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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해빙기 포트홀 사고 예방을 위해 ‘포트홀 24시 기동 대응반’을 운영하며 도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매년 해빙기(24월)와 장마철(79월)에 포트홀이 집중 발생함에 따라, 2023년부터 24시간 이내 신속 보수를 목표로 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3월 31일까지 ‘도로 집중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보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동대응반은 시·구 5개 반 총 104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도로 951㎞ 구간을 대상으로 순찰을 돌며 포트홀 발견 즉시 안전조치 및 정비에 나선다. 또한 버스·택시 기사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신고는 주간(031-228-2468)과 야간·공휴일(031-228-2222)에 가능하며, 버스정류장 ‘버스도착알림이 시스템’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포트홀로 인한 차량 파손이 발생하면 관할 구청을 통해 영조물 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집중점검 기간 동안 포트홀 대응 외에도 GPR(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한 도로 지반 침하 탐사도 병행하며 선제적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로 인한 인명 및 차량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도로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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