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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래형 체험교육 기회 제공
경기도교육청,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래형 체험교육 기회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쌓아가는 ‘융·프·라’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53학급 6,000여명 대상으로 운영한다. ‘융·프·라’는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를 연결해 도내 24개 대학과 전문기관으로 찾아가는 경기도형 창의융합 체험학습이다. 특히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의 경우 지난해 200학급 대상으로 처음 운영했으며, 올해는 253학급 운영에 850학급이 신청하는 등 현장의 반응이 뜨거웠다. 미래형 체험교육 기회 제공과 디지털 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기관에서는 ▲달콤한 예술-베이킹과 미디어의 만남 ▲인공지능 아트 코딩 ▲아두이노, 역사와 만나다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응급간호사 시뮬레이션 ▲오퍼레이션 그리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운영기관과 사전 협의회를 진행해 ▲차량 임차 ▲체험비 지원 ▲강사 ▲안전 요원 지원 등 학교 행정업무도 지원한다. 참여교는 사전 협의회와 체험학습 내실화를 위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계획을 수립해 5월~10월 중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도내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해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인재로 성장하고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 “성남시,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 육성”
신상진 시장 “성남시,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 육성”
<신상진 성남시장이 도심항공교통 도입 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16일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회개최를 통해 성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수립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갔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이른바 '에어택시'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는 비행체에 승객이 타고 이동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오전 10시에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NDX 사업본부장, 미첼 윌리엄스 스카이포츠(Skyports) 한국지사장 등 성남시 관계부서와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 모빌리티 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스카이포츠가 성남시 UAM 도입 방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한 후 참석 위원들의 질의 및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착수해 90일간 진행되는 정책연구를 통해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도입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의 최적화된 입지에 우수한 지상 교통망을 연계할 UAM 하늘길을 열어 시민들에게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롯데 컨소시엄(롯데건설, 롯데렌탈, 롯데이노베이트)과 ‘성남시 도심항공교통 (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민·관 실무협의회 구성·운영과 정책연구를 추진해 왔다. 정책연구 주요 내용으로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관제권을 포함한 공역 현황과 운항 가능지역 분석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를 잇는 최적의 버티포트 (UAM 이착륙장) 인프라 조성 등이다. 한편, 버티포트 입지 분석에는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와 작년 4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국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 스카이포츠가 참여했다. 신 시장은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성남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토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발맞춰 성남시를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미래를 향해 달리다.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참가 학생 지원
의정부교육지원청, 미래를 향해 달리다.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참가 학생 지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구성하고 지원한 의정부 대표선수단 선수들이 대기중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4월 14일(일)~16일(화)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의정부 대표선수단을 구성하여 참가하며 맞춤형 현장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2024 의정부교육장배 육상꿈나무 한마당을 통해 선발된 의정부 관내 초·중학교 21교 53명의 학생선수들이 의정부를 대표하여 3일간에 걸쳐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의정부 참가 종목은 80m, 100m, 200m, 800m, 멀리뛰기, 세단뛰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400mR이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훈련용품 지원 등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80m달리기 종목에 참가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의정부 대표로 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연습했던 시간을 통해서 친구와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미래혁신도시 부문 수상
성남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미래혁신도시 부문 수상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12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하며, 지속적인 성장 발판의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성남시는 AI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월 정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방안’으로 판교를 AI반도체 R&D 거점으로 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에 성남시는 제3판교 자족용지에 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해 시의 주력사업인 AI·바이오·드론·게임 등 IT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탑밸리 내에 칩의 성능·검증을 위한 반도체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팹리스(반도체 설계)의 창업과 보육, 성장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는 2022년 교육생 30명 중 27명이 취업, 90%의 취업률을 달성했고, 2023년에도 30명이 10개월간 반도체 설계 이론과 실습을 수강해 현재까지 20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교육인원을 1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바이오헬스 벨트의 구심점으로 바이오헬스 선도기업 및 R&D센터 유치, 공공지원시설 건립을 통해 부족한 산업기능 및 인프라를 보완하고 미래 혁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 99,098㎡(3만평)에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밸리에서부터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단지는 성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귀중한 자산이다”며, “올해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미래지향적 융합교육을 설계하다
경기도교육청, 미래지향적 융합교육을 설계하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융합교육의 방향 모색과 실천을 위한 ‘융합교육정책과 연합 정책협의회’를 오는 1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미래지향적 융합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융합교육정책과 소속 다문화교육, 외국어교육, 예술교육,독서교육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대학교 김민석 강사의 ‘인류 진화론적 관점에서 본 미래교육’주제 특강에서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탐색한다. 이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미래지향적 융합교육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다문화학생의 체계적 지원 ▲미래 역량을 키우는 외국어교육 ▲감성의 힘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삶의 지평을 넓히는 독서인문교육을 주제로 융합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자기를 둘러싼 세계를 다양하게 이해하고 삶을 주도적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융합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합교육정책과는 ▲다양한 문화가 강점이 되는 새로운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다문화 교육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함께 성장하는 학생을 기르는 예술교육 ▲책으로 꿈꾸고 세상과 소통하는 학교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강병덕 예비후보, 하남 원도심의 미래 청사진 제시
강병덕 예비후보, 하남 원도심의 미래 청사진 제시
<강병덕 예비후보가 감북동 방위협의회를 찾아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병덕 선거사무소)>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30년 초과 노후 건축물이 58.6%나 되는 원도심은 1989년 시 승격 이후 더욱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남시청 역 주변 지역에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용적률이 최대 700%까지 적용되는 `역세권 고밀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1월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에 일반주거지역을 포함하고, 지구단위계획으로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완화하겠다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하남시청 역 주변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으로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현재 220-250%의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높이고 그린상가를 포함한 지상 40층 내외의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서는 먼저 경기도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의 경우 2019년 조례 제정 이후 5번에 걸쳐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경기도의 구체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아울러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필요성은 경기도에서도 공감하고 있음을 담당 주무관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번 총선 이후 경기도와 협의해 역세권의 정의와 범위, 사업 대상, 대상지 유형, 공공기여 기준 등 세부 기준을 담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남시에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역세권 고밀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세부적인 실행계획도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원도심으로 진입하는 하남시청 역 주변에 40층 규모의 그린상가와 공동주택이 건립되면, 주변 지역의 부가가치가 함께 높아지고, 점차 원도심 전체로 민간투자자들의 투자 확대가 이어져 주거·상업·업무 등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적인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이번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강 예비후보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역세권 고밀개발 사업은 원도심이 진화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올드타운 원도심을 점차 골드타운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LH, 1기 신도시 재정비 위해 미래도시 지원센터 5곳 개소
LH, 1기 신도시 재정비 위해 미래도시 지원센터 5곳 개소
<이한준 사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시 미래도시 지원센터에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주민들이 원하는 정비가 이뤄지도록 당부하고 있다. (사진=LH)> LH가 군포시를 포함한 5곳(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의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30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1기 신도시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정비가 이루어지도록 공공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군포시 미래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LH 이한준 사장, 하은호 군포시장이 참석해 노후 도심 정비사업 지원계획, 주민과의 소통방안 등을 밝혔다. 센터는 LH와 1기 신도시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정책뿐만 아니라 노후도심 정비를 포함한 유형별 사업 컨설팅 등을 담당한다. 분야별 전문가‧정비지원기구를 통한 유형별 사업 가능 여부, 개략적인 사업계획 수립‧분석, 부담금 추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자문을 시행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궁금증 해소뿐만 아니라 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LH 이한준 사장은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온전히 주민들 입장에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산본 신도시를 비롯해 1기 신도시의 낡은 주거환경을 정비하여 노후계획도시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H는 1기 신도시별 미래도시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 운영, 총괄 사업관리, 개별 사업시행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협력적 거버넌스가 구축할 수 있도록 주민 지원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기 신도시의 순차적인 재건축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과 선도 지구 지정 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도시 지원센터 통합 콜센터및 LH 정비사업지원기구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진 예비후보 “청년의 경험이 대한민국의 미래”
이병진 예비후보 “청년의 경험이 대한민국의 미래”
<이병진 예비후보가 청년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병진 예비후보 선거 캠프)>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는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김석현(23세, 대학생, 세류동)씨, 김용민(21세, 삼성전자 재직, 세류동)씨 등 지역 청년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예비후보는 ‘젊은 경제’를 강조하며 인문계 고등학교가 주를 이루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앞으로는 IT‧AI 등 미래 산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주목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시대상에 대해서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을 ‘좋은 세상’이라고 규정하며 ‘젊은 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는 대기업 중심인데다 관료화돼 늙은 경제”라며 “김용민 님과 같이 일찍 일을 시작하신 분들은 서른이면 10년차 전문가가 된다. 전문성을 갖춘 청년이 창업하면 신규 일자리가 생기고 우리 경제가 젊어진다”고 말했다. 창업과 취업 등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입안에 앞서 ‘경험 있는’ 청년의 의견과 실상이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무작정 청년들의 의견을 추상적으로 듣기보다는 정책별로 ‘경험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농업이든 소프트웨어든 사회 전 분야에서 도전하고 어려움을 겪어본 청년의 경험이 정책에 반영돼야 실효성을 갖춘다”고 답했다. ‘선거 때만 청년이 강조되고 실제로는 정치 참여 기회가 적다’는 토로에 대해서는 청년 정치 참여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투표 참여와 SNS를 통한 양방향 소통도 정치 참여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 예비후보는 “정책을 만들고 입법을 하는 데는 사회적 발전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해 전문성이 많이 요구는 데다, 창업‧취업 등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여건상 상대적으로 청년의 참여 기회가 현실적으로 적은 편”이라며 “다행히 요즘은 SNS도 있고, 투표권을 지닌 청년의 수도 늘었다. 투표를 통해 4년마다 평가하는 것도 정치 참여 방법”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청년과는 어떻게 소통해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입법보조원, 인턴 등의 방법으로 대학생 보좌진으로 청년들을 모시고, 또 대학생 토론회를 열어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시상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사회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이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싶다. 하고 싶은걸 해야 하느냐 돈을 많이 버는 일을 찾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시기에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도 “하고 싶은 일들을 다양하게 하면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빨리 시작할수록 빨리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매력을 어필해보라’는 요청에는 “요즘 인스타나 유투브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정말 유행이 빨라 따라가기가 참 쉽지 않다. 그래도 하다 보니 30초짜리 동영상에 조회수가 매우 높아(이날 기준 15만) 놀랐다”고 말하곤 본인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언제든 연락달라”고 말해 참석한 청년들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병진 예비후보와 청년과의 대화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8월에는 지역위원회를 이끌며 정책간담회 ‘대학생에게 듣겠습니다’를 개최한 바 있다.
시흥시ㆍ시흥교육지원청, 시흥미래교육포럼 공론의 장 마쳐
시흥시ㆍ시흥교육지원청, 시흥미래교육포럼 공론의 장 마쳐
<시흥시 미래교육포럼 주간연계 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강연을 하고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솔내아트센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일대에서 ‘전환시대, 함께 가는 시흥교육 함께 크는 미래 교육’이란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학생자치분과장 등 15개 분과장과 분과위원, 학부모, 학생, 마을, 시청-교육청 관계자, 시의원 및 울산, 완주, 김포, 파주, 의왕, 경상북도 등 타 지자체 교육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같이 만드는 미래 교육’, ‘가치 키우는 시흥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메인 포럼에서는 15개 분과에서 논의했던 시흥교육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공동위원장과 시의원의 정책 화답이 진행됐다. 이외 세부 세션은 ▲K-교육도시분과(교육도시로 가는 길) ▲교육과정분과(미래를 준비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새롭게 바라보는 학교교육과정)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제시)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다면적 지원방안) ▲마을교육자치분과(마을과 학교 함께 성장하고 길을 찾다) 등이 진행됐다. 주간 연계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지역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역 교육력 강화 제안,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2024시흥교육 원클릭 시스템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 숙의한 사항을 토대로 113인의 발표와 강연이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2,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등 지자체 최대규모의 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교육도시 48개 과제 시민 체감도 분석, 인공지능(AI)과 공존하는 시흥 교육과정 개발사례, 미래 기후 위기를 대비하는 초등 탄소중립 교육과정 개발사례, 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정책 실현 방향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그간 수요가 높았던 미래 진로 진학과 관련해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가 운영됐으며,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학생 맞춤형 상담과 미래 역량 중심의 채용시장 변화에 대한 특강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했다. 또 2023 환경교육도시 선정에 발맞춰 환경교육 시화호 영상제 및 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포럼에서 공론화한 다양한 지역교육 현안이 교육정책과 실천 사업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향후 추진할 평가회를 통해 마을과 학교와 함께 내년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시민과 함께 미래 철도망 구상
의정부시, 시민과 함께 미래 철도망 구상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11월 28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8호선 연장과 GTX-F노선 유치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8호선 연장‧GTX-F 해법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의정부시와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노선의 최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회의원, 도‧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제무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시의원과 조세일 시의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이 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경기연구원 류시균 북부자치연구본부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정책과 이주형 사무관, 의정부발전연대협의회 정연수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열쇠인 ‘8호선 의정부 연장’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F노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타당성 확보의 문턱을 넘을 다양한 아이디어와 예타 면제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의 뜻을 모아 바람직한 미래 철도망을 의정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주)도화엔지니어링 선우청 전무는 의정부시 지역 현황분석을 통해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동부권 민락‧고산지구의 통행실태와 대중교통 이용 특성을 진단하고, 동부권 철도망 공급 필요성과 이에 따른 철도망 구상(안)을 제시했다. 시민단체 대표로 토론회에 참석한 정연수 의정부발전연대협의회 회장은 7호선 연장 사업의 단선 건설에 대해 이용객들의 안전성 문제와 열차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중단하고 복선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양주시와 포천시를 합친 것보다 인구는 많지만, 탑석역 1개 역만 신설되는 반면 노선 길이는 10km로 양주시 구간보다 약 두 배가량 길어 운영비도 연간 200억 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부당함을 지적해 토론회에 참석한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우리 시가 원하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및 GTX-F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7호선 연장 복선화 시민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8호선 연장 및 GTX-C 지하화 국회 토론회, 8월 GTX-C 환경영향평가 설명회에 이어 이날 철도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네 번째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시민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