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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직자 대상으로 이국종 교수와 함께하는 ‘적극행정 교육’ 강연 실시
하남시, 공직자 대상으로 이국종 교수와 함께하는 ‘적극행정 교육’ 강연 실시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과) 교수가 강연중이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가 지난 6일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국종 교수와 함께하는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시작에 앞서 이 시장은 “하남시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 스피어스社가 찾아오고 GB(그린벨트) 해제가 되기까지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갈 길은 멀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이룰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며, “그래서 이런 시사점을 주실 수 있는, 우리나라 외상지원센터에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하신 이국종 교수를 모시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국종(아주대병원 외과) 교수는 “모든 시스템은 행정이 잘 돼서 어떻게 뻗어 나가는지가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거대한 군함에도 보급함이 계속 따라 붙어, 정확한 시점과 지점에서 보급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병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움직이는 것이 행정이다. 행정은 마치 공기와 같다. 군인들도 총은 맨 나중에 쏜다. 이것을 제외한 나머지 기본적인 것들은 다 행정으로 가장 중요하다”며, “하남시는 도·농 복합도시, 베드타운(Bed Town)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산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춰 나아가고 있으니 공직자 여러분들이 많이 힘드실 거 같다. 이건 시장님의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전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또, “저는 직접 행정을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여러분들이 하는 행정의 말단의 도구일 뿐이다”며, 경기도 공직자와 함께 외상센터를 만들었던 과정을 설명하면서 중간역할을 하는 공무원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조직이 탄탄하면 여·야 상관없이 리더로 오는 선출직 공직자 누가 오더라도 강력한 사업 추진 동력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의료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민간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공직자분들의 선택과 집중이 규모의 경제, 의료를 이뤄 나간다. 의료계에서 사람들에 휘둘려 예산을 자잘하게 분산 시켜 결과물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윗선의 불합리한 점도 얘기할 수 있어야 하고 여러분이 이후 과장, 국장이 됐을 때 과오를 참고할 줄도 알아야 한다” 고 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 창의적인 공무원이 조직에 간혹 있다. 이런 분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다른 팀원들이 중간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창의적인 공무원이 번아웃(Burnout) 되지 않고 적재적소(適材適所)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어야 한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전했다. 공무원 A씨는 “2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은 강의, 현장감 있는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게 됐다”며, “자부심을 갖고 소신 있게 일하고 싶다”며 강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직원 K씨는 "취지는 좋으나 하남 현실 행정과는 맞지 않은 강연이 상당해 지루한 부분이 있었다며 기왕 외부 강사를 교육을 하려면 교육생들에 맞는 강연을 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하남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시간 가져
하남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시간 가져
<유연석 하남시 장애인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2023 하남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6일, 하남시 장애인 체육회 주최 및 주관으로 하남종합운동장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총 18개 단체 500여명의 참가자와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유연석 하남시 장애인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하여 개회식을 진행 했으며, 총 6개 종목 ▲판뒤집기▲희망풍선탑만들기▲컬링▲2인3각▲양궁▲휠체어 달리기를 겨루면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하늘도 높고 바람도 시원하게 부는 걸 보니,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것 같다. 오늘은 우리 모두의 축제의 날이다.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마음껏 웃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다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며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한 내·외빈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9월 고양시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남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하남시는 1만 2천명의 장애인이 있지만, 체육회는 1500명, 약7% 정도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과에서 노력하여 여러분의 신체적·정신적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비장애의 차별이 없도록 시설 확충과 예산 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축사에서 최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때 장애인 분들이 더 어려웠을 텐데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잘 보낸 것 같다. 이번 국회에 장애인 권리 보장법이 상정되어 있어 평생교육권, 시설관리지원법 등이 잘 통과되어 좋은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독자적 장애인 산업으로 일자리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다. 언제든지 제안하실 것 있으시면 연락 주셨으면 한다”며 행사를 마련한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의장은 “여러분과 함께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려 한다. 공공요금 인상,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고 보조금을 대폭 삭감했다. 이에 우리 의회는 시 예산을 어떻게 쓸지 연구하고 고민하겠다. 묵묵히 장애인들을 위해 일해 주시는 각 단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선수 대표로 하남시 장애인게이트볼연맹 손홍석, 범만이가 선서로 개회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많은 인원들의 식사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정 선수 사회봉사모임 ‘The 나눔’단의 봉사로 순조롭게 진행 됐다. ‘The 나눔’단 A씨는 “매년 장애인 체육회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 부회장은 “하남시 장애인 생활체육선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여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22~23일 양일간 진행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천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하남시는 댄스스포츠, 슐런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결과 (하남시) <농구>남자 단체천 3위: (감독 강희원) 권준수, 김성봉, 우종진, 이정범, 이준호 <조정> 지적 여자 2위: (감독 박상준) 손지윤 <탁구> (감독 황인자) 남자 개인전 3위: 이상환 여자 개인전 3위: 장순희 <댄스스포츠> (감독 한영옥 )20대 개인전 1위: 우지훈 30대 개인전 2위: 홍경준 <슐런> 종합 1위 (감독 허옥) -청각부문 1위 김정범, 이종석, 박은숙, 권인용. 지적부문 2위: 장하나, 김혜상, 김종민.지체부문 3위: 황인기, 박금예, 고선종, 유병세, 석영훈등이 순위를 올렸다.
하남시 감일중 학부모 대상 진로 특강 연수 “실질적인 강연으로 큰 도움이 돼”
하남시 감일중 학부모 대상 진로 특강 연수 “실질적인 강연으로 큰 도움이 돼”
<박순서 감일중학교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6일, 하남시 감일중학교(교장 박순서)에서 ‘2023 학부모 진로 특강-대입성공을 위한 슬기로운 고교생활’를 주제로 학부모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박 교장은 “자녀를 위한 진로 상담 역량을 높이고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강사로 나선 박정준 교사(서울 오산고 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 교사)는 ▲고교학점제▲중·고등의평가차이▲대입진학예시 등 2시간 동안 짜임새 있고 실질적인 예시로 강의를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 교사는 “중학교 2~3학년 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하는지 깊게 고민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대입성공을 위해서 학교 공부와 생활에 충실해야하고 예습보다 스스로 복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 입시제도는 교내 학습만 열심히 한다면 문제가 없다”며, “사교육을 하더라도 사교육 복습도 꼭 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이 학교 과제나 복습, 교내활동을 할 시간도 부족한데 사교육까지 하면 버거울 것”이라며, 학교 학습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준 교사(서울오산고)가 학부모들에게 진로특강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그러면서 “오늘 이 강연을 듣고 아이에게 입시 관련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진로와 진학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입시에 성공하는 것보다 아이와 관계가 단절되어 회복하는 것이 더 어렵다. 자녀를 많이 지지해주고 사랑해주길 바란다”며 교사로서의 소신과 교육관을 보이기도 했다. 학부모 A씨는 “여지껏 들었던 입시설명회보다 명쾌하게 설명해주어 좋았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인데 실질적인 예시를 들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강연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 교장은 “오산고 설립자 남강 이승훈 선생이 ‘겨례의 광복을 위하여 힘쓰라. 내 유해는 땅에 묻지 말고 생체 표본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하여 쓰게 하라. 그리고 서로 돕고 낙심하지 말고 쉼 없이 전진하라’고 유언했다. 본교 선생님들도 그런 마음으로 학생들을 잘 가르치겠다”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하남시,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로 감동 선사
하남시,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로 감동 선사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 '백투더퓨처'에서 피날레 공연 중이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의 가치와 출생·양육의 중요성을 뮤지컬 공연 형태로 친근하게 전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을 진행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5일 하남 청아초등학교에서 학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구교육 뮤지컬 ‘백투더퓨처(Back to the future)’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이 소원을 들어주는 체험관을 방문해 자신이 소원하는 삶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아냈다. 극 중 엄마는 집안 살림 등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직장인인 남편과 역할을 바꾸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된다. 이후 서로 역할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지 체험하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생에 대한 불만이 큰 첫째 수민은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마음껏 하고,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고 싶은 마음에 동생인 수지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지만 이후 홀로 외롭고 쓸쓸한 일상을 보내게 된다. 학교에서 작은 놀림을 당해 화가 난 둘째 수지는 친구들이 전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말한다. 하지만 친구들이 모두 사라지고 학교가 곧 문을 닫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슬픔에 빠진다. 이후 더 먼 미래로 가게 된 가족들은 저출생·고령사회가 맞닥뜨릴 국가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를 듣게 되고 가족과 친구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처럼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평범한 한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각자 주인공이 되어 인구가 줄어드는 미래에 대한 섬뜩한 경고메시지를 접하고 이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노래를 통해 인구가 사라지는 고통을 극에 투영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해 ‘교육’과 ‘재미’ 두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공연은 관객인 어린이들이 인구가 줄어들면 생기는 문제에 대해 직접 의견을 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돼 더욱 큰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저출생·고령사회 문제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기 쉽게 깨닫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인구 위기 문제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인식개선 교육을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합계출산율 0.89명(전국 0.78명)에 머무는 초저출생시대를 극복하고자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양육비용 부담 경감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가칭 한홀중·청아고 개교 추진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확대 ▲하남형 스쿨존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시즌6 어워즈(Awards)’에서 출산장려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금희 아나운서, 하남시 명사특강서 말하기 노하우 전수
이금희 아나운서, 하남시 명사특강서 말하기 노하우 전수
<이금희 아나운서가 소통법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금희 아나운서가 하남시를 찾아 ‘한마디 말로 우리는’ 이란 주제로 요즘 시대에 필요한 대화와 소통법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금희 아나운서를 명사로 초빙해 ‘10월 하남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남명사특강은 명사를 초청한 평생학습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이현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3만명을 인터뷰한 34년 차 베테랑 방송인으로, 이번 특강에서 굳게 닫힌 상대의 마음과 입을 열게 하는 소통법과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 말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대화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 자신과의 소통 ▲자녀와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 등 각 주체와의 소통 방법을 알려주며, 따스한 격려와 조언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이금희 아나운서는 나 자신과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을 토닥이고 사랑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시민들과 다채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남시, 초등학교 통학 보행에 위협받는 아이들
하남시, 초등학교 통학 보행에 위협받는 아이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내 등하굣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하남시 원도심의 초등생들의 등하굣길은 위험천만해보이는 곳이 꽤 된다.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주차된 차들 사이로 통행하는 차량을 피해가며 작은 몸으로 가방을 메고 오가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곁으로 운전자들은 쌩하고 지나가기 일쑤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이현재 하남시장과 시청 직원들, 덕풍2동과 미사3동 동장, 학부모들이 모여 힐즈파크푸르지오 1,2,3단지와 덕풍초까지의 통학 보행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처음 힐즈파크푸르지오 아파트 공사 확정시 덕풍초까지의 통학 보행로 확보는 인도에 펜스설치까지 계획되어 있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주차공간 부족등의 이유로 반발이 거세자 무산되었고 바닥에 보행로 글씨와 함께 도색으로나마 보행안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 곳이 복잡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실제 현장은 더욱 초등생 통학보행안전이 시급해보이고 현실성있는 대책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야 한다”면서 “그 외 인근 주택에서 통학하는 아이들의 통학 안전도 위험해보이긴하나 차량의 이동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면도로에 경사까지 있어 차량의 난폭운전 및 출근길 혼잡상황에 자전거나 퀵보드의 통행까지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성은 등교시간 매우 높아보인다”며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현장을 살폈다. 현장점검에 참석한 주민A씨는 “서해아파트 주변 도로의 보행자 안전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원도심의 경우 차량통행과 보행도로의 구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긴하나 시대가 변화하고 주변환경이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바뀌지 않는 정책은 누굴 위한 정책인지 이에 대한 답답함은 늘 직접 감내해야하는 시민들의 몫인가? 목소리 높여 민원넣는 쪽이 이기는게 현실이다.”라며 민원에 부딪혀 추진을 못한다는 공무원들의 대응을 질타했다. 또 학부모 C씨는 “인구절벽의 시대에 출산율이 낮아짐을 걱정하기에 앞서 이미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어린이들을 먼저 걱정해야 하지 않는가? 안전하게 키울수 없는 동네라면 누가 살고 싶겠는가?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는 것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약자까지 모든 보행자의 보행안전이 확보되는 것인데 반대만 할 것이 아니지않는가? 또 시나 동에서는 이해와 설득을 통해 진행해보고자하는 의지도 없고 민원을 핑계삼아 귀찮은 일 만들고 싶지 않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힐즈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현재 1단지(404세대),2단지(456세대),3단지(358세대)로 가구수만 1천218세대가 거주중이며, 이 중 덕풍초로 통학하는 자녀들은 132명으로 덕풍초 전교생의 24%를 차지한다. 2018년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초등생 통학로 보행안전에 대해 시청에 개선,보완을 위한 요청을 수년간 해왔으나 미비한 상황이며, 최근 통학로 보행안전을 위해 하남시에서는 ‘워킹스쿨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학부모 O씨는 “안전한 보행로도 확보되지않은 상황에서 걸어가며 학교까지 안전한 통학 보행을 위한 ‘워킹스쿨버스’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지고, 참여시키는 아이들의 학부모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절실한 것은 주차로 뒤덮히는 보행로가 아닌, 도로위를 여러번 가로지르며 멀리 돌아가라는 상식밖의 보행로가 아닌, 정말 보행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확실한 대책이다. 정답은 없지만 상식의 선에서 납득이 되는 최선의 답은 얻고싶다.”며 현장점검에 참석한 시장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더불어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게 그만큼 어렵다는 말도 되지만, 이 아이의 성장을 위해 주변에서도 그만큼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우리 마을, 우리 동네의 아이들 모두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한 운전자의 보행자 우선통행 인식으로 저속의 안전운전을 지향하고, 어린이들에게도 항상 교통안전을 위한 지도교육이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히 진행하며, 시에서는 인도 또는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방안과 대책논의를 조속히 진행시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인터뷰]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시민들이 뽑아주신 만큼 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
[인터뷰]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시민들이 뽑아주신 만큼 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사진=하남시의회)>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 제9대 하남시의회 강성삼 시의장(더불어민주당/(천현동, 신장1동, 신장2동, 감북동, 감일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의 의정 슬로건이다. 강 의장은 이에 걸맞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 측정’에 참석하는 등 하남시민들을 위한 활동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시의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인삼보다 산삼, 산삼보다 성삼’이라는 재치있는 별명으로 스스로 소개하며, 격의 없는 시의장으로 경직된 공직 문화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 와 3선 의원으로써 초선의들과 소통이 부족해 의회 역할에 진보적이 못하다는 양면에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의 더 새로워지는 하남시의회를 기대하며, 공정언론뉴스는 하남시의회의 수장인 강성삼 시의장의 지나온 1년 4개월의 소회와 정책방향 등을 들어본다. - 민선 8기 의회가 하반기로 가는 시점에서 의정활동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작년 7월 1일 개원 후 벌써 1년의 시간이 지났다. 많은 분들이 시의회에 대해 우려에 섞인 말씀들을 하시는데 서로 의견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의원가에 소통하여 ‘협치’를 하는 의정활동을 하려 한다. - 시의회는 의원들의 외부 회식, 초선의원들의 반란, 국장 권한대행 징계, 초선의원간의 불협치 등 시민들의 피로감을 높이고 신뢰도의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대책은? <강성삼 시의장. (사진=하남시의회)>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불협화음은 늘 존재하기 때문에 큰 문제로 생각되지 않는다. 이 정도는 의원 간에 충분한 대화로 풀어갈 수 있다. 국장 권한대행 징계 건은 이미 도의회에 상정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될 예정이다. 누구든 초선때는 먼가를 하려다 보면 한계에 부디치는 사안들이 많다. 이는 공부에 열중해 해결 한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실력을 모르고 웅집으로만 하면 의회는 발전하지 못한다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정당정치에서는 당에 맞는 일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 의원들이 할 일은 여야를 가리는 것 말고 협치하여 시민의 안위를 지키는 일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 ‘하남시 창우동 전기충전소 허가’ 관련하여 시의회 여·야가 지속적으로 대립 중이다. 이 사안의 현재 입장은? 시 건축과에서 실수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인정했고 내부 감사 후 징계가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도의회에서도 올라갔다고 한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이 사안은 중요하다. 시 차원에서 행정사무조사를 요구 했으나 부결 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민주당 차원에서 기존 자료를 모아 의혹제기하여 사법기관에 고발 하는 것이다. 서류가 마무리 되는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시민들 입장에서 실생활 고충이 외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당의 입장을 떠나 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앞서 얘기한 초선의원들의 반란은 좀 과한 표현인 것 같다. 의회 안팎에서의 생활은 다르기 때문에 이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의원들이 언행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초선의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 의장으로서 이 분들과 적극적인 대화를 하고 저 역시 열심히 뛰겠다. - 이현재 시장의 1년 4개월 시정을 평가와 ‘K-스타월드’ 추진에 따른 예산 쏠림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K-스타월드 조감도. (사진=하남시)> 이현재 시장님은 열심히 하시는 성격의 소유자다. 동분서주(東奔西走) 하시는 모습을 보면 애틋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시는 점에 찬사를 보내드린다. ‘K-스타월드’가 미사 유치를 위해 GB(그린벨트)해제를 진행하다가 H2부지로 일부 이동한 것은 행정 연속성에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이렇게하면 시민들이 어떻게 행정을 믿고 쫓아올지 의구심이 든다. 또 재정자립도 4위인 하남이 이번 추경에 840억원의 비상정책자금을 편성하는데 의회 각 부서에서 심의를 잘 해 주실거라 생각된다. 러-우 전쟁, 일본 오염수 방류, 중국 부동산 하락 등 주변국의 문제,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등 여러 가지 재정에 대한 어려움은 많지만 시의회는 좀 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의원, 시의회 복지 분야를 내려놓고 재설계 하여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K-스타월드’는 이 시장님의 공약 중 하나로 행정 절차 내에서 최소한의 지출이 나가겠끔 할 것이며 너무 과한 부분은 자제 요청을 할 것이다. 이에 따른 하남문화재단의 ‘뮤직인더하남’의 경우 예산 삭감 후 지역금융기관의 기부로 행사가 진행됐는데 일부 시의원과 시민을 기만한 거 아니야는 의견이 있어 좀 더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외부 민간 업체 행사도 시의 요청해서 이루어지는 건지, 민간업체의 자발적 제안인지, 너무 한 업체에만 집중되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시가 ‘K-스타월드’로 MOU를 체결하고, 금융기관의 투자 의향서를 받는 등 성과가 있어 보이지만 법적효력은 없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 교산지구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의회의 대책은? 교산지구의 일부 보상 문제가 남아 있다. 착공이 지연되다 보면 지역 황폐화로 하남시민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국가와 LH가 나서야하지만 의회도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적극 반영되도록 할 것이다.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대책 부지인 광암지구(28만3206㎡) 지정과 관련 하남시가 지구 내 20여 가구 이주대책을 위한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하남시는 광암지구 이주대책으로 ▲지구(공업지역) 내 공급 ▲초이동 생활권역 내 공급 ▲기존 택지지구 중 미 공급된 주택용지 공급 등 3가지 유형의 공급방안 중 실현 가능한 방법을 선택할 것으로 본다. 관련해 시는 이 같은 3가지 이주대책 방안을 금명간 LH에 공식적으로 제안, 구체적인 검토를 촉구할 계획이다. - 저출산에 따른 하남시만의 대책은 있는가? 하남은 신도시가 많다 보니 운 좋게도 젊은층 유입으로 타 지역보다 인구감소 타격이 덜 한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하남시도 10년 후 인구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지역정책보다 국가차원에서 공감대 형성과 복지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의회에서는 현안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고 있다. 의원 연구단체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 출산율 저하의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미래 소득의 불안정성에 기인하는 소득 요인, 둘째는 자녀의 편익과 비용에 기인하는 자녀 요인, 셋째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가치관 요인, 그리고 양성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 요인 등이 있다. 우리 하남의 저출산에 대한 대책을 살펴보면 첫째, 젊은 층의 자립 지원 및 결혼을 촉진 시켜야 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일정한 인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20대의 결혼과 출산을 촉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자의 취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근로자, 기업, 정부, 교육 기관의 체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젊은 층의 자립에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서 주택난이 있으며, 도시 지역에서 저렴하고 양질의 임대주택 사업을 정부 주도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 의회 불협치에 3선인 강성삼 의장으로서 미흡했던 점은? ‘다 잘 했다’, ‘다 잘못 했다’라고 말 할 수는 없다. 우선 저를 내려놓고 ‘제 탓이요’라고 생각하려 한다. 7월 1일부터 상임위가 생기면서 갑작스런 조직변화에 준비가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 어느 정도 숙련되었고 협치해서 나아갈 것이다. 의원들 사무실이 층별로 분리되어 공간적으로 소통하기 어렵지만 초선 의원들도 나름 고민이 많다. 좀 더 자주 만나서 대화하려 한다. 하남시의회는 과거 전국 지방의회조례발의 1위, 올해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생활정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물가, 고금리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고,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어렵다. 이 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시의회 본연의 역할을 중심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의회내에서 싸움과 정쟁으로 몰아가지 않고 시민들이 뽑아주신 만큼 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항상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남시 위계에 의한 성희롱 민원이 인사 위원회를 개최해 분리 조치 대기발령 파장
하남시 위계에 의한 성희롱 민원이 인사 위원회를 개최해 분리 조치 대기발령 파장
추석 연휴 하루 앞두고 하남시청에서 직장 내 업무상 위계에 의한 성희롱이 있었다는 민원이 법무 감사관에게 접수돼 당일 인사 위원회를 개최해 분리 조치하고 조사를 위해 주민자치과로 대기 발령되어 시가 술렁이고 있다. 시와 공익 제보자에 따르면 초이동 G 주민자치센터에 근무 중인 여직원 2명은 27일 오후 14시 법무감사관실을 방문, 'A 사무관이 취중 반복적인 성희롱(언어적인 희롱)을 일삼았다' 며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할 수 없는 만큼 분리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문제로 인한 피해 사례도 감사관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건 발생은 시민의 날 행사와 인사 이후 직원 격려차 송환영식의 일환으로 미사동 소재 B 식당에서 23여 명의 주민자치센터 직원들과 회식을 진행했다. 이때 A 사무관이 4~5명이 앉은 테이블 5개를 돌며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술을 먹지 않은 직원들에게 음료를 따라 주고, 싱글 맘에 대한 불순한 얘길 했으며 신체는 부딪친 것은 없었고 성희롱성 발언을 해 이를 하지 말아달라 요구했으나 두세 차례 더하는 추태를 부렸다는 주장이 나와 사건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앞서 직원들은 변호사를 선임, 상담을 통해 금명간 A 사무관을 상대로 경찰에 형사고발하기로 했다는 말이 돌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직 국장 K 씨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공직 사회 내 위계 성희롱 발생 시 보여주기식 대처가 아닌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2차 가해가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데 실제로 2차 가해가 벌어지고 있는 게 엄연한 사실"이라며 "이런 위계 성희롱이 발생했을 때 일이 진행되는 양상을 보면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가 있었다 피해 호소인의 말이 사실이냐 아니냐 여부를 떠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가 고민하고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건을 용기 내어 민원을 제기해 준 피해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른 시일 내 상처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직장 내 성추행 및 성희롱 범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서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규정하고 있어 무겁게 다뤄지고 있다. 이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는 A 사무관은 "취중이어서 기억이 없다"며 "잘못 발언해 상처를 입은 피해 직원들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포토] 박선미 하남시의원, 감일초중교 인근 공사현장, 워킹스쿨버스 점검
[포토] 박선미 하남시의원, 감일초중교 인근 공사현장, 워킹스쿨버스 점검
<박선미 하남시의원이 빗속에서 인근 공사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원이 감일초중교 등굣길 점검을 위해 깜짝 방문을 했다. 27일 오전 8시 30분, 박 의원은 이번 달 11일부터 시작된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을 점검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학부모들을 만나 취약한 부분이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펴보기도 했다. 또, 워킹스쿨버스 노선인 ‘감일 더샾 포엠포레~감일초’ 함께 걸어보고, 인근 공사현장 상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박 의원이 워킹 스쿨버스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정숙미 감일초 학부모 회장은 “자원봉사로 운영 되다보니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봉사 점수가 포인트가 된다고 하지만 활동에 비해 보상이 턱없이 부족하고 정해진 날짜와 시간을 주기적으로 맞춰 나와야 하니 부담도 된다”며 “어렵게 시작은 했으나 내년까지 이어질지 의문이다”면서 봉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학부모 A씨는 “노인 일자리 활성화로 노인분들께 맡기기에는 저학년 아이들을 통솔하고 안전하게 인도하기가 어렵다”며 앞으로의 대책이 시급함을 밝혔다. 박 의원은 “타 지자체 등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고 우리 시의 현황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정책이 되도록 방안을 모색해보겠다. 또 다른 어려움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셨으면 한다”며 학부모들과 지속적인 소통 의사를 전했다.
시민의날 행사에서 2,000여명 하남시민,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
시민의날 행사에서 2,000여명 하남시민,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
<시민의 날 행사에서 교육지원청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 등 4곳의 관련단체가 ‘시민의날’ 행사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서명운동은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업무를 맡고 있는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윤복순 평생교육과장 등 하남시 직원들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단체와 하남시가 함께 2,000여명 시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으며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의 필요성에 관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학부모단체와 하남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서명운동은 김기윤 위원장이 시에 요청하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조지연 단장은 “많은 시민들이 광주보다 하남의 학생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남에 별도 교육지원청이 없는 사실에 놀라면서 단독 설립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서명해 주었다”고 말했다. 최지순 회장은 “행사장에서 교육지원청 신설추진 부스를 보고 먼저 와서 서명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번 서명운동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갈망하는지를 몸소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는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릴레이 응원을 했다. 한편,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12월 말일까지 교육부에서 교육지원청 관련 용역이 진행되는 만큼 하남시가 교육지원청 설립 적격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학부모들과 함께 서명운동 및 릴레이 응원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추진위원회와 학부모단체는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10월 중으로 개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