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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호국영웅과 가족을 위해  구술채록집 출판기념회 가져
하남시 호국영웅과 가족을 위해 구술채록집 출판기념회 가져
하남시 평생교육원 도서관정책과 민간 기록팀(일가 도서관)이 지난 29일 미사도서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출간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호국 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집>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15인의 호국영웅과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채록자가 약 3개월간 면담해 글과 영상을 기록한 채록집이다. 이번 기념회는 호국영웅들의 역사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유규현(예단어린이집), 김다영(일가 어린이집)에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의 편지글을 낭독하며 호국영웅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행사 내내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청각 장애로 불편한 이들에게도 호국영웅과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여러분이 계셔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 여러분의 연륜으로 저희가 잘못할 때 많이 혼내주셔라.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데 앞으로 여생 하남시에서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며 발간사를 마무리했다. 강성삼 시의장은 “역사를 기억하는 것으로부터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만든다. 오늘의 기억을 발판 삼아 더 좋은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다. 호국영웅분들과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동주 상이군경회 하남시지회장은 9개 하남시 보훈 단체장들을 대표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현재 시장님을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채록자를 대표해 기윤덕 씨가 “구술채록집을 통해 호국영웅들과 그 가족들의 삶이 재조명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행사에서 15인의 구술자 한분 한분이 소감 발표를 함으로써 이분들이 역사의 주인공임을 보여주었다. 구자관 무공수훈자는 “올해 91세인데 한국전쟁에 참여했지만, 앞으로 5년 안에 6·25 참전자들은 없을 거 같고, 통일도 보지 못하고 죽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최고령자인 김은성 최고령자는 “우리를 이렇게 기억해 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몰군경 유족 김덕순 씨는 “아버지가 저의 존재를 아셨지만 태어나기도 전에 전쟁에서 나가셨고 돌아오시지 못했다. 결혼하고 아이 키우다 보니 아버지 생각이 나고 뒤늦게 현충원 안장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전쟁 후 유가족의 아픔을 전했다. 이후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30인의 구술·채록자들에게 감사장과 꽃다발, 구술채록집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함께 구술 채록 영상을 관람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번 출판 기념에 맞춰 오는 7월 31일까지 미사도서관 4층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展>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 "일 잘 하는 공무원이 우대 받는 조직으로 이끌 것"
방세환 시장 "일 잘 하는 공무원이 우대 받는 조직으로 이끌 것"
<광주시청 전경.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광주시는 내달 1일 자 지방공무원 8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8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 승진은 총 50명으로 4급 3명, 5급 1명, 6급 이하 46명이다. 전보는 23명, 휴·복직 9명, 기타 4명이다. 광주시 이용호 환경문화국장이 행정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7월 1일 자로 4급 서기관으로 진급한 강민수 기획예산과장이 환경문화국장으로, 최경환 도시계획과장이 도시발전 국장으로, 최정환 미래도시 사업 과장이 미래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영전했다. 시는 7월 1일 자로 국장급인 4급(서기관) 7명과 과장급인 5급(사무관) 28명 등 고위직 35명에 대해 전보 발령했다. 4급 전보 ▶이용호 행정안전국장 ▶강민수 환경문화국장 ▶최경환 도시발전 국장 ▶목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광윤 맑은 물 사업소장 ▶최정환 미래 전략사업본부장 ▶신명호 오포 1동장 5급 전보▶이정환 자치행정과장 ▶강영구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박정자 행복 민원과장 ▶정윤희 기획예산과장 ▶표동진 일자리경제과장 ▶최영수 세정과장 ▶서준규 회계과장 ▶이남균 도서관정책과장 ▶허미정 기후 탄소 과장 ▶임미정 문화예술과장 ▶신장호 도로관리과장 ▶박광규 차량등록 과장 ▶석영식 토지정보과장 ▶임세진 도시계획과장 ▶윤병성 도시 민원과장 ▶한진숙 보건행정과장 ▶허회경 감염병관리과장 ▶박광자 농업기술 과장 ▶최병락 농업지원과장 ▶박용배 하수과장 ▶신현충 미래도시 사업 과장 ▶한진희 공원정책과장 ▶박봉순 도척면장 ▶박진호 남종면장 ▶유은근 남한산성면장 ▶김혜정 오포 1동 총무과장 ▶윤해정 경안동장 ▶박혜원 탄벌동장 방세환 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광주시의 새로운 가치인 혁신적 포용 행정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현장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평생 교육과 시민을 대상으로 ‘골목 골목 우리 동네 기록활동가’ 양성 과정 개설
하남시 평생 교육과 시민을 대상으로 ‘골목 골목 우리 동네 기록활동가’ 양성 과정 개설
<첫 강연에 나선 정혜경(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강사와 수강중인 시민들의 모습.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평생교육과는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시대에 하남의 숨겨져 있는 역사와 변화해 가는 우리 동네를 기록하자는 취지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술사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을 시작했다. 평생교육과는 6월 13일 ~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는 ‘2023 하남시 미사권역 평생교육활동가 「골목 골목 우리 동네 기록활동가」가는 30명의 시민 수강생을 대상으로 일가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13일 첫 강의를 했다. 강의프로그램으로 ▲구술, 사람 그리고 공간▲기획, 구술 아카이브의 출발이자 종착점▲왜 마을 기록인가?▲마을 기록 컨텐츠 활용 실제▲구술 자료 수집을 위한 인터뷰 진행 과정과 유의점▲말이 글이 되려면Ⅰ(인터뷰실전)▲말이 글이 되려면Ⅱ(글쓰기 실전)▲구술 자료 활용의 법적, 윤리적 문제▲구술 자료 정리와 관리▲구술 영상 기록의 이해▲구술 현장을 실감 나게 기록하는 사진, 영상 촬영하기▲마을 기록의 재미와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을 맡은 정혜경(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이경래(한신대학교), 한동현(한국외국어대학교), 윤충로(한국학중앙연구원), 은정아(더페이퍼), 박준규(한양대학교), 김선정(한국학중앙연구원), 박경태(영화감독), 김창섭(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아트), 심소영(문화플랫폼시민나루협동조합)의 전문가 강사들로 구성되었고, 전문역량 교육 이수 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하반기 심화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활동처 연계를 통한 재능 나눔 방식의 기록 활동가로서 프로그램 종료 후 투입될 예정이어서 수강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A씨는 “강사의 수준 높고 재미있는 강의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구술에 대한 역사를 알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 다음 강의도 기대 된다 ”고 밝혔다. 하남시 평생교육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을 습득하게 하여 개인의 재능을 나누며 더불어 성장하도록 평생교육활동가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일가도서관은 디지털 기록 활동인 ‘아카이브’ 사업으로 하남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뷰]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지난 1년과 앞으로 3년을 살피다
[인터뷰]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지난 1년과 앞으로 3년을 살피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초선 시의원?” 박선미 시의원이 처음 정치에 입문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물음표가 붙었다. 하지만 현재 박 시의원에 대한 시각은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전환돼 하남시의회 운영위원장이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하남시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專心專力)을 다하여 시민의 대변자 역할하고 있는 박 시의원 지난 1년과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 이번 행정사무 감사는 임기 개시 후 두 번째 행감이다. 첫 번째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기억에 남는 건 기초환경 시설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지적했다. 이후 근로 휴게실 공간이 생겨 그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나의 노력이 성과를 맺는 과정을 보면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하남시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어려움을 이번 행감에서도 찾아내 개선하는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욕적인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워낙 도시개발 위원회에서 갖고 있는 사안들이 굵직하다 보니 지난 행감에도서 다뤘고, 이번 행감에서도 다뤄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다만 지난 행감에서 보였던 의혹이나 문제점 지적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점을 제시할 수 있는 조금 더 노련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 행정사무 감사 목록을 보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질문을 했다. 그중 중점적으로 하실 내용을 꼽는다면. “장기 미집행 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작년에도 말했지만, 우성산업개발 폐하천 부지에 대한 토양오염정화에 관련된 내용을 다시 한번 다뤄야 한다. 1년이 지나고 나서도 개선된 점이 없다 보니 우성건설, H2, H4, 캠프콜번, K-스타월드, 위례신사선 등 이런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 前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前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등 어린이집에 관련 업무를 해 왔다. 느린 학습자 지원, 아이돌봄 간담회 등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정책을 많이 펼치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보육만 25년을 하다가 의원이 됐다. 처음에는 ‘아이들만 바라보자’라는 생각으로 전직을 해왔지만, 의원이 되고 나서는 시야가 넓어졌다. 우리 어린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 학교 환경과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청소년이 되어서도 진로를 잘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나 느린 학습자 같은 아이들도 놓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하남시민으로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나만 바라보지 않고 더 넓은 시야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 청년정책에 관련돼서는 의원 연구단체(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청년 하남) 를 하면서 다양한 청소년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로 그들이 원하는 필요한 정책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느린 학습자’라는 이 다섯 글자를 만나고 나서 어떻게 하면 코로나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선생님 손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 경계성 지능 장애라고 부를 수도 있는 아이들까지 하남시가 놓치지 않고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한다. 그런 측면에서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 한 명, 한 명 놓치지 않고 잘 키우자는 것이 제 철학이다. 그렇기에 청소년 행복지수, 자살률 저하,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물리적인 폭력뿐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이버 폭력까지도 시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하남시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 발의 등 왕성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점적으로 펼치는 정책 및 향후 계획은. “산림 숲 전문가로서 오랜 시간 현장에 있었다. 생태계 교란종이 기하급수적으로 온 산과 하천을 덮은 것이 5년 정도 된듯하다. 하남시가 진행한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하는 방식에는 분명 잘못이 있었고 지난 행감에서도 지적했듯이 일괄 벌초식으로 하는 제거 작업으로는 뿌리 뽑을 수 없다.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막을 수 없기에 이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 전문가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거작업이 필요하다. 종의 다양성과 여러 생명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또 현장 전문가들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정책의 일부다. 최종적으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태계를 물려주는 것이 현세대의 업무라고 생각한다. 또 6월에 발의하는 조례도 의미가 있다. 「침수 방지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는데, 이것은 앞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막대한 풍수해를 대비해서 반지하, 상습 침수 우려 구역에 물막이판 등 역류 방지시설을 미리 설치해서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정책을 생각했다. 7월 중에 발의할 것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들어 놓았고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이번 행감에 집중하되 집중호우가 오기 전 서둘러야 하는 조례와 지속적으로 돌봄 근로자 처우개선이나 돌봄 환경에 대한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노력하겠다.” - 길고양이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의 예산이 집행되고 있지만 동물복지가 부족하다. 길고양이는 하나의 파트인 것이고 유기 동물과 관련해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도 생각해 봐야 한다. 지역 내 캣맘들을 모시고 현장간담회도 준비했었는데 결국은 무산됐다. 그때 현수막 제목이 "길 위의 생명"이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가 사람들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사람들도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맞지만 길고양이와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이 극명한 의견 차이가 있다.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은 TNR 매뉴얼 준수뿐이니 지속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조례도 개정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의료인들과의 미팅으로 의견을 모아 조례에 담을 수 있게 하겠다. 한 도시의 수준은 동물 복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하남시는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살기 좋은 도시로서 동물 복지를 놓치면 안 된다.”
이현재 시장 "아동의 3권이 보장되는 하남, 아동친화 특별시 만들겠다”
이현재 시장 "아동의 3권이 보장되는 하남, 아동친화 특별시 만들겠다”
<하남시 어린이 합창단에서 기념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가 "제101회 어린이 대축체 하남에서 노는게 제일 좋아" 행사를 원도심‧미사‧위례 등 5개 지역에서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1부 기념식은 하남시 민선 8기가 추구하는 ‘아이가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5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하남시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아동 권리 헌장 낭독 ▲하남시 모범 어린이,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현재 하남시장 기념사 ▲최종윤 국회의원 축사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축사 ▲아동참여위원장 활동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시의 대표 어린이 합창단인 하남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무대로 아름다운 세상, 바람의 멜로디 등의 곡을 엮은 메들리곡으로 기념식의 막을 열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가 씩씩하고 활발하게 자라서 하남의 기둥 대한민국의 기둥으로 키워나가자고 다짐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며 아동 권리 헌장 중 모든 아동은 ‘인격체로서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아야 한다.’를 인용하여 ”아동 차별과 학대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며 ”차별과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서 신고와 현장 조사 등 24시간 가동체제를 갖추고 있고 올해 상반기 아동 지킴이 구성과 전문병원과 연계한 심리치료를 해서 사전에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재발 방지와 치유도 해나가겠다“고 아동의 권리 증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어린이가 씩씩하고 활발하게 놀 의무가 있다“면서 ”하남시의 6개 물놀이 시설을 차질 없이 운영해 어린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지원하고 버스킹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된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남형 스쿨존을 만들고 학교 보안관 배치와 어린이 회관, 어린이도서관 개관을 통해 아동교육 권익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아동의 3권이 보장되는 하남시, 아동친화 특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아동정책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하는 시기다”라며 “아동들의 안전에 관한 법령 제정과 아동복지법 도로교통법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 등을 강화해 어린이 안전, 이 보장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하며 “법체계의 정비를 더불어 아동 보육 기관부서의 관리체계를 새롭게 해야 한다”며 “유보 통합이 보육행정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보육 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유보 통합 구축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어린이들의 행복감에 주목하고 부모와 아이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지원대책을 세세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어린이들의 행복이 어른들의 행복과 맞닿아 있음을 의미하고, 이번 101회 어린이날로 의미를 되새겨 보고 정책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유라 하남시 아동 참여위원회 위원장은 “2022년부터 올해 어린이날 전까지 총 세 번의 정기회의를 열어 위원회의 의견을 직접 이야기하였으며, 하남의 아동을 대표하여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과 관련해서 다른 위원들과 함께 의견을 제안하고,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주관 온라인 행사와 제1회 하남시 아동 정책 토론회 등 많은 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고 활동 내용을 밝히며 ”이현재 시장님이 아동 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어린이날 행사정책 제안에 대해 들어주시고, 멋지게 하남의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활동 소감을 마무리했다. 2부는 하남문화재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26회 하남 얘들아 놀자,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했으며, ▲하남문화예술회관 ▲미사역 인근 문화의 거리 ▲미사경정공원 ▲미사경정공원 ▲감일고등학교 ▲위례 근린 5호 공원 등 4개 권역 5개 장소에서 공연, 놀이,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만 우천으로 인해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비 예보가 있었지만, 실외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장소를 실내로 변경하고 우천 상황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 평생교육원. 미사도서관 감일 초등에 도서 100권을 기증...감사
하남 평생교육원. 미사도서관 감일 초등에 도서 100권을 기증...감사
<감일초 학부모회와 평생교육원장 진일순(오른쪽 세번째), 미사도서관장 정태현(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평생교육원 및 미사도서관이 감일 초등학교에 도서 100권을 기증했다. 하남 평생교육원 및 미사도서관은 26일,“국학자료원에서 기증 받은 책 5천권 중 영어과학원서와 일부 저학년 그림책과 및‘기증 받은 도서를 60권포함 100여권을 마을지원도서사업의 일환으로 감일초에 기증했다 진일순 평생교육원장은 작은 도서관이나 복지관으로 보내는 사업을 하는데 감일지역은 신도시여서 아직 열악한 환경이기에 지원한다”고 말했다. 정태현 관장은 “신도시의 어려움을 안다. 학교에 도서관 책을 장기 대출하여 구비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도서 지원 방법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감일초 학부모 A씨는 “감일지구는 학부모들이 교육, 도서관에 관심이 많다. 감일공공복합청사 커뮤니티에 책을 구비한다는데 장기적인 안목으로 어린이에 국한 된 도서가 아닌 청소년, 청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숙미 학부모회장은 “도서지원 감사드리며, 기증 받은 책들은 학교에 잘 전달하여 아이들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했다.
하남 ‘기억으로 쓰는 역사’ 쓰일 사진 23년  호국 영웅 사진 촬영 행사 마무리
하남 ‘기억으로 쓰는 역사’ 쓰일 사진 23년 호국 영웅 사진 촬영 행사 마무리
<출판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에 쓰일 사진을 촬영중이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 일가도서관이 ‘하남 디지털 아카이브-기억으로 쓰는 역사’에 쓰일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하남 일가도서관은 25일 미사도서관에서 진행한 행사는 앞으로 출판될 ‘기억으로 쓰는 역사’에 쓰일 사진으로 23년 채록사업에 참여하는 6·25 참전용사, 월남 참전용사, 독립유공자 후손, 전몰군경 미망인 및 기록조사원 30명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23년 하남아카이브사업에 참여한 호국영웅들이 단체사진 활영 중이다. (권영혜 시민기자)> 이어 단복과 단정한 차림으로 참여한 호국영웅들은 사진 촬영으로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익숙해져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A씨는 “사진 촬영이라 많이 긴장해서 한 숨도 못 잤다. 그래도 이런 기회가 생겨서 좋다”라고 했다. 기록조사원 B씨는 “고생하신 분들의 삶이 글과 함께 멋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좋다” 며, “채록하는 동안 일은 힘들었지만 많이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로 여러 차례 만난 호국영웅들과 기록조사원들은 그 동안 깊어진 유대관계로 서로 챙기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이런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6·25 참전용사인 97세와 91세의 고령의 장교들이 서로의 소속 부대를 묻기도 하는 등 소통의 자리가 되기도 했다. 2023 ‘하남 디지털 아카이브-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하남 미사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호국영웅 15인의 기록물과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