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2건 ]
경기도, ‘DMZ 일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DMZ 일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듣고있는 해설사 및 지역활동가.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4회에 걸쳐 파주시,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활동 중인 접경지역 해설사·지역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접경지역 관광객들에게 해당 지역 관광자원의 역사·안보·문화·생태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해설사와 지역활동가들의 생태분야 해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생태 전문가의 강의와 파주의 장산전망대, 덕진산성, 연천의 재인폭포 등 주요지점에서 생물다양성 조사 현장실습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물다양성, 생태계의 중요성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오는 10월에는 김포, 고양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DMZ 일원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일반인, 대학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는 DMZ 접경지역의 문화관광·지질공원 등 지역해설사와 마을공동체 등의 활동가를 대상으로 생태분야 역량 강화를 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DMZ 일원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그 가치가 더 많은 도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화의식 및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DMZ 평화열차’ 올해 첫 운행 시작
경기도, 평화의식 및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DMZ 평화열차’ 올해 첫 운행 시작
<지난해 평화열차 도라전망대 실내에서 해설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6월 29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 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로 11월 16일까지 총 11회 운행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운행을 시작한 평화열차는 DMZ 오픈 페스티벌과 DMZ 마라톤, 평화 걷기 등과 연계하여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무궁화·새마을호를 이용하여 수원역, 안양역, 서울역, 문산역, 임진강역을 경유해 도라산역에 도착하는 왕복 열차로 총 10회 운영되어, 1,666명(도라산역 하차 1,042명 / 임진강역 하차 624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올해는 안전 등의 이유로 열차 종류와 출발역, 경유역 등이 일부 변경됐다. 월 2회(1주·3주 토요일) 운행되며, 첫째 주 토요일에는 임진강역에 하차해 자유여행으로 진행되며, 셋째 주 토요일에는 도라산역에서 하차해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된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 특히 청소년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차 내 문화해설사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나누는 문화 및 토크프로그램 등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신설됐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많은 관광객들께서 비무장지대(DMZ) 인접지역의 순수 자연과 함께 우리 국군의 확고한 국가 안보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소규모 DMZ 평화 걷기’ 개최
경기도,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소규모 DMZ 평화 걷기’ 개최
<참가한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DMZ(비무장지대) 일원을 걸으며 DMZ의 평화·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광 및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DMZ 소규모 평화 걷기’가 지난 6월 1일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알리고 비무장지대 일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DMZ평화 걷기’를 개최해 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연천 평화누리길 12코스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평화누리길 카페 회원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두루미테마파크로 유명한 군남댐 홍수조절지부터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지나 신망리역까지 약 11km를 걸으며 군남댐 전망대 관람, 어울림센터 경기도 예술인 버스킹 공연, 기념촬영 등 DMZ 일원을 몸소 체험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4 DMZ 소규모 평화 걷기'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경기도)> ′24년 DMZ 소규모 평화걷기는 올해 총 2회 진행되며, 다음 회차는 오는 6월 15일, 고양 평화누리길 4~5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2회차에서 참가자들은 고양종합운동장부터 선인장전시관과 청평지를 지나 행주산성까지 약 13km를 걸으며 한강전망대 관람, 행주산성 역사공원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소규모 DMZ 평화 걷기는 평화누리길 정기모임 행사와 연계되어, 평화누리길 카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평화누리길 정기모임은 평화누리길 카페를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지숙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이번 소규모 DMZ 평화 걷기를 통해 도민들께서 DMZ 일원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DMZ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소규모 걷기를 포함해 10월까지 약 8회에 걸쳐서 진행되는 평화누리길 정기모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경기도, ‘DMZ 휠체어 농구 대회’ 통해 평화와 소통의 의미 함께 해
경기도, ‘DMZ 휠체어 농구 대회’ 통해 평화와 소통의 의미 함께 해
<DMZ휠체어 농구대회 중인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민통선 내에 위치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DMZ가 지닌 평화 가치와 장애-비장애인 간 상호 이해의 의미를 지닌 DMZ평화생태워크숍과 DMZ휠체어농구 대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년을 맞아 DMZ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함께 ‘휠체어 농구 스포츠 행사’를 즐기며 소통의 가치와 ‘더 큰 평화’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휠체어 국가 농구대표 3명과 이화여대 농구 동아리, 용인대 휠체어 농구 동아리, 방화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휠체어 농구 대회는 국가대표와 일반 국내 대학생 간의 3대3 시범 농구 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휠체어 농구 OX 퀴즈, 휠체어 타고 국가대표 잡기, 주사위 뒤집기 게임 등이 이어졌으며, 대회 축하 공연으로 농인 보이그룹인 에스보이즈(S-boys)가 수어를 활용한 공연을 펼쳤다. 농구를 직접 뛴 이화여대 재학 중인 신유경 학생은 “휠체어 농구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그만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며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디엠지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디엠지를 소재로 한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이벤트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캠프그리브스에서는 ‘디엠지 오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노슬아재즈콰르텟, 서수진, 김영후, 이수정 등이 출연해 재즈 음악을 선사한다. 신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경기관광공사 DMZ사업 발전방향 모색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경기관광공사 DMZ사업 발전방향 모색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은 지난 2일 경기관광공사 DMZ사업 발전방향 모색 간담회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지난 2일 경기관광공사 유대열 본부장 등 경기관광공사 관계자와 파주시의회 예산특별위원장 손형배 의원과 함께 경기관광공사 DMZ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관광공사 신영균 DMZ팀장은 경기관광공사의 전반적인 업무상황과 경기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지역구별 사업을 보고했다. 특히 임진각 모험활동시설 조성, DMZ RUN, DMZ 팸투어,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관리 운영 등 파주지역의 임진각과 DMZ 관련 사업 추진현황 등을 심도 있게 보고하며, 경기관광공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기도와 파주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와 파주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기관광공사의 노력을 잘 이해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 임진각, DMZ 관련 사업은 경기도와 파주시의 대표 관광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이 큰 만큼 사업 추진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예산특별위원장 손형배 의원도 경기관광공사의 요청에 긍정적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천시, "찾아가는 DMZ-이천" 화려한 무대 선보인다!
이천시, "찾아가는 DMZ-이천" 화려한 무대 선보인다!
경기도는 오는 8월 27일(토) 오후 3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찾아가는 DMZ-이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과 이천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했다. 〈찾아가는 DMZ〉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공연단이 도내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비무장지대(DMZ)의 가치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경기도 사업이다. 〈찾아가는 DMZ-이천〉에서는 음악과 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이 결합한 다원예술 ‘DMZ 디지털 오케스트라’가 관객 앞에 선보인다. ‘DMZ 디지털 오케스트라’는 비무장지대(DMZ)의 역사와 의미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따라 관객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해 〈DMZ 콘서트〉의 ‘I’m DMZ’ 편곡을 맡았던 김영철 교수가 창작을 맡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이천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이천, 여주, 양평을 포함한 인접지역 경기도민들에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렛츠 디엠지(Let’s DMZ) 사무국 관계자는 “우리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DMZ와 평화 그리고 꿈의 소중한 가치를 이번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역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렛츠 디엠지(Let’s DMZ) 공식 홈페이지(letsdmz.ggcf.kr) 및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 및 렛츠 디엠지(Let’s DMZ) 사무국으로 전화문의 하면된다.
파주시, 통일촌 DMZ 국제마을영화제 운영
파주시, 통일촌 DMZ 국제마을영화제 운영
장단면 통일촌 커뮤니티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DMZ 국제마을영화제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DMZ 국제마을영화제는 이란, 인도, 미국, 터키에서 온 해외 감독들과 한국 감독, 평론가, 예술인들이 참여해 외부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도시중심의 국제영화제를 로컬노마드 방식(지역을 순회하며 촬영·상영)으로 진행한다. 통일촌 DMZ 국제마을영화제는 마을과 마을 주민 중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영화제의 이름(DMZ 국제 마을영화제)부터 장단면 마을 청년회와 통일촌 커뮤니티센터 등이 앞장서서 주관한다. 1일째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상영회로, 한국과 해외의 영화적 흐름을 주민의 입장에서 짧은 시간에 살펴볼 수 있도록 20여 개의 장, 단편 영화들을 상영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일째에는 동서독 벽이 무너지기 바로 직전 독일인 아버지와 어린 딸의 이야기를 그린 칸 라리치 감독의 ‘체크포인트 찰리’와 한국의 접경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낸 영화 ‘금강산 가는길’ 등 다채로운 영화들이 상영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는 마을 건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장단면 통일촌 마을이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스스로 모색한 시도 중 하나로, 통일촌 마을을 찾는 해외 감독, 한국 감독, 평론가, 예술인 등에게 분단이라는 환경에 살고 있음을 몸과 감각으로 다시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