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0건 ]
고양시, 2021년 고양생태환경교육센터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성황리 개최
고양시, 2021년 고양생태환경교육센터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성황리 개최
[공정언론뉴스]고양시는 지난 12일 고양생태환경교육센터에서 시민들에게 생태·환경 관련 체험해설과 생물종 모니터링을 함께할 자원봉사자 5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소통과 나눔이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역할 안내와 운영일정, 질의회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환경지킴이로서 앞으로 1년 동안 생태체험 탐방, 생물종 모니터링, 센터 관리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고양시 박노선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 상황을 힘들게 겪으면서 환경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되었으며, 환경은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하므로 교육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하며, “환경교육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실 훌륭한 자원봉사자 분들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미래 세대에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봉사자 분들의 노력에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환경교육 대중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체험, 기후캠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2021년 생태환경교육센터 강사 공개 모집
고양시, 2021년 생태환경교육센터 강사 공개 모집
[공정언론뉴스]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는 시민 대상 환경교육을 진행할 생태·환경 교육강사를 오는 3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기후위기 사회에서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모든 시민이 문제의식을 갖고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대면·비대면 강의를 담당할 총 30명이다. 최종 선발된 생태·환경 교육강사는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의 특별프로그램, 특화프로그램 및 일선 학교의 파견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온·오프라인 강의가 가능한 해당분야 강사 경력 2년 이상인 사람으로, 해당분야 전문학사 이상 학력소지자 또는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월 1일(월)까지 이메일로 하면 되고, 온라인(zoom)을 활용한 강의시연 면접이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2일(금)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하며, 강사 워크숍 후 실제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양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고양시는 제1차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환경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래 세대의 생존까지 연관된 중요한 사회문제의 해결책이 환경교육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참여할 역량 있는 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생태체험관 미니어처빌리지 반려동물파크 ‘오산관광 3총사’ 중부권 새 관광요람 이끈다
자연생태체험관 미니어처빌리지 반려동물파크 ‘오산관광 3총사’ 중부권 새 관광요람 이끈다
[공정언론뉴스]오산시가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요람이 된다는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온 관광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잇달아 완료된다. 이들 프로젝트들은 오산 시민들의 생활 일상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비중 있는 관광상품으로 오산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는 지난 4~5년간 모든 노력을 다해 추진해온 오산시 관광인프라 재구성 작업이 대거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이 확장되고 경기남부권역의 핵심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오산경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2021년 3월 자연생태체험관이 개장할 예정이다. 자연생태체험관은 민간투자 방식의 오산시 새로운 공공청사 개방정책 모델이자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20년 4월 착공하여 시청사 공간을 활용 연면적 3,972m2규모로 4개 층을 증설하고 동식물 체험을 위한 각종설비와 생물 공간을 갖춰 학생들과 시민들이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관 개관과 함께 시청광장 물놀이장과 자이언트트리 및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시민중심의 광장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5월에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개장된다. 오산미니어처 빌리지는 사업비 180억으로 내삼미동에 조성되며, 2020년 2월 착공하여 부지면적 11,965m2의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모습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따라 만나게 되는 세계의 평화축제를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3D 프린팅, 증강현실 미니어처 등 쌍방향적인 요소를 가진 연출을 통해 기존 전시관과의 차별성을 확보하였다. 세번째로 문화와 체육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오산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상반기 중 개관 예정이다. 대규모 문화체육 융합시설인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부지 13,369m2, 연면적 13,083m2 규모로, 국비 181억원을 포함하여 총 421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1층 200대의 주차공간, 2층 체육관, 다목적실 3층 소체육관, 헬스장 4층은 운영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스포츠와 컨벤션 기능을 겸하는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네번째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맑음터 공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지난 해 6월 착공하였으며 2016년 개량 공사를 통해 복개된 하수처리장을 활용하여 부지면적 10,973m2, 건축연면적 2,941m2의 건물을 조성, 악취나던 하수처리장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놀이와 체험을 테마로 안전 교육을 재구성하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11월 준공 예정이다. 내삼미동 공유지 내 건립 중인 경기도국립안전체험관은 부지 16,500m2, 연면적 7,094m2 규모로, 4D 및 VR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한 총 11개 체험존으로 구성하여 안전교육과 재미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적인 재난인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도 안전체험관의 주요 컨텐츠로 구성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산시 대표 관광명소는 궐리사, 독산성, 드라마세트장, 서랑동문화마을, 생태하천인 오산천, un군이 처음 격전을 벌였던 장소인 죽미령 평화공원 등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오산 중앙을 관통하는 오산천은 시민참여형 작은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초화와 수목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수질이 나빠졌다가 2010년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 등으로 생태계가 복원돼,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태하천 복원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되는 등 수생태계 환경 복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그리고 오산천 맑음터 공원은 제2하수처리시설 부지에 조성한 환경 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2016년 캠핑장 및 생태학습 체험장을 조성하여 연간 방문객 수가 6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명소다. 2022년에는 이곳에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꽃과 정원이 흐르는 오산천’을 주제로 정원 작품을 전시하고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삼미동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은 현재 시즌1 제작을 마치고 21년 하반기에 시즌2 제작 및 업무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 사업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3월부터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조성된 ‘아스달 연대기’, ‘더킹:영원의군주’ 세트장 시설의 개방 및 관람 투어 체험프로그램 등 방문관광객을 위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관광편의 시설인 『어서오산 휴(休)센터』 운영으로 세트장 주변 관광인프라는 오산시 대표 관광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밖에도 오산에 건립할 수도권 수달보호센터는 국도비 포함 총 65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2,000m2,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세교2 택지지구 근린공원 부지 내 조성될 예정이다. 수달보호센터는 오산천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 수달 보존연구 및 서식지 보호관리, 수달치료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궐동 화목마을 사업도 진행돼 오산의 대표적 낙후지역이 관광까지 염두에 둔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한다. 오랜 기간 도시재생 숙원 지역이었던 구 궐동지구가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지정되어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국·도비 등을 포함하여 총 2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궐동 도시재생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주민공청회,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끈질긴 노력을 기울인 끝에 주민들의 합의와 사업선정을 이끌어 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광인프라 구축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 현재 코로나19로 모든 분야에 어려움이 있지만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여 중장기로 추진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은 꾸준히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류 깃털 생태모방 활용한 반사형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조류 깃털 생태모방 활용한 반사형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공정언론뉴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조류 깃털의 구조색을 모방하여 자연광을 이용하는 '반사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과 조류충돌 방지를 위한 '광학 요소 어레이(array)'를 최근 개발하고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국립생태원 생태모방연구팀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여종석 교수팀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조류 깃털 구조색 모방연구를 통해 달성한 결과다. '반사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은 일부 조류 깃털에서 나타나는 파란색, 녹색 등의 화려한 색채가 색소가 아닌 깃털 내부의 특수한 미세구조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됐다. 연구진은 먼저 각 지역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보관 중인 파랑새, 어치 등 국내 서식 조류 10종의 사체로부터 깃털을 확보해 구조색 발현 원리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조류 깃털의 구조색이 베타-케라틴(β-keratin)과 멜라닌 나노입자의 배열에 따른 빛의 선택적 반사에 의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 구조를 모방한 광학소자를 제작하여 구조색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컬러필터나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자연광 반사에 의해 색상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저전력·고색재현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광학 요소 어레이(array)'는 해마다 약 800만 마리의 야생 조류들이 건물 유리와 방음벽에 부딪혀 폐사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다. 유리창이나 방음벽 등 투명구조물 표면을 선형, 방사형 등 특정 형태의 나노구조 배열로 제작하면 이 나노구조에서 반사되는 빛을 감지한 조류가 구조물을 인식하고 충돌을 피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으면서 조류는 선택적으로 빛을 감지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충돌방지물에 비해 미적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나노구조 배열의 제작을 통해 여러 가지 광학 특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생태원 생태모방연구팀은 2019년에도 도토리거위벌레를 모방한 확공용 드릴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최근에는 '생태모방 확공용 공법 적용을 위한 생물·생태 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생태원은 동물의 부착 및 천공, 식물의 습도반응 움직임 등 다양한 생태모방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태모방연구 등 자연에서 배우는 친환경 기술은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녹색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생태와 관련된 응용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기 기술교류와 창업기업 생태계 협력 강화 위해 몽골과 손잡아
중기 기술교류와 창업기업 생태계 협력 강화 위해 몽골과 손잡아
[공정언론뉴스]중소벤처기업부는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와 2021년 1월 15일 화상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20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할트마 바툴가(Khaltma Battulga) 몽골 대통령이 박영선 장관에게 몽골기업에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스타트업 협력 강화,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 이전추진에 한국기업 참여 등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 비즈니스 환경과 정책 동향에 관한 정보공유, △전문가 교환, △양국 기관 간-기업 간 협력증진, △몽골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정책·법률·인프라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이다.   몽골은 17년 이후 최근 3년간 경제성장률이 5~6%에 달하며, 전체인구 330만명의 64%가 35세 이하로 젊고, 구매력 기준 1인당 소득(PPP)이 1만 2,000불을 상회하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한류 영향으로 인해 한국의 서비스와 상품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몽골에 진출한 한국 대형마트 이마트와 편의점 씨유(CU)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몽골은 구리 세계 2위, 석탄 세계 4위 보유 등 세계 10대 자원 부국이지만 자원의존 경제구조로 세계 광물 가격 변동에 취약하고,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공산품의 80%를 수입하고 있어 중소기업 부문 육성과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 활성화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보스 포럼 이후,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몽골과의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와 관련 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20년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등이 몽골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정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몽골기업은 한국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으로 부족한 생산기술을 보완하고, 한국기업들은 몽골을 기반으로 나아가 중앙아시아나 러시아까지 진출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풍부한 원자재와 축산물을 보유한 몽골과 제조 기술과 해외시장 개척 경험이 풍부한 한국이 협력하면 상호 보완관계를 넘어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라며,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기부는 올해 플랫폼 경제를 보완하는 프로토콜 경제의 정착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협약으로 몽골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그리고 공정경제 관련 협력이 강화되길 바라며, 특히 창업진흥원과 몽골 청년기업가협의회가 협력해 울란바토르에 조성 예정인 몽골 스타트업 허브가 한국 내 몽골 유학생 7,000여 명과 한국 스타트업이 교류하고 동반 성장하는 청년창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관련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청년일자리사업 지역경제 발전과 창업생태계 조성의 씨앗이 되다
시흥시 청년일자리사업 지역경제 발전과 창업생태계 조성의 씨앗이 되다
[공정언론뉴스]청년실업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더욱 심각해진 취업난에 청년고용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이 같은 상황에 시흥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2020년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청년들의 일자리 선택 폭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일자리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시흥시 청년 일자리 정책을 들여다봤다. 시흥시는 시흥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인재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인공이 되는, 지역기업과 청년이 함께 윈윈하는 지역맞춤형 사업이다. 지난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흥시는 총 17억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정착 지원형인 ‘시흥스마트 청년 Job-Go’와 창업투자 생태계조성사업인 ‘청년CEO육성프로젝트’민간취업연계형 ‘청년 취업디딤돌’등 3가지 유형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 스마트 청년 Job-Go』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의 고용 확대와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50개 기업, 106여명을 지원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되어 정착할 수 있도록 임금지원 외에도 사업기간 2년 근속 후 지역 내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청년에게는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1년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청년 CEO육성 프로젝트』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초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창업 종자돈을 지원하며,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까지 꾸준한 관리로 창업성공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2018년 이후 총38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다. 『청년 취업디딤돌』은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및 비영리단체에 청년들의 취업을 알선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 일자리로 마련하고, 청년에게는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로 향후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총 108명의 청년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총 16명의 청년이 고용승계 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금지원과 청년 창업자들에 대한 창업지원금 지원 외에도 참여청년 대상 ‘찾아가는 맞춤 멘토링’을 통해 사회초년생의 직장 적응을 돕고, 슬기로운 직장생활에 필요한 자기계발과 능력함양까지 다양한 부분의 컨설팅을 통해 청년의 개인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시흥 스마트 청년 Job-Go』에 참여한 청년이 청년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청년 취업디딤돌』참여자가 참여수기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는 “오랜 실업기간의 단비가 되어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 일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타격을 입은 청년 창업가들과 청년 실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시흥 청년 CEO육성 프로젝트’와 ‘코로나19 위기 극복 청년 아르바이트사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대응 시흥 청년 CEO육성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입어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최대 15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9명이 지원을 받았다. 또,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으로 30명의 미취업․실업 청년들이 시흥시청의 각 부서,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시적인 일자리를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대학생들이 시흥시청의 각 부서,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 배치되어 직무체험의 기회를 가지며, 학비마련에도 도움을 받는 1석 2조의 사업이다. 단순한 행정보조업무에서 벗어나 ▲정책 등 홍보자료를 만들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시정홍보사업 ▲시민들의 인식을 설문조사하고 정책 등을 연구하는 조사연구사업 ▲시청, 사회적기업, 유관기관 등에 배치되어 현장 근무를 체험해보는 직무체험사업에 참여하며 직무적인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가진다. 2019년도부터는 방학기간 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경제적 지원으로 예비 취업준비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2020년에는 452명의 대학생들이 170여개의 사업에 참여해 시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청소년과에서 진행한 청년정책 발굴사업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하는 사업을 통해 3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및 청년정책 정보책자 ‘어쩌다 어른’을 제작하는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2021년도에도 총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위드코로나 시대, 코로나 19로 가중된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전통 산업 관련 기업들이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흥디지털 청년 Job-Go’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비대면 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직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단 일경험 뿐만 아니라 교육 훈련의 기회도 제공해 개인역량 성장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1월부터 시흥시 관내의 디지털 ․ 비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해 20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갖고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은 동․하계, 상․하반기 4회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시정체험이 가능하도록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의 일 경험 스펙트럼을 넓히고 직무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의 대도시 이주로 인한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또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경력이 없어 취업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직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젊고 활기찬 시흥, 기업하기 좋은 시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형뉴딜, 그린뉴딜 1번지·생태문명 수도 비전
전북형뉴딜, 그린뉴딜 1번지·생태문명 수도 비전
[공정언론뉴스]새만금 데이터센터 산업 클러스터, 디지털 종자·식품산업 혁신 플랫폼 등 4차산업혁명 대비와 기후변화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를 정책 골자로 하는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이 본모습을 드러냈다.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임성진 교수)’는 7일「그린뉴딜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9대 분야 27개 중점과제, 8대 대표 브랜드 사업을 담은「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은 2025년까지 총 20조 7,800억원을 투자하여 ‘재생에너지 2550 실현, 디지털산업 2배 성장, 일자리 21.8만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략 및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한 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2021년 국가예산 8조원시대 개막 등 도정을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시대적 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형 뉴딜’정책으로 전라북도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임성진 교수는 “전북형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미래를 열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발전 전략이다. 이번 종합계획이 미래를 선도하는, 전북 대전환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에서 도출한 '9대 분야의 27개 중점과제’는 디지털뉴딜·그린뉴딜·안전망 강화의 3대 정책 방향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디지털 뉴딜을 통해 전북경제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확산시킬 구상이다. 25년까지 총사업비 3조 8,689억원이 투자되며 일자리 4.9만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의 특산품 그린뉴딜은 전북형 뉴딜로 더욱더 단단하게 다져 그린뉴딜 1번지로 거듭난다는 방안이다. 25년까지 총사업비 15조 8,632억원을 투자하여 일자리 15.2만개를 만들 계획이다. ▲전북형 뉴딜 인재 양성과 ▲디지털 돌봄·포용의 2개 분야, 4개 핵심과제에 '25년까지 1조 479억원투자, 일자리 1.7만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전북의 지역적 특장점을 반영한 8대 대표브랜드 사업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전북도는 지난 5월부터 한국판 뉴딜 대응추진단을 구성하여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7.14.) 이후에는 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를 출범(8.14.)하였다. 9월 실무추진단 회의에서는 215건 4조 7,028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10.21.)에서는 50건, 4조 2,872억원의 사업을 추가 발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포함된 실·국·원별 협의체는 실행력을 갖춘 실·국·원별 추진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도 내외 뉴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먼저 시·군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12.2.) 도민 제안 공모(8.20.)와 공공기관·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토론회·포럼 등을 통해 정책 방향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또한 경북도 등과 협력하여 발굴한 초광역 프로젝트인 동서내륙경제벨트 사업 등도 종합계획에 담았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북형 뉴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개선·보완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전북형 뉴딜 예산으로 확보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실행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사업의 경우 당위성 등 논리를 보강하여 국비를 확보하고 도-시·군 자체재원사업과 초광역사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사업도 적극 발굴하려고 한다. 시·군 및 공공기관·대학 등과 꾸준히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도민 의견도 계속 수렴하여 전북형 뉴딜정책을 진화시킬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와 4차산업혁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전북형 뉴딜에 담았으며 ‘그린뉴딜 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가 되도록 정밀하게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김해시 화포천습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김해시 화포천습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공정언론뉴스]김해시는 환경부 평가를 거쳐 화포천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화포천습지는 2018년 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정기간 3년이 도래해 지난해 재지정을 위한 성과평가가 이뤄졌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화포천습지는 우수한 성적으로 재지정 받아 앞으로 3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해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화포천습지는 자연상태의 하천습지 원형이 잘 보전돼 있어 8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와 2급인 독수리가 찾는 곳으로 2017년 11월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또 화포천습지 생태공원과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생태교육의 기반이 잘 조성돼 있다. 시는 화포천습지 주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생태관광주민협의체(화포천생태관광협회)에 국비 등 예산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함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또 화포천습지 인근 퇴은마을 등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태체험 관광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토속음식도 개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봉하마을과 생림레일바이크 등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접목해 화포천습지를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화포천습지는 김해시의 소중한 생태자산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경기도, 공정·혁신의 창업생태계 만들 ‘경기도형 스타트업 지원’ 3대 전략 추진
경기도, 공정·혁신의 창업생태계 만들 ‘경기도형 스타트업 지원’ 3대 전략 추진
민선7기 경기도는 지난 2018년 창업지원과를 신설한 이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창업지원시설 조성·운영, 교육 및 멘토링, 사업화자금, 투자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발 디지털 시대의 도래, 혁신 기술기업의 대두 등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은 경기도만의 창업지원 정책들을 발굴해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형 케이(K)-스타트업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이날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화가 확산되면서 아마존·테슬라 등 혁신기업이 세계경제의 주역이 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기업의 시작은 스타트업”이라면서 미래 경제에서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 기획관은 “스타트업들이 미래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종합적인 정책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중심으로 전국 약 25%이상의 스타트업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정과 혁신이 넘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이번 전략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는 ①창업단계별 균형성장 ②민간주도 혁신성장 ③창업정보․자원의 융합 등 3대 분야 지원전략과 6가지 핵심과제가 담긴 ‘경기도형 K-스타트업 지원전략’을 수립, 2021년부터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한다. ◆ 창업에서 성장 후 자금회수 까지 맞춤형 지원 ‘창업단계별 균형성장’ 그간 예비·초기단계 지원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성장·자금회수, 기술이전 등의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해 균형적인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어느 정도 성장 기반을 갖춘 스타트업이 엠엔에이(M&A)를 통해 자금을 회수하고 재창업이나 재투자 등 한층 더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경기스타트업 공정 엠엔에이(M&A)지원’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다. 기업 간 인수·합병이나 금융적 합작 관계, 전략적 제휴 등을 의미하는 엠엔에이는 기업 성장단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략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상대적 약자인 스타트업의 경우 기술탈취나 불공정 계약, 정보 비대칭 등의 이유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는 공정한 엠엔에이를 위해 내년부터 전문 중개·자문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50개사를 대상으로 교육·네트워킹 및 컨설팅, 기업가치 평가, 계약서 작성 및 독소조항 검토, 기업실사 대응, 기술탈취 예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의 성공과 생존이 ‘혁신기술’의 보유와 활용에 있는 만큼,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스타트업에게 이전해 사업화를 꾀하는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해 기술이전의 활성화와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사업 대상을 기존 20개사에서 30개사로 확대하고, 경기테크노파크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전략적 협업으로 맞춤형 기술 발굴, 이전기술 기반 사업화, 지식재산 권리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청년창업가 대상 ‘지식재산(IP) 기반 창업경진대회’를 신규 개최하는 등 스타트업의 기술 확보와 성장을 돕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창업지원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 ‘민간주도 혁신성장’ 공공주도의 일률적 지원방식의 한계를 넘어 민간의 자금·보육·전문성 등을 활용, ‘민간주도형 창업지원생태계’를 다져 지속가능하고 시장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내년부터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방식을 도입,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한다. 스타트업이 펀딩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하면, 대중의 선택과 의견 환류로 시장성을 평가받은 후 투자유치로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 50개사를 선발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교육 및 비용을 지원하고, 펀딩에 성공하는 경우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사업화자금을 지원해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올해 도입·시행된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민간주도 혁신성장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민간 투자자에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선택된 기업에 공공의 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5개 민간투자사에 의해 10개 유망 스타트업이 발굴됐다. 선정된 10개사에게는 2020~2021년 2년간 사업화를 위한 최대 3억5,000만 원의 공공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지원사업 종료 후 3년 내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경우 지원자금의 일부를 환수, 스타트업에게 재투자하는 ‘성공창업 환수제’를 시행해 창업투자의 선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 인프라 개편 통한 창업 네트워크 강화 ‘창업정보·자원의 융합’ 끝으로 경기스타트업플랫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등 경기도가 보유한 창업 관련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개편해 스타트업이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융합과 상생의 창업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지난 2019년 출범한 온라인 창업플랫폼인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온라인 창업허브로 자리 잡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정보 및 자원, 전문가 컨설팅 등을 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제조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제조공유플랫폼’을 추가해 운영한다.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상호 교류가 중요한 만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구심점으로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된 21개 오프라인 창업지원시설을 권역화하고 연계·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 구체적으로 각 시설별로 운영된 창업교육,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지원프로그램을 ‘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시설 간 부족했던 협력체계를 보완하고, 스타트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급변하는 경제 및 기업환경에 맞는 창업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창업단계별 균형성장」, 「민간주도 혁신성장」, 「창업정보·자원의 융합」이라는 3대 핵심 전략을 토대로 공정과 혁신이 넘치는 창업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