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천안시가 2021년 새해를 맞아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부로 나뉘어 최소 인원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시정의 여건과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신규·공약·현안사업 등 498건의 사업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시는 민선7기 제8대 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올해 시정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시정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8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8대 전략과제는 △역경을 딛고 더 크게 성장하는 희망경제 △재도약의 디딤돌을 놓는 미래농업 △천안다움이 있어 매력적인 고품격 문화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쾌적한 녹색환경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스마트교통 △옛 천안삼거리 명성을 잇는 광역도로망 △따뜻함이 고르게 퍼지는 탄탄복지 △시민과 나란히 함께 가는 공감행정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 중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희망 넘치는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천안 과학기술산업진흥원 출범 △도시재생뉴딜사업 △산업단지 10개소 동시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성장 동력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K-아트 지역박람회 개최 △흥타령춤축제 세계화 △천안문화예술센터 조성 △태조왕건 역사기념공원 조성 △용연저수지-흑성산 관광개발 등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재원 확보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쉼과 여유, 쾌적함이 숨 쉬는 녹색 삶터를 위한 사업으로는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도심 속 그린숲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교통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수도권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체계 도입 △시내버스 도심 순환노선 운영 △심야버스 운영 △시내버스 친절 서비스 향상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또 도시규모 확장에 따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과 연장 및 부성역·청수역 신설 △천안역사 신축 및 동부광장 조성 △천안~아산 셔틀 전동열차 운영 △상습정체구간 교통난 해소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개설 등 전국으로 통하는 미래형 도로·철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복지안전망도 강화한다. △저소득 1인가구 밀키트 지원 △스마트 토이봇 ‘안심 통합돌봄’ △천안시 노인회관 준공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찾아가는 아이마음 치료차 운영 △천안시 청소년 복합커뮤니센터 건립 △공공임대주택 보급 등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재구축하기로 했다.
그밖에 △불당동 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일봉동, 부성2동) △천안 농업재단 설립 △천안푸드 기준 신설 △천안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으로 스마트 농업을 구축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갈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이전의 행복했던 일상을 회복하고, 위기를 넘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부지런히 발로 뛰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