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왼쪽)과 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이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육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 성석진 여주시 관광두레PD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신규 관광두레 사업지로 선정한 5개 지역 중 여주시를 포함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향후 5년간 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관광두레 PD 활동 및 역량 강화 지원, 주민사업체 발굴 및 창업 육성, 지역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주시가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여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은 여주시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