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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옴부즈만, 화성 중소기업 만나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적극 협의할 것”
중기 옴부즈만, 화성 중소기업 만나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적극 협의할 것”
[공정언론뉴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9월 6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 옴부즈만과 서 시장을 비롯해 화성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8개 사와 건의 내용과 관련된 화성시 소관부서 국·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박 옴부즈만이 화성시 소재 ㈜유진테코에서 7개 중소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뒤,   보다 적극적인 규제개선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화성시청에 합동 간담회를 제안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화성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이 입주한 산업단지는 도심과 거리가 멀어 기숙사 건립과 같은 주거 문제나 도로·교통 등 인프라에 대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늘푸른의 안상교 대표는 “화성시 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설치를 희망하는 5개 기업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설치하려면 기존 부지에 있는 건물을 증축해 활용하거나 새로 건축해야 하는데, 건폐율·용적률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또한 ”현재 화성시 장안면과 우정읍에서 안산 또는 시흥방면으로 이동하려면 조암인터체인지를 이용해야 하는데, 양방향이 모두 편도 1차선이어서 화물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출퇴근 시간 교통이 혼잡하다“며,   ”제2서해안 고속도로 구간 중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464번지 일원에 상·하행선 하이패스 전용 진출입로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화성시 이상길 도시정책과장은 ”현재 국토계획법상 4층 이하 건물에 대한 건폐율이 계획관리지역은 40%, 자연녹지지역은 20%로 규정돼 있어 더 이상의 건폐율 상향은 불가하다“고 밝혔으나,   ”다만 용적률은 여유가 있어 100%까지 수직증축이 가능하며, 2003년 이전에 준공된 공장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또는 개발행위허가기준을 충족할 시 건폐율 50%까지 증축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신설요청에 대해 화성시 이상만 도로과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 확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해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장안지역에 신규 인터체인지 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부성에버텍(주) 윤성순 대표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복지제도 마련의 필요하다”며, 특히 교통여건이 열악한 근로자를 위한 교통비 지원과 자동차 할부 지원을 요청했다.   화성시 김석태 기업지원과장은 “현재 화성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나, 버스와 지하철 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에서 교통바우처(교통비, 주유비 등) 지급 사업은 한계가 있다”며,   “산단 별 대중교통망 확대와 전기·수소충전소 신설 등을 통한 교통인프라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평택파주고속도로(평택-화성) 병목구간 도로확장, △화성시 공사에 관내 업체 우선 선정,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애로를 건의했다.   박 옴부즈만은 “열악한 환경의 화성지역 중소기업의 여러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인프라 개선은 중소기업의 생존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중소기업에서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계속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시장은 “오늘 건의된 애로사항은 옴부즈만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아동급식 한시지원 대상자 추가 발굴
수원시 장안구, 아동급식 한시지원 대상자 추가 발굴
[공정언론뉴스]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31일,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아동급식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현재 865명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급식비 한시지원 사업’을 통해 158명의 결식우려 아동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한시생계지원 및 긴급지원 가구 등 위기가정 중심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가정에서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만 18세 미만 아동이다. 아동 본인이나 보호자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결정한 아동에게도 급식비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아동에겐 3개월 간 이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경기도 G드림카드)가 지급되며, 1끼당 7,000원 상당의 급식비를 관내 일반음식점 등 BC카드가맹점 2,135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임화선 가정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급식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흥시 정왕본동, 자연마을에 행정˙복지서비스 제공 위해 '총력'
시흥시 정왕본동, 자연마을에 행정˙복지서비스 제공 위해 '총력'
[공정언론뉴스]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0일까지 자연마을 주민들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행정․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다. 정왕본동 자연마을은 1통에 위치한 사랑마을, 함줄마을과 26통에 위치한 정촌마을 등 3개 마을이다. 사랑마을, 함줄마을, 정촌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총 256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중 만 65세 인구가 63명으로 약 25%를 차지하는 등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자연마을 거주주민 중 노인가구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왕본동장, 맞춤형복지팀장, 관할 통장 등이 함께 대상가구에 방문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 요청 사항을 듣는 한편, 자연마을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자연마을 주민들의 도로 정비 요청에 따라 지난 7월 말 봉화로 193번길 침수대비를 위한 그레이팅 및 배수로 준설작업과 제초작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총 14가구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사례관리, 공적급여 신청, 주거지 이전 지원, 후원물품 연계, 정기 모니터링 실시 등 25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컨테이너에 거주하던 한 어르신은 “더운 여름에 선풍기도 없이 지내고, 쥐에게 손을 물리는 등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선풍기도 전달해주시고,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자연마을 주민욕구 조사 결과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각종 행정․복지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보건 및 요양돌봄이 포함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주거환경 취약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