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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이 교차하는 시민의 날 행사 큰 사고 없이 마무리...미사2동이 종합우승을 차지
만감이 교차하는 시민의 날 행사 큰 사고 없이 마무리...미사2동이 종합우승을 차지
<제34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식전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하남시가 시 승격 3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행사를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제3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는 34인의 하남시민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 50명 ▲감사장 12명 ▲장학 증서 3명에게 전달되었다. <제34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송세용 기자)>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1989년 시 승격 이후, 34번째로 맞이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하남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의 자리로 하남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교통·교육 등의 미래 구상이 담긴 내용과 5년 만에 열린 시민 체육대회를 축하하고. 취임 후 우리가 가야 할 방향,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늘 고민했다”면서 “시민 여러분 우리 시정이 바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반문하고 하남 이미지를 생각하면 한강, 검단산, 미사리, 카페, 그린벨트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장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해 내야 하는 자리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 증명해 내는 것이 시장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매출 1조 4천억 기업인 소위 건설이 하남의 본사를 이전했으며, 스포츠용품 업체인 pxg rnd 센터 건설됐다”라면서 “이런 기업을 통해서 세수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 하남시가 점점 떠오르고 도약하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성과는 여기 자리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제34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하남시의 현안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오늘이 하남시민에게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한다”며, “5년 만에 열리는 우리 하남 시민의 날 기념식하고 체육대회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준비해 주신 우리 이현재 시장님, 최진용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우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열린 이 자리의 우리 김선배 노인회장님을 비롯한 우리 어르신들 그리고 그동안 하남시 발전을 위해서 주력해 주셨던 우리 김상호 전 시장님, 오수봉 전 시장님 아까 박민숙 전 의장님도 오신 것 같은데 우리 박민숙 전 의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을 함께해 주시고 특히 우리 백남우 회장님하고 우리 이선산 전 의장님도 같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성삼 시의장이 제34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시 승격 34주년이 된 하남시가 앞으로 화합하고 단합된 시의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며, “좋은 도시는 어떤 도시 인지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시는 33만 인구로 늘었고 편의 시설 등에 환경이 크게 좋아졌다. 정부와 경기도의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위상도 높아졌다. 이는 시민의 숨은 노력과 공직자들의 열심히 이룬 것”이라며 높은 평가의 공로를 시민과 공직자에게 돌렸다. 이어 “그럼에도 좋은 도시란 어떤 것 인지 고민할 때다. 행정에 법치가 바로 서고 복지에 세세함이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시민의 권리가 공정하게 보호되고 상식이 지켜질 수 있다. 하나 된 공동체 도시를 이뤄야 한다. 최근 여려 재란 과 참사를 겪고 있다. 공동체엔 안전을 도모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민생을 돌보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요즘 우리 일상을 보면 고물가 고금리 폭등을 겪고 있고 재난을 일상화하고 있다. 시와 시의회는 물론 우리가 모두 각자도생이 아닌 공동체 도생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광주하남교육청 김성미 교육장은 “31개 지자체 중 하남이 제일 많이 관심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하남의 장래는 밝다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념식의 마무리로 개회선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이어 민선 2기 체육회 최진용 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성화 채화, 봉송, 점화, 축하 공연으로 체육회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시민 A씨는 “폭죽이 터지는 소음과 지난주 있었던 2건의 사고가 머리를 스쳐 이 행사가 진행되는 게 맞는지 고인이 된 분들을 생각하면 맘이 저린다”며 “서글퍼 하며 이후 행사에는 다수의 즐거움도 반영되지만,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더불어 어느 시민의 의견처럼 지난주 있었던 사고에 대한 추모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되는 종목별 체육대회는 14개 각 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투호, 800m 계주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고, 축하 콘서트로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 결과 미사 2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덕풍2동이 2위, 초이동이 3위를 미사 1동이 4위를 수상했다. 또한 800m 계주와 투호는 미사 2동이, 단체줄넘기는 덕풍2동이, 줄다리기는 감북동이, 훌라후프는 미사 1동과 미사 2동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하남시의회, ‘슈퍼팝(SUPERPOP)' 무대 설치 사고 관련해 긴급 회동
하남시의회, ‘슈퍼팝(SUPERPOP)' 무대 설치 사고 관련해 긴급 회동
<지난 21일, 강성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원내의원들이 '‘슈퍼 팝(SUPERPOP)' 무대설치 사고' 와 관련한 내용으로 논의 중에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의회가 지난 20일 발생한 ‘슈퍼 팝(SUPERPOP)' 무대설치 사고 관련해 21일 오후, 관계부서와 상황 파악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이번 사고로 시민들을 만나러 갈 때마다 관련한 질의가 들어온다.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 의원들이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모임의 목적을 설명했다. 정병용(자치행정관) 의원은 문화정책과에 “하남시 문화재단과 ㈜볼륨유닛이 공동 행사주최자다. 시가 대관 부분에 대한 절차만 해준다고 협약했지만, ㈜볼륨유닛이 안전 관련의 책임을 못 지겠다고 하면, 공동주최자의 책임으로 오는 거 아닌가?”라며, 책임소재와 범위를 물었다. 또, “의회 문화행사심의평가 위원회가 있는데 왜 거치지 않았는가?”에 대해 해당 직원은 “조례에 유료 공연일 경우 제외된다고 판단했다”고 하자, 정의원은 “수익은 민간업체가 다 가져간다. 시 입장에서는 유료 공연이 아니다. 또 티켓값이 12~13만 원인데 하남시민을 위한 공연이라고 볼 수도 없다”며 조례 해석 입장차를 드러냈다. 박선미 의원은 “의회는 시 행사를 사전에 보고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슈퍼 팝’도 행감 중에 진행됐는데 왜 보고 하지 않았나”라는 질의에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바로 나가기에 다 아시는 줄 알았다. 미흡했던 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에 대해 ㈜볼륨유닛이 진다고 했는데, 우리시는 전혀 책임이 없는가? 한 명의 외국인 젊은 근로자가 영구장애를 갖고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민간기업이 다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며 책임소재에 관해 질책했다. <강성삼 시의장이 이번 모임에서 관계 부서에 대해 지적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또 “시의회도 전문위원, 행정보좌관도 있다. 정책에 좀 더 꼼꼼히 서포트해야 했다. 우리 의원으로서 너무 부끄럽다.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했으면 한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정혜영 의원은 “무대 설치가 전적으로 민간기업 중심으로 간다고 해서 시가 근로자명단 파악도 되지 않아 우왕좌왕하며 구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가 챙기지 못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오승철 의원은 “최근 하남시 행사가 많아져 의원들이 안전 문제를 계속 거론하고 있다. 행정 탁상 안전 정책을 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안전 총괄책임자에 하남시도 같이 배치되어야 한다. 공동주최자인 문화재단은 안전대책에 대해 같이 세웠는가? 사람들이 공연 중에 무너졌으면 어떡했냐고들 한다”며 미흡한 행정력을 문제 삼았다. 최종훈 의원은 “비가 오는데 무리하게 설치한 거 아닌가, 현장을 점검했는가? 철제구조물은 비가 오면 미끄러지기 쉽다. 아무리 급해도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며 무리한 공사를 한 건 아닌지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장은 “이런 중대한 사안에 관계 부서는 서류 한 장 없고, 문화재단 대표도 나오시지 않았다. 좋은 일에만 얼굴을 내비치는 게 아니라 수시로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신 것 같다”고 하자, 박선미 의원 역시 “의장님과 같은 생각이다. 문화정책과에서 하는 사업인데 모든 서류는 문화재단에서 나가고 있다. 과연 책임소재는 문화정책과인지, 문화재단인지 궁금하다”라고 지적했다.
수원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후 포트홀 사고 확 줄었다
수원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후 포트홀 사고 확 줄었다
<포트홀이 발생했던 도로에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후 포트홀 사고 발생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보수를 위해 시간과 관계 없이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812건의 포트홀을 안전 조치했고, 포트홀 사고는 5건이 발생해 사고발생률은 0.6%였다. 2022년 같은 기간(조치 478건, 사고 27건) 사고발생률은 5.6%였다.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후 사고발생률이 89.1%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포트홀 사고 발생률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93% 줄어들었다.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포트홀 1231건을 조치했는데, 사고는 3건이 발생해 사고 발생률은 0.24%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조치 583건, 사고 20건) 사고발생률은 3.4%였다. 포트홀 조치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2월 6일~3월 31일)에는 전년 대비 69.9%, 하반기(6월 15일~7월 28일)에는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2~3월과 6~7월에 운영한다. 시·구 5개 반 59명으로 구성된다. 정비 대상은 수원시 도로 950㎞(총연장)이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기동대응반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저지대 도로 등 침수우려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빗물받이·지하차도 배수로 등 도로 배수시설을 정비·점검하는 역할도 한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 발생이 잦은 해빙기와 장마철에 매년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포트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접읍 안전네트워크, 발빠른 민관 협업으로 진벌천 수질오염사고 확산 막았다.
진접읍 안전네트워크, 발빠른 민관 협업으로 진벌천 수질오염사고 확산 막았다.
<진접읍 안전네트워크 단원들이 하천정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진벌천에 무단 방류한 행위자를 적발하고, 다음날까지 오염물질 제거와 폐사한 물고기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호우주의보 발효로 휴일임에도 침수위험지역과 물놀이 관리지역을 예찰하던 진접읍 안전네트워크의 한 단원(신인호 진접 부평12리 이장)이 물고기 폐사 현장을 발견했다. 이는 곧바로 안전네트워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공유방에 올려졌고, 이후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의 신속한 사고 접수와 원인 조사가 이뤄졌다. 센터는 진벌천에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 중이던 행위자를 찾아 현장 적발하고 위법행위를 즉각 중단시켰다. 자칫하면 수질오염이 크게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의 최초 신고부터 초동 대응이 발빠르게 이루어져 피해가 최소화됐다. 신인호 이장은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 출범 후 안전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하천 일대를 예찰하던 중 오염 현장을 발견해 곧바로 알렸을 뿐인데 오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집중호우에도 안전네트워크 단원들이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말 열심히 활동해줘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라며 “이번 수질오염사고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민관이 활발히 소통하고 협업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물환경보전법」제15조 제1항을 위반해 오염물질을 하천에 방류한 행위자를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진접읍 지역안전 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진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가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협약을 맺으면서 탄생했으며,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학생 인명피해 Zero화 목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등과 협력 대응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학생 인명피해 Zero화 목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등과 협력 대응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여름철을 맞아 경기도 학생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여름철 학생 수상활동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 추진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 이후 수상 안전교육 확대로 인명사고 발생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도교육청은 학생 수상안전사고 인명피해 제로를 올해 목표로 세웠다. 주요내용은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 ▲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수상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및 지역사회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확대하고, 생존수영교육 인프라 확보와 함께 여름방학 전(5~6월) 수상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서는 수상활동 안전수칙 등의 교육·홍보자료를 다양한 매체(누리집·페이스북·SNS 등)을 통해 보급함으로써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지원청별로 자체 예방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도록 한다. 수상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경기도청을 비롯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남·북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필요시 안전관리 및 점검을 요청하고, 학생 사망·실종사고가 발생하면 사안 공유와 신속한 사후 조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는 모든 학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상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라면서 학교에서는 방학 전 수상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수상활동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안산시, 승강기 사고 원천 차단… 실전 합동훈련 실시
안산시, 승강기 사고 원천 차단… 실전 합동훈련 실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10일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공동주택 시설 관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합동훈련은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산지사에서 승강기 사고사례와 안전한 승강기 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안산소방서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협조로 승강기 이용 중 갇힘 상황을 가상해 ▲이용객 신고 ▲관리주체 구조요청 ▲119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 구조 활동 ▲상황 정리 후 재운행 등 사고발생 시점부터 단계별 대응방법을 실제 상황 그대로 시연하는 현장 중심 훈련으로 구성됐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김대순 부시장은“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훈련이 중요하다”라며“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발생 시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들이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시 공식 SNS 및 누리집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