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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밥값 하는 정부가 되십시오”
소병훈 의원, “밥값 하는 정부가 되십시오”
<소병훈 예비후보. (사진=소병훈 선거사무소)>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예비후보)은 4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선심성 공약 남발과 포퓰리즘 선동을 멈추고 밥값 제대로 하는 민생 정부로 거듭나라”고 지적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공공서비스 물가가 지난해보다 2.2%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10월 이후, 1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이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이 현실이 된 셈이다. 소병훈 의원은 “요즘 거리에서 시민분들을 만나 뵈면 물가가 너무 올라 사는 게 버겁다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며 “시내버스, 지하철, 시외버스, 택시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더욱 팍팍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비 부담에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난방비 사용량을 줄여도 가스비 폭탄 고지서는 국민들의 한숨만 깊어지는 실정이다”라며 “외래진료비, 하수도료, 농산물 가격, 밥상 물가 등 모든 것이 치솟지만 대한민국에서 오르지 않는 건 윤 정부의 ‘밥값 능력’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 대책을 내놓아야 할 윤 대통령과 정부는 민생토론회란 이름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고 노골적으로 여당을 지원사격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4·10일 총선이 열리는 해인 올해, 윤석열 대통령은 1월부터 수도권, 영남, 충청 등 전국을 돌며 15번의 민생토론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총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다주택자 세금 완화 ▲상속세 개편 ▲금융투자 소득세 폐지 등 선심성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여당 선거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소 의원은 “경제는 파탄 나고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지는데 윤석열 정부의 관심은 오직 선거인 것 같다”며, “여당 공약 발표장으로 전락한 민생토론회에 국민의 목소리와 삶은 어디에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현 정부를 무능력, 무책임, 무대책의 3無 정부라고 부르는 현실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는 선심성 공약 남발과 포퓰리즘 선동을 멈추고 진짜 민생 정책,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 밥값 제대로 하는 민생 정부로 거듭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원팀’ 완성...“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 다짐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원팀’ 완성...“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 다짐
<엄태영 후보와 이병진(좌측에서 세 번째)가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염태영 선거 캠프)>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이병진 예비후보와 만나 민주당의 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임진 예비후보도 염태영 후보 캠프를 방문해 선거 승리에 총력을 쏟기로 다짐, ‘수원무 원팀’이 꾸려졌다. 수원무 총선 출마를 선언한 뒤 지역을 누벼온 이병진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무 지역 운영위원, 핵심 당원들과 함께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민주당의 수원 승리를 위한 화학적 결합을 약속했다. 이병진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무 선거구는 지난 2016년 처음 신설된 이래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민주당의 자존심 같은 곳”이라며 “김진표 의장을 배출한 수원무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수원 승리, 경기도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토박이인 이병진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월, ‘수원의 정치 리더’인 김진표 당시 국회의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보좌관, 지역 사무국장으로서 함께 정치를 해왔다. 김진표 의원이 지난 2022년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된 이후에는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당을 지켜왔다. 또한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수원교육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왔다. 이에 앞서 임진 예비후보도 최근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선대위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염 후보가 ‘수원시와 민주진영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는 물론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부터 함께한 임진 예비후보는 지역화폐 발행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도심상권 활성화 등을 맡아 성과를 낸 바 있다. 초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냈고, 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염태영 후보는 “수원무 지역 최고의 전문가 이병진 예비후보와 서민경제 전문가 임진 예비후보께서 흔쾌히 마음을 모아주시니 정말 든든하다”며 “민주당의 수원무 지역 선거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말씀에 감동했고, 이제 우리 세 후보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표 의원께서 국회의장에 취임하면서 부득이 당적을 내려놓으신 뒤, 지난 1년 반 동안 이병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수원무 지역을 든든하게 지켜오신 당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염 후보는 그러면서 “한 그루 나무가 더불어 모여 울창한 숲이 되듯이, 저는 우리 시민의 마음을 모아 풍성한 수원의 미래를 일구겠다”며 “저 염태영은 우리 모두의 승리를 위한 길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남시·광복회 하남지회, 순국선열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105주년 3.1운동 기념식’ 개최
하남시·광복회 하남지회, 순국선열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105주년 3.1운동 기념식’ 개최
<관련영상. > 하남시와 광복회 하남지회가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윤태길·김성수 도의원, 하남시의회 의원, 보훈 단체장, 해병대 전우회장, 광복회원, 학생 등 관내 주요 유관기관 단체장 및 보훈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미래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하남시 3.1운동 영상.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기념행사는 하남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하남시 3.1운동 영상 시청 ▲독립선언서 낭독 ▲표창장 수여 ▲기념사 ▲3.1절 기념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05주년 3.1절 기념식의 특별공연으로 하남시립합창단의 ‘8호 감방의 노래’와 홍익 앙상블의 플래시몹 형식의 뮤지컬 ‘대통의 나라’, 3.1절의 의미와 독립의 결의를 다지는 ‘천명’, ‘3.1절 노래’는 참석한 시민들과 정·관계 인사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깊이 되새겼다는 평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기념시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외친 1919년 3월 1일 이후 105주년이 되는 날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3.1운동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와 하남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하고,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애국선열들과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33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그들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제105주년 3.1절 하남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105주년 3.1절 기념식에 함께 해주신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전하며, 얼마 전 작고하신 故 현성은 광복회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독립유공자 지정 대상, 국가 지원 확대하는 법안을 작년 정기국회 때 통과시켰다. 최근에 임시국회에서 몇 가지 법안을 같이 통과시켰는데 국가유공자 지정 대상자를 넓히고 의료지원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3.1운동의 핵심은 독립선언문에서도 보셨듯 대한의 미래와 평화 번영의 길이다”라며 “전쟁은 평화 번영을 보장하지 않는다. 숭고한 애국지사들의 뜻을 이어받아 평화 체제를 공고히 하여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평화 번영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 국회의원이 제105주년 3.1절 하남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이용 국회의원은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하고 고 현성은 광복회장님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1절 기념식이 하남시민 모두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깊이 새기고 그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또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되길 간곡히 바란다”며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숭고한 희생의 대한민국의 애국정신 아니겠는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제105주년 3.1절 하남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먼저, 조국의 자위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라며 “수많은 희생으로 태어난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여러 차례 위기에도 불구하고 세계 10위권에 경제로 성장했고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6위라는 쾌거를 기록했으나 지속되는 세계의 전쟁으로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함께할 때 역사는 변했고, 국난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함께할 때 새로운 역사가 가능하며 다음 역사를 위해 힘을 모아 현재 민생위기를 극복해야. 하남시의회는 굳건한 버팀목으로 시민들이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오늘이 남긴 의미와 정신을 시민들과 나누며 다음 세대로 이어가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한편, 3.1운동 당시의 기억들을 마음에 되새기며 태극기를 흔들며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만세삼창을 외치고, 3.1운동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다음은 독립유공자 표창장 수여 명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 표창 광복회 하남시지회 전병인 ▲최종윤 국회의원 표창 장지현 ▲이용 국회의원 표창 권경희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표창 이경자
[전문] 제105주년 삼일절 김동연 경기도지사 기념사
[전문] 제105주년 삼일절 김동연 경기도지사 기념사
<유튜브 '경기도청' 라이브 중계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출처=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기도청' 캡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 대한민국의 근간이자 자랑스러운 역사, 3·1운동 105주년을 맞습니다. 일제의 압제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거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105년 전 오늘, 전국 곳곳 거리마다 ‘대한 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날의 함성은 자유와 평등, 평화를 향한 불굴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외침이었습니다. 주권을 빼앗긴 비참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담대한 선언이었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에게 3·1정신이 필요합니다. 세계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세계사적 반전을 이끈 3·1정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향한 3·1정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3·1정신, 경기도는 위대한 3·1정신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정주행’으로 정의의 3․1정신을 실현하겠습니다. 3․1운동은 당시 전 세계에 퍼져나간 ‘민족자결’ 원칙을 우리 것으로 만들고 확장한 것입니다. 국내, 해외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은 세계의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해 조선의 자주독립을 선언했습니다. 3․1운동은 세계의 약소민족들에도 용기를 주었습니다. 인도 간디의 비폭력 저항 운동, 중국 청년들의 5․4운동에도 조선의 독립운동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강대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균열을 낸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3․1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까? 양극화, 기후 위기, 저출생 등 산적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 경기도는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지 않고 제대로, 바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기후 대응, 미래 투자, 민생 안정 등 전 세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정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3․1운동이 세계사적 흐름을 이어받아 민족해방운동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처럼, 경기도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정주행’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선열께서 일구신 바른 길의 토대 위에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휴머노믹스’로 상생의 3․1정신을 실현하겠습니다.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해 항거했던 3․1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겠습니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선열들은 우리 민족이 스스로 살아갈 권리를 되찾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풍부한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창의성, 도전의 에너지가 3․1운동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도는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휴머노믹스’로 잇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경제 전략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습니다. 기업가 도정, 민생 안정, 사회혁신 투자를 통해 기회가 넘치는 사회, 지속 가능한 사회,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배려와 존중’으로 화합의 3․1정신을 실현하겠습니다. 1919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가득했던 거리는 세대와 성별, 이념과 종교,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은 민족 대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자주독립의 열망 아래 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조금 전,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다양한 목소리가 하나 되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이어야 할 3․1정신입니다. 증오 정치, 배제와 혐오, 갈라치기가 만연합니다.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배려와 존중, 대화와 타협으로 힘을 모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가장 큰 동력입니다. 경기도는 민족 화합과 단결의 3․1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기미독립선언서에서도 강조한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1,400만 도민과 함께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 3·1정신을 이어 나가는 길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있습니다. ‘선감학원’입니다. 1942년 일제강점기부터 40년간 이어진 참혹한 국가폭력에 4,700여 명의 소년들의 인권이 유린당했습니다. 가해자인 국가가 이 오욕의 과거를 바로잡고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에 앞장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손 놓은 책임, 경기도가 안고 가겠습니다. 선감학원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희생자 유해 발굴을 직접 추진합니다. 역사적 책임과 도리를 다해 진정한 화해와 통합을 이루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 “이날은 가장 신성한 날이요, 자유와 평등과 정의의 생일이오.” 1920년 제1회 3․1절 기념행사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경기도는 3․1운동이 남긴 자유와 평등과 정의의 가치를 더 크게 이어 나가겠습니다.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옳은 길을 가는 경기도, 자유롭고 존엄한 도민의 삶을 지키는 경기도, 상생과 포용으로 화합하는 경기도로 3․1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기미독립선언서의 마지막 문장을 다시 한번 낭독합니다.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 그 대전환의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습니다. 모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전희경 예비후보 “3·1정신 계승해 자유대한민국 번영에 기여할 것”
전희경 예비후보 “3·1정신 계승해 자유대한민국 번영에 기여할 것”
<전희경 예비후보. (사진=전희경 선거사무소)> 전희경 예 비후보(국민의힘, 의정부갑)가 3·1독립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아 “3·1정신을 계승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1일 기념사를 통해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로 일군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해 후손들이 대대손손 누릴 수 있도록 역사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후보는 “감격스러운 독립만세운동이 105주년을 맞이했지만, 대한민국은 안팎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후손들에게는 선열들이 바라셨던 위대한 이상을 완성해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후보는 “내적으로 국민들이 상식과 공정의 회복을 바라며 정권 교체를 이뤄 주셨지만 다수당의 입법폭주에 따른 사회 곳곳의 갈등으로 개혁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며 “외적으로는 러시아와 북한의 밀월관계, 대만에 대한 중국의 경제·군사적 압박 등 불안이 심화하고 있는 동북아정세가 한반도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애민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국가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일제로부터의 독립, 6·25 전쟁의 극복,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이뤄낸 힘은 자유를 선택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노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3·1독립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은 어두컴컴하기만 했던 망국(亡國)의 고통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투지와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애국지사 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분들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창근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메가시티 서울 완성 위한 하남 현안 건의
이창근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메가시티 서울 완성 위한 하남 현안 건의
<이창근 예비후보가 오세훈 시장에게 '메가시티' 관련한 건의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창근 선거사무소)> 이창근 예비후보(하남시 갑, 국민의힘)가 28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메가시티 서울 완성을 위한 하남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서는 김포, 구리 뿐 아니라 하남을 빼놓을 수 없는 가운데, 이날 메가시티 서울 완성 위한 하남 현안 건의를 통해 총선 이후에도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 하남 현안 건의서에는 하남 서울 편입 뿐 아니라, 위례 맞춤형 서울 편입도 포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하남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 버스노선의 서울 진입 확대 뿐 아니라 서울버스의 서울 인접 지역인 위례·감일 구간 노선 재조정도 건의했다. 아울러 북위례 지역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마천~위례 5호선 연장도 함께 건의했다. 또한 이창근 예비후보는 이미 밝힌 공약들 가운데 서울시의 모범사례 벤치마킹 뿐 아니라, 서울시의 협조가 꼭 필요한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의 서울시 신통기획 도입, 기후동행카드 하남 연장 도입도 함께 건의했다. 특히 하남 서울 편입과 연계되어 있는 사안으로 한강르네상스 시즌2의 하남으로의 확대, 서울 4대 경제축 중 하나인 동남축의 하남 연결 통한 초이·감북 일대 개발 등과 관련해서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구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메가시티 서울 완성을 위한 하남현안 건의가 바탕이 되고 향후 총선 이후에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남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하남시와 서울시는 서로 접해있는 지리적 요건으로 동쪽으로 서울시의 경계만 확장하면 하남시 서울시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는 요건이 성립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 서울 편입과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 모든 예비후보들이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하남 서울 편입을 위한 방법론, 이에 따른 택시기사분들의 불이익, 차가인 주민들의 주거불안 등 여러모로 서울 편입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분들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와 같은 현안들에 대해서도 대책 강구를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전국 당협 가운데 유일하게 하남시당협 당원연수를 찾아 특강을 했을 뿐 아니라, 이창근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축사 등을 통해 이창근 예비후보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대변인 뿐 아니라, 서울시 대변인으로서 오세훈의 입이라 불릴 정도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최측근으로 통한다. 이 같은 이창근 예비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각별한 인연이 향후 하남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서울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경기국제공항 비전과 추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 경기국제공항 비전과 추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도 관계자가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한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도민의 공항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반도체산업 기반 형성에 따라 인적·물적 교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하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9월 11일 착수한 후 5개월인 지나 개최하는 자리로, ▲경기도 여건 분석,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 및 장래 수요예측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을 위한 복수(複數) 후보지 선정 방법 검토 ▲관광․물류․산업 등과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배후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공항 유치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항공대 이헌수 교수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첨단산업에 따른 항공 물류와 배후 인구를 활용한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배후 산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고용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아주 클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을 오는 8월 마무리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가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국제공항이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항,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