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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하남시의원, 한강사랑포럼 5차 참석
박선미 하남시의원, 한강사랑포럼 5차 참석
<한강사랑포럼 5차에 참석한 박선미 하남시의원이 토론회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김다솜 시민기자)> 한강사랑포럼 제5차 회의가 여주시청에서 개최됐다. 하남시에서는 도시건설위원이자 의회운영위원장인 박선미의원과 안전환경국 박병욱 국장, 환경정책과 김효종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토연구원 홍사흠 박사의 「수도권 정비계획과 지역보전권역 발전」 주제발표가 있었고, 주제발표를 통해 4차 수도권 정비 계획을 중심으로 지역별 이슈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수도권 규제의 대부분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시행령 등 법령으로 직접 규정하고 있다. 하남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중첩된 여러 규제로 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 특히, 팔당호 유역 한강수계에 인접한 지역은 수질보호를 위해 수도법, 환경정책기본법, 수질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의 직간접 규제를 받는다. 토지 이용에 있어서도 용도지역, 자연보전권역, 개발제한구역, 공장입지 등에 따라 적용되는 법이 존재한다. 중첩규제에 있어서 무조건 규제 완화를 요구할 수도 없는 것은 규제 완화 시 환경오염 및 공장의 수도권 집중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적 개발과 관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전 제도 및 정책 마련이 선행되야 한다.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수도권정비계획'을 단순한 집중억제 수단이 아닌 지역 내 난개발 등의 현안을 교정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형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한강 유역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한강사랑포럼은 지난 4차 회의에서 '공동건의문'을 국무조정실, 국무총리에 전달한 바 있다. 5차 한강사랑포럼에서 하남시는 'GB 해제를 위한 수질오염방지대책 절차, 전략환경영향평가 또는 환경영향평가로 의제'를 건의했다. 하남시 미사섬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세계적인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를 건설하기 위해서 행정 절차 간소화해달라는 건의다. 개발사업 계획 수립 시 실시해야 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시 수립해야 하는 ‘환경영향평가’를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로 갈음하여 의제 처리, GB해제를 위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달라는 제안이다. 한강사랑포럼에 참석한 박선미의원은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하남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K-스타월드가 성공해야 한다"면서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에서 운영하는 구형(球形) 공연장인 MSG스피어(Sphere)가 우리 모두의 기대 대로 하남에 자리 잡게 된다면 시 브랜드 가치와 경제적 효과는 수직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일방적 사업 추진은 안 된다. 하남시 주인은 하남시민이기에 시가 추진하는 모든 개발사업은 시민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차 한강사랑포럼은 12월 양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 운동 곧 1만 명 도달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 운동 곧 1만 명 도달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가 ‘감일청소년문화축제’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이 28일 ‘감일 청소년문화축제’와 ‘레알축제’에서 진행됐다.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회 주최 ‘감일 청소년문화축제’에서는 약 6시간 동안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 가운데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또 영유아를 둔 미래 학부모가 많은 감일 주민들과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두고 서명에 동참한 가운데 5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 A씨는 “하남시청이 있는 원도심도 먼데 광주에 있는 교육지원청까지 교육 서비스를 받고 민원 업무를 보는 것도 불편하다. 하루빨리 신설됐으면 한다”고 했다. 같은 날, 하남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진행된 하남시 학교 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협’) 주최 ‘레알축제’에서도 서명운동이 이루어졌다. 6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서명에 참여했으며, 학부모 B씨는 “하남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약 5개월간 9천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곧 1만 명에 도달한다. 다음 달 6일에 있을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참석하여 진행될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끝으로 서명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하남시가 교육지원청 적격도시로 선정되도록 서명부를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토] 하남시 감일초, 2학기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진행
[포토] 하남시 감일초, 2학기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진행
<'방과후학교' 중 미술 수업에서 작품전시를 통해 수업 결과물을 공개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감일초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진행된다. 10월 30일~11월3일까지 총 18개 강좌로 저·고학년 수업이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개수업은 학부모, 교사 등이 직접 참관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강의 내용 등을 볼 수 있다. <그려진 그림을 전시한 뒤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 수업참관소감을 나누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방과후학교 미술 강사 A씨는 “타학교에 비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아 저학년 수업에는 부모님 두 분이 함께 오신 경우도 있다. 또 일반적으로 고학년 수업은 학부모님들 참여가 저조한데 감일초는 고학년 학부모님도 관심이 많으시다”면서 “아이들도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준비물도 잘 챙겨온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실력도 함께 자라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하고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방과후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학부모 B씨는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 주셔서 지난 3분기까지 잘 배우고 있다. 신도시에 학원도 부족하지만 더불어 사교육비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며 “방과후수업의 내용도 너무 좋고 강사진 수준도 높아 만족한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방과후 학교 소위원 C씨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여드리고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겨울 방학, 이틀간 약 8시간 동안 강사 면접과 제공된 자료 및 교재, 경력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 강사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추가 공지를 하여 강사진을 확보했다”며 “담당 교사 역시 학교가 신설되자마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방과후수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걸로 알고 있다”면서 교사의 수고로움도 전했다.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그린 그림을 전시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담당 교사 D씨는 “과밀학급이라 공간 확보가 어렵다. 정규수업을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방과후수업을 제공하려고 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시행된 올해 방과후수업을 토대로 미흡한 점은 내년에 수정 보완하여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남시한강연결보행통로’ 관련, 미사2동 주민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하남시한강연결보행통로’ 관련, 미사2동 주민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시공사 측이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가 미사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사 한강 연결 보행통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7일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LH와 시공사,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동 419 일원(산동IC 동측 약 400m 지점) 보행통로 설치와 관련한 ▲개요 및 현황 ▲구조물 계획검토 ▲설치 사례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보행통로와 관련해 ▲고압가스 이서 문제 ▲수석대교 저촉 ▲제방 관련 한강청 의견 등으로 잠정 보류됐다"면서 "하지만 미사 공공주택지구 훼손 지역 복구 사업 ‘한강 미사 공원’조성과 선동IC~미사IC 구간 한강 접근로 부재로 보행 연결로를 설치하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LH와 설치 방안 협의 후 기존 지하도로 설치계획을 경사로 육교 설계로 전환한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하남미사한강연결보행통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권영혜 시민기자)> 이어 ▲육교까지 경사도와 거리 ▲자전거를 실을 만큼의 엘리베이터 용량 ▲선동축구장을 관통한 북측공원까지 연결 공사 병행 여부 ▲공사 기간 등을 묻고 답하는 다양한 질의가 오갔다. 주민 A씨는 “이런 중요한 행사를 사전에 공지했더라면, 주민들과 공유라도 하고 검토하고 나왔을 텐데 아쉽다”면서 “밤에 불빛도 들어오도록 아름답게 최신형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주민 B씨는 “북측공원 자전거 전용도로 지정으로 활성화하는 것도 함께 해야 한다. 지금 자전거를 타지 못하게 하는데 인근 강동과 구리는 자전거 도로 표시가 다 되어 있다. 우리도 조례가 있지 않은가”라며 “공원녹지과, 도로관리과에서도 같이 협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급작스럽게 설명회를 마련한 점 송구하다. 공원이 자전거 이동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해당 부서간 의견 차이가 있다" 말했다. 그러면서 "육교 설치 후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한강 제방길 연결 부분 등을 검토하겠다”며 “자전거 타시는 분들에게 지하도가 편하지만 한강 유역 제방 문제, 홍수로 인한 침수 문제도 있어 육교로 전환했다"말했다. 이어 "보행자들을 위해 경사나 거리 문제는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말하며 “오늘은 설명회 자리이고 설계 시작 단계이니 의견 주시면 지속해서 반영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육교 설치 공사에는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공사 기간은 18개월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남시 감일고, 학부모·학생 대상 ‘2024 입학 설명회’ 개최
하남시 감일고, 학부모·학생 대상 ‘2024 입학 설명회’ 개최
<김형오 감일고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감일고(교장 김형오)는 26일 저녁 6시, 시청각실에서 약 2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감일고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이철민 학생 자치회장과 이시은 부회장의 사회로 설명회의 문을 열었다. 김 교장은 “우리 학교는 자기주도학습을 주(主)로 삼기 때문에 이번 설명회 사회도 학생들이 본다”며, “학교를 운영하는 교장으로서 ‘인성교육’과 ‘학력향상’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인성교육’은 자기 자신의 삶을 잘 디자인하고 꾸려나가는 것이고, ‘학력향상’은 내적 동기를 가지고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공부에 왕도가 없다. 오직 시간 싸움이기에 학부모들은 믿고 지지해주시면 된다. 교장의 역할 역시 학생·학부모·교사들의 필요에 따라 부응하는 것으로 모든 다 맞춰드릴 것이다”라며 인사말을 했다. <입시 설명회에 앞서 감일고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어, ▲학교 특색 및 역점 사업▲교육과정▲입시 및 진로 등 해당 부장교사들이 나와 본교 교과과정과 입시에 대한 설명을 했다.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지키며 관심을 보였다. A 학부모는 “개교 3년차라 입시결과가 아직 없어 우려되어 참석했다; 하지만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부장 교사들의 열의에 놀랐고 다양한 교과과정 편성에 노력하는 듯 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했다. B 학부모는 “명쾌한 입학설명회였다. 학생들이 나와 입시나 학교생활에 대해 직접 얘기해주면 더 좋았을 텐데 늦은 시간이라 어려웠는지 아쉬웠다. 그래도 설명회를 다녀오니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감일고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내 유일의 ‘AI 미래형 선두학교’로, 자기주도학습실, 과학 및 독서 행사, 인문학프로그램 등이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스터디그룹 교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하남시 의회 개방형 사무국장직 안돼 박선미 의원 "노 노 노"
하남시 의회 개방형 사무국장직 안돼 박선미 의원 "노 노 노"
<하남시의히 전경. (사진=하남시)> 경기도 하남시의회 사무국장직에 대해 개방형 채용 근거를 담은 의회 내부 지침 개정안 검토에 나서자 A의원이 일방통행이라며 반발하고 나셨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30일 성명서를 통해 “강성삼 의장이 의원들과 일절 협의, 합의 없이 단독으로 사무국장 개방형 직위 지정을 추진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내부방침 수립(의회), 인사위원회 의결(인사위원회), 규칙 정비(의회) 절차를 따라야 하는데 이런 중대 사안을 의장이 단독으로 결정한 것은 소통의 부재, 리더쉽 부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방형 직위로 사무국장을 채용하면 외압에 의한 인사 청탁이 들어올 수 있고 근속 연수, 업무 능력에 따른 내부 승진이 아니기에 사무국 직원들의 사명감, 의욕, 직무 만족도, 근속 의지는 꺾일 수 밖에 없다”면서 “하남시의회가 33만 하남시민을 대표하는 일꾼으로 하남시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과연 개방형 직위 채용이 과연 합당한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강 의장은 이에 대해 즉각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강 의장은 “의장이 의회 운영을 하는데 있어 (사무국장 문제 등에 직면) 이같은 내용의 의견을 제시했으면 절차에 따라 인사위원회, 그리고 의회운영위원회 등을 거치는 심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의원들은 이때 의견을 내며 결정하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면서 “앞서 이런 반응을 보인데 대해 선뜻 이해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무국장) 대상자도 없는데 굳이 직무대행 쪽으로 사무국장 임용을 하려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하남시의회는 출장여비 부당 수령 및 근무지 이탈 등으로 말썽을 자초한 A사무국장이 최근 공무원 품위 유지 위반 등으로 ‘3개월 직무 정지’ 중징계 결정을 받자 후속 대안 등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강 의장은 최근 사무국장을 개방형으로 채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을 위해 내부 지침개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시 시각장애인 2차 왕복하는 걷기 대회 마무리
하남시 시각장애인 2차 왕복하는 걷기 대회 마무리
<보행교육사의 인도를 받으며 시각장애인들이 걷기대회를 진행중이다. (사진=권영혜시민기자)> 하남 시각장애인연합회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하남시지회와 제2차 보행교육을 시청 똑방길 4.5km를 왕복하는 걷기 대회를 했다. 이번 대회는 하남시청 앞에서 출발하여 덕풍 뚝방길을 따라 왕복 약 4.5km을 1시간 30분 동안 보행교육사의 인도를 받으며 걷기 대회를 했다. 1~3급 중증 시각장애인은 1대1 봉사자를 매칭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6급 이상은 짝지어 이동했다. 신장 투석 중이거나 폐 수술 하신 분 등 중도에 걷기가 힘든 회원을 위해 차량이 배치되기도 했지만 모두 완주했다. 출발에 앞서 이현재 시장은 “유영자 회장님 통해서 연합회 소식을 듣고 있는데 지원에 큰 변화는 없는 듯하다. 지원 예산을 확보해서 편히 모시도록 하겠다. 모든 사업에 돈이 들어가는 만큼 기업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며, “황톳길, 모랫길도 만들었고 주말에는 문화행사도 많다. 많이 오셔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배웅했다. 회원 A씨는 “함께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걸으니 힘들어도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회장은 “젊은 회원들은 일하러 가다보니 연세든 분들이 많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가족 등 주변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어렵다. 그래서 이렇게 나오시면 다들 좋아하신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인원에 제한을 둬야 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3차 보행은 완만해서 걷기 좋은 용문산으로 간다. 양주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40인승 차량을 1대를 기름 값 정도만 내고 대절한다.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라도 버스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협회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하남시지회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보장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여 다음달 16일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하남시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시 영양별 건강별 오감놀이터, 성황리 마무리…“아이들 식습관 개선에 웃음꽃”
하남시 영양별 건강별 오감놀이터, 성황리 마무리…“아이들 식습관 개선에 웃음꽃”
< ‘제8회 영양별 건강별 오감놀이터’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교육을 듣고있다. (사진=하남시)>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제8회 영양별 건강별 오감놀이터’가 일주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단계별 놀이교육이 진행되는 ‘영양별 건강별 오감놀이터’ 행사를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12~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했다. 오감놀이터는 하남센터에서 2014년에 개발한 이후, 매년 이어지는 센터의 대표적인 유아 집합교육으로, 센터 영양사들이 편식하기 쉬운 식재료 중 하나를 선택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하남시는 특산물인 ‘상추’와 ‘부추’를 비롯해 ‘콩’, ‘버섯’ 등 매년 다양한 주제를 선정했는데, 올해는 ‘호박’을 식재료로 선택했다. 올해 진행된 오감놀이터는 ▲이야기 놀이터 ▲맛있는 놀이터 ▲미술 놀이터 ▲자유 놀이터 등 크게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먼저 이야기 놀이터는 호박과 관련된 동화책 내용을 기반으로 센터 영양사들이 직접 제작한 어린이영화를 상영하는 등 유아와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 해소 및 호기심 자극 방식을 통해 음식물 섭취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맛있는 놀이터는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직접 ‘호박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로 마련됐으며, 미술 놀이터는 실제 호박을 오감으로 체험한 후 호박 모양을 형상화한 미술 놀이를 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자유 놀이터는 호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신체활동과 동화책을 읽는 방식의 체험 형태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해정 하남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가천대 교수)은 “올해 1만 1천여명의 유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방문 인원이 늘어나는 오감놀이터는 지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하남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향상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영양사가 없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전담하는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사업대상을 어르신과 장애인으로 확대한 ‘하남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 동부중학교,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설명회 개최
하남시 동부중학교,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설명회 개최
<동부중학교 학부모들이 진로진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동부중학교는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진행을 맡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설명회 ‘내 자녀에게 맞는 진로 진학 설계하기’를 개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설명회는 '2028 대입개편안'에 따른 중3과 중2, 중1의 고입과 대입 전략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깊이 있는 상담을 위해 사전 신청한 학부모들과 소규모로 진행했다. 또한, 맞벌이 가정 학부모 참석을 고려한 오후 시간의 시작으로 더 많은 학부모가 자녀의 고입과 대입 준비를 위한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이렇게 자세하게 생활기록부부터 고등학교 진학 후 필요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짚어주시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1회로는 아쉽다. 가능하다면 또 한 번 이런 자리를 가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학부모 C씨는 “사실 요즘 선생님들께서 퇴근 시간 이후 활동을 싫어하시는데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진로담당 선생님의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부중학교는 적극적 지원자인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열정적인 교사들이 모여 꾸준히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특기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 제공 등 학생회의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어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을 통해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겁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꾸준하게 성장해 가고 있다.
미국 스피어社 임원들, 유치 사업설명회 통해 하남시민들과 만남 가져
미국 스피어社 임원들, 유치 사업설명회 통해 하남시민들과 만남 가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는 미국 스피어社 임원들의 참석 하에 4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미사 아일랜드 스피어 공연장 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스피어社의 데이빗 스턴(David Stern) 부회장,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개발 및 건설 전무이사, 이안 피스트(Ian Feast) 상무와 도영심 시 특별고문을 동반한 가운데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스피어홍보영상시청▲참석자소개 및 인사▲사업설명▲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제 스피어社 관계자분들이 입국한 뒤 계속 회의하고 있다. 오늘은 아침부터 ‘미사 아일랜드’와 ‘H2’부지, 유니온타워, 하남스타필드를 돌아보고 시의회를 방문했다” 전하고 ‘미사 아일랜드’ 스피어 유치 사업 경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데이빗 스턴 부회장은 “하남에 두 번째 방문이다. 굉장히 잠재력이 있는 도시로 열심히 탐색 중이다”며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공연장을 구축하는 것은 굉장히 복잡한 프로젝트였지만 동료들 덕분에 가능했다. 하남에서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해서 특별한 무엇인가를 만들어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에 그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왼쪽부터)이현재 시장, 폴 웨스트베리 전무이사, 데이빗 스턴 부회장, 도영심 특별고문, 이안피스트 상무.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폴 웨스트베리 전무이사는 “저희가 짓는 건물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과 경험으로 그 어떤 건물과도 다르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체가 바뀐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새로운 개발이 가져오는 힘과 효과에 대해 기대할 만하다. 새로운 기회를 만들 방안에 대해 하남시와 함께 지속해서 논의하면서 고민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도영심 고문은 “스피어는 기술과 자본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체 아닌가? 물론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스피어가 하남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에 시민으로 자부심을 느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순서에서는 ▲하남에 공연장이 생기면 어떤 영향력이 있을지▲앞으로 공연장을 몇 개나 더 지을 예정인지▲K-스타 월드에 스피어社의 공연장이 들어오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스피어社는 하남프로젝트 결정을 언제 할지▲스피어社가 생각하는 추진 과정 중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인지 물었다. <폴 웨스트베리 전무이사가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에 폴 웨스트베리 전무이사는 “이미 공연장을 건설한 경험이 있어 두 번째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일정은 하남시, 시장님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몇 개월 안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올 듯하다. 공사 자체가 어렵고 복잡하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한다면 적합한 개발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 “K-Pop 자체가 협업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요소다. 스피어社의 글로벌한 경험을 한국에 가져오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공연을 통해 한국의 경험을 전 세계에 전달할 기회일 수 있다. 이런 대형 프로젝트는 도시 발전에도 큰 혜택을 가져올 것이다”고 답했다. 시민 A씨는 “이미 스피어社가 공연장을 짓기로 한 걸로 아는 시민들도 많다”면서 상당수 시민이 오해하고 있음을 전했다. 시민 B씨는 “각종 협의회 단체장을 통해 행사 자리를 채우는 느낌이 들었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유관 단체나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