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 금천구가 2020년 한 해 동안 중앙정부, 서울시 및 민간기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116건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외부재원 확보금액은 약 368억원(국비 39억, 시비 325억, 민간 4억)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예산(5,279억원)의 약 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주요사업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111억)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지원사업(90억) △구릉지 이동편의개선 사업(60억)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20억) △우리동네 키움센터 지원(12억)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12억) 등으로, 구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민선7기 주요현안 등을 공모사업으로 유치했다.
특히,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은 서울시 주관 공모사업으로 급경사지가 많은 시흥2동 지역 내 보행권 개선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경우 독산동 우시장의 위생문제, 주차난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거점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빗물받이 악취 저감을 위한 스마트 빗물받이 설치, 구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스마트 IoT 보행로 조성사업 등 혁신행정이 공모사업으로 추진되어 주목 받고 있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외부재원 확보’에 집중해 왔다. 혁신공모팀을 필두로 민간시설 및 사업부서 간 협업 TF(Task Force)를 구성, 공모사업 전 단계에 걸쳐 전략적 대응체계 구축하는 한편, 매년 ‘공모사업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해 공모사업을 담당하는 금천구 직원 및 민간기관 실무진들이 공모사업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모사업 선정율 제고를 위해 제안서 작성, 발표 등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매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공모사업 담당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민선7기 2년 6개월 동안 1,247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공모사업 유치에 노력해 준 덕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1년에는 ‘한국판 뉴딜 및 코로나 19 대응 관련 공모사업’ 등 변화된 사업 환경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외부재원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