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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6급 팀장급 공무원 222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7일 진행된 교육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유정흔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공직사회에서 반드시 근절해야 할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직장 내 괴롭힘)을 중심으로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실태와 2차 피해 예방 방안을 교육 내용에 포함했다. 고위 공무원이 조직 내에서 폭력 예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방세환 시장은 교육에 참석해 “관리자급 공직자들이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매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간부급 공무원에게는 별도 교육을 통해 관리자급 인사의 인식을 높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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