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5,713건 ]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부모상담' 큰호응으로 마무리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부모상담' 큰호응으로 마무리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2년 상반기에 ”부모가 행복해야 건강한 양육이 가능하다“는 표어 아래 부모 양육효능감 강화 프로젝트 '찾아가는 부모상담'을 진행하여 참여한 21명의 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부모상담은 자녀와의 대화가 답답했던 부모, 자녀를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모,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형성을 원하는 부모 등 양육에 도움을 받고 싶은 부모에게 전문상담사가 찾아가는 상담으로 5회씩 진행되었다. 이번 찾아가는 부모상담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자녀를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배운 대로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양육의 어려움에 공감해주시고,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셔서 자녀와 보다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라고 소회를 남겼다. 또한 ”상담을 더 받고 싶어요.“, ”상담프로그램을 일찍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있어요.“ 라며 부모상담이 절실했음을 밝혀 주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29조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는 상담활동과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여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더 다양한 가족친화사업을 기획하여 관내 청소년과 부모들이 일상의 소중한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야 귀갓길, 경기도가 책임집니다”‥내달부터 광역버스 2시까지 연장 운행
“심야 귀갓길, 경기도가 책임집니다”‥내달부터 광역버스 2시까지 연장 운행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웃픈’ 출퇴근 풍경이 조명된 바 있다. 직장 회식 중 막차가 끊길까 봐 허겁지겁 자리에서 일어나는 주인공의 모습에 많은 도민이 공감을 표했다. 민선 8기 경기도에서는 이러한 고통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28일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심야까지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계획은 “도민들의 막차 걱정, 귀가 부담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을 주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이전에도 심야버스가 운행 중이었으나 대부분 자정(오전 00시) 전후로 운행이 종료됐기에, 자정이 넘어 귀가하는 도민들은 행여 막차를 놓칠까 노심초사하거나 비싼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이런 기존의 미비점을 보완, 오는 8월 1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 9개 노선 총 33대다. 먼저 파주시 3100(교하~홍대입구역), 포천시 3100(대진대~양재역)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나머지 9709(파주 맥금동~광화문), G1300(양주 덕정역~잠실역), G6000(의정부 신곡동~잠실역), G6100(의정부 금오지구~잠실역), 500-2(광주 동원대~삼성역), 1101(용인 단국대~강남역), 3100(안산 신안산대~강남역) 노선은 8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은 기존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중 출퇴근 수요, 서울 도심지역(업무·상업시설 밀집 지역) 운행 여부, 심야시간대 이용수요, 운행 가능 버스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월 시군 사업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서울시와 버스 증회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연장 운행은 서울 출발 기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노선 1개당 2~6대의 버스를 새로 투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배차간격은 15~40분이다. 도는 이번 시범운영을 토대로 통행수요와 도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타 시군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도민의 대중교통 불편함 해소를 위해 추진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야 광역버스 운영 노선도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시 통 큰 기부천사…19년 동안 2억 2000만원 기부
용인시 통 큰 기부천사…19년 동안 2억 2000만원 기부
2억원.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 4048만 2000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5년 동안 모아야 하는 돈이다. 이렇게 큰 돈을 다른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내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 19년간 2억 2000만원을 기부한 시민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이자 제이케이앤 주식회사 대표인 황영희 씨(만73세)다. 황영희 대표는 경기 부천에서 출생, 고등학교 시절 장학금을 받아가며 어렵게 학업을 마쳤다. 자신이 사회적 나눔으로 받은 나눔을 사회에 보답하겠다는 뜻에서 지난 2004년부터 기부를 이어왔다. 2004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풍덕천1동을 기탁처로 지정,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100만원씩 지원했다. 코로나19가 길어져 취약 계층의 복지 수요가 늘었다고 판단한 황 대표는 올해 1월부터는 기부액을 매달 200만원으로 늘렸다. 이렇게 이어온 황 대표의 누적 기부 금액은 2억 2000만원에 달한다. 황 대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신이 살고 있는 풍덕천1동에선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황 대표의 기부 덕에 급하게 주거비나 의료비 지원이 시급한 가구에 현금을 지원할 수 있었다. 기부금은 명절식품 지원사업,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 초중고 입학생 학용품 지원, 어버이날 홀로어르신 지원, 만수무강 기원 장수사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도 쓰였다. 동 관계자는 "매달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하고 있는 황영희 대표는 풍덕천1동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컨설팅 현장 견학’ 성료‥참여 농가 뜨거운 반응
경기도,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컨설팅 현장 견학’ 성료‥참여 농가 뜨거운 반응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26일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등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현장 견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손을 잡고 올해 처음 신설했다. 현장 견학에서는 올해 컨설팅 대상인 30개 한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경매 현장 참관, 출하 소에 대한 등급판정 실습, 축산물이력제 관련 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가들은 출하 소의 가격결정을 좌우하는 도체등급에 대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평가하며, 사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양관리 수준 등에 따라 같은 등급에서도 지육량, 근내지방 분포에 따라 가격변동이 이뤄진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견학에 대한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어 김포시 소재 우수 한우농가를 방문해 농장주의 경험과 비법을 듣는 시간에 대해서도 매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송아지 폐사를 막는 방법과 사양 단계별 사료 급여량에 관한 질문이 많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농가들이 많은 것을 배워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경기도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앞으로도 참여 농가에 대한 맞춤형 현장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한우농가의 기대감에 부응해 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꿈 응원하는 장학금 전달
시흥시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꿈 응원하는 장학금 전달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상동 / 민간위원장 박순애)는 지난 26일 박순애 민간위원장 등 협의체 임원들과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 전달식을 개최했다.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2년 연성동 마을복지사업중 하나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자원 발굴로 후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평소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대학생 위주로 총 6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 제5차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 시, 지원 대상자와 지원 규모 등에 대한 의결을 통해 확정한 결과다.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위해 이렇게 소중한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 교육에 잘 사용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순애 민간위원장은 “연성동에 거주하면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사업은 연성동 주민들이 직접 선정해주신 마을복지계획 사업인 만큼,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업하며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