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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 방문
김보라 안성시장,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 방문
<안성시대표단 브레아시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 중인 가운데 안성을 대표하는 바우덕이 축제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안성 알리기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과 이중섭 시의원, 이관실 시의원,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 등 안성시 대표단은 브레아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상호 간의 우호 증진 및 농산물 판매 MOU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의 대표축제인 브레아 페스타와 브레아 고등학교 및 중학교, 영킴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등을 방문했다. 안성시는 브레아시와 지난 2011년 자매결연 협정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바우덕이 축제 초청 등을 이어가며 활발한 교류와 우정을 다져왔다. 올해는 2023 브레아 페스타에 참여해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선보였고, 안성시와 안성원예농협에서 준비한 안성시 농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해 모든 품목이 소진되는 등 브레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보라 시장은 영킴 하원의원과 만나 미국 내 한국 커뮤니티의 적극적 활동과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 및 중학교를 방문해 서로 간의 우애와 참여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과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은 한국의 고유의상인 한복을 함께 입고 브레아 페스타 개최를 선언하며 의미를 더했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은“남다른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안성시가 브레아시를 방문해 주셔서 어느 때보다 기쁘고 반갑다”며 “브레아를 대표하는 축제에 안성을 상징하는 바우덕이 전통 공연과 농산물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브레아 시장님을 비롯한 지역 시민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과 브레아간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고, 문화와 관광,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안성시에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한국에 오셔서 서로 간의 뜻깊은 만남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대표단은 지역의 농산물 수출을 위한 MOU 체결 등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남시 녹색어머니회,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에 동참하기로
하남시 녹색어머니회,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에 동참하기로
<하남시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하남시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회가 교육지원청 설립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하남시)> 8월 11일 오전 하남 미사동 모처에서 하남시녹색어머니연합회가 하남시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회와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7월에는 하남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하남시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단과 하남시교육지원청설립에 동참하였고, 이번에는 녹색어머니회가 동참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최지순 녹색어머니회장은 “하남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캠페인을 학교별로 하면서 많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게 되는데 교육지원청이 멀리 있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영재수업을 듣고 싶지만, 교육지원청 산하 영재교육원이 광주시에 있어서 거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거나 미사·감일·위례 신도시에 과밀학급으로 인한 불편함에 오는 민원처리가 늦어지고 원도심에 필요한 교육정보가 늦는 등 많은 아쉬움을 토로한다”고 하면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설립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달 초·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 및 학운위에 이어 이번 녹색어머니회까지 설립운동에 동참하였다. 하남시 모든 학부모단체가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한 뜻으로 함께 뛰고 있다는 점을 교육부와 교육청에 강조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없기 때문에 학부모 및 학생들은 교육에 대한 민원해결과 서비스를 받기 위하여 광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가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운동에 동참하였고, 지난 달 학운위, 초·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에 이어 이번 녹색어머니회까지 참여하였다. 모든 하남시 학부모단체가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한 뜻으로 뭉쳐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8월 24일에는 하남시학원연합회와 하남시교육지원청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예정 되어 있고, 이번 학원연합회와 협약은 김기윤 추진위원장,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이 노창근 학원연합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 MICEㆍ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한국MICE협회와 업무협약
시흥시, MICEㆍ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한국MICE협회와 업무협약
<임병택시흥시장과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와 시흥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ICE(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지역의 MICE 산업 발전은 도시 브랜딩과 경제, 문화, 연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흥 MICE산업의 육성 전략 수립과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협력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 추진 ▲국내ㆍ외 MICE 및 시흥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시흥형 MICE 생태계 조성 및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MICE 산업은 시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인 ‘거북섬’과 2024년 준공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울대학교 컨벤션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거점으로, 시흥형 MICE산업 활성화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MICE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회의 민간 전담 단체로 MICE산업진흥과 교육,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 롭 피츠 미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과 차담
신상진 시장, 롭 피츠 미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과 차담
<풀턴카운티 롭피츠 의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차담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오후 성남시청을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롭 피츠 의장과 차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에서 신 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시는 국내 최고의 IT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첨단기업 도시”라며 “지난 6월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관하면서 경제적 교류에 이어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적 교류도 하고 있다”고 성남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성남은 미국 중부 콜로라도주의 물류와 교통중심지인 오로라시와도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년이 넘은 글로벌 도시로서 문화와 교육의 중심인 풀턴 카운티와도 교류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츠 의장은 “풀턴 카운티는 조지아주의 159개 카운티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도시로 우수한 대학 등 교육기관이 많다”면서 “특히 기술력을 갖춘 첨단기업들이 많아 한국에서 첨단기술을 갖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강소기업들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츠 의장은 내년 4월, 풀턴 카운티의 통상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성남시 관내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들과 산업 교류를 제안했다. 아울러 첨단기업 도시인 성남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성남시가 풀턴 카운티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도시의 상생발전에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턴 카운티는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에 있으며 주도인 애틀란타 시를 포함한 15개 시로 구성된 조지아주 최대의 카운티다. 면적은 성남시의 약 10배인 1383㎢이며 인구는 120만 명이다. 약 15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교육‧휴양‧관광업‧요식업‧숙박업 등으로 특히 에모리대, 조지아대 등 14개의 대학이 있어 매년 27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교육도시로 유명하다.
신상진 시장, “성남-용인-수원-화성 철도사업 밑그림 그린다!”
신상진 시장, “성남-용인-수원-화성 철도사업 밑그림 그린다!”
<성남시청전경.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추진 본격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3일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입찰 공고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시는 용인, 수원, 화성시와 함께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입찰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용역 주요 내용은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등을 기반으로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최적 노선과 차량기지 대안 검토 등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가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와 손을 맞잡고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위한 밑그림을 함께 그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성남 판교에서 열린 4개 시장 오찬 간담회 자리를 시작으로, 성남과 용인·수원·화성시는 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2월에는 성남시를 포함한 4개 시와 경기도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어 성남, 용인, 수원, 화성 4개 시는 상반기에 두 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쳐 용역비 분담을 통해 타당성조사 용역 공동 추진을 결정하고,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중 타당성 조사 용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용인서울고속도로 축을 따라 성남 고등·대장지구와 제2 및 제3 판교테크노밸리(금토지구), 낙생지구가 추가 개발되고 있어 현재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 교통은 포화상태”라며 “경기 남부지역 상습 정체 문제 해소에 성남시가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신 시장이 서울시에서 열린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3호선 경기남부 연장은 성남시를 포함해 경기 남부 4개 시와 서울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왜 하남인가?’라는 이유 4가지 피력
이현재 시장은 ‘왜 하남인가?’라는 이유 4가지 피력
<'중소기업중앙회 설명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가 하남 K-스타월드 내 공연장(MSG 스피어) 유치와 K-컬쳐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설명회’ 개최했다. 2일, 이현재 시장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설명회 및 간담회를 했다. 중기 중앙회와 하남시는 ‘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월에 체결한 바 있다. 김기문 회장은 “국토부 GB(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은 1도 생각 못 했는데 기적같이 끌어내서 사업에 활력소가 됐다. 또 MSG 스피어가 방문한 점도 인상적인데 앞으로도 계속된 노력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개회사로 설명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하남시가 MSG 스피어를 유치하면 콘텐츠라든지 조명 등 중소기업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중소기업 발전에도 획기적인 정비가 될 것이다”라며 “저희가 중소기업 배후 조성단지를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9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오픈 할 미국 MSG 스피어 공연장에 초대받았는데 함께 가셨으면 한다”는 요청에 김 회장은 “10월에 LA 오렌지 카운티에 ‘세계한상대회’에 갈 예정인데 그때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하남시 관계자는 “아직 준비 단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직위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방공기업 참여시 출자 타당성 등 많은 절차가 있는데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사업 설명을 했다. 이 시장은 “시기가 중요하다. MSG 스피어는 2025년 착공을 원하는데 절차가 많다 보니 일단 26년으로 얘기는 했다. 하지만 MSG 스피어가 우리나라만 보는 것은 아닐 것이다”라며 “K-Pop 종주국인데 전문공연장 하나 없다. 또 이런 공연장을 다른 나라에 뺏길 수 없지 않은가?”라며 필요성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왜 하남인가?’라는 이유로 ▲도로와 대중교통 확보▲교육문화 중심도시▲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경제효과▲성장하는 도시 등의 주제로 하남과 이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 MICE 협회 신현대 회장은 “착공과 완공 시기가 중요하다. 얼마나 걸릴 걸로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이 시장은 “라스베이거스가 코로나로 3년 연장되어 5년 걸렸다. 우리는 착공하면 2~3년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김기문 회장은 “공연장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각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협동조합 박공서 이사장, 한국 조명공업협동조합 최종관 이사장 등 관련 업종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하남시에서는 이현재 시장, 김병수·주기용 투자유치단 공동단장 등이 함께했다.
용인특례시, 국토부와 함께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 확대
용인특례시, 국토부와 함께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 확대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 사업과 병행해 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청년 임차인이 보증금을 집주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보증기관 반환보증에 가입하면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 26일부터 추진한 국토부 사업은 19~34세까지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반환보증가입자에 한해 지원한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원과 별도로 혜택 대상을 더 넓힌 용인시만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시 사업은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8~39세 무주택 청년을 지원한다. 국토부 지원계획에 비해 대상 범위가 더 넓다. 지원 소득 기준도 기준중위소득 180%(1인 가구 4489만원, 2인 가구 7466만원, 3인 가구 9579만원) 이하다. 가입일 제한 없이 보증 기간 안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두 사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 페이지를 개편해 통합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하려면 반환보증 가입 보증서 사본 등 8종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인시청 청년담당관 청년주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총 301가구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국토부 사업 시행과 함께 기존 시 사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15개 필지 공급
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15개 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흥옌성 클린산업단지) 토지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공급이다.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있는 흥옌성에 1,431천㎡(4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VTK가 총괄 시행사이며, 계룡건설이 단지 조성공사를 맡고 있다. 산업단지는 '22년 9월 착공해 '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급대상은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일반제조시설용지 15개 필지, 185,962㎡이다. 필지별 면적은 10,000㎡∼15,600㎡이며, 공급가격은 ㎡당 USD 116∼117, 베트남 토지법에 따른 토지사용기간은 2071년 7월 6일까지다. 신청자격은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내국 법인이며, 외국에 소재한 기업도 국내기업 또는 우리 국민이 지분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유해물질 배출업종 등 베트남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제한 대상 사업장은 입주가 제한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입주희망기업은 최대 3순위까지 필지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합이 발생할 경우 필지별 신청순위, 신청면적, 추첨 순으로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 7일 이후 LH와 예약서를 체결하고, 그로부터 2개월 내 VTK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클린산업단지가 위치한 흥옌성은 서울의 약 1.5배 면적, 인구 120만명의 도시로서, 하노이-하이퐁-박닌으로 연결되는 베트남 북부 경제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하노이-하이퐁 간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기존 진출한 국내기업과의 접근성이 좋고, 최근 4번 순환도로의 착공으로 향후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하이퐁 항만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지리적 우수성을 갖추고 있다. 양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한 것도 큰 강점이다.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22.1월 토지보상 착수 후 1년 6개월이라는 이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토지보상, 토지임대결정, 토지임대차계약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 토지사용권증서(LURC)를 취득했다. 또한, LH 등 공신력 있는 공기업이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해외에 신규 진출하는 기업도 현지 사업시행자에 대한 불확실성 없이 안정적 해외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행정·금융·세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고, 근로자 편의시설 구비,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활로가 될 것”이라며, “클린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양국의 상생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베 경제협력 산업단지 공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KT와 매입임대 통신인프라 개선 시범사업 추진
LH, KT와 매입임대 통신인프라 개선 시범사업 추진
<사업 전 정리되지 않은 통신케이블과 개선 후 정리된 통신 케이블 및 장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식회사케이티(KT)와 경남 서부권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서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구주택 특성 상, 건물 공용 통신함을 여러 통신·방송사업자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경향이 있고 화재 안전사고 위험 및 통신장애에 쉽게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13일,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에게 보다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T 경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경남 서부권(진주, 사천, 거제, 통영시)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3,464호이다. 다양한 통신·방송사업자들의 통신장비가 설치돼 있는 주택의 공용 통신함(단자함) 내 전기장치 및 케이블 등을 정비하고, 광고 스티커 등으로 미관이 훼손된 외부를 개선하는 한편, 각 세대까지 광케이블을 포설해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통신 인프라 전반에 대한 정비 및 구축은 KT에서 담당한다. LH는 통신함 잠금장치를 설치·보완하고 이용 안내문 부착 등 건물 공용 통신시설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전기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신시설 고장을 줄여 입주민에게 편리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광케이블 설치로 입주민들에게 아파트 수준의 초고속 통신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LH와 KT는 오는 9월까지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마치고, 이후 성과점검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KT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매입임대주택의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을 위해 관련 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시도해 나갈 예정이며,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모두가 통신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