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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김포통통(通統)] “교부금도↑ 특조금도↑… 김포 소통, 정부와 통(通)했다”
[2023 김포통통(通統)] “교부금도↑ 특조금도↑… 김포 소통, 정부와 통(通)했다”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해 7월1일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4일 2023년 계묘년 새해맞이 및 김병수 시정 2년차 첫 발자취로 ‘새해 예산’을 조명했다. ◆김포시, 2023년도 보통교부세 1728억원 확보… 전년대비 224억원 증가 김포시는 중앙정부로부터 2023년도 보통교부세를 1728억원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224억원(14.9%) 증가한 액수다. 시는 2022년엔 1504억원을 교부받았다. 김포시는 정부로부터 전년대비 224억원 이상 보통교부세를 확보한 배경으로 ‘김병수 시장의 지속적인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꼽았다. 이와 관련 김포시 관계자는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재정여건과 국가재정 배분의 필요성을 줄곧 관계정부부처 인사들에게 설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한 교부금은 원활한 재정운용을 위해 다각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보통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가 해당 지자체에 교부해 지방행정 발전을 도모하려는 교부금이다. 교부금 재원은 내국세 19.24%를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전액 등으로 충당된다. ◆1차 60.9억원, 2차 71.1억원 확보… 민선 8기 출범 후 ‘2022 특조금’ 재조명 예산 확보를 위한 김포시의 소통 행보는 2022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김포시는 그해 특조금으로 132억원을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가 시·군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반영해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김포시는 해당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민의로 선출된 지역구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고,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1차 60.9억원 ▲2차 71.1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2022년 9월. 1차 확보 내역>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10억원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 10억원 ▲ 장기본동 주민자치활성화 및 도심상가주변 야간경관사업비 7억원 ▲계양천 산책로 정비사업비 18.9억원 ▲하천 안전차단시설 구축비 2억원 ▲장릉마을 산책로 정비사업 3억원 ▲김포시 운양도서관 건립사업비 5억원 ▲풍무2지구 자주식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5억원 등이다. <2022년 12월. 2차 확보 내역> ▲김포골드라인안전수칙 홍보강화 사업비 1.5억원 ▲약암방조제 보수공사비 10억원 ▲저성능 CCTV 개선사업비 10억원 ▲LED바닥신호등 설치사업 10억원, 폭염저감시설 그늘막 설치사업 2억원 ▲양곡제2근린공원 무장애 보행환경개선사업비 8억원 ▲운양초등학교 통학로 개설사업비 9.69억원 ▲라베니체 광장 야간경관 개선사업비 10억원 등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1874억원”이라며 “시 재정여건이 원활하지 않아서 760억원만 확보된 상황에서 민의로 선출된 지역구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 확보한 특조금은 시 재정에 단비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청결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수원을 넘어 세계로!
청결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수원을 넘어 세계로!
<지난 2020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수원시의 미술관옆화장실. 사진=수원특례시> 11월19일은 화장실 등 위생시설 마련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UN이 지난 2013년 선포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다. 화장실은 위생의 핵심이다.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존엄성을 지키는데 화장실은 매우 중요한 도구로 기능한다. 위생적인 화장실로 인류의 삶을 바꾸고 세상이 변화하길 바란 수원시의 화장실 문화 사업을 짚어본다. ◇명소마다 아름다운 수원의 화장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해우재박물관 1층 ‘해우재화장실’은 지난 11일 ‘제24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해우재화장실은 변기모양을 형상화해 만들어진 건물로, 일반적인 화장실과 달리 내부에 곡선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변기의 둥근 모양을 따라 내부에 대변기 칸을 배치했고, 천창을 만들어 자연채광과 환기가 용이하다. 흰색과 나무색을 적절히 활용해 편안한 느낌으로 내장을 마감하고, 직관적이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외벽 픽토그램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수원시는 화려한 수상내역을 자랑한다. 1999년 첫 공모 및 시상이 시작된 후 단 3회를 제외하고 21번의 공모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 대상 3회를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다양한 훈격으로 총 28번의 수상 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아름다운 화장실의 첫 테이프를 끊은 제1회 대상은 ‘반딧불이화장실’이었다. 화장실 이름이 드러내는 것과 같이 광교산 입구의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화장실이다. 앞쪽으로 넓은 저수지가 시야를 틔우고 뒤편에 든든한 산이 감싸는 형상으로, 내부에서도 외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유리천장이 햇볕을 내부로 끌어들여 따뜻한 느낌을 주고 중앙 홀에는 ‘작은 도서관’이 설치돼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1회 대상 외에도 2000년 전국 공중화장실 베스트5에 선정됐고, 지난 2017년에는 은상을 재수상하는 등 수원의 아름다운 화장실 중 대표격으로 여겨진다. 이후 수원에서 대상작품은 2015년 제17회 공모에서 탄생했다. ‘광교중앙공원화장실’은 색을 활용한 픽토그램으로 안내 효과를 높이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시스템과 물 재이용 시설, 절전 센서, LED 사용 등 곳곳에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갖추며 환경을 고려한 화장실이었다. 2020년 제22회 공모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 바로 옆에 미술관을 꼭 닮은 형태로 만들어진 ‘미술관옆화장실’이 대상작의 영예를 또 한 번 수원에 안겼다. 언뜻 화장실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대적인 외관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공간 배치와 구성, 영유아 맞춤형 기구와 시설을 갖춰 호평을 얻었다. 대상작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화장실은 곳곳에 있다. ▲칠보산 입구에서 7개 보물 중 맷돌을 형상화 해 만들어진 맷돌화장실(2007년 은상) ▲수원화성의 이미지를 차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창룡문외성화장실(2006년 은상) ▲광교호수공원 잔디광장에 목재와 자연벽돌 등 자연친화적 재료로 편의와 안전까지 챙긴 재미난밭화장실(2019년 은상) 등 수원 전역에서 아름다운 화장실을 마주할 수 있다. ◇화장실 문화를 시작하고 꽃피운 수원 수원시는 명실공히 화장실 문화의 중심지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저분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화장실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수원을 넘어 국내 다른 도시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확산한 것은 물론 해외 개발도상국에도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어 문화를 전파하는 최일선에 수원시가 있었다. 수원에서 화장실 문화의 씨앗을 뿌린 것은 초대 민선 시장을 지낸 故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이다. ‘미스터토일렛’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화장실 문화 사업에 헌신한 인물이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시·군의 경쟁이 활발하던 1996년부터 화장실 관련 TF팀을 만들었다. 불결한 공중화장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국 손님들을 맞겠다는 생각으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이끌던 그는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해 화장실 문화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갔다. 덕분에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주요 관광지 곳곳의 화장실에 음악이 흐르고 꽃과 그림이 놓이고,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11월 화장실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 World Toilet Association)를 창립한 뒤 초대 회장을 맡아 활약했다. 심재덕 전 시장은 30여 년간 살던 집터에 변기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고, 사후 유족들이 2009년 수원시에 기증했다. 이후 해우재에는 세계화장실협회 사무국이 위치하게 됐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는 화장실 관련 포럼과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화장실 관련 기술과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노력으로 수원을 화장실 문화의 본거지로 만들었다. ◇세계 곳곳에 ‘수원화장실’을 만들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나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유적지 등 유명 관광지에는 ‘Suwon Public Toilet(수원화장실)’이라는 현판이 달린 화장실이 있다. 수원시 화장실 사업과 문화가 수원을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간 덕분에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개선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세계 곳곳의 수원화장실은 수원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립 지원사업으로 설립됐다. 라오스 방비엥을 시작으로 유명 관광지와 학교, 공원, 터미널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에 공중화장실이 만들어졌다. 수원화장실은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방글라데시, 필리핀, 터키, 미얀마, 몽골, 잠비아 등 10개국에 25개소에 달한다. 수원화장실 대상지는 설비와 위생시설이 열악한 다중이용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낙후한 시설로 불편을 겪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어 깨끗한 화장실의 본보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가장 최근인 올해는 잠비아에 수원화장실이 문을 열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월8일 준공한 치볼야마켓(Chibolya Market) 수원화장실은 남·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등을 갖춘 공중화장실이다. 잠비아에는 치볼야마켓을 포함해 총 3곳의 수원화장실이 있다. 지난 2021년 루사카 차이나마 힐스 칼리지 병원과 총궤 카덴데 시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수원화장실이 세워졌다. 수원시는 개발도상국에 설치된 수원화장실이 선진적인 화장실 문화가 전파되고 화장실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장실 문화와 정보, 관련 기술을 공유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는 것은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숭고한 가치”라며 “수원시는 전 세계 모든 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화장실 문화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립도서관, 관내 중학교와 북큐레이션 콜라보 전시회 운영
여주시립도서관, 관내 중학교와 북큐레이션 콜라보 전시회 운영
<여주시립도서관, 관내 중학교와 콜라보 전시회 운영 사진=여주시> 여주시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과 정보를 접하고 생각과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새로운 주제의 책을 선정, 관련 정보와 함께 전시하는 북(book)큐레이션 전시회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11월에는 「행복」을 주제로 도서관이 선정한 책과 세종중학교와 흥천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함께 전시하는 콜라보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은 「작은 것에서 행복 찾기 :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이라는 주제로, 삶의 순간순간 작은 행복들을 찾아내고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150권을, 교사와 학생들은 「14세, 행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만든 그림책 284권을 전시하고 있다. 그림책은 여주도서관을 비롯한 7개 시립도서관에 나누어 전시 중이며 지난 8일에는 여주도서관에서 여주시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과 흥천중 박명래 교감, 세종중과 흥천중 교사와 학생 45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 테잎을 컷팅하고 그램책, 원화, 원화로 만든 배지 등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평생교육과장은 “관내 청소년들과 시립도서관이 협업해서 전시회를 열 수 이어 매우 기쁘다. 행복은 거창하고 큰 것, 열심히 노력해야 언젠가 누릴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고 지금 이 순간,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에 있음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달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시립도서관과 관내 각급 학교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2022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 수상’
광명시, 2022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 수상’
<광명시는 지난 11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1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올해로 7번째를 맞는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은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탁월한 기획력과 노력으로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에게 수여되는 상이다.광명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지역 내 책마을 육성 등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 기획하여 추진하는 한 책 함께 읽기 사업 등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의지와 성과를 인정받아 책 읽는 지자체 부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시는 책 읽는 문화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공동체 60곳에 도서와 전문강사 강의를 지원하고 있으며, 50개 작은도서관이 지역 곳곳에서 독서공동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 조성, 봉사자 지원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관내 권역별 7곳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도시재생 지역 등 독서문화 소외지역에 책마을과 북카페를 조성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그 밖에 시민이 참여하여 기획하는 책 축제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한 책 함께 읽기 사업, 살아있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책도서관 사업 등 시민이 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광명시민이 지역 곳곳에서 책을 읽고 문화생활을 영위하며 평생학습의 기회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광명시민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하며 노력해온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올해의 책 김영하 '작별인사' 선정
의정부시, 올해의 책 김영하 '작별인사' 선정
의정부시는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읽을 ‘2023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올해의 책은 '작별인사(김영하, 복복서가)'이다. 이번 올해의 책은 시민에게 총 105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올해의 책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후보 도서 3권을 선별하고 의정부시 도서관 사서 8인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토론을 통해 2차 후보 도서 2권을 선정한 후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올해의 책으로 최종 1권을 선정했다. 2023년 올해의 책 '작별인사(김영하, 복복서가)'는 ‘인간 존재,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디스토피아적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살던 한 소년에게 닥친 낯선 위협과 혼돈의 과정을 그린 철학적 SF소설이다. 고통의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갈 이유를 찾는 존재들을 통해 인간다움과 삶의 가치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12주년을 맞은 의정부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책’을 시민과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해 1월 중에 도서관에 올해의 책을 비치하고 4월 학교로 찾아가는 올해의 책 독서토론을 비롯해 11월까지 작가와의 만남, 시민 독서동아리 독서토론, 독서아카데미 등 올해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시, 은계1어울림센터 28일부터 시범 운영...
시흥시, 은계1어울림센터 28일부터 시범 운영...
<시흥시 은계1어울림센터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오는 28일부터 은계1어울림센터(시흥시 은계로 240) 시범 운영을 시작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 은계1어울림센터는 수영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아동시설을 한 곳에 도입한 복합 주민편의시설이다. 지하 1층(기계실, 전기실)부터, 지상1층(수영장, 탈의실, 샤워실), 지상2층(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마을카페), 지상3~4층(아동시설(예정))으로 구분돼 있다. 부지면적 4,395.40㎡, 건축연면적 5,429.69㎡(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261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9년 건립계획 수립 후, 2020년~2021년 행정절차 이행 및 예산확보, 설계를 거쳐 2021년 3월에 공사에 착공해 2022년 10월에 준공을 마쳤다. 특히, 은계1어울림센터는 어울림센터 건립과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운영관리자인 시흥도시공사가 건립공사부터 대행을 추진함으로써, 건립·운영·관리를 일원화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더욱 힘을 쏟았다. 센터 시설을 살펴보면, 먼저 1단계로 운영하는 시설인 수영장은 장애인용 입수 보조 경사로가 설치된 6레인 성인풀과 유아풀, 샤워실·탈의실 등이 두루 갖춰져 있다. 또 2층에 있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마을카페 등은 지난 11월 28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물 개선작업 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2023년 상반기부터 수영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어린이집, 12월 2일부터는 작은도서관 등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2단계 운영시설인 지상 3층과 지상 4층 아동시설은 대야·신천·은행권역의 부족한 아동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실내놀이터, 영유아휴게시설, 돌봄센터, 프로그램실 등 아동친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2022년 12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2023년 4월 준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복합화해 여러 세대가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은계1어울림센터를 시민 품에 안겨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은계1어울림센터는 그간 대야·신천·은행권역 부족한 기반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 그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도 시흥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