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312건 ]
하남시, ‘북한이탈주민 힐링 워크숍’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과 화합의 시간 가져
하남시, ‘북한이탈주민 힐링 워크숍’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과 화합의 시간 가져
<‘2023 북한이탈주민 힐링 워크숍’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는 ‘2023 북한이탈주민 힐링 워크숍’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16일,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다 올해 재개됐으며, 북한이탈주민, 적십자회원(지구장 박복년)과 자유총연맹(지회장 강성대) 회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시청 집결 후 곤지암리조트에 도착한 뒤 ▲화담숲 탐방 및 루지탑승 ▲힐링프로그램Ⅰ(천연화장품만들기) ▲먼저 온 통일시민 강의 ▲힐링프로그램Ⅱ(컬러테라피) 프로그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를 준비한 자치행정과 강학 팀장은 “이탈주민끼리만 하는 워크숍은 효과가 떨어진다"며 , "적십자 회원들이 탈북민 정착을 도와주시고 반찬, 김장 봉사도 해주신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어 "자유총연맹도 10월에 ‘어울림 한마당’이나 11월의 ‘김장 행사’로 이탈주민과 함께 해주신다"면서 "함께 힐링하는 시간 속에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이었으면 해서 자리를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중에는 일하시느라 다들 바쁘셔서 토요일에 진행을 원하셨다"며, "평소 화담숲 같은 곳에 오고 싶으셔도 했고 온전히 힐링 시간을 갖게 되어 만족도가 높다”고 현장 반응을 전했다. 신재평 (탈북자동지회 회장) 강사는 ‘먼저 온 통일 시만 강의’를 진행하면서 “하남시는 저하고도 인연이 깊다, 우리 아들이 하남시 A 초교에서 축구선수로도 활동했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간 상호 이해 및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자신의 정착기를 바탕으로 강연했다. 이번 참석한 A주민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탈주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된 듯하다. 화합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며 행사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남시, “제1회 하남시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하남시, “제1회 하남시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제1회 하남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한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하남시가 ‘제1회 하남 청년의 날 기념식’을 하남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7번째를 맞이한 상황 속 하남시는 올해 청년의 날 기념식이 처음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청년들의 권리보장을 고취하고 문제 인식 제고시키기 위해 청년 일자리과를 신설한 데 이어, 2023년 청년 분야 정책 자문조직으로 시민들로 구성된 ‘청년 정책특보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보단은 김동호 청년 명예시장을 비롯해 4인으로 구성됐으며,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에서 청년들이 더욱더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소통. 의견수렴의 창구로서 시정 운영 및 정책추진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 볼라레'와 100만 유튜버 숏박스의 '김원훈' 개그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이날 본 행사의 축하공연에는 크로스오버 팝페라그룹 ‘일 볼라레’가 청년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선보였고, 개그맨이자 크리에이터 그룹 숏박스 유튜버로 유명한 ‘김원훈’이 초대되어 청년 멘토로서 유년 시절, 개그맨이 된 계기, 인생의 터닝포인트 등 유쾌한 입담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취업, 결혼, 내 집 마련은 꿈일 뿐인 모든 것이 절벽 세대라는 청년들을 위해 하남시에 ‘청년 일자리과’를 만들었다”며, “당장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청년들의 입장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의 정책에 반영하고 조례를 개정하는 등 하남시와 시의회는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국내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전 세계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지원 정책을 더욱 높이고 하남에 대기업 유치, 최첨단 공연장 설치 등 하남시의 발전에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포기하지 말고 항상 도전해서 우리 하남시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중심 세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응원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들과 관련한 핵심적인 정책은 저출생 초고령화 그리고 청년, 육아기 보육 문제 관련한 것들”이라며 “가장 그 핵심적인 청년 정책의 핵심은 일자리와 주거이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가구 변화에 따라 앞으로의 주거정책의 핵심 중 하나가 1인 가구 및 청년 신혼부부에 대한 특별 공급 주택 정책을 하는 게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는 트렌드에 맞게 변화가 필요해 보이며 앞으로는 청년 일자리 몇 개라는 개념이 아닌 처지와 환경과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질 좋은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20·30세대의 사회정치적 이슈와 의제에 참여하고 의견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려운 시기에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청년 문제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청년들의 미래에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 단원이 본인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강성삼 시의장은 “청년의 날을 맞아 좋은 정책이 나오면 그에 대한 참여 독려로 함께 활동하면 좋겠다”며, “미사 1동의 경우 가구 수 대비 1인 가구가 거의 50%에 육박하고 하남시는 여러분들에게 정책과 조례로 10명의 시의원이 더 나은 하남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1개 시·군중에서 젊은 나이는 평균연령 40.9세로 5번째로 젊은 도시이며, 10년이면 50만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재정자립도도 10년 전에는 31개 시·군중 15위였으나 지금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기 신도시가 어떻게 개발되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올해 1회의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는 것이 기쁘다”면서 “다른 지역처럼 점차 활발하게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하게 발전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어 혼자가 아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년에 대한 시장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노지민(청년정책 참여) ▲안승임(청년일자리참여) ▲명지애(청년문화예술참여) ▲서아란(청년체육분야참여) ▲전병목(청년봉사분야참여) 청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 할 것” 천명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 할 것” 천명
<이현재 하남시장과 하남교육지원청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교육지원청추진위원회가 개최한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14일, 하남시청 시청 시장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김기윤 하남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장,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 조선영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이미정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설립을 담당하고 있는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윤복순 평생교육과장이 배석했다. 그간 하남시의 학부모 및 학생은 지역 내 교육지원청이 없어 교육민원해결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선 광주에 소재한 교육지원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하남 지역 내 학부모단체들은 자발적으로 연대해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가 성장하기 위해서 교육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회의원 시절 하남시에 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되도록 많이 노력한 결과 ‘하남교육지원센터’를 설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불과 몇 년 후에는 하남시 인구가 곧 50만 명이 이르고 그에 맞는 교육자치가 구현되기 위해 하루빨리 ‘하남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기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행보를 당부했다. 끝으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도록 학부모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하남시장이 교육에 관해 매우 열정적인 만큼 앞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도록 하남시청과 함께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폴리스단이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지지하고 있다. (사진=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이번 간담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 감일 백제중학교에서는 학부모폴리스단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함께 회원과 학생들은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응원 릴레이’를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학부모폴리스회원, 하남경찰서 직원, 감일백제중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주최한 이재숙 중학교폴리스부단장은 “교육지원청이 설립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중학교 학부모폴리스연합에서도 응원릴레이를 시작했다”면서 “교육지원청 설립될 경우 하남시 학생들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교육서비를 받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교육지원청 설립을 적극 지지했다. 캠페인이 진행된 감일백제중학교 오정희 폴리스회장은 “감일동에서 교육지원청까지 가기가 너무 멀다. 하남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부모단체들은 다가오는 9월 24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공동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하남시 주민자치연합회 '2023 주민자치 소통공감 워크숍' 통해 화합의 장 열었다.
[포토]하남시 주민자치연합회 '2023 주민자치 소통공감 워크숍' 통해 화합의 장 열었다.
<주민자치연합회가 표창을 수여받고 이현재 하남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2023 주민자치 소통공감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일찍 하남에서 출발해서 강원도 속초 낙산사 관람하고 친목 도모를 위한 ‘소통공감을 높이는 팀 미팅’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하남시장의 주민자치 유공자들의 표창, 주민참여 제안 사업에 대한 표창과 하남시의회 의장의 주민자치 유공 표창 시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 자리는 연합회 회장과 위원들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시장으로서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하남시 미래가 주민자치 위원들께 있다고 본다며,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하나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무게가 무겁다. 선두에서 마을의 모든 일들을 맡아 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워크숍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교태 주민자치 연합회 회장(미사3동)은 “이 자리가 각 동 주민자치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위원들 간의 친분을 도모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내빈들의 인사말 ▲하남시장의 시정 현안 공유 ▲동별 단체 사진 촬영 ▲저녁 만찬 ▲동별 장기 자랑 화합의 한마당을 진행해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감일동 자치위원 A씨는 “자치위원 후 첫 워크숍인데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행사를 주관해 주신 주민자치 연합회와 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위원인 B씨는 “작년과 같은 장소라 다소 아쉬웠지만. 같이한 위원들이 바뀌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포토] 하남시 감일초교 ‘워킹스쿨버스’ 운영 시작
[포토] 하남시 감일초교 ‘워킹스쿨버스’ 운영 시작
<일일 워킹스쿨버스 도우미로 나선 이현재 하남시장이 감일초 학생들을 안전하게 학교로 이끌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11일, 하남시 ‘2023 하반기 워킹스쿨 버스 시범운영’이 감일 초교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뜻으로, 지역 내 아동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등굣길 도우미와 함께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하남시에서는 신축건물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감일 지역을 우선 선정해 ‘감일더샵포웰시티~감일초’의 구간을 통해 등교하는 감일초 1~3학년 학생을 사전에 신청받았다. 자원봉사자는 8시 30분, 40분 두 차례에 걸쳐 학교까지 바래다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일 워킹스쿨버스 도우미로 나선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감일초 워킹스쿨버스는 6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었으며, 등교 시 인근 공사장을 거쳐 가야 하는 민원 때문에 이번 시범 운영 대상이 됐다. 시행 첫날인 11일 오전 등굣길에 이현재 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1차 17명, 2차 16명 학생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통학로를 지도했다. A 학부모는 “함께 등교하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고 안전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사업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B 학부모는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줄 오해해서 신청하신 학부모도 있다. 또 자원봉사자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서울시의 경우 급여가 나오기 때문에 이미 자리가 잘 잡혀가고 있다고 들었다”며, “등교는 녹색어머니회가 있어 안전 우려는 없으나, 하교 시 지도인력이 없어 오히려 걱정된다”며 이번 운영의 아쉬움을 표했다. <일일 워킹스쿨버스 도우미로 나선 이현재 하남시장이 감일초 학생과 대화를 하며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에,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 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9~12월까지 운영되며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3학년을 대상으로 ▲감일더샵포웰시티~감일초▲감일e편한세상~단샘초▲미사역효성해링턴~청아초 노선으로 등교를 지도할 예정이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개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개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식을 수여받은 유공자들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하남시청에서 개최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이다. 11일 개최된 기념식은 유희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박진희 부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본격적인 식전에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확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실시간 수어 통역과 식전축하 공연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기념 영상 시청 후 ▲29명의 유공자 표창 ▲기념·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선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유희선 회장은 “앞선 영상은 전국으로 배포되는데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많이 나온다. 협의회 부설 푸드뱅크가 전국 1위를 했고, 얼마 전 경기도에서 ‘좋은 이웃’도 1등을 했다. 그만큼 하남시 사회복지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 시장님이 사회복지 대상도 받으시고, 최 의원님도 보건복지위원이시다. 강성삼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이 사회복지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자리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하남시의 사회복지가 촘촘하게 두텁게 이어지고 있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약 33만 중 복지 서비스를 받으시는 분이 12만 3천 명으로 약 35%다. 전체예산 433억 중 38%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인구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다. 복지 종사자 역시 1,200명대로 인당 100명 이상씩 보살피고 있는 구조다”며, “많은 노고가 있는 것 알고 있다. 처우개선에도 더욱 힘을 쓰겠다. 복지단지, 노인회관이 곧 완공될 예정인데 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도 힘써야 한다. 복지 대상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자립을 통해 12만 3천 명의 복지대상자를 줄이고, 건전한 발전과 진정한 약자 지원 방법을 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감사의 뜻과 함께 시 현황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기념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9월 4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이 통과된 날로 사회복지를 국가가 책임지게 된 날이다. 지난 코로나 3년 동안 자리에서 꿋꿋이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나라도 선진국반열에 들어서면서 생계와 의료지원이 함께 되는 ‘통합적 돌봄’과 아플 때 유급 휴가가 가능한 ‘상병 수당’을 시범 시행 중이다. 복지혜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연금, 보험률 ,연금 수급 연령, 소득대체율 등 국민적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복지 하남, 그리고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 국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강성삼 시의장이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강성삼 시의장은 “복지사법에 의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 여러분들이 하남시민들의 버팀목이 되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노력해 주어 감사하다”며, “세계의 양극화, 불평등, 또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에너지 불평등까지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고립된 청년층, 과다채무 가구,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고령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신(新) 취약계층이 많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이 근본적인 문제들을 잘 걷어 주시리라 생각된다. 10명의 시의원도 더 나은 하남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며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시에 다양한 복지 사업이 있는 줄 몰랐다. 또 복지예산과 서비스를 받는 인원도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하지만 복지사들의 관리 인원이나 처우 개선은 아직 미흡하여 안타깝다”고 했다, B 시민은 “행사 전 내빈 소개를 영상으로 대신하고 간략하게 진행되어 깔끔했다”며 진행 과정을 칭찬했다. 다음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자 명단. -하남시장상 ▲황희연 ▲오귀례 ▲이영희 ▲권주희 ▲조경신 ▲진수연 ▲엄수민 ▲최명이 ▲이민경 ▲김인기 ▲박정애 ▲한병일 -국회의원상 ▲남상헌 ▲오경복 ▲ 심혜원 ▲진윤금 ▲우정현 -하남시의회의장상 ▲하지순 ▲이정희 ▲전철흥 ▲박서영 ▲이성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주성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유정엽 ▲김동연 ▲권영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우지훈 ▲오영근 ▲김동옥
(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하남시지부, 한강 산책로 생태교란종 제거 봉사로 눈길
(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하남시지부, 한강 산책로 생태교란종 제거 봉사로 눈길
<(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하남시지부 봉사자들이 단풍 돼지풀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하남시지부)> (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하남시지부(지부장 김준우)가 하남시 산곡천과 덕풍천, 위례길을 중심으로 생태교란종 제거 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는 환경 오염 방지 및 감시활동, 산림훼손 감시 및 환경 파괴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환경부(허가) 비영리법인 단체로 환경오염을 감시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하남시지부에 따르면 하남시 산하천은 가시박과 단풍 돼지풀이 많아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며, 특히 단풍 돼지풀의 꽃가루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 천식 환자들에게는 쥐약 같은 식물이다. <(가시박을 제거하고 있는 김준우 지부장. (사진=(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하남시지부)> 또한, 단풍잎돼지풀처럼 빠르게 번식하는 1급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광합성작용을 방해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가시박의 경우 1개체가 3만 개 정도의 씨앗을 만들어 낸다고 알려져 있으며, 무서운 번식력으로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김준우 지부장은 “땅속에 잠재된 씨앗들이 상당히 많은 상태라 주기별로 제거 작업을 해야 하는데, 하남시는 물론 대부분의 지자체가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다”면서 “봄에는 어린싹을 뽑고, 지금은 씨앗을 맺지 못하게 잘라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괄 벌초식 사업으로는 생태교란종 번식을 막을 수 없다.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생태교란종 제거 전담반’을 설치해야 한다”며 “‘하남시 생태교란종 제거 전담반’ 설치 운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하남시지부는 전국 환경 미술, 글짓기 대회를 개최, 환경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보호 운동과 관련된 출판 및 간행물 발간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단독] 이현재 하남시장 신규임용 공무원 교육에서 “지금 시작하는 마음, 초심을 잃지 말도록 강조”
[단독] 이현재 하남시장 신규임용 공무원 교육에서 “지금 시작하는 마음, 초심을 잃지 말도록 강조”
<이현재 하남시장이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 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하남시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 예정자 89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임용 전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진행된 교육은 신규임용 예정자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이현재 시장의 환영사 및 신규공직자를 위한 특강 ▲기획 실무 교육과 주요 시책사업설명 등 하남시정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통해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신규 임용 예정자들이 하남시 발전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 공직 생활을 함께 해나갈 동기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공무원은 “신규임용 전이지만 하남시를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공직자로서 앞으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지를 다짐하는 계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신규 임용 공무원에게 "초심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당부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3년 신규임용 공무원 임용 전 교육에서 지금 시작하는 마음, 초심을 잃지 말도록 본인 업무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무원이 사기업 직원과 가장 다른 점은 시민의 봉사자라는 점이다. 근무하면서 고충이나 건의 사항 있으면 부담 갖지 말고 시장실로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장과 일문일답 질의에서 신규직원은 “시장님이 공무원직을 시작하게 동기와 시장으로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며 질문하자 이 시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나왔는데, 전공 쪽보다는 행정을 하고 싶어서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하고 국무총리실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했다”면서 “이후, 산업자원부에서 공직의 대부분을 보내고,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청장 등을 거쳐, 국회의원 2선 후 지금 하남시장에 이르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주 미국 LA 방문하여 세계적인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 측과 MOU 체결함. 지난 5월부터 MOU 체결까지의 과정이 힘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용후보자 교육 대상 현황은 총 89명(행정 27명, 사회복지 22명, 공업 16명, 시설 22명, 통신 2명)으로 알려졌다.
하남시, 4박5일 라스베이거스 출장 스피어스사와 MOU체결...성과는?
하남시, 4박5일 라스베이거스 출장 스피어스사와 MOU체결...성과는?
<이현재시장이 스피어스 사와 최첨단 구형 공연장 스피어를 하남시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남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스피어스사가 최첨단 구형 공연장 스피어를 하남시에 유치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6일, 시 방문단에게 처음 공개된 스피어 내부는 객석 1만 7천 5백석으로 첨단 기술로 생동감 있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어 감탄을 자아냈다고 알려졌으며, 증폭형 스피커로 어느 위치에서든 동일한 음향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는 9월 말 개장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스피어사 소개부터 협의를 적극 지원해 주신 도영심 특별고문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께도 감사드린다. 스피어 하남이 건설되면 아시아의 거점이 되어 세계적으로 K-Pop의 허브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될 것이다"이라며 "또, 일자리 창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시 발전은 물론이고, K-Pop의 세계진출 확대에 따른 한국 문화와 상품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4박6일의 일정과 MOU의 세부적인 내용, 향후 진행 과정에 대해 보도자료를 비롯한 관계자에게서도 어떠한 내용도 들을 수 없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관계자 A씨는 “MOU 한 것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고 나머지는 시장님을 통해 내용을 들었으면 한다”며 출장 성과에 대해 말을 아꼈다. 주민 B 씨는 “민간 외자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라 일부 비공개적으로 진행하는 점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시가 유치하는 사업이고 시의 예산이 들어가는 것인 만큼 출장을 다녀온 공직자들의 일정과 지출, MOU의 세부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의 전체적인 개관은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