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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전세사기 제도개선안 제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전세사기 제도개선안 제시
<'수원 전세사기 피해 청취 민생정책 간담회'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세사기와 관련한 제도개선안 5개를 제시했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을 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와 경기도당, 전세사기특별대책위원회, 전세사기 피해고충 접수센터가 경기도의회에서 ‘수원 전세사기 피해 청취 민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맹성규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첫 번째 개선안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 자격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세입자가 임대인의 재산 보유 현황 등 정보를 알 수가 없어 전세 피해자로 결정받기 위한 자격 요건을 갖추기가 어려워 전세사기 자격요건 절차를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로 일부 공인중개사 고용 중개보조원이 전세 사기에 가담하는 정황이 있어 고용 중개보조원을 5인에서 1~2인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하나의 건물에 공동담보를 이용한 ‘쪼개기 대출(층별·은행별 등 다수건)’문제에 대한 해법을 건의했다. 세입자가 쪼개기 대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기부 등본상에 표기하고,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권리관계를 의무적으로 알리는 방안이다. 네 번째로 갭투자를 유도한 무허가 임대등록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대등록제도를 통해 하나의 임대사업자가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아 수 백개의 갭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이 시장은 임대사업자 1인당 등록 호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로 공인중개사의 확인 설명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권리관계, 재산 현황, 체납 등 임대인의 정보를 임차인에게 명확히 고지하고, 동의서를 받는 등의 확인 설명을 의무화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범죄수익을 몰수하고, 자격 취소를 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충을 듣고 “피해자들의 마음에 공감한다” 며 “오늘 말씀해주신 사항들을 유형화하고 개별화시켜서 세밀하게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해서 여러분들에 대한 피해 대책 지원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현재 수원시가 운영하는 상담센터를 강화하고, 심리상담, 대출 이자, 중개료, 긴급 주거 등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개교 100주년 이상 5곳 초교와 간담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개교 100주년 이상 5곳 초교와 간담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초등학교 100년관에서 개교 100주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초등학교 5곳의 교장,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이 지역 내 초등학교 중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학교의 교가 리마스터링을 지원, 새롭게 탄생한 교가를 함께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용인‧양지‧신갈‧백암‧송전초 교장(교감) 선생님과 학부모 대표, 용인문화재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100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5개 학교를 널리 알리고 축하와 응원의 뜻을 담아 시와 용인문화재단이 교가 리마스터링을 지원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185개 초‧중‧고 교장 선생님들과 여섯 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졌고 초‧중‧고교 학부모들과도 어제까지 여섯 차례 간담회를 가졌는데,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나 문제점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며 “시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바로 해결하고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머리를 맞대 지혜롭게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초등학교 김진순 교감은 “원래 교가는 오래전 녹음한 데다 아이들의 목소리에 맞춘 음정이 아니라 부르기가 어려웠는데, 새로 리마스터링한 교가는 훨씬 세련되면서 아이들이 부르기에 편안한 음정으로 편곡돼 우리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와 용인문화재단은 개교 100주년 이상을 맞은 초등학교 5곳의 전통과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교가를 새로 녹음해 헌정하는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대상 초등학교는 양지초등학교, 신갈초등학교, 용인초등학교, 백암초등학교, 송전초등학교 5곳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학교는 1908년 개교한 양지초등학교다. 교가 리마스터링 작업에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용인시립청소년합창단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58명이 참여했다. 시립예술단 단원들은 시를 대표하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고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작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원들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5개 학교의 교가 음원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가 등하교 시간 대 몰리는 학원 차량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학교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해당 현장을 직접 살피며 방법을 모색했다.
의정부시, 역대급 정부 세수감소 대응 재정위기 특별대책회의 가동
의정부시, 역대급 정부 세수감소 대응 재정위기 특별대책회의 가동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7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정부로부터 받는 지방교부세 등의 대폭 삭감으로 발생한 재정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대책회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각 지자체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를 대폭 삭감했다. 이에 의정부시는 하반기 예산 집행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월예산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의 주요 재원인 보통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이 내년에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도시 기능유지를 위한 필수사업과 의무·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언론브리핑에 앞서 국장급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재정위기 특별대책회의 가동 등을 지시하였고 전 부서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재정위기 특별대책회의는 부시장 주재로 주 2회 개최된다.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발생하게 될 부서별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을 논의하고 이를 매주 시장에게 보고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김 시장은 매주 언론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정부시 재정현황, 위기 극복방안 등을 공유하면서 대언론 소통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언론브리핑에 나선 김 시장은 “의정부시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국·도비 의존비중이 높은 탓에 외부 경기상황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강력한 지출구조 조정, 세입기반 확충, 재정지출 효율성 제고 등의 재정혁신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의정부시의 건전재정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위한 의약분야 기자간담회 개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위한 의약분야 기자간담회 개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기자들에게 기업유치 설명회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장실에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의약분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약사공론, 약업신문, 의협신문, 청년의사, 후생신보 등 의약 및 바이오산업 관련 언론사 기자가 다수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참석 기자들에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로서 의정부시의 강점과 시의 강력한 조성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10월 24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개최 예정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설명회’도 홍보했다. 국내 유수의 바이오 및 제약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캠프 카일을 비롯한 미군 공여지 등 기업유치 대상부지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가 제공할 수 있는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동원하겠다”며 최첨단 바이오 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시는 미군 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바이오산업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제조시설 지원 육성으로 원스톱 패키지 연구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하남시의회, 보육정책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보육정책 간담회 개최
<강성삼 하남시의회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원내의원들과 하남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박선미 의원과 하남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국정과 제인 “유보통합” 추진에 맞춰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년 시행될 유보통합을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 지역정치인, 하남시청 여성 보육과 공무원이 함께 내년도 보육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부는 “만 0~5세 대상 보육과 유아교육 통합”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1월 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유보통합 추진단”을 구성됐다. 박선미 시의원은 “유보통합을 위해서는 실무진 및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중강기 로드맵을 설정하는 상황에서 하남시도 유보통합을 대비해 환경개선은 물론,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해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경임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유보통합의 궁극적 목표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다”라면서 “아동의 권리가 보편적으로 증진되고 아동 중심사상에 따라 현장의 실무자들이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상호이해와 인정, 그리고 존중을 바탕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니, 지원을 하남시에 제안했다. <하남시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남시 보육정책 간담회.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은 “성공적으로 유보통합이 완성되려면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재정확보와 인력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과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효숙 시의원은 경기도의회 유보통합추진단 운영특위를 구성하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설명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아 아동 이익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복지문화국 주해연 국장, 여성 보육과 김교성 과장과 보육팀 팀장들이 간담회에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였고,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하남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7월 보건복지부, 교육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부처 일원화 및 행·재정체계 통합, 법체계 통합, 교사 자격통합, 시설 기준 통합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들과 보육 현장에서는 유보통합 실현 여부를 놓고 기대와 우려 속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초등학교 학부모에 이어 중학교 학부모와 간담회 갖고 교육 문제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초등학교 학부모에 이어 중학교 학부모와 간담회 갖고 교육 문제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중학교 학부모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지역 내 중학교 학부모들과 만나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 환경 등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용인 지역 3개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1일 간담회에는 수지구 중학교, 기흥구 일부 중학교의 학부모회장들이 참석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시장 취임 후 지역 내 학교 185곳 중 160여 곳의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간담회를 열어 용인의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은 해오고 있다”며 “이번에는 학부모님들의 생각과 견해를 듣고 시와 교육청이 더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기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말을 했다. 수지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 16개 학교를 대표해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들이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수지중학교를 대표해 참석한 학부모는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이나 체육관 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교류에 제약이 좀 많다”며 “당장 체육관을 신설하기 어렵다면 ‘길거리 농구’가 활성화된 미국처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상현중학교 학부모 대표는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과 함께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체육시설 지원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지역 내 5곳의 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지원했고, 추가로 인조잔디 운동장을 희망하는 학교들을 파악하는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예산을 더 확보해서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교육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이달 안에 특수학교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과 만나는 일정을 잡았는데, 간담회 논의 등을 통해 보다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요청도 이어졌다. 대지중학교 학부모는 용인특례시가 진행 중인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요청했고, 성복중학교 학부모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학생들의 통학로의 안전을 위해 보수가 아닌 재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학교 인근 지역의 조명 시설 설치, 횡단보도 신설, 신호등의 파란색 신호 시간 연장 등의 요구도 나왔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통학로 안전 대책과 시설 보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보수가 시급한 부분은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으며, 신호 시간 조정과 횡단보도 설치 등 경찰과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수지구 지역 아이들의 등하교와 학원 이용의 편의 증진을 위한 마을버스 노선의 신설과 배차 시간의 단축을 주장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학생들의 고충과 불편을 덜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운전 인력 조달과 운수회사 채산성 등의 문제 때문에 뜻대로 안 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각 지역 사정들을 좀 더 잘 살펴서 맞춤형 개선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경기 침체, 세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투자는 하려 한다”며 “문화와 생활체육시설 확충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좀 더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학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말하고 "사이버과학축제 등 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어 오늘의 수원시가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어 오늘의 수원시가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시 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2023년 한마음워크숍’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신 수원의 41만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선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현장에서 발로 뛰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수원특례시가 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여주시 영릉·광주시 곤지암 일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재해재난 9개 단체, 사랑의 밥차 7단체, 자원봉사센터 주관 교육강사단, 우수프로그램 참여단체, 1365 자원봉사포털 기준 상위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워크숍 첫날인 11일 ‘새로운 수원 빛나는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강연하며 민선 8기 시민 중심 정책, 자원봉사자의 노고 인정에 대한 보상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11일 여주 신륵사와 영릉, 화담숲을 탐방하고, 단체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2일 화담숲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지역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위해 학부모 의견 듣고 개선책 강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지역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위해 학부모 의견 듣고 개선책 강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용인특례시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세번째로 열고 처인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처인구 22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은 통학 환경 개선, 학교시설 개보수,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지ㆍ기흥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1,2차 간담회 때처럼 이날도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도농복합지역으로 분류되는 처인구의 지리적 특성때문에 학교별 사정도 다양했다. 소규모 농촌 학교의 경우에는 통학버스 운영 부족 문제와 농로나 하천변 산책로를 통학로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가, 도심 학교는 불법주정차와 번잡한 차량통행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지적됐다. 이 시장은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교 주변의 안전 실태를 살피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농로로 통학하는 둔전제일초등학교나 두창초등학교 등은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개선방안을 찾겠으며, 차제에 농로가 통학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보다 종합적인 개선책도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교문 주변에 빌라단지가 생겨 학생들의 통학로가 단절되고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둔전초등학교와 학교 후문의 사각지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걱정이 나온 역북초등학교 등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현장의 실태를 확인한 뒤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겪는 불편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들이나 우유 배달원 등이 학생 수가 적은데다 거리가 먼 곳의 학교까지 굳이 찾지 않아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우유 급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방과 후 수업에 대해선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 보겠다” "우유 급식 문제의 경우 배달하는 입장에서 채산성을 따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인근 학교들이 협력해서 일정한 수량을 확보해 배달을 한 곳으로 하도록 의뢰하고 우유를 받은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 등 개선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근린공원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해 처인구 읍면지역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더 많이 만드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등교하는 남곡초등학교(1800여명) 학부모 대표는 아곡초ㆍ중통합학교가 언제 세워지는지 등을 물었다. 이 시장은 그간 논의를 진행해 온 경기교육청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나서 학부모 대표에게 “경기교육청이 2025년 봄에 아곡초ㆍ중통합학교를 개교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늘 처인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새롭게 배운 것들도 많고 한편으론 학교별로 애로사항이 많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시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속히 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가 필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의논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수 문제 때문에 내년의 시 재정계획을 꾸리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 할 방침”이라며 “내년에도 학부모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말씀을 듣고 학교별 현안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20일 수지구, 21일 기흥구 학부모회장단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났다. 11일부터는 처인‧기흥‧수지 지역 중ㆍ고교 학부모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 하남시 학부모단체장들과 간담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 하남시 학부모단체장들과 간담회
<김성미 교육장과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모인 하남시 학부모 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이 하남교육지원센터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하남시 학부모 단체장 들고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기윤 하남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장,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 조선영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조지연 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장, 이미정 초등학교 학부모 폴리스 단장,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학부모들과 함께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미 교육장은 “교육이 잘 돼야 지역이 발전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인 ‘경기 공유학교’의 경우 광주와 하남의 각 요구와 상황이 다르다. 또한 이미 하남 학생 수가 광주를 추월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 맞춤형 교육’이 되기 위해 하남에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 공감하였으며, “안산과 시흥의 교육지원청이 분리될 당시 시흥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당시 분리•신설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하남시 학부모 단체장들은 김 교육장에게 “하남에 별도 교육지원청이 없어 초래되는 불편함과 동시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지원청 설립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한 A 단체장은 “하남의 교육지원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현 하남 재학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기에는 규모가 작다”며, “앞으로 교산 신도시 등 계속되는 인구 유입을 감안해서 꼭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며 설립추진을 강조했다. <김선미 교육장과 간담회를 하기전 하남시 남한중학교에서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사진=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은 “학부모들이 간절히 교육지원청을 원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연합회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추후 하남에 교육지원청 설립에 도움이 되도록 서명부를 교육청에 전달 예정이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전서영 남한중학부모회장은 “학부모연합회에서 요청이 있었고 이에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진로 특강을 하면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에 이어 이번 김 교육장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됨에 따라 시민과 학부모들의 교육지원청 설립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학부모단체들은 오는 24일 ‘시민의 날’에 서명운동을 진행함과 더불어 10월 중으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육장과 간담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 하남 신장동 소재 남한중학교에서는 남한중 학부모회•하남 학부모연합회가 주최하는 ‘학부모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학부모, 학교 관례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