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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과 이병진 의원 및 관계자들이 '트럼프 2.0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운·물류 분야 대응 전략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태준 의원실)>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과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트럼프 2.0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운·물류 분야 대응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24일, 진행된 세미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세계 각국의 지정학적 분쟁 확대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심화에 대응해 국내 물류·해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이재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을)을 비롯해 해운·물류 관련 학계 및 정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태준 의원은 개회사에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함께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강화되고, 공급망 블록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라며 “해운·물류 분야의 리스크 대응을 위한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미나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진 의원은 “해운산업은 우리 경제와 교역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세미나가 지속 가능한 해운·물류산업의 전략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는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물류정책 변화와 시사점’, 한종길 성결대학교 글로벌물류학과 교수가 ‘안정적인 수출입 해상물류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토론은 이헌수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물류협회 등 유관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국내 해운·물류 산업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AI·스마트물류 기반 확대, 해상운송 안정화, 정책금융 지원 등 다양한 제도 개선 방향이 제시됐다. 안 의원과 이 의원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제안들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입법과 정책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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