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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백마고지 유해발굴 60일, 총 26점의 유해와 5,132점의 유품 발굴
비무장지대 백마고지 유해발굴 60일, 총 26점의 유해와 5,132점의 유품 발굴
[공정언론뉴스]국방부는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 이어 올해 9월 1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백마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약 60일 동안 비무장지대 백마고지 유해발굴을 통해 총 26점의 유해와 6·25 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5,132점의 전사자 유품을 발굴했다. 발굴된 유해들은 현장감식 결과 다수가 국군전사자 유해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유품 중에는 6·25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야삽, 철모, 탄피 등 각종 탄약 및 전투장구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강원도 철원의 무명 395고지로 불리었던 백마고지는 지금으로부터 69년 전 1952년 10월 6·25전쟁 당시 중부전선의 중요 전투지역이었다. 국군 9사단은 3배가 넘는 중국군에 맞서 열흘 동안 총 12차례의 공격과 방어전투를 수행하였으며, 수많은 국군전사자들이 조국을 위해 희생했다. 우리 군은 유해발굴을 진행하면서 백마고지 지역 개인호, 교통호 등의 진지들이 화살머리고지 지역에 비해 2배 이상의 깊이로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백마고지의 주인이 수차례 바뀌는 상황에서 피·아 모두 고지를 사수하고 포탄으로부터 생존성을 보장받기 위해 기존 진지에서 더 깊게 파고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당시의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발굴된 유해와 유품 등의 특성을 통해서도 당시 백마고지의 전투상황을 추측해볼 수 있다. 지금까지 수습된 26점의 유해가 모두 부분유해 형태로 발굴되었으며, 이는 백마고지에 쏟아졌던 다량의 포탄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발견된 유품 다수가 우리 국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대부분은 탄약류(4,980여점, 97%)가 차지하고 있으며, 특이유품으로 음료병을 활용한 화염병이 발굴되기도 했다. 이는 고지를 뺏고 뺏기는 과정에서 탄약류 등을 긴급히 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긴박한 순간을 반증하고 있으며, 화염병 등을 활용한 진지 공격 등의 전투기술이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11월 중순 9분의 백마고지 전투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현장증언 청취를 진행할 계획이다. 6·25전쟁 당시 9사단, 2사단, 노무사단 등 대한민국 국군으로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하였던 젊은 영웅들이 어느덧 90세가 넘어 귀환하지 못한 전우들을 찾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우리 군은 6·25전쟁 전투기록과 참전용사들의 증언, 백마고지 현장의 지형적 특성 등을 면밀히 연구하는 가운데 유해발굴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를 통해 시작된 화살머리 고지에서의 유해발굴 성과를 기반으로 백마고지 일대에서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언제라도 남북공동유해발굴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비무장지대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6·25전쟁 전사자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방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특히,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고양시 일산2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젝트 '우리동네 슈퍼맨' 진행
고양시 일산2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젝트 '우리동네 슈퍼맨' 진행
[공정언론뉴스]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우리동네 슈퍼맨’업무협약을 관내 대경슈퍼와 맺었다. 해당사업은 주민생활에 밀착되어 있는 사업체인 슈퍼, 편의점 등을 민간발굴거점으로 지정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 의심가구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젝트이다. 관내 슈퍼․편의점 등에 사업을 홍보하여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은 업체를 지정해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우리동네 슈퍼맨으로 지정된 사업체에는 현판이 부착된다. 지정된 사업체에서는 알콜 의존 중장년 1인가구, 생계곤란 의심가구 등 위험징후가 있는 가구를 발견 시 일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신고하고 발굴된 위기가구는 상담을 통해 긴급지원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권순모)은“일산2동은 고시원과 여관이 많은 주거취약지역으로 우리동네 슈퍼맨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도움 받을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일산2동 백진규 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를 빠짐없이 발굴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복원도 맞춤 시대, 다양한 산림복원 기술 사례 발굴
산림복원도 맞춤 시대, 다양한 산림복원 기술 사례 발굴
[공정언론뉴스]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의 저변확대 및 신기술(공법)의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의 시상식과 함께 사례발표회를 21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건이 응모되었으며, 학계,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6점의 기술을 선정했다. 기술대전은 전국의 기관·업체,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했으며, 공모는 기술적용사례 부분과 연구아이디어 부분으로 진행(6.1.~7.31)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관계 단체장이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2점)과 특별상(1점)을 전수했다. 대상은 폐군사시설 철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복원한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현장 자재인 돌을 이용하여 침식 및 붕괴된 지형을 정밀하게 복원하고, 사업지 주변에 생육하는 자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복원을 유도한 것과 용출수 지역에 적용 가능한 수목식재 기술, 소택지와 연계한 비오톱 조성 기술 등을 높게 평가하였다. 최우수상은 토목섬유 보강기술로 철거된 미시령휴게소 일대 산림훼손지를 복원한 설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솎아베기 생산재 등 현장자재를 이용하여 산림습원을 복원한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수목원 디엠지(DMZ)자생식물원이 수상하였으며,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림훼손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인 자생식물 이식기를 개발하여 계획 외 특별상을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공모전으로 발굴된 기술들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대면회의를 통해 사례발표회를 했으며, 향후 입상작에 대한 상세한 사례집을 제작하여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산림복원은 기후변화와 경제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산림훼손지를 복원하여 생물다양성 유지·증진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에 포함된 정책사업의 하나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훼손된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산림복원 기술을 개발하고, 복원에 필요한 자생식물 소재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관광산업 견인할 투자자 발굴에 나서
새만금개발청 관광산업 견인할 투자자 발굴에 나서
[공정언론뉴스]새만금개발청은 10월 20일~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회 2021 한국호텔리조트투자컨퍼런스(SHIC; South korea Hotel &Resort Investment Conference)에 참가해 새만금의 핵심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운영사와 건설사를 비롯해 관련 투자자, 금융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호텔리조트 분야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행사이다.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용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호텔사업의 투자현황과 코로나19가 서비스산업과 호텔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 1:1 온라인 투자상담 등이 이어졌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정부의 강한 추진력을 기반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새만금 관광산업을 견인할 유망한 국내외 호텔리조트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들은 새만금 국제공항·신항·고속도로·철도 등의 핵심 기반시설 조성 현황과 함께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테마마을·해양레저단지 조성, 관광명소화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개발청은 행사 첫날인 20일에 국제적인 리조트 기업과 온라인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사전 예약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관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와 함께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이병억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 19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잠재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