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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체육 분야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공식 자문기구인 ‘여주시체육진흥협의회’를 처음으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여주시체육진흥협의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 출범 이후 첫 회의로, 부의장 선출과 함께 체육진흥 및 체육시설 관련 주요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체육진흥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된 법적 기구로, 지역 체육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과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는 당연직인 이충우 시장을 의장으로,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고광만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상숙 시의원, 강봉진 읍면동체육연합회장을 비롯해 체육단체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임시회의를 통해 체육 현안을 다루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채용훈 체육회장이 협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동안 체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의 입장 외에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했다”며 “협의회가 체육 관련 주요사안에 대해 균형 있는 의견을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논의된 내용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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