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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동기획 시리즈 〈Hissue(히슈)〉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5월 31일 오후 5시와 7월 26일 오후 4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Hissue〉는 하남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지역예술인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관내 예술단체 또는 개인이 기획·제작한 공연 콘텐츠 중 우수작을 선발해, 재단과 공동으로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5월 무대인 〈All That Romantic〉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최성수를 중심으로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림팍,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쉐이킨이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4인의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7월에는 〈피터와 늑대 &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그림자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도입해 클래식 음악에 시각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이 결합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Hissue〉는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획으로, 관객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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