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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관내 대규모 주요 사업 추진 현장 방문 점검
전진선 양평군수, 관내 대규모 주요 사업 추진 현장 방문 점검
<전진선 양평군수 관내 주요공공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29일 주민참여추진위원 및 주민참여 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대규모 공공시설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내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 파악과 부실 공사 방지 및 중대재해 처벌법 강화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평도서문화센터, 노인복지관, 종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지를 차례로 방문 점검했다. 첫 방문지는 양평도서문화센터 현장으로 전진선 군수는 주민참여추진위원들과 함께 현장 설명을 듣고 공사장 안전시설을 점검했으며, 사업 추진 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신축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이 한시라도 빨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기한을 최대한 지킬 것을 요청했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최적화된 문화복지 공간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종합체육센터 현장에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별도로 주민참여 감독을 위촉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공사 준공까지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주민의 만족도와 사업 완결성을 높이고 무엇보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검한 사업장은 모두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도서문화센터는 2023년 11월, 노인복지관은 2023년 12월, 종합체육센터는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광명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건전한 게임문화진흥 및  콘텐츠산업 육성에 협력한다
광명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건전한 게임문화진흥 및 콘텐츠산업 육성에 협력한다
<업무협약을 마치고 박승원 광명시장(우측)과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건전한 게임문화 진흥과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게임 분야 메이커스페이스인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를 열었으며, 이곳에서 가상·증감현실 체험을 비롯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대상의 코딩, 메타버스 및 게임제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게임창작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게임문화센터와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보와 인적자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며 나아가 미래 디지털사회를 대비한 진로, 취업교육 등에 협력하여 광명시민을 미래 인재로 양성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VR, AR 게임 체험 및 콘텐츠 제작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계 지원 ▲지역사회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게임창작소 시설 운영 경험 공유 등에 협력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과몰입 상담 등 게임 관련 통합 상담·치유 서비스 제공 ▲게임 분야 진로교육 등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연계 지원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및 e스포츠 관련 교육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정보 공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게임 콘텐츠 교육 체계 구축 ▲출판,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 장르 콘텐츠 산업육성에 대한 업무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장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상상력을 펼칠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며, ”특히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사회에 대비하여 시민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와 취업교육이 이루어져 광명시민이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게임문화센터를 기반으로 게임교육 캠퍼스를 운영하여 게임 과몰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진로특강 시리즈를 개최하는 등 게임을 통한 가족 소통 기회 확대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시, 승격 33주년 시민의 날 성황…‘제2의 도약’ 다짐
하남시, 승격 33주년 시민의 날 성황…‘제2의 도약’ 다짐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하남시 승격 33주년을 축하하는 하남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밤을 수 놓으며 성대하게 열렸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 ‘2022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는 이현재 시장, 강성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를 5,000시간 넘긴 시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한 분들이 함께 해 시 승격 33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한층 의미가 더해졌다. 이날 저녁 7시에 시작된 기념식은 흥겨운 식전공연과 시상식, 하남의 과거 변천사 영상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콘 맴버 송윤형 축하 영상메시지, 기념사, 식후 축하공연 등을 통해 ‘강남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대표 4명의 시민헌장 낭독과 김동연 도지사의 축하 영상 메시지로 하남시 승격 33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를 예년과 다르게 민선 8기의 세 가지 중점과제를 “반성·다짐·도약”을 주제로 사진과 함께 PPT 자료를 활용하여 기념사를 함으로써 각계 각층의 내빈을 비롯한 많은 참석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현재 시장은 “페기물처리 소송 1,345억 원, 우성골재 정화비용 420억 원 등 시민혈세로 1,800억 원을 배상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과거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행정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선 8기에는 ‘적극행정, 책임지는 행정’으로 오직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행정, 소통 행정, 신뢰 행정’으로 하남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미사섬에 계획중인 k-스타월드, 하남지하철 5철시대 완성, 어린이회관 및 도서관, 제2노인복지관 건립, 열린 주간회의, 원스톱 민원 처리시스템, 공무원 선진지 견학, 인사평가시스템 도입,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소개하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하남시의 비젼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시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우고 채워가며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 시민들의 이야기를 항상 경청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하남시립합창단, 초대가수 전미경, 이동준, 다율, 김흥국, 태진아, 김수희 등이 출연해 시승격 33주년의 화려한 무대로 이어져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시민의 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빛냈다.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제6회 의정부시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제6회 의정부시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4일 시청앞 잔디광장 및 도로 일원에서 제6회 의정부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사)의정부시평생학습원)>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지난 24일 시청앞 잔디광장 및 도로 일원에서 ‘NEW WAVE, 평생학습의 새로운 흐름을 보다’라는 주제로‘제6회 의정부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 ‘제6회 의정부시 평생학습 박람회’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이루어낸 평생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나 다양한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주요 사업과 관내·외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들이 50개 부스에서 작품 전시와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와 무용 실력을 펼쳤다. 이 외에도 부대 행사장에서는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터와 이동도서관, 포토존, 먹거리 장터 등이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박람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정보 교류의 장에서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4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의원별 주요 발언
구리시의회 4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의원별 주요 발언
(양경애 의원) 부시장 등 인사지연으로 인한 행정공백 우려 민선8기 출범한지 3개월이 된 지금 부시장을 비롯한 행정지원국장, 보건소장 등이 공석으로 행정공백이 우려됨. 특히 시장궐위시 부시장이 업무를 대행하여야 하나 경기도와 이견으로 부시장 인사가 지연되고 있어 법적근거에 의해 원만히 협의해 시 행정의 안정을 강력히 요구함. 구리등기소가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으로 이전되면서 등기부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에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법원관련 민원서류 발급건수가 날로 늘어나는데 시민편의를 위해 법원과 협의하여 무인발급기 추가설치를 강구해 주기를 당부함. ☆ 질문취지 : 경기도와 부시장 임명을 두고 이견이 있어 부시장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행정전반의 원활한 추진에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높음. (신동화 의원) 구리 유통종합시장 기능상실로 근본대책 마련 시급 구리유통종합시장을 임대한 엘마트가 2층에 대형 실내스크린 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유통종합시장의 많은 공간을 행정시설로 용도변경하여 사용하는 실태를 지적하고 이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행위라고 질타함. 구리시가 엘마트와 체결한 대부계약서를 보면 용도에 대한 임의변경은 불가능하며 특별한 경우 시장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 이에 엘마트의 공유재산 사용계획서에는 없는 실내 대형스크린 영업장이 용도변경하여 추진하려는 사항에 대하여 시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필요함. ☆ 질문취지 : 농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기본취지와 원칙을 무시하고 대형 실내스크린 골프장으로 용도변경을 사전승인해 준 행위는 졸속행정의 표본이며 구리유통종합시장의 기능이 정상화될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함. (김용현 의원) 구리 랜드마크 & 아이타워 개발사업 현물출자 변경 에 따른 의회 재승인 절차 불이행 구리 랜드마크 & 아이타워 개발사업이 현물출자의 목적이 변경되었음에도 의회 재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지적함. 공유재산 취득과 처분시 공유재산법 제10조에 의거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아 확정해야 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내용이 취소나 변경시에도 동일한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 구리 랜드마크 개발사업의 현물출자 목적은 테크노밸리 사업 참여이고 2018년 12월 5일 테크노밸리사업이 종결된후 변경사항에 대한 의회의 재승인을 이행하지 않았음을 강하게 질타함. 또한 시는 사업추진시 타당성용역이 마무된후 사업을 승인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시의회에 의결 받아야 하지만 이 절차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함. ☆ 질문취지 : 구리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행정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기준과 원칙없는 행정이 된 것을 강하게 지적하고 향후 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방지대책을 요구함. (정은철 의원) E-커머스 물류단지 조속한 행정절차(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 등) 추진 촉구 E-커머스 물류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종합평가에서 0.49로 사업성 부족으로 통보됨. 아울러 지난해 12월 개발제한구역 환경영향 평가등급이 상향조정(3등급→2등급)되어 기존사업은 가능하나 신규사업은 불가함. 현재 사노동 주민들은 지속적인 행정절차를 통해 최대한 사업이 빨리 추진되기를 원하고 있음. 시에서도 사업의 연속성을 감안하여 기존사업인 E-커머스물류단지내 물류시설 면적과 테크노밸리 부지면적 조정을 검토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여 예비 타당성조사 재신청 등 조속한 행정추진을 촉구함. ‘22년 9월 지방계약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수의계약 한도가 2배로 증가 되었음. 수의계약시 우수한 관내업체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여 지역업체 판로를 확대하는 행정 추진을 요구함. ☆ 질문취지 : E-커머스 물류단지 등 기존사업이 사업성 결여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주민의 우려가 높아 시에서는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됨.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공공사업 참여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정업체가 편중해서 계약하는 관행을 방지하는 조치가 필요함. (김한슬 의원) 민선8기 조직개편시 도서관의 현장중심 조직구성 당부 도서관은 일반 행정조직과 달리 주말과 야간에 근무하고 시민과의 접점이 많은 기관으로 교육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문적인 역량 뿐만아니라 연속성과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민선8기 조직개편시 현장을 고려한 조직구성을 당부함. ☆ 질문취지 : 잦은 당직근무로 인력부족이 상시 발생하고 이로 업무공백이 가중되는 등을 감안하여 향후 조직개편시 도서관 근무환경에 맞는 탄력적 조직이 필요함. (이경희 의원) 대형마트 부재로 시민불편과 지역경제 침체 우려 22년간 영업한 롯데마트가 폐점되고 엘마트 입점으로 이용객이 줄어 지역경제 침체 우려와 기존 마트 이용시민의 불편사항을 지적하고, 엘마트의 경우 임대료가 45.1% 감면되었는데 감면율 적정기준을 실효성있게 개선할 필요성이 있음. 시청 출입통제시스템으로 인하여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음. 시민의견을 우선 수렴하여 탄력적으로 개방해 적극 소통행정을 요구함. ☆ 질문취지 : 구리시에는 대형마트가 없어 시민들이 인근 시의 마트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입점된 엘마트는 매출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개선대책을 요구함. 출입통제시스템은 바이러스 예방 등 코로나상황에서 순기능도 있었지만 타 지자체도 시민과 소통을 위해 개방하는 추세로 우리시도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제시함.
인천공항, 2년 연속 서울국제작가축제 공동개최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인천공항, 2년 연속 서울국제작가축제 공동개최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지난 26일(월)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개최된 <작가들의 수다-지도 바깥으로 열린 문>에서 이다혜 평론가(사진 맨 왼쪽), 천운영 소설가(왼쪽 두 번째), 강영숙 소설가(왼쪽 세번째, 최돈미 시인(왼쪽 네 번째)이 관객들과 교감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과 ‘2022 서울국제작가축제’(이하 작가축제)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그 일환으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작가들의 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축제는 국내 독자들의 문학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자 2006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문학축제로, 인천공항은 지난해부터 한국문학번역원과 손잡고 작가축제를 공동주최하여 K-문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해외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하늘 길이 다시 열리고 있는 지금, 한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작가 강연, 참가도서 전시 등을 통해 한국 문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시카다상1) 수상자인 김혜순, 퓰리쳐상2) 수상자인 포레스트 갠더 등 전 세계 9개국 35명의(국내 23명, 해외 12명) 작가가 참여하여 ‘월담: 이야기 너머’를 주제로 총 8일 간 ▲개막식 및 개막강연 ▲작가, 마주보다(이하 대담) ▲작가들의 수다(이하 토론) ▲작가의 방 ▲낭독회 및 낭독공연 ▲EBS 라디오 작가축제 특집 등이 기후・환경, SF, 페미니즘, 역사, 내러티브 등의 주제 아래 펼쳐진다. 1) 시카다상 : 197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웨덴 대표시인 하뤼 마르틴손(Harry Martinson∙1904~1978)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04년 제정, 생명의 존엄을 일깨우는 작품 활동을 해온 동아시아권 시인에게 주어짐 2) 퓰리처상 : 저명한 언론인 J.퓰리처의 유산 50만 달러를 기금으로 하여 1917년에 창설, 언론분야는 뉴스 및 보도사진 등 14개 부문, 드라마 및 음악 분야는 7개 부문에서 수상자 선정 9월 26일(월) 14시에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그레이트 홀에서 개최되는 <작가들의 수다>에서는 2020 전미도서상, 2021 그리핀詩문학상 국제부문을 수상한 최돈미 시인과 백신애 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등을 수상한 강영숙 소설가, 신동엽 창작상, 올해의 예술상 등을 수상한 천운영 소설가가 ‘지도 바깥으로 열린 문’이라는 주제로 작가 대담을 통해 국경과 경계를 넘어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지난 26일(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여객들이 공조타워 지역에 전시된 참가작품의 글귀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 공사는 <작가들의 수다> 개최 이외에도 제 2여객터미널 출국장 공조타워를 활용하여 축제 참가작품들의 글귀를 전시하는 것은 물론 제 1여객터미널 환승편의시설 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작가축제 참가도서 35권을 전시하고,‘완득이’,‘마당을 나온 암탉’등 한국문학 번역본 100권을 무료 배포하는 등 10월 말까지 작가축제 및 한국문학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과거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했고, 최근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한국 문학의 세계화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인천공항이 세계인의 글로벌 문학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비롯하여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세계 유일의 5성급 공항으로서 공항 그 이상의 감동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