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완주군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발표한 신년사에 ‘회복’과 ‘포용’, ‘도약’의 3대 목표를 제시함에 따라 올해 관련 정책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회복’과 ‘포용’, ‘도약’의 3대 목표를 강조했다.
완주군도 이에 발맞춰 코로나19의 조기극복을 통해 군민 일상을 회복하고, 맞춤형 복지 강화로 소외계층을 포용하며, 수소경제와 문화도시 신완주 도약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새해 들어 “코로나19의 안전망 강화와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군정의 역점을 둘 것”이라며 군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강조해왔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고용안전망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완주군은 또 코로나19의 소외계층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복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여파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 어르신들과 장애인, 유질환자와 갑작스런 생활고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껴안는 ‘포용의 복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는 등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특히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수소산업 육성과 함께 ‘신(新)완주 도약’의 양 날개를 장착했다고 보고 15만 자족도시 기반의 고삐를 바짝 죈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수소시범도시 완성과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 수소저장용기 등 부품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수소생태계 기반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공동체 활성화에 문화를 덧씌워 군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본격화하고,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와 관광 1번지’ 완주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