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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자연에서 즐기는 9월의 생태축제
시흥의 자연에서 즐기는 9월의 생태축제
시흥시가 오는 9월, 특색있는 생태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의 문을 연다고 전했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와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9월 9일과 10일에는 시화MTV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 일대에서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펼쳐진다.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 바다 관련 소품을 만들며 해양 문화를 경험하는 ‘거북이 마켓’, 시화호가 그려진 대형 퍼즐을 맞추는 ‘거북섬 퍼즐’ 등 해양과 관련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경인방송에서 주관하는 ‘거북섬 밤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해 축제의 열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8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시화호 투어’는 요트를 타고 시화호를 감상하는 체험이다. 거북섬을 걸어서 탐험하는 ‘거북섬 한바퀴’, 거북섬 해양단지를 돌아보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 등과 함께 시화호, 거북섬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나아가고자 시흥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 16개소를 운영하고, 청년 협업마을 입주 기업과 관내 지역 기관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서는 정왕역과 오이도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6개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거북섬 시티투어 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민간 주차장 등 3,300여 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무엇보다도 내년은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시화호의 해’로,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시화호의 역사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을 포함해 ‘갯골습지 놀이터’, ‘어쿠스틱 음악제’, ‘소금창고 인형 극장’, ‘갯골 전국 미술대회’ 등 총 20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와 갯골 서식 조류를 탐구하는 ‘버드 놀이터’,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통기타 공연’, 갯골 풍경을 그려보는 ‘갯골 사생회’ 등 6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자동차, 리플릿,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청과 시흥시청역, 오이도역, 신천역 4개소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모든 먹거리 구역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한다. 축제장 내 ‘지구를 지키는 카페’에서 텀블러 이용 시 음료 할인도 지원한다. 또, 관내 소상공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16개소에 배치하고, 시흥산업진흥원,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우수한 시흥시 제품과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시흥메이드’ 20개소, ‘농부장터·연가공 식품’ 18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시흥 갯골축제학교’를 통해 배출한 15명의 청년 자원활동가가 축제 현장에서 프로그램 안내와 촬영 등을 직접 수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흥갯골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들이 시민에게는 쉼과 여유를, 상권에는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 ‘생태·평화·경기북부 발전’ 등 관련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경기도, ‘생태·평화·경기북부 발전’ 등 관련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경기도북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는 ‘디엠지(DMZ) 평화·생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브랜딩 및 지역 문제해결’을 주제로 디엠지 오픈 해커톤(정책 아이디어 공모)을 열기로 하고 참여자를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엠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해커톤 방식을 택했으며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 채택을 통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 부문과 관련분야 종사자, 활동가, 연구자 등이 참여 가능한 전문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디엠지 오픈 누리집(dmzopen.mixon.i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쳐 최종 발표와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상금은 전문가 부문은 최우수상 1팀 600만 원, 우수상 1팀 300만 원, 장려상 1팀 200만 원이며 일반 부문은 최우수상 1팀 400만 원, 우수상 1팀 200만 원, 장려상 1팀 100만 원이 지급된다.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함께 수여된다. 접수 마감 이후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팀(부문별 각 15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팀(부문별 각 10팀)을 선정한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 현장답사 등을 거쳐 11월경 최종 발표를 통해 총 6팀(부문별 각 3팀)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엠지 오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엠지(DMZ)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수첩] 생태교란종 제거의 역할과 책임
[기자수첩] 생태교란종 제거의 역할과 책임
정상적인 식물생태를 파괴하는 생태교란. 하남시는 이 생태교란종 제거 사업에 매년 수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그런데 효과는 어떤가. 이를테면 예초기로 모든 풀을 제거해 사업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모든 풀을 동시에 제거함에 따라 아름답게 자라나는 야생화나 토종식물 등도 함께 제거되고 있기에 안타깝다. 특히, 하남시는 한강 상류로 하남시 하천의 수질 건강 상태는 너무도 중요하다. 건강한 생태계야말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약속해주는 핵심 지표이기 때문. 생태계 교란 식물의 가장 효율적인 제거법은 먼저, 4~5월 싹이 날 때 뿌리째 뽑고, 9월경 꽃이 피고 씨방이 맺히면 꽃을 따내거나 씨방을 제거하는 방법을 수년간 반복해야 생태 교란 식물 개체수를 줄일 수가 있다. 이미 몇 년간 씨앗이 산포 된 토양에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늦가을 벌초(풀을 베는 방식)만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을 퇴치할 수가 없다. 늦가을 모든 식물은 이미 씨앗을 널리 퍼트리고 난 뒤여서 식물의 성장주기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 이러한 하남시의 수수방관적인 상황 속에서, 평소 산림청 유아숲지도사 양성 과정 교수로 4년 재직한 산림교육전문가 즉, 박선미 의원(하남시의회 운영위원장)이 2022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관한 조레를 하남시 최초로 제정토록 했다. 또한, (사)한국숲유치원협회는 전국 16개 지회 1,130개소의 회원기관이 ‘숲+어린이=행복’이란 공식을 교육 현장에서 몸소 증명하고 있는 단체로 산림청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하남시에는 30개소의 관내 어린이집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남숲생태지도자협회도 올해 발족한 숲 전문가 단체로 10년 이상 하남시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활동가, 교육자, 유아숲지도사, 숲해설가, 숲치유사가 소속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기후 변화 생물 지표종 모니터링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를 위해 환경단체가 ‘366 기후 모야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활동에는 하남숲생태지도자협회(회장 임숙자)와 (사)한국숲유치원협회 하남지회(지회장 박미라)의 회원 30여 명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전개했고, 하남시 종의 다양성 보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하남숲생태지도자협회는 이번 협업에 대해 “가장 어린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지표종을 모니터링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숲’을 매개로 동반자가 되어 하남시의 숲, 자연, 환경,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사)한국숲유치원협회의 박미라 하남지회장은 “저희 협회가 처음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함께 했다. 10년 이상 이 일을 사명감으로 알고 힘써온 회원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의 봉사활동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환경 분야 즉, 생태교란종에 관한 제반 활동이 일부 환경단체들만의 활동으로 치부되지 않고, 하남시가 적극 나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송인택 이사장 “월별 밀원지를 만들어 꿀벌 생태환경 보존할 것”
송인택 이사장 “월별 밀원지를 만들어 꿀벌 생태환경 보존할 것”
<관련영상. (편집=송세용 기자)> <(사)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에서 개최한 '제2회 밀원숲 가꾸기 행사'가 지난달 31일에 성료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사)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송인택 이사장)는 지난달 31일 사계절 양봉단지 연구 및 개발과 밀원수 생육실험, 꿀샘 식물을 널리 확보하고 꿀벌 생태환경을 보존하고자 ‘제2회 밀원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인택 이사장(법무법인 무영 대표)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 더불어민주당), 정영철 영동군수, 한국양봉협회 윤화연 회장 대전광역시 국민의힘 양홍규 당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를 통해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밀원 숲 가꾸기가 범국민적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장려하는 순으로 마무리했다. <밀원숲 전경.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번 행사는 최근 늘어나는 양봉 농가수에 비례해 밀원식물의 부족과 대규모 목초지의 부재, 밀원식물 종류 한정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한 열악한 국내 양봉산업 환경의 실태를 알리는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성과보고에서는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화분 매개로 생산하는 만큼 환경 지표종으로서 꿀벌의 소중함과 그럼에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급감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꿀벌 생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묘목 기증 및 협찬사와 회원들이 협찬과 축전의 행렬이 이어졌다. <성화영(이화여자대학교, 4학년) 학생 홍보대사와 송인택 이사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어 건강한 꿀벌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보급하려는 협회의 설립 취지를 홈페이지나 SNS 커뮤니티를 활용한 홍보할 협회 학생 홍보대사 1호 위촉식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으로 나무 심기와 거름주기를 통해 다시 한번 행사의 본질을 일깨우며 꿀벌 먹이 공급 작물과 수목 보급 활동을 전개했다. <송인택 이사장이 개화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송인택 이사장는 “월별 밀원으로 사유림 밀원지를 만들어 냄으로써 꿀벌 생태환경을 조성해 사유림 임대를 통한 임대소득을 얻고, 양봉농가는 밀원지 사유림의 활용과 이로 인한 꿀의 신뢰 회복을 통하여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상민 의원(첫 째줄 우측)이 축사에서 박덕흠 의원(첫 번째줄 좌측)에게 농담을 하자 웃고있는 박덕흠 의원과 정영철 군수(두 번째줄 가운데).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덕흠·이상민 국회의원과 정영철 영동군수는 “최근 꿀벌의 갑작스러운 전 세계적 대량 죽음이 종종 자연 파괴와 만연한 살충제 사용과 관련이 있다”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천 500여 재배 작물의 30%와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세계 100대 작물 중 71%가 꿀벌을 통해 수분을 공급한다. 만약 이렇게 계속 꿀벌이 세상에서 생식이 어려워지면, 벌들의 수분을 통해 생장하는 식물들은 열매를 맺을 수 없게 돼 멸종할 수 있다”고 꿀벌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덕흠 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어 “인류에 꿀벌이 사라져 가면, 100대 농산물 생산량이 현재의 29% 수준으로 줄어들어 지구상 많은 사람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꿀벌을 보호하는 대국민 운동 차원에서 벌과 나비들을 관찰하게 하면서, 이런 화분 매개의 중요성, 벌의 중요성, 이것이 만들어내는 자연계와 생태계의 중요성에 꾸준한 연구를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또 “영동은 76%가 산악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농업군이다. 밀원을 생산하기 위해 군에서도 꿀벌이 잘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오늘 2회째 맞이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농가들이 많이 확산되서 영동군이 고소득으로 가는 양봉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충북 영동에서 사계절 양봉단지 연구 및 개발과 밀원수 생육실험 꿀 샘 식물을 널리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꿀벌 생태환경을 보존하고자 애쓰는 송인택 이사장님과 한국 꿀벌 생태 환경 보호 협회님들의 노력에 깊은 감동과 찬사를 드린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건 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 훼손 습지 자연생태 복원하다
양평군, 훼손 습지 자연생태 복원하다
<영평군 양서면 용담리346번지 모습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과거 습지에서 개발과 자연적 요인으로 육지화된 양서면 용담리 346번지 일대에 7,470㎡(약 2260평) 면적에 8개월간의 진행된 ‘두물머리 물래길, 육화된 습지회복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마치고 지난 15일, 2022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장 양평군의회 의원,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더스타휴 골프&리조트 관계자와 양서면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우리 군의 납부액과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납부한 금액을 동의 받아 4억3천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양수역 인근 ‘물소리길’ 출발점에 위치한 복원대상지의 훼손된 습지를 이번 사업을 통해 환삼덩굴 등 교란종과 우점종 제거, 생물서식 공간인 완충녹지를 조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생태쉼터, 관찰데크를 설치해 겨울철새 관찰과 주민 휴식공간 활용도 가능하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준공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동·식물이 자랄 수 있는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사람들에게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며 “사업 준공까지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용담1리 주민들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더스타휴 골프&리조트, 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신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워크숍 활동사진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안산 엠블던호텔 루시아홀에서 ‘공유, 나눔, 협력으로 성장하는 경기진로교육’을 주제로 도내 31개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목적에 맞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 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협력적 진로체험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도내의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로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정책과장은 “학교-교육지원청-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진로전담교사와 진로교육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라며 “도내 31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 진로체험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섬유산업 새 일자리 생태계 만들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 개소
섬유산업 새 일자리 생태계 만들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 개소
<경기 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개소식. (사진=경기도청)> 경기북부 섬유산업 고도화와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할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는 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층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양주·포천·동두천 3개 시와 함께 경기지역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섬유산업 분야 고용지원 거점 시설이다. 앞서 경기도와 3개 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06억 원, 지방비 84억 원 총 3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도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양주·포천·동두천 지역을 대상으로 ‘취업 및 채용 토탈지원’, ‘섬유기업 시설 개선 및 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일자리 육성’ 3가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 6개 전문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원센터(시군 일자리센터 포함)에서는 고용노동 분야 전문 상담자가 상주, 섬유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채용 장려금 지급(기업당 최대 600만 원)▲취업 장려금 지급(1인당 최대 300만 원) ▲심리·취업 상담을 통한 1:1 맞춤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 ▲고용서비스(구인·구직·일자리 연계 등)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등 각종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해는 지역 섬유산업 분야에서 약 92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센터가 섬유 기업의 고용안정, 신성장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기반 다변화, 산업 생태계 고도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일자리 연계 전문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주·포천·동두천은 전체 제조업의 약 30%가 섬유업체인 국내 최대 섬유산업 밀집지역인 만큼,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반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강금식 경기고용지청장,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섬유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고용안정 선제대응지원센터가 경기지역 고용지원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며 “취업을 희망하는 근로자와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언제든지 매칭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