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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 어려움 극복 위한 적극재정 필요…시군 협조 부탁”
김동연 “경제 어려움 극복 위한 적극재정 필요…시군 협조 부탁”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태양광패널 이격거리 규제의 단계적 폐지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등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지역, 정당 구분 없이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장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도정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을 도와주려는 취지다. 그 과정에서 시군과 협조할 것들이 많이 있어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의 보전부담금 규제 개혁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공공주택법 및 관리지침 개정 공동 대응 등 4건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 채택된 안건들은 지난 4일 실무협의회에 상정된 안건 12건 중 도-시군이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해 도출된 것이다. 합의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의 경우, 지자체별로 객관적 기준 없이 주거지역, 도로 등에 과도한 이격거리를 설정하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RE100 확산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주거지역에 한정해 100m 이내로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장애인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도 전역 및 수도권을 넘나드는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10월 4일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31개 시군별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운행시간, 운행요금, 이용대상자 등 운영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도-시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운영 중인 공장의 건축물 증축 시 부과되는 보전부담금이 감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법률 개정건의 등 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공공주택지구 준공 시 하자보수 미조치 등 미비 시설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관리청(시군)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사업시행자에서 관리청(시군)으로의 인수인계 절차도 강화하는 등 공공주택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에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시작됐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개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개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식을 수여받은 유공자들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하남시청에서 개최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이다. 11일 개최된 기념식은 유희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박진희 부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본격적인 식전에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확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실시간 수어 통역과 식전축하 공연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기념 영상 시청 후 ▲29명의 유공자 표창 ▲기념·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선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유희선 회장은 “앞선 영상은 전국으로 배포되는데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많이 나온다. 협의회 부설 푸드뱅크가 전국 1위를 했고, 얼마 전 경기도에서 ‘좋은 이웃’도 1등을 했다. 그만큼 하남시 사회복지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 시장님이 사회복지 대상도 받으시고, 최 의원님도 보건복지위원이시다. 강성삼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이 사회복지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자리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하남시의 사회복지가 촘촘하게 두텁게 이어지고 있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약 33만 중 복지 서비스를 받으시는 분이 12만 3천 명으로 약 35%다. 전체예산 433억 중 38%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인구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다. 복지 종사자 역시 1,200명대로 인당 100명 이상씩 보살피고 있는 구조다”며, “많은 노고가 있는 것 알고 있다. 처우개선에도 더욱 힘을 쓰겠다. 복지단지, 노인회관이 곧 완공될 예정인데 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도 힘써야 한다. 복지 대상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자립을 통해 12만 3천 명의 복지대상자를 줄이고, 건전한 발전과 진정한 약자 지원 방법을 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감사의 뜻과 함께 시 현황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기념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9월 4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이 통과된 날로 사회복지를 국가가 책임지게 된 날이다. 지난 코로나 3년 동안 자리에서 꿋꿋이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나라도 선진국반열에 들어서면서 생계와 의료지원이 함께 되는 ‘통합적 돌봄’과 아플 때 유급 휴가가 가능한 ‘상병 수당’을 시범 시행 중이다. 복지혜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연금, 보험률 ,연금 수급 연령, 소득대체율 등 국민적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복지 하남, 그리고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 국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강성삼 시의장이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강성삼 시의장은 “복지사법에 의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 여러분들이 하남시민들의 버팀목이 되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노력해 주어 감사하다”며, “세계의 양극화, 불평등, 또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에너지 불평등까지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고립된 청년층, 과다채무 가구,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고령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신(新) 취약계층이 많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이 근본적인 문제들을 잘 걷어 주시리라 생각된다. 10명의 시의원도 더 나은 하남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며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시에 다양한 복지 사업이 있는 줄 몰랐다. 또 복지예산과 서비스를 받는 인원도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하지만 복지사들의 관리 인원이나 처우 개선은 아직 미흡하여 안타깝다”고 했다, B 시민은 “행사 전 내빈 소개를 영상으로 대신하고 간략하게 진행되어 깔끔했다”며 진행 과정을 칭찬했다. 다음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자 명단. -하남시장상 ▲황희연 ▲오귀례 ▲이영희 ▲권주희 ▲조경신 ▲진수연 ▲엄수민 ▲최명이 ▲이민경 ▲김인기 ▲박정애 ▲한병일 -국회의원상 ▲남상헌 ▲오경복 ▲ 심혜원 ▲진윤금 ▲우정현 -하남시의회의장상 ▲하지순 ▲이정희 ▲전철흥 ▲박서영 ▲이성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주성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유정엽 ▲김동연 ▲권영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우지훈 ▲오영근 ▲김동옥
나눔의 향기, "사랑의 나눔 바자회"로 10년 동안 지역에 봉사
나눔의 향기, "사랑의 나눔 바자회"로 10년 동안 지역에 봉사
<나눔의 향기가 진행하고 있는 바자회.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하남 자선 단체 '나눔의 향기'가 신장동 하이렉스 광장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나눔의 향기'가 주최하는 봉사 활동은 회원들의 순수회비(후원)로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하남지역의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등에 2013년부터 식사와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바자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나눔의 향기' 관계자에 따르면 바자회 행사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으로 하남시에 있는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나눔의 향기가 올해로 10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바자회에 방문한 박 모(47세) 씨는 "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 갈 수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하니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나와보길 잘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나눔의 향기 김숙이 대표는 "해마다 물품 기증을 해주시는 여러 기업과 많은 봉사자분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분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바자회를 신장동 하이렉스 광장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사랑의 밥차’상록수역·선부광장서 10월까지 운영
안산시자원봉사센터,‘사랑의 밥차’상록수역·선부광장서 10월까지 운영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상록수역과 선부광장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하반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IBK기업은행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6일 상록수역광장에서 하반기 첫 운영된 나눔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9개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500여 명에게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은 상록수역 광장, 매주 목요일은 선부광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무료급식 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영중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급식 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에 직접 참여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밥차 나눔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밥차와 함께 문화공연과 이·미용 봉사 및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살피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전국 30여 개 기관에서 밥차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염종현 의장 “지방의회 역할 확대해 ‘지방자치 3.0시대’ 개막해야”
염종현 의장 “지방의회 역할 확대해 ‘지방자치 3.0시대’ 개막해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임시회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5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지방자치 3.0시대’를 개막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3.0시대’란 주민의 정치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으로, 염 의장이 지난달 9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전격 발표한 개념이다. 염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분권의 핵심은 세계적 사례와 학문적 이론을 모두 살펴보더라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확대 및 강화’에 있다”라며 “지방자치 3.0시대란 지역 특성에 따른 발전을 도모하며 도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한 구체적 대책으로 ▲3대 분야 9개 핵심과제 해결 ▲의회 서울사무소 설치 ▲의회혁신추진TF 구성 등을 제시했다. ‘3대 분야 9개 핵심과제’란 도의회가 자체 선정한 지방의회 당면과업으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지방의회 감사기구 설치·운영’ 등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염 의장은 “지난 3일 도의회 개원 67주년을 맞았는데, 그간 지방자치와 분권강화를 위한 노력과 일부 진전이 있었다”라며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양당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협치 시즌2’를 제안한 만큼, 도민만 바라보는 대승적 협치의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가경정예산 심의 등 주요안건에 대한 면밀한 심의를 당부했다. 그는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심각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편성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경예산이 도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꼼꼼히 살펴봐달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교권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의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최근 교사들의 연이은 사망 소식에 따른 발언으로, 교사를 보호하는 일에 도의회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염 의장은 “최근 일선 교육현장에서 많은 교사들께서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께 각별한 당부를 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지며 무한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더 큰 자부심을 갖고 학생을 가르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라며 “이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을 통한 협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371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21일까지 17일 간 진행된다.
성남시 ‘은행골 축제’ 9일 팡파르
성남시 ‘은행골 축제’ 9일 팡파르
<2019년 은행골 축제 모습.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9월 9일 오전 9시~오후 4시 중원구 은행2동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4회 은행골 축제’를 연다. 은행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역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는 ‘행목제’로 시작해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여 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아래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이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풍물놀이가 어우러진 길놀이로 분위기를 달구고, 특설무대에선 은행골 청소년 3개 팀의 버스킹 결승전, 지역주민 10명의 노래자랑, 성남시립국악단의 ‘천년의 북소리’ 공연, 한국체육대학교 천마응원단의 성남시 승격 50주년 축하 응원 댄스 공연이 열린다. 운동장 주변에는 30개의 주민참여 부스를 설치해 치매 예방검사, 매듭실(마크라메) 인형 만들기, 문신(타투)의 세계, 3차원(3D) 펜 체험, 에코백 색칠, 부채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의류, 양말 등 판매 부스에선 수익금 전액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5개 분과 총 35명으로 구성된 은행2동 주민총회 부스도 운영한다. 분과별로 발굴한 마을 의제인 ▲마을 유튜버 양성·소외계층 찾아가는 영화 상영(기획·행정분과) ▲스마트폰·커피 강좌(마을자치배움분과) ▲친환경 착한 주차 챌린지(환경·주차분과) ▲취약계층 모기장·LED 설치(복지분과) ▲아나바다 장터 운영(문화·체육분과) 등 5가지 중에서 최우선 순위를 투표로 정해 사업추진 계획을 짠다. 이외에도 65인치 TV, 순금 2돈의 은행잎, 순금 1돈의 행운의 열쇠 등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면서 “50여 명의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역주민들이 다시 하나로 뭉치는 전통 마을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3 하남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달려간다
2023 하남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달려간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하남시청 앞 신장근린 1호 공원에서 2023년도 하반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을 진행했다. 5일 진행된 봉사 활동은 지역 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을 통해 안녕한 삶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2,700만 원)과 하남시(700만 원)의 지원으로 코로나19때를 제외하고 매년 상·하반기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 4일부터 6월 27일(12회차)까지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12회차)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이주윤 센터장과 심성규 주임을 비롯한 담당자들과 관내 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 하누리 봉사회, 해군 전우 어머니회,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 대한적십자 하남지구협의회, (사)아이코리아, 어머니 자율방범대, 환경 실천운동본부, 미사 거점센터, 새마을교통봉사대와 개인 봉사자도 참여해 매주 다양한 메뉴의 도시락을 손수 조리하여 배부까지 마음과 정성을 담아 하남시의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적십자에서 10년 넘게 자원봉사에 참여 중인 A씨는 “뜨거운 햇볕 아래 더위로 땀방울이 흐르는 날씨에도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봉사활동에 주기적으로 꾸준히 참여한다는 점은 쉽지 않은 일이다. 꾸준히 이어지는 지원금과 꾸준히 함께 활동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모두가 함께 마음과 마음을 모아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어 서로 어우러지며 사는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담당자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주 1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받으며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 어깨가 가벼워진다"며,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들이 안전사고 없이 봉사가 이루어지고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을 계획된 기간 동안 어려움 없이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BK 은행이나 하남시에서 예산이 증액되어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고 자원봉사자들의 끊임없는 봉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A씨는 “코 앞에서 이런 봉사활동이 진행되는데 지나가면서 봉사자들에게 수고한다. 또는 어르신들께 조심히 가시라는 인사도 안 하고 우르르 지나가는 시의원들 봐라”라며 마침 점심시간 의회를 나서서 여럿이 지나가던 시의원들을 비판했다. 한편, 올 하반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도시락 지원활동은 오는 11월 28까지(10/3 제외) 매주 화요일 12:00부터 신장 근린 1호 공원에서 200명에게 선착순 배부로 진행된다.
안성시, ‘고향사랑의날 박람회’서 답례품 및 바우덕이 축제 홍보
안성시, ‘고향사랑의날 박람회’서 답례품 및 바우덕이 축제 홍보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서 바우덕이 축제를 알리는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답례품과 바우덕이 축제를 홍보했다. 시는 20여 가지 다양한 답례품을 전시하고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바우덕이축제와 고품격 자연주의 안성마춤 브랜드를 함께 홍보했다. 특히 9월 4일 고향사랑의 날에는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시 고향사랑기부제와 바우덕이 축제 응원에 나섰다. 또한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안성쌀로 만든 오복떡과 안성목장 우유로 만든 수제요거트치즈를 시식용으로 제공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안성시의 다양한 답례품과 남사당풍물단, 바우덕이축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성시를 전국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