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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일제2공영주차장 준공 및 운영개시
하남시, 감일제2공영주차장 준공 및 운영개시
<감일동 531-1번지 부지에 조성된 감일 제2공영주차장.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23일 감일동 531-1번지 부지에 총 41면의 감일 제2공영주차장(감일 제7부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감일 제2공영주차장은 지평식 주차장으로 1,270㎡의 부지면적에 장애인주차 1대, 친환경주차 1대, 경차주차 2대, 일반주차 36대 총 4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시는 감일 제2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시설물(통신장비, CCTV, 주차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설 명절 연휴 기간을 고려해 2월 14일까지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 뒤 2월 15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감일 제2공영주차장은 하남도시공사에서 운영·관리하며 최초 2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 기본 30분까지 800원, 10분당 300원, 1일 최대 7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이 끝나는 3월에는 감일 제3공영주차장(39면)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타당성검토 결과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감일신도시 내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용지 3필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라며 “앞서 감일제1공영주차장(56면)에 이어 이번에 제2공영주차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감일신도시 내 주차난 해소 및 주차환경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해 피격 유족 측 변호사 김기윤, 경기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서해 피격 유족 측 변호사 김기윤, 경기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하남갑' 지역에 출마 선언을 한 김기윤 변호사. (사진=김기윤 변호사)> 김기윤 변호사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회 선거'에서 경기 하남시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위 획정안에 의할 경우 경기도 하남시는 ▲하남갑(천현동·신장1동·신장2동·덕풍1·2동·감북동·감일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 ▲하남을(덕풍3동·미사1동·미사2·미사3동)로 분구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하남시 위례동에 거주하는 김기윤 변호사는 ‘하남갑’ 출마의사를 밝혔다. 금번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김기윤 변호사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국방부·해양경찰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 ▲해양경찰의 월북발표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 및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면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문 정부의 고위공직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형사고발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시 면담 등 지난 4년동안 유족과 함께 故 이대준(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두터운 친분으로 알려진 김기윤 변호사는 ▲2022년 6월 경기도교육감 선거당시 임태희 예비후보 법률자문단장을 맡아 캠프에서 법률업무 총괄 ▲임태희 교육감이 당선된 후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주호(현 교육부장관))의 법률자문단장을 역임 ▲현재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몰래녹음’ 특수교사 형사재판 관련해 특수교사를 변호하고 있는 김기윤 변호사는 임태희 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변호사를 직접 소개할 정도로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기윤 변호사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될 경우 하남시 교육분야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편입 관련해 김기윤 변호사는 지난 해 11월 8일 하남시 위례동에서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서울편입·메가시티와 관련해 김 변호사의 주요활동은 ▲조경태 국회의원에게 ‘하남시 서울편입특별법’ 발의 건의 ▲대통령실에 ‘하남시 서울편입요청문’ 전달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개질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면담 등이다. 그 밖에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장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 고문변호사 ▲위례초등학교 학교교권보호위원장 ▲감일백제중학교 교권보호위원장 ▲감일중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 교육관련 활동이 왕성하다. 한편,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김기윤 변호사는 이번 주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수첩] 하남시의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바라보며
[기자수첩] 하남시의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바라보며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철새정치인과 전락 공천자들의 무성함으로 예비 후보자들이 피를 말린다는 주장 잇따르고 있다. 양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 50%라는 당연함이 이들을 좌절감에 휩싸이게 한다. 하남시의 경우 이전 선거에는 1개의 지역구였지만 인구가 32만여 명이 증가해 이번에 2개의 선거구로 늘어났다.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기에 출사표를 던진 양당 후보가 14명, 기타 예비후보도 2명이 국회의원에 도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은 철새후보자와 추가로 ‘전략공천’ 하는 것 외에도 당협위원장과 현 시장이 2개 지역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뒤에서 음으로 양으로 돕고 있다는 시선과 소문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고 한 후보를 지지 선언한다는 설까지 돌고 있다. 여기에 일부에선 모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무실에 최근 은퇴한 국장이 상근하고 피감기관장 및 유관 단체장들이 들락거린다며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오는 실정이다. 특히, 하남시장과 공당의 당협위원장은 핵심 당직자들과 시의 간부회의 또는 공무원 교육 자리에서 선거철을 앞둔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킬 것을 교육해야 함에도 하남은 그와 반대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려오고 있다. 선거 90일 이전에 돌입함으로써 선거철 공직자 특별감찰단이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민원 처리 지연 등 소극 행정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찰에 나서는 상황 속에 하남이 타깃이 될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물론 대다수 하남시 공무원은 청렴하고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하고 있고 있다. 하지만 일부 부도덕한 전·현직 공무원들로 공직사회 전체가 매도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쌀 속의 뉘’를 빼내기 위해선 엄정한 신상필벌(信賞必罰)이 필요하다. 공직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비리 행각’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설령 비리 행각을 저질렀던 순간이 바로 발각되지 않는다고 해서 영원히 감출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나 SNS가 활발한 현시대에서는 감출 수 더욱 없으며, 공익을 위한 시민감시망은 더욱 촘촘해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청렴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선 먼저 공직 기관과 공당부터 깨끗해야 한다. 공무원과 공당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복(公僕)이 아니라 국민 위에 군림하는 갑이라는 공당과 공직사회의 그릇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또 선출직 공무원도 공무원이다. 국민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전략공천’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전략 공천’은 동네와 지역에서 헌신해 온 이들이 배제되고 소외되는 일이다. 특히, 개발이 성행하고 있는 도시인 하남은 장기간 봉사하는 이들이 있기에 발전되고 있다. 그런 하남의 미래를 위해 장기간 노력해 온 인물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대형 정당은 철새정치인이 난무하는 것을 막고 더욱 ‘전략공천’은 경계해야 한다. 약 3개월 정도 남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훼손 및 비위행위 발생하지 않도록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공직기강을 확립 등 공직자들의 더욱 엄정한 중립 태도를 바라본다.
이현재 하남시장, 한강연결보행로 설치 및 황산숲 공원화 추진 약속
이현재 하남시장, 한강연결보행로 설치 및 황산숲 공원화 추진 약속
<이현재 하남시장이 미사2·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핵심 사업 등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20일 개최한 미사2·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현장 참여 주민 350여 명, 유튜브 생중계 참여 주민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연결보행로 설치, 황산숲 공원화 조성 등 현안에 대한 대화를 가졌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강연결보행로 설치 ▲지하철 9호선 추진 상황 ▲종합운동장 이전 등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한강연결보행로와 관련해 “한강연결보행로는 하남시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여러 현안 문제로 지연돼왔다”면서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가 원활히 다닐 수 있는 정도의 넓이와 완곡한 경사로의 편리한 보행로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이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질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또한 이 시장은 지하철 9호선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9호선 연장이 지연되고 있어 시민 여러분의 답답한 마음을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하남시는 미사 연결 부분의 조속한 연장 추진을 요청하고 또한 급행역 뿐만아니라 완행역 설치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4단지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감정평가 이의신청 등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적 절차를 밟는다면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 시장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접수된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인센티브 확대 및 가맹점 확대’ 요청에 대해 “인센티브 확대는 올해 국비 지원이 없어 예산상으로 어려울 수 있으나 가맹점 확대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현장에서 즉시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미사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가칭)한홀중의 빠른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부모님들의 입장에서 한홀중 개교까지의 한해 한해가 아주 애타는 심정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실무적인 부분에서 다소 기간이 걸리겠지만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 주체인 교육지원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황산숲 공원화 추진현황과 관련해선 “올해 상반기 중으로 황산숲에 공원 데크를 완성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황산숲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황산숲 옆에 황토 산책길도 조성이 예정돼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제2노인복지회관 건립 시기’에 대해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어린이회관 또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며, “미사3동 복합청사도 2025년 중 개관할 예정으로 미사3동 주민분들께서 하루빨리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미사3동은 서울에서 하남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다. 미사3동 주민분들께서 우리 시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저도 미사3동을 하남시의 얼굴답게 최고의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시, ‘2024 주민과의 대화’ 초이동서 개최
하남시, ‘2024 주민과의 대화’ 초이동서 개최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주민이 자료를 보며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하남시가 지역 내 14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4 주민과의 대화’를 초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18일,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는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박진희 부의장, 박선미·정병용·금광연·정혜영·오지현 시의원, 지역 단체장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대화에서는 ▲우회전시 위험한 녹지공간 ▲마을회관 ▲도로포장 ▲정기적 버스노선 운행과 일정한 시간간격 ▲방음벽 설치 높이 ▲둘레길로 연결길에 관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이현재 시장은 심도 있게 논의하며 참석한 담당자가 바로 대답할수 있는 부분과 검토가 필요한 부분으로 나뉘어 협의점을 찾아갔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주민의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이날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편입 문제는 시민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밝혔으나 시장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냐는 일부 지적도 있었다”라면서 “하남시는 지하철 9호선 용역 문제로 그린벨트 풀기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얽힌 문제들을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삼 시의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고금리로 인해서 많이 어려워 하시는데 조례를 열심히 개정하고 있으며, 전국 지방의회 243개 중 저희는 10위권 안에 항상 들고 있다”며, “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시장님과 여기 계신 시민들께서 통합해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자수첩] 하남시 서울편입 주민들에게 희망 고문만 줄 것인가?
[기자수첩] 하남시 서울편입 주민들에게 희망 고문만 줄 것인가?
하남시가 지난 15일부터 지역 내 14동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2024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핵심 사업 및 현안 공유와 지역 주민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5일 덕풍1동부터 19일 신장1동까지 총 10곳의 동을 방문해 지역 내 동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질문을 청취하고 답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들의 건의 및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변하고 필요한 행정 지시를 내려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소통을 진행했고, 여건이 어려워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까지 준비하는 등 세밀한 준비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서울 편입’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물음표가 많았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서울 편입’과 관련해 하남시가 갖고 있는 여러 현안 문제(지하철 3, 9호선 연장 개통, 위례 신사선, 미사 아일랜드 개발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모든 것이 경기도가 하고 있어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하남시가 경기도 용역 사업으로 이루어지는 중요한 사안이 많다는 건 결국 지자체가 자립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하남시는 교통, 교육 문제를 독자적으로 혹은 경기도와 해결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서울시 편입으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시장은 ‘서울 편입’ 문제에 나서는 정치인들에게 선심 및 인심성 발언과 함께 감일동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여론조사가 아닌 주민들이 주도해서 진행한 찬·반 서명은 인정할 수 없다는 식의 모호한 입장으로 통장단 협의회장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서울 편입’은 행정적 어려움이 많지만, 주민 의견에 따를 것”이라며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떻게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고, 구성 인력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아 ‘미온적이다’, ‘원론적인 답이다’ 라는 비판도 있었다. 사실 ‘서울 편입’과 관련한 문제는 하남시의 문제만이 아니다. 구리, 김포시도 하남시와 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해 12월 9일(조경태·이용 국회의원 외 9인), 김포시는 11월 16일(조경태·이용 국회의원 외 10인), 하남시(이용 국회의원 외 9인)는 올해 1월 12일에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21일 활동 시한을 끝으로 종료하고, 구리·김포시에서 공동 발의했던 조경태·윤재옥·송석준·홍석준·한무경·조명희 의원이 모두 입법 발의자 위치에서 빠지는 등 이후 전망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소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더구나, 특위 활동이 진행 중일 때 발의한 구리·김포시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중요 인사들이 빠진 상태에서 낸 하남시의 특별법 발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건 지난 17일 국회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강경철 고양시서울편입추진위원장, 김기윤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장, 김경미 김포시 서울편입시민연대위원장, 김구영 구리시 서울편입추진위원장, 박등열 감북·초이·감일서울편입추진위 감북대표 등 고양·구리·김포·하남시민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특위 활동 재개를 요청했는 점이다. 또 당일 조 위원장은 “여러분들께서 당 지도부에 뉴시티 특위 활동 재개 뜻이 전달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을 보면 하남시의 특별법 법안 발의가 서울시 편입 문제 해결에 대한 확실한 답은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이후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노력과 단결력, 그리고 지도자의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하남시, 감일동에서의 주민과의 대화...열띠다 못해 과열
하남시, 감일동에서의 주민과의 대화...열띠다 못해 과열
<이현재 하남시장이 감일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안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감일동을 방문해 ‘2024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17일, 이 시장은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현안 사업 등을 보고 받으며, 감일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박선미·금광연·정혜영·최훈종·오승철·오지현 시의원, 김선두 감일동장 및 지역 단체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화는 건설·교통·복지·환경 등 감일동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질문과 건의가 이어졌으며, 감일 주민들은 겪고 있는 현안 사항 및 불편 사항과 하남시에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의했다.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 추진 ▲서울 편입 이슈 대응 ▲감일 제1육교 공사 추진 현황(올해 4월 철거 및 연내 재설치) 공유 ▲천마산 등산로 정비 계획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감일 지역 내 회장님 및 단체장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면서 “감일 신도시의 경우 미진한 부분이 상당히 있어 시에서는 LH와 이런 문제를 올해 다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감일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강성삼 시의장은 “감동이 일상인 동네 감일이 포근한 공동체로서의 온기가 머무를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 10명의 의원은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본격적인 대화에서는 ▲신도시 이주자 단지의 어려움 ▲감일동 지구대 부재 ▲감일동 내 하남시 브랜드 조형물 조성 ▲지역 내 아파트 단지 물놀이 시설 경비 지원 ▲감일동 내 산책로 등 정비 ▲위례·감일 버스 노선 확충 ▲하남시 서울 편입 문제 ▲감일동 제1 육교 건설 시 방음벽 설치 높이 확대 등 10여 건이 넘는 질문과 건의가 이 시장을 통해 각 부처장에게 전달됐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에 비해 현안이 많아 주민들의 의견과 질문이 다 전달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이다. <감일 주민이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지역 내 어려움이 있는 현안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또한 대화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서울 편입’과 관련한 질의에서 구교영 감일동 통장단 회장과 마찰이 빚어지면서 ‘2024 주민과의 대화’의 오점으로 남게 됐다. 질의에서 구교영 감일동 통장단 회장은 “6,6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편입’ 찬반 조사를 했을 때 감일 주민 6,172명이 찬성한다고 서명했다”라면서 “‘서울 편입’과 관련해 하남시는 여러 이유로 보류 중인 것 같다. 시장님께서는 이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이 시장은 “말씀하신 것 중 보류 중이라는 말씀은 잘못된 말씀이며, 마치 하남시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말씀하는 건 유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울 편입’ 관련 법안 발의가 돼서 진행되고 있으며, 시에서도 TF팀을 구성해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구교영 회장의 지속적인 질문에 이 시장은 “메가시티 위원장이 모른다고 한 걸 저에게 질문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그건 위원장에게 따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분위기는 과열됐다. 끝으로 이 시장은 “큰소리를 내서 죄송하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비판하는 건 좋지만, 사실을 왜곡해서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당한 접근 방법이 아니다”라면서 “또 찬성에 서명한 것과 여론 조사는 차이가 있으며, 현재 상황 등을 설명해 드렸으니,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일단락 맺었다. 이런 상황 속 주민 A 씨는 “멀리서 참석하지 못했는데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시에서 진행해 행정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지만 의견을 듣기도 전해 말을 자르는 시장님의 모습은 좋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편입’ 관련 법인 ‘메가시티법’은 총선 이전에 통과될 것으로 예측됐으나, 시간상 총선 이후 재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총선용 법안으로 벗어나기 어렵다고 평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 ‘2024 주민과의 대화’...춘궁동서 소통 행정 나서
이현재 하남시장 ‘2024 주민과의 대화’...춘궁동서 소통 행정 나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춘궁동을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새해를 맞이해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 가운데 세 쨋날 춘궁동을 방문했다. 17일, 이 시장은 춘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현안 사업 등을 보고 받으며, 춘궁동 주민들의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행정에 나섰다. 지난 16일에 이어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박선미·정병용·금광연·정혜영·최훈종·오지현 시의원, 이용주 춘궁동장,이재구 춘궁동 통장단 회장 및 지역 단체장,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화는 건설·복지·환경 춘궁동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으며, 이 시장의 즉각적인 지시와 답변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교산신도시 문제로 심란한 마음을 갖고 계실 텐데,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한다”며 “하남시는 기본적으로 ‘선 이주 후 철거’ 원칙을 준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산신도시도 이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임시 주거 마련 및 재정착 관련해서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삼 시의장은 “춘궁동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애써주시는 이재구 통장단 회장님과 각 단체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 예산 결의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450여 원을 줄여서 예산을 통과시켰다”라며 “그만큼 사회적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교산신도시로 인해 많은 분이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3기 신도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시와 하남시의회 의원들이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계조합 관련해서도 조례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대화에서 춘궁동에 있는 경로당 이용 기간 및 시 소유 경로당 물품 처리에 대해 질문한 주민에게 이 시장은 “경로당은 최대한 길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물품의 경우 주민들과 의논 후 하겠으며, 이주와 관련된 문제는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표지석 공원 및 춘궁동 역사견학 공간을 구성해 신도시 시민들이 활용하고 춘궁동을 추억할수 있도록 건의한 내용에 “좋은 제안에 감사드리며 해당 건의는 실무적으로 협의하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주택지 제외 대상자 구제 방안 해결 ▲춘궁동 향토 자료관 구성 건의 ▲ 춘궁동 주민 생계 조합 업무 범위 중재 등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건의 및 질의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하남시는 현재 14개 동을 대상으로 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5곳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의 신년 '주민과의 대화' 릴레이
이현재 하남시장의 신년 '주민과의 대화' 릴레이
<덕풍동 주민이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덕풍3동의 어려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가 지난 15일에 이어 덕풍 3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16일, 이현재 하남시장은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의회 의원 및 시 부서별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천민권 덕풍3동장의 동 업무보고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이현재 하남시장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덕풍3동은 인구 2만 5천여 명으로 하남시 전체 면적의 2.3%(2.16㎦)에 해당하고 있으며, 하남시의 중심에 자리 위치해 교통·인구 밀집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이런 상황 속 이번 대화는 이현재 하남시장과의 직접 소통으로 많은 주민들이 겪는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됐다는 평이다. 특히, 질의응답에서는 ▲나을 초등학교 앞 교차로의 교통 혼잡으로 인한 문제 해결 ▲시청역 5번 출구 인근 전봇대 설치 ▲하남시 80, 90대 미용실 지원금을 하남시 소재 미용실 지원 건의 ▲경로당 수용에 따른 재설치 문제 건의 ▲지하철역 앞 전동 킥보드 혹은 자전거 주차장 설치 ▲경사로 눈길 보완 대책 마련 등 다양하고 각 계층의 문제가 전달됐다. 이 시장은 전달된 사항을 그 자리에 참석한 부처별 국장들에게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주민과 대화에 앞서 하남시는 많은 변화를 하고 있다. 교통안전 지수의 1위, 민원 안전 행정 지수 1등의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강조하며 “이를 토대로 하남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데 우리 시민들이 성원해 주신다면 하남시는 더 발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나오는 민원들이 민주적 숙의를 거쳐서 모두가 합법하게 잘 처리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화에 참석한 주민 A씨는 “주민들이 실제로 어려움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시에서 준비한 약 60분의 질의응답으로는 실제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전달하기에 부족하다”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대화에서는 이런 점을 생각해서 편성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월요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2024 주민과의 대화”는 하남시 지역 내 14개 동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송병선 예비후보, 하남시 생활체육시설 확충 제안
송병선 예비후보, 하남시 생활체육시설 확충 제안
<송병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하남시 농구동호회 '하남불스'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송병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내 농구동호회 '하남불스'를 만나 생활체육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예비후보는 하남시 인구가 2010년 12만 명에서 작년 33만 명으로 10년 사이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더디기만 하다며,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다짐했다. 농구동호회 하남불스 홍성원 회장은 “현재 신장고등학교 농구장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평일이 아닌 일요일 하루만 사용할 수 있기에 농구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안타까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홍 회장은 “회원의 50% 가까이가 미사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미사에서도 농구장을 임대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하남시 농구 애호가들을 위하여 원도심뿐만 아니라 미사에서도 농구장 임대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남시는 인구대비 생활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만큼 농구장뿐만 아니라 수영장, 파크골프장 등 시설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 및 기존 시설의 활용도 제고방안 등이 필요하다. 이를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남불스는 회원 150명 이상으로 하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구동호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