[공정언론뉴스]거창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보건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비대면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기존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대상자들의 우울,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생활 관리를 돕기 위한 취지로 개설됐다.
이달 프로그램 과정은 스마트 훌라후프 운동, 버섯 재배,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로 운동·작업·공예요법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성됐다.
또한, 주 1회 간식 제공과 참여 인증에 따른 우수참여자 시상도 예정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증진 활동에 힘써, 정신질환 대상자 재활에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정신건강요원이 참여자 가정으로 재활프로그램 활동키트를 전달해 비대면 개별수행을 유도하고, 유선으로 진행과정을 점검해 지속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