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서울 강북구가 자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융자지원 사업을 펼친다.
올해 융자지원은 한시적으로 연 0.8%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최대한 돕는다는 취지에서다.
업체 당 융통 가능한 자금은 최대 1억 5천만 원으로 부동산, 신용 보증서 등 담보평가액에 따라 다르다. 1년 거치에 월별로 3년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담보제공이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평가액에 따라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으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여야 한다. 다만 ▲ 건축면적 330㎡ 초과 식당 ▲ 무점포 소매업 ▲유흥업 ▲ 부동산·금융·보험 관련업 ▲ 그 밖에 기금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인정되는 업종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희망자는 이달 25일(월)부터 다음달 8일(월)까지 구청 6층 일자리경제과로 찾아가야 한다. 방문에 앞서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에서 담보평가액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제출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납세 증명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등이다. 지원 여부는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장기간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다소나마 경영이 안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우리구소개→알림마당→고시공고 게재 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