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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시행
청년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시행
시흥시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전세 사기 등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들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가입자가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 한도로 환급한다. 지원 자격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합산 7,000만 원) 이하 ▲신청일 기준 만19~34세의 ▲시흥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 단, 법령상 반환보증가입의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임차했거나, 회사 기숙사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은 온ㆍ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7월 26일부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은 8월 4일부터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서류검증 과정을 거쳐 30일 이내에 신청 결과를 개별 문자로 통지하고, 청년 본인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최근 전국적인 전세 피해 사례 중 청년층이나 신혼부부의 사례가 많다. 이번 사업이 청년층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접읍 안전네트워크, 발빠른 민관 협업으로 진벌천 수질오염사고 확산 막았다.
진접읍 안전네트워크, 발빠른 민관 협업으로 진벌천 수질오염사고 확산 막았다.
<진접읍 안전네트워크 단원들이 하천정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진벌천에 무단 방류한 행위자를 적발하고, 다음날까지 오염물질 제거와 폐사한 물고기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호우주의보 발효로 휴일임에도 침수위험지역과 물놀이 관리지역을 예찰하던 진접읍 안전네트워크의 한 단원(신인호 진접 부평12리 이장)이 물고기 폐사 현장을 발견했다. 이는 곧바로 안전네트워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공유방에 올려졌고, 이후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의 신속한 사고 접수와 원인 조사가 이뤄졌다. 센터는 진벌천에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 중이던 행위자를 찾아 현장 적발하고 위법행위를 즉각 중단시켰다. 자칫하면 수질오염이 크게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의 최초 신고부터 초동 대응이 발빠르게 이루어져 피해가 최소화됐다. 신인호 이장은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 출범 후 안전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하천 일대를 예찰하던 중 오염 현장을 발견해 곧바로 알렸을 뿐인데 오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집중호우에도 안전네트워크 단원들이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말 열심히 활동해줘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라며 “이번 수질오염사고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민관이 활발히 소통하고 협업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물환경보전법」제15조 제1항을 위반해 오염물질을 하천에 방류한 행위자를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진접읍 지역안전 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진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가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협약을 맺으면서 탄생했으며,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안전교육 강화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안전교육 강화
<2023 청소년 자원봉사 SUMMER SHCOOL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 청소년 썸머스쿨’에서 ▲안전교육 ▲심폐소생술교육 ▲홍보부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26일,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오윤화 강사와 함께 진행된 교육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 및 일상 안전사고 예방 차 마련됐다. 이날 오 강사는 “모든 응급상황은 나의 안전을 확보한 후 구호 및 구조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해변 및 수심이 깊은 곳에서 물놀이 시 구명조끼의 생명줄은 반드시 앞으로 착용하고 자기 몸과 조끼 사이 주먹 하나 정도만 남기고 조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교육에서 오 강사는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를 살려서 뇌를 살리는 기술’이라 정의하며, 올바른 심폐소생술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유의 사항을 알리며 “집에서 해야 할 경우 꼭 먼저 현관문을 확보하고 스피커폰으로 신고하면서 가슴을 압박해 줘야 한다. 인공호흡은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는 한 안 해도 된다. 가슴압박만으로도 4분의 골든타임이 뇌를 살리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교보재를 통해 CPR 체험을 하고 있는 교육생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참가한 30여 명의 학생들은 모형물을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기도 하면서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다. 이어 ‘응급처치와 올바른 구급약품 사용법’은 약품의 사용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처치해 봄으로써 몸으로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남, 16세)은 “방학에 학원 등으로 바쁘지만 요즘 안전 문제가 많아져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있어 지원하게 됐다. 배워두면 위급할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여, 14세)은 “강사님이 긴 시간 동안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간다. 진로로 응급의학과도 생각해 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자원봉사자 A씨는 “안전교육은 10번도 넘게 들었지만 자주 들어 잊지 않으려고 한다”며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동안 총 3차시로 진행된 이번 썸머스쿨에 매일 참여한 5명의 학생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기도 했다. 이주윤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방학인데도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준 모든 청소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안전한 방학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참가자들이 만든 안전 홍보 부채와 25일 ‘기후 위기’ 교육 때 만든 양말목 안마 봉은 노인복지회관의 어르신들께 보내질 예정이며, 이번 썸머스쿨은 ▲버드세이버▲기후 위기▲안전교육이라는 주제로 1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하남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재난·안전 문제 함께 해결해요”
하남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재난·안전 문제 함께 해결해요”
하남시는 오는 8월 13일까지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25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리빙랩은 우리말로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시민이 삶의 현장에 존재하는 지역의 문제들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개방적 시민참여 제도를 말한다. 이번 스마트시티 리빙랩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스마트시티 교육을 수강한 후 연구주제(재난·안전)에 관한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로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5명 내외이며,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시티 교육 수강, 문제발굴 및 해결·실증사업 등 리빙랩 워크숍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리빙랩’을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개념이 생소한 시민들도 교육과 전문가의 동행을 통해 리빙랩 참여가 가능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하남시의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하남시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안전신분증 보급...골든타임 확보
안산시, 안전신분증 보급...골든타임 확보
<안산시가 보급할 안전 신분증.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재난 및 사고로 피해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조치를 위해 ‘안전신분증’ 보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제안을 채택해 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안전신분증은 의료정보 등을 스스로 작성·소지해 사고·실신 등 응급상황에서 주변사람, 구조대 등이 신분증의 정보를 통해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카드다. 카드는 가로 8.6㎝·세로 5.4㎝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로 긴급구호에 필요한 주요정보를 담는다. 앞면은 주소와 성명, 성별, 혈액형, 연락처 등 인적정보가 기재되고, 뒷면은 긴급 연락처와 주요 질병, 다니는 병원, 복용중인 약, 특이사항 등 의료정보로 채워진다. 안전신분증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별도의 신청 없이 수령하면 된다. 시민 누구에게나 배부하며, 특히 홀몸 어르신, 장애인, 치매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에게 안전신분증 수령을 권장한다. 박구범 시민안전과장은 “안전신분증은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와 재난으로 피해 입은 시민의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안전신분증을 소지하고 상시 휴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민과 하남시민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공개토론 요청
남양주시민과 하남시민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공개토론 요청
미사강변도시 미사 강변총연합, 미사 강변 시민연합회가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수석대교 건설과 관련해 남양주에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수석대교' 건설이 지자체 간 의견 차로 인해 답보상태에 놓이자, 하남시민들이 남양주시를 향해 공개토론 요청에 나선 것으로 그동안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종윤 국회의원과 미사강변도시 시민들로 구성된 미사 강변총연합, 미사 강변 시민연합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와 남양주시민의 갈등을 해소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 김용민 국회의원과 주광덕 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2월 수석동과 선동IC를 연결하는 수석대교 건설계획은 미사강변도시 시민들의 17차례 간담회와 4차례 집회를 통해 적극적인 반대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라는 이유를 대며 일방적으로 (원안대로)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하남시민들은 지속적인 수석대교 건설 반대 운동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가 정한 2㎞ 간 IC 설치 기준도 지키지 못하는 교량인 수석대교가 설치되면 올림픽대로의 교통 혼란은 더 가중될 것이 명백하다"면서 "그렇게 되면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건설된 수석대교는 결국 두 지자체 시민에게 모두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이들은 "어느 한 지역 시민에게만 혜택을 주는 교통 대책에 '광역'이란 이름을 붙여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교통 대책은 교통 개악 대책"이라며 "두 지자체의 시민들에게 진정한 광역교통 대책이 마련되고 두 지역의 갈등이 해소되며 미래 세대가 입게 될 피해를 막기 위해 공개토론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남시민들의 요구문 전문이다. 미사 강변총연합, 미사 강변 시민연합회의 요구! 우리는 남양주 다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현재도 열악하지만, 미사강변도시의 교통 상황이 최소한 현재보다 나빠지지 않기를, 시민들에게 진정한 광역교통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우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 표심을 얻기 위해 선동하는 정치인들에게도 부탁한다. 하남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제 다시는 하남시민들에게 "님비"라고 표현하는 것을 삼가시기를 바란다. 정치인들끼리 힘겨루기 하면서 시민들의 편의는 나 몰라라 하는 걸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이제는 부디 힘겨루기는 그만두고, 그 힘을 모아 두 지역의 갈등 해소와 바람직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가 입게 될 피해를 막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국토부와 LH도 함께 해 주시기 기대한다. 3년 전에 전임 시장들이 조건부로 합의 했다는 이유로 수석대교 원안 추진은 고집하면서 하남시와 약속한 선동IC 개선 강일IC 우회도로 2023년 개설, 올림픽대로 암사대교까지 확장, 지하철 9호선 2028년 개통 등 4가지 교통 대책 마련과, 북측공원 훼손 최소화, 미사강변도시 피해 없는 사전 협의 등은 왜 지키지 않는 건가요? 공개토론에서 미사강변도시와의 약속 이행을 위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 남양주 김용민 국회의원과 주광덕 시장께 공개토론을 정중히 제안한다! 남양주시에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알려 주시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국회나, 남양주시, 어디라도 기꺼이 찾아가겠다. 남양주시민과 하남시민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공개토론 요청에 응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
신상진 시장, “집중호우 대비 재해복구 사업장 안전 관리 총력” 주문
신상진 시장, “집중호우 대비 재해복구 사업장 안전 관리 총력” 주문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중이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재해복구사업 완료되어 다행이지만 오늘 호우주의보가 내렸으므로 더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풍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 점검과 사업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신상진 시장은 11일 오전 9시,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남한산성 일대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우기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신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시민 안전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부터 꼼꼼히 점검하는 선제적 대비 태세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장의 항구복구 추진사항 점검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 11일 오전 8시 20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즉각 탄천 산책로와 호우에 따른 위험지역 접근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지난해 8월 31일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운영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 항구복구를 완료하고 태평물놀이장 일대 제방도로 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을 상시 확인하여 예비특보 발표 시부터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동연, 집중호우에 ‘수해 예방 총력’ 특별 지시. 경기도, 오후 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김동연, 집중호우에 ‘수해 예방 총력’ 특별 지시. 경기도, 오후 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담은 특별 지시사항을 시군에 통보했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8시에 가동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오후 1시부로 비상 1단계로 격상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등에 전파한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 선제 가동 ▲반지하주택 등 침수 발생 대비 수방 자재 사전 설치, 취약계층 안전관리 철저 ▲지반 약화, 토양 함수비 증가로 토사유출, 옹벽 붕괴 등 피해에 대비한 예찰·점검 강화 ▲침수 우려되는 둔치주차장, 저지대 도로 등 사전 통제 ▲수해복구 사업장 응급조치 실시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에서는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강수가 예보됐으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0~120mm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안산 등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전 9시 20분 이천과 여주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경기도는 오전에 시작된 강수로 초기대응 했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는 등 호우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간다.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0일 오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도-시군 점검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 발생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외 반지하 등 침수 방지시설 신속 설치 및 미설치 가구 임시물막이판·모래주머니 등 대응체계 구축, 안전 취약계층 1대 1 대피 전담 공무원 배정 등도 했다.
‘평택함’ 서해대교 하부 이전 완료,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 본격 추진
‘평택함’ 서해대교 하부 이전 완료,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 본격 추진
<평택함 친수공간으로 이전 완료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9일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PNCT)에 거치 중인 ‘평택함’을 서해대교 하부 친수공간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평택함’을 해군 홍보관 및 해양안전체험관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2월 해군으로부터 인도받아 평택항 PNCT에 거치해 왔으며, 그간 해군의 국내 최초 수영체험관 목적의 구조변경 승인 및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부지 활용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인허가를 이행하여 서해대교 하부 현 부지의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7월 9일에 이전했다. 이번 ‘평택함’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함 내 철거공사 및 인테리어공사, 수영장 조성 등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함’은 전장 86m, 선폭 18m 규모로, 해군의 선박구조와 예인 임무를 수행하다 2016년 12월 퇴역하였으며, 주요 수행 임무는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전, 천안함 인양작전, 세월호 인양작전 등이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1월 평택함을 활용한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을 위해 사업시행자를 공모하여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 평택함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장, 국가자격증시험장(수영장), 해군홍보관, 4D항법 체험관 등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