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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2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시흥시, ‘2022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시흥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수준과 사회현상 변화와 방향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흥시 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수준과 만족도를 조사함으로써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균형적 지역 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 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한다. 지난 13일에는 관내 표본 1,005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제8회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제8회 사회조사는 2022년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가구 방문 면접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2022년 사회조사는 경기도 공통 6개 분야(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기본)를 중심으로 시흥시 특성항목으로 진행했다. 노령화 지수가 전국에서 10번째인 ‘젊은 도시 시흥’ 활발한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시흥시는 지난 2015년 429,770명이었던 인구가 2022년 571,453명으로 14만 명 이상 급격하게 증가했다. 노령화지수(14세 이하 인구대비 65세 이상 인구비율)는 76.4(전국 10위, 전국 평균 157.3)로, 고령인구 대비 생산인구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대표적인 젊은 도시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도시환경, 세대구성, 시민인식 등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5년 이내 출산계획에 대한 조사에서도 경기도가 2016년 기준 9%에서 5.8%로 하락한 반면 시흥은 5.8%에서 6.5%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혼자의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에서도 부부간에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17.5%로 처음 조사 결과인 8.5%보다 2배 가까이 나와 가구 내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 개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여줬다. 환경 분야 5개 지표, 만족도 모두 상승 지속적인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시는 시흥스마트허브 염색단지 악취저감 개선을 위한 염색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대기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 추진,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뿐 아니라, 악취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환경 관련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16년 대비 대기(45.5%), 수질(39.9%), 토양(39.5%), 소음·진동(30.1%), 녹지환경(53.3%) 전 분야에서 만족도가 월등히 높아지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 21만8천원 증가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많은 우려를 낳았던 공교육 분야에서는 학교교육(지식·기술습득, 인격 형성, 국가관 및 사회관 정립, 생활·직업·취업에 활용)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율이 올라갔음에도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7만1천원에서 78만9천원(38% 증가)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4천원에서 54만3천원(45% 증가)으로 늘어났다.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11.9% 대비 지나친 사교육비 증가율이 가계 소비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을 하는 이유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1위(41.5%)를 차지했다. 안전 분야 9개 지표, 만족도 모두 상승 안전 분야를 살펴보면,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등 현장점검 강화, 전통시장 내 스마트 화재경보장치 구축,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6년 대비 자연재해, 건축물 및 시설물, 교통사고, 화재, 먹거리, 정보보안, 신종감염병, 범죄 위험과 전반적인 사회안전 분야의 모든 지표에서 3배 가까이 만족 도가 상승해 환경 분야와 더불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으로 보는 시흥 시민들이 원하는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에는 △영유아층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55.9%) △청년층은 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 (51.4%) △여성층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지원 (37.2%) △장애인층은 장애인복지시설 확대 (32.8%) △외국인층은 언어 및 문화교육(57.2%)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뽑았다. 이 중 취업과 창업이 가장 필요한 청년층과 여성층을 위해서는 직업교육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조사됐으며, 인구정책의 최우선 수혜 대상에는 ‘청년층이어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2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색사업 만족도 1위 ‘지역화폐 시루‘ 시흥시 특성항목 조사 결과에서는 지역화폐 시루, 시흥갯골축제, 오이도박물관, 호조벌 등 시흥시가 추진하는 특색사업 인지도가 2021년 대비 모두 상승한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응답자의 대부분(90.9%)이 알고 있다고 대답한 지역화폐 ‘시루’의 경우, 출시 4년 만에 누적 발행 8,0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도시 조성을 향해 달린다 시흥 갯골 축제의 개선사항에는 교통 불편이 가장 큰 비중(58.9%)을 차지했으며, 이는 이번 조사에서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교통인프라 확충(25.5%)이 1순위로 꼽힌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다만, 경강선(월곶~판교) 개통 시 이용할 의향이 있는 시민은 2021년 35.7%에서 38.6%로 상승했고, 지난 1년간 서해선(소사~원시)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은 34.8%에서 35.8%로 상승한 점으로 보아,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교통인프라 확충’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19.9%)로,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필요(20.2%)하다는 의견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발간된 ‘2022 사회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향후 정책 수립 시 조사 자료를 철저히 분석하고 적극 활용해, 시민 삶의 만족 향상에 기여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 시흥시 사회조사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열린행정-시흥통계-사회조사보고서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황진희 위원장, 도교육청 테블릿 PC 구매 방식 문제 제기
황진희 위원장, 도교육청 테블릿 PC 구매 방식 문제 제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과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 스마트 단말기 구매 정책과 관련 예산이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제기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2022년 추경예산에 학생들을 위한 테블릿 PC 보급을 위해 2,787억 원을 편성하고 5년간 유지보수까지 한꺼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대당 50만 원이던 예산을 70만 원까지 인상시켰다. 아울러,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좋은 품질의 물건이 보급되도록 부대의견까지 첨부하였으나 도교육청에서는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시행하면서 의회 의견을 무시하고 어떤 안내도 하지 않아 결국 마스(MAS)로 계약이 되도록 유도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시‧도 교육청이 주관이 되어 협상에 의한 계약을 진행하여 테블릿 PC를 구매하였는데, 왜 경기도교육청만 이렇게 마스에 의한 계약을 진행하고 그 결과 우리 학생들에게 중국산 부품으로 조립된 낮은 품질의 PC가 제공되고 추후 유지보수관리 문제가 해결되는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는지 따져 물었다. 또한, 도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 예산 100억 원, 친환경 운동장 조성 500억 원의 예산도 지역별 안배나 초‧중‧고별 안배 등 객관적 기준을 정해서 교육지원청별로 배분하여 꼭 필요한 학교에 시행될 수 있어야 하는데 보이지 않는 외부의 힘에 의해서 집행부가 휘둘리고 사업이 방향을 잃는 것은 절대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종료하면서 “오늘 업무보고 자리에서 교육기획위원회 모든 의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2022년 추경에 반영된 2천 8백억 원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이 되어 ‘협상에 의한 계약’을 유지보수비를 포함해서 추진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공공기관이 물품구매나 용역 등 공공조달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 방법에는 일반경쟁, 제한경쟁, 규격가격 동시, 수의, 협상에 의한 계약, 다수공급자계약(MAS) 등이 있다. 협상에 의한 계약은 다수의 공급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후 가장 유리하다고 인정되는 자와 계약하는 제도로 가격협상과 기술협상 두 부분으로 나누어 협상을 진행한다. 따라서 테블릿 PC 구매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하면 향후 유지보수 용역을 포함하여 계약이 가능하다. 마스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이다. 마스는 1인 최저가 낙찰의 다양성 부족과 품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다수를 계약 당사자로 하는 방식이나 단, 용역이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학교 테블릿 PC 구매 과정에서 마스로 구매할 경우 유지보수는 별도의 계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또 다수의 중소기업 업체를 보호한다는 명분과 달리 특정 업체 한 두 곳에서 이 사업을 독점할 경우 그 의미가 퇴색된다는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 미국 2개 도시 방문
용인특례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 미국 2개 도시 방문
<용인특례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이 미국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관내 중소기업 6곳과 용인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꾸려진 용인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캘리포니아주 플러튼 시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월 오스틴시를 방문한 뒤 추진해 온 민간경제 교류협력의 일환이다. 사절단은 북미 최대 음악산업 축제이자 세계적인 IT, 엔터테인먼트 축제의 장인 SXSW 2023(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미국 중부 표준시 기준) 오스틴시를 찾았다. SXSW는 텍사스 오스틴시에서 열리는 축제로 엔터테인먼트, IT 컨퍼런스, 크리에이티브 산업박람회 등으로 꾸려진다. 특히 이 축제는 스타트업 기업의 등용문으로도 여겨진다. 트위터, 스냅챗, 핀터레스트, 에어비앤비 등의 유명 기업들이 이 축제에서 투자유치를 받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특례시의 사상 첫 해외연락관으로 위촉한 강수지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 회장의 인적 네트워크가 빛을 발했다. 강수지 해외연락관의 도움으로 사절단은 오스틴의 유력 인사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었다. 사절단은 전시회 참관 후 오스틴시 경제개발국 글로벌 비지니스 확장 프로그램 매니저 압둘라 마무드와 간담회를 갖고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상공회의소(Chamber of Austin)의 글로벌 기술혁신 부회장 롤랜드 페나와 면담하고, 용인특례시와 오스틴시 양 도시 기업인들의 교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용인의 중소기업 6개사는 기업 소개의 기회를 십분 활용했다. 이들은 무역과 투자 관련해 현지 기업들과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상공회의소와 오스틴상공회의소는 기업정보 교환 등 양 도시의 기업인들이 협력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사절단은 후속 일정으로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시에 위치한 북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North Orange County Chamber)를 방문해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 앤드루 W 그렉슨 회장, 마이크 오츠 플러튼자매도시협회장 등과도 면담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를 찾아 양 도시 상공회의소 교류를 주선해 이뤄진 만남이다. 이날 면담에선 용인상공회의소는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의 명예 상공회의소로 위촉되었고 양 기관은 기업 정보 교류 등 기업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을 하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용인의 중소기업, 용인상공회의소는 경제 발전을 위해 뭉친 하나의 팀"이라며 "용인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시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용인의 기업인들이 오스틴시, 플러튼시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비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구리시, 강변북로 지하 도로 건설 추진 위해 맞손
남양주시-구리시, 강변북로 지하 도로 건설 추진 위해 맞손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강변북로 광역 지하 관통도로 건설 추진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20일 시청 여유당에서 구리시와 ‘강변북로 광역 지하 관통 도로(남양주시 수석동~강변북로 한남대교)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김영도 구리시 안전도시국장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수도권 동북부권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강변북로 광역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추진’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가 간선 도로망인 남북2축 ‘양재-고양 고속도로’ 민자 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고양 현천 분기점에서 자유로를 거쳐 강변북로 한남대교를 경유해 경부고속도로 청계산 분기점까지 지하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가시화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변북로 한남대교부터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시까지 이어지는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서울시 등 관계 기관에 공동으로 건의하며, 건의 내용이 관철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상급 기관의 「국가도로망종합계획」, 「국가 도로건설 관리계획」 등에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건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상습 정체 구간인 강변북로에 대한 지하화 도로 건설 사업은 고양에서 한남대교 인근까지로, 한남대교 이후부터 구리, 남양주 구간은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강변북로 지하화의 단절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주시의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계획 등을 고려하면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건설’은 주요 도시 간 연계성 강화 및 소외된 지역의 접근성 제고, 교통 혼잡 완화 등 국가 간선 도로망 동서축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며 “남양주시와 구리시 간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업무 협약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와 지역 인재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본격 추진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와 지역 인재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본격 추진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회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총장 허남용)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회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은 전문대학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경기과학기술대와 시흥시가 컨소시엄(연합체)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며, 공모에 선정되면 2년간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정착을 위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체제 개편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협력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시흥시가 하나 돼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우리 시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산관학 협력모델의 대표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협약 체결에 이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도 함께 개최해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시흥시는 지역사회참여교과 및 지역상생프로그램 등 대학이 지역의 핵심거점으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문대학과 지자체간 협력을 기반으로,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방 정주 인재양성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용인예술과학대와 정부사업 신청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 용인예술과학대와 정부사업 신청 업무협약 체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최성 식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고등직 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와 용인예술과학대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사업’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교육부로부터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대학 측은 2024년까지 2년 동안 최대 4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평생직업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학은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특화 분야 인력 개발과 처인구 지역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시는 예술과학대가 교육부로부터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둔 처인구 평생학습관 대체 역할 수행, 대학 연계 전문강좌를 시민과 공유해 관·학 상생 모델을 제시를 기대하고 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업무협약식에 모인 용인특례시(좌측에서 6번 째(이상일 시장))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좌측에서 7번 째(최성식 총장))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용인특례시)> 용인예술과학대는 협약식 이후 오는 20일 교육부에 시청 관련 부서와 함께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결과는 4월 중 교육부가 발표한다. 용인예술과학대 최성식 총장은 ”1994년 개교 이후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지역의 유일한 전문대학으로 지역과 산업 발전에 정진 해왔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전문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으로서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고 사업 선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와 대학이 협력해 구성한 교육 프로젝트의 내용이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도 높게 평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협약식을 계기로 힘을 모은다면 용인특례시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교육 사업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H, 민간 건설사와 층간소음 기술협력 MOU 체결
LH, 민간 건설사와 층간소음 기술협력 MOU 체결
<LH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민간 건설사 7곳(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H)> LH는 지난 16일 건설회관(서울 논현동)에서 민간 건설사 7곳과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소병식 삼성물산 부사장, 최영락 DL이앤씨 실장, 남성현 포스코건설 상무, 김영신 지에스건설 전무, 곽병영 대우건설 전무, 석원균 롯데건설 상무가 참여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개최된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LH-건설관계자 합동간담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 간담회에서는 층간소음 기술교류의 필요성과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실증 방법과 민간과 LH의 역할 등 세부사항에 대해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기술협력은 층간소음 저감 관련 기술 교류, 현장실증, 공동개발에 대한 것으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구조와 천장 차음기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예방을 위한 층간소음 알리미 등 민간과 LH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성과를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층간소음 기술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저감 효과를 확인하고, 시공성, 경제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민간과 공동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이를 중소 건설업계에 공개한다. 향후, LH와 7곳의 건설사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기술협력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오늘 국민 관심사인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데 민간과 공공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 출발…참여마을 13곳 선정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 출발…참여마을 13곳 선정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나서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2023년 경기도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에 연천군 전곡리 등 13개 마을이 참여하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0일부터 3월 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공개 모집해 ‘자원순환 거점조성’과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자원순환 거점 활성화’ 등 3개 분야 지원사업에 응모한 44곳을 평가한 결과 총 1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사업은 마을 내 분리배출 거점과 다시채움 상점(제로웨이스트숍), 교육과 캠페인 등 지역 내 자원순환 거점 역할을 할 연천군 전곡리 등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사업은 거점 공간 없이 주민 스스로가 학습과 실천을 통해 마을 내 발생 쓰레기를 분리배출, 자원 순환하는 것으로, 광주 퇴촌면 원당2리 등 8개 마을이 선정됐다. 또 ‘자원순환 거점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거점조성 사업에 참여했던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안산 일동과 수원 팔달산마을 등 2개 마을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모선정 13개 마을. (출처=경기도)> 선정된 13개 마을은 관련기관 공동 협약체결과 함께 마을별 전문가의 1:1컨설팅 등 지속적 지원으로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분리수거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 다세대 주택에 마을 주민 스스로가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민선 8기를 맞은 경기도는 ‘경기도형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한다. 시즌1에서 부족했던 자원순환 마을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많은 지역 내 기업, 상가, 시군 등 주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민관협치(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 거점 마을을 기존 8개소에서 13개소로 늘리고, 사업비도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김경섭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경기도 자원순환만들기 시즌2는 자원순환민관협치(거버넌스)에 기초해 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사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선정된 마을에서는 마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민관협치로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내 버려진 플라스틱, 비닐 등을 119톤 분리 배출해 222톤의 탄소 감축, 9만 7,220그루 소나무 식재 효과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