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사천시 사천읍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도 ‘따뜻한 국’ 한 그릇으로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도모한다.
1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여 명의 회원들이 따뜻한 국을 직접 장만해, 관내 15세대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방문·전달하는 ‘국(good-굿)day’ 사업을 지난 8일 펼쳤다.
‘국(good-굿)day’ 사업은 따뜻한 국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증가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욕구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사례관리대상자의 안부 확인과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
사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매월 1회 15세대를 대상으로 ‘국(good-굿)day’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60세대를 지원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선정해 ‘십시일반-밑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음식점과 연계해 기탁 받은 밑반찬을 매주 화, 금요일 20여 세대의 사례관리 대상자들을 직접 방문해 전달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지원 위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만든 따뜻한 국을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정성 가득한 국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읍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독거어르신 등 돌봄 취약계층이 발견되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