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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라온이음 음악회서 재능 나눔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라온이음 음악회서 재능 나눔
<라온이음 음악회에서 공연중인 모습. (사진=양평군)>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장애인복지시설 씨엘의 집에서 2023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즐거움을 잇다 라온이음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지역의 공연예술 활동가들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 공연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약 100여 명이 참여한 음악회 공연은 양평마술봉사단의 마술을 시작으로 양평통기타팀, 훌라댄스 훌라헤븐팀 순으로 100분 동안 이뤄졌다. 또 장애인 정서교감 활동프로그램인 손마사지 전문봉사단의 나눔 활동과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나눔실천 코너에서는 정배초, 개군초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꾸민 우산, 보석십자수, 손거울 등을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현주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제2회 라온이음 음악회가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30분 양평 물맑은시장 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통기타·락밴드·색소폰·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나가는데 양평군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민간 단체 등이 태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또 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곳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대회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광명시 두 번째 에너지협동조합이다. 현재 광명시민 80여 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 관내 재활용품선별장, 광명국민체육센터, 광명시 보건소,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 총 8기 717.32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 중이다. 이들 태양광발전소에서는 연 917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407톤의 CO2 배출 감소 효과 및 14만 6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가 있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고, 일부는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역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향후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 활동 확대 및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은 9월 15일(금)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모햇, 식스티헤르츠, 신성이엔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EGI엔지닝링공제가 공동 추진단으로 참여했다. 한편, 광명시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인 [1.5℃ 기후의병]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시민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에너지협동조합의 태양광발전소 건립 시 부지 발굴부터 인허가 과정, 발전소 운영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흥시, ‘주거 취약계층 대상 긴급 임시주택’ 민간 후원 받아
시흥시, ‘주거 취약계층 대상 긴급 임시주택’ 민간 후원 받아
<무상임대 후원자와 시청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24일 민간 후원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대상 긴급 임시주택’을 받았다.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반지하, 컨테이너 등 비주택 가구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되는 아동가구가 보증금 자부담 50만 원으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를 선정해 이주 지원을 위한 이사비, 생필품비, 전세임대주택 물색 지원 등 이주 지원 상품을 제공한다. 또, 공공임대주택 이주 전 긴급사유가 발생하면 임시거처도 지원한다. 이번 민간 후원으로 받은 주택은 긴급 임시거처로 활용된다. 24일 시흥시청 주택과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긴급 임시주택 무상 임대 후원자인 황순애 씨와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 천숙향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민간 후원자인 황순애 씨는 대야동에 소재한 본인 소유의 다세대주택 1호를 에어컨 설치, 장판 교체 등 주택 정비까지 완료한 후 시에 18개월간 무상으로 임대 후원했다. 황순애 씨의 주택은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대상자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이주 전 임시거처로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자 황순애 씨는 “시흥시는 자녀 출생 후 약 15년간 살았던 곳이라 좋은 추억이 많다. 보유 중인 주택을 시흥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무상으로 후원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주거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감사드린다. 해당 주택이 주거 위기가구의 ‘주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활성화 등 주거약자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 5개월 주민 민원 해결 위해 노력하는 교통정책과
하남 5개월 주민 민원 해결 위해 노력하는 교통정책과
<감일 제1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 교통정책과가 감일 제1공영주차장 보행통로 개선 검토를 위해 주민자치센터와 주민, 상가 상인과 보행자 출입로를 위한 의회를 진행했다. 감일 제1 공영주차장은 올해 4월 17일 감일 신도시에 첫 번째로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의 차량과 보행자가 다니는 주 출입구가 차량 출입로 1개로 운영되면서 개장과 동시에 인근 감일행정복지센터와 하남시청으로 출입로와 통행로 개통 요구를 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이번 주민과의 협의는 출입구와 행정복지센터 및 감일파출지소와 방향이 어긋나면서 민원인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기 때문이다. 출입로와 통행로 개통 요구 민원 5개월여 만에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8월 17일 감일행정복지센터, 위례파출소, 하남시청 교통정책과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지역주민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보행통로 개선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교통정책과에서는 "이 자리를 위해 민간사유 건축물과 공영주차장 간 통로를 개설할 경우, 운전자의 시야가 통로 위치 회전부에 가려 보행자를 자려 교통사고의 위험 예상되고, 주차면 삭제로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조성한 목적에 반해 개설할 수 없었다"며 "통행로 개설에 따른 특정 민간건축물 이용편의 제공으로 인한 특혜시비 발생 등의 이유가 있다" 면서 "우회 이용하는 주민의 불편 민원은 동감하나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시 교통정책과는 "이를 해결 하기위해 우선 차량 및 보행동선 분리 설치 및 공영주차장 좌우측 대각선 방향으로 출구를 개방하자"는 방안을 제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부서와 관계 기관이 논의 후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닐 협의회에 참석한 주민 김모씨는 "이 곳 주차장은 일반인만 이용 하는 게 아니다.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어린이가 이용 한다. 이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을 일반인과 차별 해선 안 된다. 이곳은 감일 동사무소와 하남 경찰서 치안 초소가 있는 곳이다. 상황 이러한데 무슨 특혜시비를 말하는 것인지 납득 하기 어렵다. 교통정책과의 발빠른 행정 진행으로 감일 제 1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시 입 장대로 이해 한다면 특혜는 현재 2시간 무료 주차비가 특혜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시키며,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2시간 무료주차로 운영되고 있지만, 10월부터는 원칙대로 주차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고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6번째 브리핑 개최
성남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6번째 브리핑 개최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이 시정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도시주택국 주관으로 8월 16일 11시 한누리에서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박경우 도시주택국장은 “성남시는 변화된 도시 여건에 발맞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조성과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통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먼저 지구단위계획을 개선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제정과 연계해 분당 빌라 단지의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야탑동에 공공분양주택 242세대를 건립하고 시민들의 주거 안정 도모와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임차료 및 수선유지급여 지원 ▲임대주택 연계 지원 ▲도배, 장판, 단열 등 개선사업 지원 ▲이사비, 생필품비를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리고 시설 노후화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의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 및 시설물 보수 공사비 지원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1,000억 원을 조성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강조했다. 또한 K-16 항공기지로 인한 건축물 높이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4년까지 노후 건축물 1,100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해 안전한 성남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치된 빈집이 아동돌봄센터로…‘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동두천에서 첫 삽
방치된 빈집이 아동돌봄센터로…‘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동두천에서 첫 삽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조감도. (사진=경기도)> 지역 흉물로 전락한 도시 빈집이 쾌적한 환경을 가진 아동돌봄센터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경기도형 빈집활용의 첫 모델로 16일 동두천시 생연동에 아동돌봄센터를 착공했다. <동두천 아동돌본센터 기공식. (사진=경기도)> 도는 도시 빈집을 도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생연동의 빈집 2채를 매입하여 통합 아동돌봄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 설계 공모와 철거를 마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돌봄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대지면적 613㎡, 연면적 872㎡ 규모로, 다함께돌봄센터 사무실과 커뮤니티룸, 북카페, 창작공간 등이 들어서 만6~12세 방과후 돌봄을 담당하게 된다. 3층에는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에게 건강검진과 의료지원,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도 배치된다. <동두천 내 빈집. (사진=경기도)> 인구감소 등 도시쇠퇴로 발생하는 도시 빈집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붕괴, 화재, 범죄 우려 등으로 주민 안전까지 위협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 도는 단순한 철거에 그치지 않고 빈집을 다양한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형 빈집활용 모델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을 공모했다. 동두천시는 지역에 부족한 통합 아동돌봄센터 신축으로 응모해 ‘경기도 빈집활용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 전체 빈집 1,650호 가운데 179호(10.8%)가 동두천시에 있을 만큼 동두천시가 빈집이 많은 반면, 초등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을 수행할 아동돌봄센터는 1개소만 있어 동두천시의 빈집 활용 방안이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빈집 해결에 다양한 정책적 수요를 접목시키는 경기도형 빈집 활용 모델 성공과 확충에 노력해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