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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2023  신장2동 주민자치 총회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2023 신장2동 주민자치 총회
<식전공연을 즐기는 신장2동 주민들의 모습.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지난 8월 30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년도 신장2동 주민자치총회가 열렸다. 감북동의 드럼 강사의 연주를 시작으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모니카와 고고장구의 신나는 연주로 총회의 분위기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작은 축제로 뜨거웠고, 공연을 즐기는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감북동 드럼 강사가 시작을 알리는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본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 및 지난 사업의 추진 경과보고가 진행됐고, 주민들을 통한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4년 주민자치회의 의제 중 [신장2동 당정 뜰 봄봄 음악회],[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지원]을 선포했다. <신장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고고장구가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조창환 신장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신장2동 주민총회가 3번째를 맞이한 신장2동은 세대 간 화합과 조화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도시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마을이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서는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장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하모니카가 아름다운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신장2동은 하남시의 중심 동이며 시에서는 하남발전의 중심적 역할인 신장2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덕풍천과 산곡천의 벚나무 보식 및 경관 조명 설치. 한강 뚝방길 4.9kg 모래길 설치, 부영아파트 뒤 부지(약4만 6천 평) 그린벨트 해제로 지난 7월 25일 규정 변경, 하남시민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버스킹 공연에 9월은 뉴진스 공연, 비긴어게인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하남시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신장2동은 조창환 회장님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임원들도 열정적이며 유관 단체 회장님들도 굉장히 열정적인 곳으로 신도시화된 지 30년이 넘어가는 신장2동의 노후 아파트 개선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창우초.하남초.하남중은 국비 지원으로 급식실 환경 개선 진행 중이다. GTX D 노선을 위한 노력 및 하남시 어르신들의 일자리 예산,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 예산 확보하여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삼 시의회 의장은 “이런 축제의 장으로 열리는 주민 총회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더 나은 신장2동이 된다고 생각한다. 원도심만의 축제가 필요하고 신장2동의 봄봄 음악회가 계속 이어진다면 좋겠다. 주민자치 조례에 대한 내용은 9월 임시회 사안으로 의원들과 의견을 나눠보겠다”고 주민들에게 피력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창환 회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회 의장, 정병용. 박선미·최훈종.임희도 등 8명의 시의원, 신장2동의 주민들과 주민자치회 연합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시, 9월 11~12일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최
수원시, 9월 11~12일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최
수원특례시는 9월 11~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이번 포럼은 9월 11일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이 ‘무예24기’ 특별공연을 하고,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를 주제로 메타버스, 사회공헌 사업, 미디어 분야에서 세계유산을 활용해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사례들을 소개하며 세계유산과 공존하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1일 차(11일) 세션에서는 ▲세계유산과 메타버스(송영길 메타캠프 대표) ▲세계유산과 사회공헌(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총괄) ▲세계유산과 미디어(전찬일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유수진 한국방송작가협회 다큐멘터리 작가) ▲세계유산과 사람들(김충영 수원일보 논설위원·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전수교육담당·오선화 수원시 화성사업소 학예연구사)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2일 차(12일) 포럼에서는 ‘세계유산과 기후위기’(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수리기술학과 교수·토르 브로스톰(Tor Brostrom)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좌용주 경상국립대학교 지질과학과 교수), ‘세계유산과 평화’(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세션에는 조상순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관(기후위기)과 이동기 강원대학교 평화학과 교수(평화)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재)수원문화재단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헤리티지 페스타’는 9월 9~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이동기 작가의 세계유산 콜라보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문화유산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직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라운지’를 운영한다. 멘토는 기진석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학예연구사, 길지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 김남웅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문관, 전범환 한국문화재재단 국제협력단장 등이다. (재)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시민들과 문화유산 전문가가 흥미로운 주제로 우리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에 대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다” 전했다.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문화재청, 경기관광공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등이 후원한다.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고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 ‘다 함께 도약한 일자리 도시 하남,   다 함께 누리는 문화여가 도시 하남’ 전략 천명
이현재 하남시장 ‘다 함께 도약한 일자리 도시 하남, 다 함께 누리는 문화여가 도시 하남’ 전략 천명
<사업 보고 및 안건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상반기 협의체 사업 보고 및 심의 안건 회의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진행된 회의는 상반기 협의체 사업 보고와 심의 안건 총 2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의안건은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사항과 이를 반영한 시행안 및 연차별 시행 계획안 등이 선정됐다. 총괄 현황으로는 ▲전략체계 2개 ▲추진전략 9개 ▲중점 추진 사업 11개 ▲대표 과업 8개 ▲세부 사업 및 과업 41개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 및 추진전략 5개 ▲중점 추진사업 11개 ▲세부 사업 26개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 및 추진전략 4개 ▲ 대표 과업 8개 ▲세부 과업 15개로 보고됐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이현재 하남시장, 한경미 위원장, 당연직 조혜연 실무협의체 위원장, 주해연 복지문화국장, 박강용 보건소장, 임명직 참석자 8명과 위촉직 9명 그 외 담당 부서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보고를 들으며,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이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한경미 공동위원장과 실무위원장님을 비롯한 실무협의체 여러분들께서 집행 및 모든 과정을 잘 점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차별 수행계획, 예산과 성과 목표를 일부 보완하는 것 또 사업의 적정 이행 시기 검토 등 두 가지 사안을 주로 검토하며, 금년도 사업이 총 41개 사업에 153억 원”이라며 “여러 가지 사업이 있는데 사업이 성과 결과라기보다는 그 자체 과정에 많이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업을 통해서 어떠한 결과가 있고 어떠한 효과가 나타나는지 하는 부분을 좀 많이 봐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많이 지원하는 데 초점이 가 있는데 가능하면 그분들이 정말로 자생으로 지원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부분에 많이 초점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협의체 전략 체계로 ‘다 함께 도약한 일자리 도시 하남’, ‘다 함께 누리는 문화 여가 도시 하남’이 전략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경희 위원장은 “무더위도 보내고, 가을이지만 경기도 어렵고 소외되고 또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과 복지가 필요한 곳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는 그런 위원님이 되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심의해 함께 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으로 쓰고 선별적 복지보다는 보편적 복지로 또 강남보다 높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 일하시는 시장님께 힘이 되도록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의 지역사회복지를 위해서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첫 번째로 보고에 나선 조혜연 위원장은 ▲하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현황 ▲연차별 시행계획 이행 점검 모니터링 현황 ▲협의체 사업 현황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계획 순으로 설명하면서 “41개의 사업에 대한 상반기 목표 달성도 76%, 예산 집행률 49%를 보인다”고 보고했다. 한경희 위원장은 “중점 사업인 육아종합센터 운영지원에 대해 당초 계획에서는 목표가 4.2에서 4.0으로 왜 변경되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보육지원팀 보고자는 “비율상 4.2점이 나오려면 60% 이상이 만족을 하셔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하자, 이현재 공동대표는 “연초에 만들면서 예상을 못 했냐?”며 질타 형식으로 질의했다. 이어진 보고에서 복지기획 팀장은 “2023년 연차별 시행 계획 변경 사항에 대해 정수 복지기획팀장님의 설명에는 작년 11월 수립한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해 예산 및 목표 등의 여부 모니터링, 향후 이행실적 평가 대비 변경 절차로 총 17개 사업 24개 항목 변경 검토했다”면서 “주요 변경 내용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 1개 사업 신설 추경 예산 등을 반영한 예산 변경 8개 사업 수요 변화와 성과 목표 달성 등에 따른 목표치 변경이 6개 사업 목표 달성도 등의 효과적 추정을 위한 성과지표 등의 변경이 9개 사업”이라고 보고했다. 최성규 교통정책팀 팀장은 보고에서 교통 약자 지원 서비스 운영 예산 문제에 관해 설명하며, “산모 신생아 관리지원사업은 100% 집행되었고 하반기에 달라지는 소득 기준 100% 시민 대상 간호 지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우영 여성가족팀 팀장은 “신규 사업, 남성 육아 휴직자 장려금 지원은 여성 보육과 여성 가족 팀장은 하남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기준으로 남성 육아 휴직자 수 대비 장려금 신청 등으로 출시를 설정했다”며, “육아휴직자 수는 수시 변동 사항이 있고 신청자에 따른 자문 지원금이기 때문에 100% 달성은 어렵다고 판단됨에 목표치 70%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하며 마무리됐다.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 내딛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 내딛어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라는 정책 목표 아래 발달장애인 및 이동약자, 최중증 장애인 가족 등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비롯해 모두의운동장,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포용을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은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활동지원 종합조사 결과와 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약 17명에 대한 사전 조사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활동지원사를 구하지 못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족은 활동지원사가 될 수 없고, 활동지원사가 구해지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복지부와 협의해 해당 사업을 추진, 복지부는 기존 ‘장애인활동지원 의정부시 추가 지원 사업’의 지원범위를 확장해 시가 약 3억4천600만 원을 추가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최중증 장애인의 장애인활동지원 수급권 보호를 위한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의 첫걸음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만족도 조사 및 이용자 의견 반영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노인장애인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중으로 대상자에게 직접 안내하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개방하면서 발달장애인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시작했다. 다목적이용시설 개방은 발달장애인의 운동 능력 향상 및 신체 활동량 증가, 지역사회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다 넓은 공간에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와 발달장애인 스포츠동아리 회원 등이 주 3회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장애인체육회의 협력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스트레칭, 달리기, 줄넘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기도록 돕고 있다. 시는 이동약자들을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이동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는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그루터기, 티머니복지재단과 협력해 ▲시청 문향재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그루터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금오동) ▲고산종합사회복지관(고산동) ▲행복로 일대(의정부동) ▲의정부역(의정부동) ▲녹양역(녹양동) 총 7개소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총 15개소에 서 운영 중이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이동약자가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장애인 A씨는 “장애인 정책에 관한 여러 가지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넓히고, 최중증 장애인에게는 가족 활동지원을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는 광명자치대학,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아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는 광명자치대학,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아
<광명자치대학이 유네스코 ESD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고, 박승원 광명시장(좌측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운영하는 ‘광명자치대학’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네스코(UNECO)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은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널리 알리고 한국형 모델을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49개 프로젝트가 신청해 17개가 최종 선정되었다. 광명자치대학은 다양한 사회 쟁점을 다루는 주제에 깊이 있는 내용으로 접근한 시민 대상 모범 프로그램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인증현판과 인증서를 받으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등 국내외 우수사례로 전파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9년 동네 구석구석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가고자 그 중심에 설 마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광명자치대학을 기획했다”며 “시민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며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자치대학은 이웃과 협동하며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광명’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평생학습 리더 양성과정으로 시민의 삶과 연결된 핵심의제를 담아 전공학과를 구성하고, 행정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운영한다. 2020년 시작해 3년간 19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 후에도 학습동아리와 동문회를 조직하여 지역 활동을 이어가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해 광명자치대학 4기는 5개 혁신 의제를 중심으로 구성한 ▲도시브랜딩학과 ▲공동체예술학과 ▲생태정원학과 ▲사회적경제학과 ▲기후에너지학과 등 5개 전공에 총 137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이론과 토론, 체험을 융합한 20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과별 전문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며 현장 중심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졸업 후에는 동문회 조직으로 통합연수와 네트워킹, 자발적 심화학습과 연구, 분야별 위원회·활동가 등으로 연계하여 활동하게 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느슨한학교’가 시민 자조 평생학습모델로서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용인특례시 도시교통망, ‘반도체 미래’ 담아 재정비한다
용인특례시 도시교통망, ‘반도체 미래’ 담아 재정비한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시의 미래 비전을 담아 도시교통망을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변화하는 도시구조와 교통 여건 등을 반영한 새로운 교통정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2025~2029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는 앞서 지난 2021년 시가 세운 ‘용인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2020~2039년)’의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시의 이번 계획은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처인구 이동‧남사읍)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구 농서동) 등 전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1244만여㎡)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한 축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등 시의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오는 2026년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완공을 앞둔 만큼 SK하이닉스와 50여 협력업체의 물류 이동은 물론 상주직원들이 머물 배후도시를 연결하는 촘촘하고 혁신적인 교통체계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구체적으로 국지도 82호선(남사~장지), 국지도 57호선(원삼~마평) 등 주요 도로망은 물론 경강선 연장사업,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등 철도망 확충 계획과도 연계한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한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와 철도, 환승 거점을 이용하도록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계획도 마련한다. 선진적인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효율적인 교통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주차시설과 교통안전 문제 등 현안을 검토해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등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 시청 비전홀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어 향후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용역은 ㈜서영엔지니어링과 ㈜평화엔지니어링이 맡는다. 기간은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이며 시비 4억1729만원을 투입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용인이 세계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리라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용인특례시는 지금 매 순간 급성장하며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지역의 교통 현안을 분석하고, 시의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편리한 교통체계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시민들에게 도시정비사업 알린다
수원시, 시민들에게 도시정비사업 알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도시정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시가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전반을 설명하는 ‘내 오랜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정비사업 새빛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전체 주택 중 노후 주택 비율이 절반이 넘고, 아파트 단지 4개 중 1개가 30년 넘을 정도로 노후화된 공동주택도 많다”며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이 필요하지만, 조합원들 간 갈등으로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정비사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수원도시공사가 ‘공공재개발사업’에 나섰다”며 “수원시도 지난 7월 정비사업 교육과 상담을 전담할 ‘정비사업 사전지원TF’를 구성했고,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택에 1200만 원까지 집수리를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정비예정구역을 제안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여러분의 파트너가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는 ‘정비사업 개관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국 도시 변화와 재개발 과정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개요 ▲타 지자체 정비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타 지자체 정비사업 주민 인식 ▲정비사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 등을 설명했다.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검토 용역을 수행 중인 이선화 ㈜건화 도시계획부 이사는 ‘2030 수원시 도시·주거 환경 정비 기본계획 재정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또 주민 스스로 구역 설정을 제안할 수 있는 ‘생활권계획’ 방식과 타 지자체의 추진 사례도 소개했다. 수원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원시 정비사업 사전지원 TF’와 함께 권역별 정비사업 교육‚ 찾아가는 맞춤 상담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비사업과 관련된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도시정비사업 찾아가는 새빛교육(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집] 하남시, ‘K-스타월드’ 기반 수도권 최고 관광문화도시 도약 발판
[특집] 하남시, ‘K-스타월드’ 기반 수도권 최고 관광문화도시 도약 발판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민선 8기 출범 1년이 훌쩍 넘었다. 공정언론뉴스는 ‘자족도시 하남’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시정혁신을 추진하는 이현재號 하남시정 1년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이 시장은 미사문화의 거리를 서울 홍대에 버금가는 K-컬처 중심거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가 넘치고 삶이 풍요로운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관광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민선8기 슬로건인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이루기 위해 아동·청소년·여성·노인 등 모든 세대에 시민 맞춤형 복지 정책도 추진한다.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 확대, 아빠육아휴직수당을 신설하는 등 3040세대의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K컬처 중심도시’로 도약을 꿈꾸다 <k-스타월드 조감도.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미사섬에 K-pop 공연장과 세계적 영화촬영스튜디오,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관광문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K-스타월드는 약 3만 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2조5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미사섬의 그린벨트(GB)해제에 대한 발판도 마련했다. 하남시는 국무총리·국토교통부 등 지속적인 정부부처 설득에 나섰고, 지난 2월 국토부가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에 몰려든 인파. (사진=하남시)> ‘K-스타월드’ 조성이라는 하드웨어 인프라에 걸맞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미사역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미사호수공원과 미사경정공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축제를 통해 K컬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하남시는 올해 4월부터 버스킹 공연을 권역별로 진행하고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하남시청 근린공원, 미사역 문화의 거리, 위례근린공원 5호, 감일문화공원 등 4곳을 버스킹 존으로 운영하는 ‘Stage 하남’은 4월 15일부터 한 달 간 보컬, 기타, 성악, 무용, 넌버벌퍼포먼스 등 42개의 팀이 21회의 버스킹 공연을 추진해 1만 2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Stage 하남’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시는 버스킹 거점 조성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자생적으로 문화예술을 꽃피울 수 있도록 버스킹 존, 시설 설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활성화 및 역사문화복합타운 조성 <벚꽃 길을 걷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시민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활용해 봄에는 ‘벚꽃축제’, 가을에는 ‘하남이성산성문화제’를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봄 벚꽃축제는 당정뜰, 덕풍천, 산곡천, 미사호수공원 등 벚꽃 특화 길에서 대중음악, 거리극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이 하남의 자연을 만끽하고, 풍성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 이성산성 문화제. (사진=하남시)> 가을에는 이성산성과 지역유산인 광주향교와 동사지를 연계한 ‘하남 이성산성 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둘레길 트레킹, 플로깅을 비롯해 MZ세대 문화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 라이트쇼, 포토존, 문화공연,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침체된 이성산성문화제를 시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전통문화 체험(향교·서원 활용사업), 미사유적·역사투어, 생생문화재 등도 추진한다. 하남시 최초 경기도 등록문화재인 구산성당과 일가기념관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 인물을 재조명하고, 하남감일백제박물관(가칭)을 통해 한성백제기 하남의 위상을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내에 위치한 광주향교, 교산동 건물지, 천왕사지 등을 활용해 역사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광주향교 일대는 향교를 활용한 전통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천왕사지 일대는 역사기념공원을 조성하고 하남 교산 라키비움을 배치해 교산지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자 한다. 고려~조선시대 흔적이 남아 있는 교산동 건물지는 노출 전시 방식으로 중세도시의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문화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정주 여건 강화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감일파크센트레빌) 개소식. (사진=하남시)>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천명한 민선8기 하남시는 출산장려금(다섯째 이상 2천만 원)·산후조리비(50만원→100만원) 확대, 아빠육아휴직수당(월 30만원 최대 6개월)을 신설하기도 했다. 3040세대 인구 유입률 전국 1위, 평균연령 40.9세로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 도시 특성을 반영해 출산장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0.89로, 전국 평균 0.78과 경기도 0.84 보다는 높다. 하지만 빠르게 늙어가는 대한민국에서 저출산 이슈는 전국가적인 문제다. 하남시는 인구정책의 접근방법을 출산, 인구분산 등 인구의 양을 조절하는 인구조정정책에서 인구변동에 대처하기 위한 주택, 교육 및 사회보장의 인구대응 정책으로 확대해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정주여건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5남매 다둥이네'를 깜짝 방문해 하남시 최초 다섯째 출산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보육‧교육 비용 증가, 주거비용 상승 등에 따라 결혼을 기피하는 추세에 현금성 정책보다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프로그램 운영, 인구문제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에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최대 100만원) 등 출산 전 지원정책부터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50만원→100만원), 첫만남 이용권(200만원)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월30만원 최대 6개월), 손주돌봄수당(복지부 협의 중) 제도 도입 등 보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양질의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박차 <사군자를 그리고 있는 어르신들. (사진=하남시)> 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2노인복지관 건립(2024년) 및 보훈수당 인상, 걸어서 10분 이내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는 2022년 1725명 대비 297명 증원된 2022명으로 확대했으며, 예산은 71억4900만원에서 85억4300만원으로 13억 9400만 원이 증액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노노케어, 보육시설봉사 등) △사회서비스형(검단산시니어기자단, 시니어승강기안전단 등) △시장형(행복나르미, 이음누리재봉 등) 등으로 하남시니어클럽을 비롯한 5개 수행기관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인생 이모작 설계, 자기개발 등 노인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제33기 노인대학에는 실버합창, 영어교실, 컴퓨터반 등 총 19개 강좌에 574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시비를 추가 편성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와 같은 하남시 고유의 사업을 새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향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공익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사업단을 개발할 방침이다.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하남다목적체육관에서 배구를 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하남시)> 하남시에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35개 종목의 생활체육단체가 활발한 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 24개 주요종목만 220개 클럽에 1만1159명이 등록돼 있으며 장애인 체육분야에는 장애인게이트볼, 장애인보치아 등 8개 종목이 등록돼 있다. 하남종합운동장을 필두로 테니스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크고 작은 체육시설이 하남시 곳곳에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46억 예산을 편성해 체육시설 신축,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지원 등 체육인들의 체계적인 활동을 비롯해 일반인·어르신·장애인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풍산멀티스포츠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며, 2024년 덕풍스포츠문화센터, 2025년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2026년 위례복합체육시설, 2027년 (가칭)황산복합체육시설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김보라 안성시장,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 방문
김보라 안성시장,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 방문
<안성시대표단 브레아시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 중인 가운데 안성을 대표하는 바우덕이 축제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안성 알리기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과 이중섭 시의원, 이관실 시의원,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 등 안성시 대표단은 브레아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상호 간의 우호 증진 및 농산물 판매 MOU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의 대표축제인 브레아 페스타와 브레아 고등학교 및 중학교, 영킴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등을 방문했다. 안성시는 브레아시와 지난 2011년 자매결연 협정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바우덕이 축제 초청 등을 이어가며 활발한 교류와 우정을 다져왔다. 올해는 2023 브레아 페스타에 참여해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선보였고, 안성시와 안성원예농협에서 준비한 안성시 농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해 모든 품목이 소진되는 등 브레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보라 시장은 영킴 하원의원과 만나 미국 내 한국 커뮤니티의 적극적 활동과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 및 중학교를 방문해 서로 간의 우애와 참여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과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은 한국의 고유의상인 한복을 함께 입고 브레아 페스타 개최를 선언하며 의미를 더했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은“남다른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안성시가 브레아시를 방문해 주셔서 어느 때보다 기쁘고 반갑다”며 “브레아를 대표하는 축제에 안성을 상징하는 바우덕이 전통 공연과 농산물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브레아 시장님을 비롯한 지역 시민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과 브레아간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고, 문화와 관광,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안성시에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한국에 오셔서 서로 간의 뜻깊은 만남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대표단은 지역의 농산물 수출을 위한 MOU 체결 등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교흥 신임 부시장 "수도권 최고 도시 하남을 만드는 일에 힘것 보필 할 것"
김교흥 신임 부시장 "수도권 최고 도시 하남을 만드는 일에 힘것 보필 할 것"
<김교흥 신임 부시장과 하남시 지방일간지 기자단은 간단한 식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김교흥 하남시 신임 부시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지방일간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지방 일간지 기자 협의체 14명과 김교홍 부시장, 조연식 공보담당관, 채상호 공보팀장,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도트락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눴다. 이날 김 신임 부시장은 "하남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서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개발로 청년층의 유입이 늘어났다"면서 "2015년 16만 7천 명이던 주민 수가 올해 11월 현재 32만 6천 명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3기 신도시인 교산 지구 개발까지 완료되면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재 하남시장님께서 내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슬로건대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강남을 능가하는 수도권 최고 도시 하남을 만드는 일에 힘 것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남은 대규모 개발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환경・공동체 보존 등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가기 위한 ‘생태환경 도시・교육도시・자족도시’ 세 가지 비전도 확실히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언론인분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지방지 일간지 기자협의체 간사인 박진규 기자는 "김교흥 신임 부시장이 지금 하남시의 현실 행정을 가장 잘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금 가장 화젯거리인 K팝 공연장이 미사에 안착한다면 이는 하남을 세계화하는데 일익 할 것은 자명하다. 그럼에도 앞으로 3년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부시장님의 역할로 성취되길 기원하고 기자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흥(58) 신임 하남 부시장은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부천시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기도건설본부 관리과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경기도 도시주택실 도시재생 과장, 건설국 건설안전 기술 과장, 도시주택실 행복주택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 1일 지방 기술서기관에서 하남 부시장으로 취임 9일 만인 7월 10일, 지방부이사관으 승진했다 27년간의 다양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