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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용인시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협약식 개최
광주시, 용인시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협약식 개최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과 광주시 방세환 시장이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16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신규 추진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강선 연장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추진사업으로 경강선 연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지원과 경제성 상향 방안 마련, 경기도 및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공동건의키로 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태전·고산·양벌 신도시의 교통체증 해소와 수도권 동남부의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강선 연장사업이 국가계획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은 지속적인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문제 해소 및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의 목적으로 수도권 동남부인 광주에서 용인까지 경강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7월에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사업 추진이 보류된 바 있다.
[특집] 시흥시 로데오거리에 불어오는 봄 바람
[특집] 시흥시 로데오거리에 불어오는 봄 바람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민선 8기를 힘차게 순항 중인 시흥시는 시민 행복을 위해 시흥 곳곳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중 공약사항으로 내건 신천동 로데오거리 등 ‘역세권 활성화 실현’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잇고 있다. 시는 ‘시민이 편안한 시흥시’를 위해 마을 어느 곳이든 걱정 없는 안전한 마을환경을 만들고자 쉼 없는 활동으로 분주한 시는 신천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 및 교통 환경 개선 ▲골목길 환경개선 ▲주민편익시설 확충 ▲주민공동체 연계 등을 올해 목표로 선정하고,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안전한 상가거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주차 및 교통환경 개선 <로데오거리에 조성된 나눔주차장. (사진=시흥시)> 먼저, 로데오거리 내 ‘주차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거리 주변의 부설주차 공간 등을 적극 발굴 공유하는 ▲나눔주차장 조성 사업과 ▲거주자(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 시행을 통해 거리 질서를 회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과 편익을 제공한다. 시는 기존 주차장 개방시설 외에 지속적인 추가 개방 협의에 힘을 쏟아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결함으로써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한 불씨를 당길 계획이다. 또한, 현재 양방향으로 운행되고 있어 잦은 사고와 함께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신천로 100번 길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변 대도시아파트 입주로 급격한 교통 환경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도로의 신호등을 조정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신호체계 정비로 안전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 골목길 환경개선 <기획보도1-3 지난해 가을 조성된 라바 특화거리. (사진=시흥시)>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골목길 환경개선’에 더욱 집중한다. 그간 주력해온 ‘무연고 위험간판 정비’, 기능을 상실한 ‘가로시설물 통합·제거·도색사업’, 지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 등에 이어 복잡한 도시를 비우고 정리하는 데 힘쓴다. 특히 보행로 주변의 건물주와 협의해 노후 된 판넬과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무단투기 취약지에 거리벽화를 가꾸는 등 보기 좋고 걷기 편한 ‘로데오거리’를 탈바꿈해 특색 있는 거리로써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변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로데오거리 내 디자인펜스 및 조명 설치를, 6월에는 지난해 가을 조성한 라바 특화거리(신천로 100번길 일원)와 연계해 캐릭터 벽화 설치를 실시한다. ■ 주민편익시설 확충 <치유 및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 진행 중인 수인로 테마녹지. (사진=시흥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편익시설 확충 사업도 지속한다. 지난해 노후된 현진어린이공원(신천동 775)을 3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테마공원(어린이놀이시설, 농구장, 잔디공간 등 조성)으로 변모시켜 주민 만족도를 높여왔듯이, 올해는 그동안 애물단지와 같았던 신천동 42호 국도변 완충녹지대를 탈바꿈한다. 태풍 시 전도 위험성이 높고, 상가 간판 가림으로 주민은 물론 소상인들의 주 민원이었던 완충녹지의 높고 위험한 고목과 잡목을 제거하고, 관상목 중심으로 새롭게 꾸미는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흔들의자, 야외테이블, 야자매트 길을 설치해 밝은 골목길을 형성함으로써 상권에 생생한 활력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정비과정에서 나오는 고목을 설치예술 작품으로 재활용하고자 지역 예술인들과의 만남을 진행 중인데, 풍부한 녹색 공간이 가득한 테마녹지로 재탄생되는 로데오거리는 소상인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주민의 행복한 삶을 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신천동 780(현진아파트) 놀이터에 나눔 쉼터를 조성해 마을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사랑방을 선보인다. ■ 주민공동체 연계 <내집(상가)앞 치우기 활동에 나선 주민들. (사진=시흥시)> 주민의 손으로 이끌어내는 변화도시 형성을 위해 ‘지역 주민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연계와 협력사업’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정주의식을 갖게 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앞서 지난해 로데오거리상인회와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재난을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도모하고자, ‘내 집(상가) 앞 스스로 가꾸기 운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주민들은 월 1회 환경정화활동 및 간담회를 추진하며, 스스로 안전한 마을 환경 가꾸기에 열정을 쏟아왔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스스로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향후 마을기업과 함께 수인로 테마녹지 조성사업, 마을갤러리 및 벽화사업, 나눔주차장 관리, 마을경관 (불법광고물 정비) 사업 등 사회적 공헌사업을 추진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이처럼, 시흥시의 주민 행복에 대한 세심한 관심 및 노력과 주민 스스로가 이웃과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로데오거리 활성화는 물론,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행복한 지역사회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로데오거리에 불어올 아름다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해보자.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화성행궁 광장에 열린다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화성행궁 광장에 열린다
<이재준 시장(왼쪽 5번째),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오른쪽 5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가 9월 12~17일 6일간 화성행궁 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대한씨름협회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씨름 경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는 전국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3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6일 동안 남자부 체급별 개인전, 여자부 체급별 개인전과 여자부 단체전이 열린다. 남자부는 태백(80㎏ 이하)·금강(90㎏ 이하)·한라(105㎏ 이하)·백두급 등 4개 체급이 있고, 여자부는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급 등 3개 체급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춘희 수원시씨름협회장, 수원특례시청 씨름단 이충엽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해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수원에서 다시 한번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씨름이 국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날 연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수원시(수원체육관)에서 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됐는데, 1년 8개월 만에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열리게 됐다. 2022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특례시청 씨름단 소속 문준석 선수가 태백장사,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수원특례시청 씨름단에는 주장 임태혁, 태백급 문준석, 한라급 이효진, 백두급 정창조 등 10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수원특례시, 인공지능 인력 양성위해 동남보건대와 컨소시엄 구성
수원특례시, 인공지능 인력 양성위해 동남보건대와 컨소시엄 구성
<오민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오른쪽 2번째), 황룡 동남보건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와 동남보건대가 보건의료융합 인공지능(AI) 데이터라벨링 인력 양성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와 동남보건대 산학협력단은 15일 수원시청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응모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자치단체 주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선정·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최근 의료분야에서 AI 도입이 늘어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양 기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에 선정되면 수원시는 동남보건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원시 거주 청년 또는 관내 대학 재학·졸업자 15명에게 의료보건융합 AI 데이터라벨링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훈련생에게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면접코칭, 직무상담 등)을 제공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협회, 수원·화성 상공회의소 등과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훈련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라벨링이란 AI가 특정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알맞게 수집·가공하는 작업이다. 4~5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발해 데이터라벨링 직무교육 2개월, 1대1 멘토링 1개월, 취업 컨설팅·지원 3개월 과정 등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민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황룡 동남보건대 산학협력단장, 성현호 동남보건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감일주민자치센터와 강동성심병원 업무협약 체결
감일주민자치센터와 강동성심병원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 감일주민자치센터와 감일행정복지센터, 강동성심병원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교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감일주민자치센터는 2023년 주민들의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감일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과의 상호 교류 업무협약(MOU)을 7일 오후, 주민자치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희 주민자치회장, 감일행정복지센터 최현숙 동장, 강동성심병원 김성환 행정부원장, 주민자치 위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공의료의 안녕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내 건강강좌 등 의료지원활동 강화 ▲의료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다. 주민자치센터 유정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일 지역주민들이 보다 질 좋은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보건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감일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함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감일행정복지센터 최현숙 동장은 “주민자치와 강동성심 병원의 협약으로 감일동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진행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의 행보와 협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감일동행정복지센터 혹은 감일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홍보를 통해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흥시, 중소기업 자금난 덜어줄 육성자금 지원
시흥시, 중소기업 자금난 덜어줄 육성자금 지원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의 운전자금에 한하며, 600억원 중 50억원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사업개시일로부터 7년 이내)의 사업 안정화를 위한 특별자금(창업사업화자금)으로 운영된다.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고,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0%(특별금리, 우대금리 등 포함)까지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상환만기도래 업체에 대해 1년 연장 신청이 가능해져 지원 기간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아울러 관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시흥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체결해 업체당 보증한도 3억원, 보증규모 135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담보 능력 및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은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재무제표 발급이 불가한 창업기업에 특례보증 대비 더 완화된 소규모제조업(영세소공인) 협약보증을 통해 한도 1억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또는 시 협약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가 경기신보 및 은행을 통해 상담 및 신청해 평가받은 후 해당 기관에서 시에 추천하면 시흥시에서 자격 요건을 검토해 최종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임병택 시장은 “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고생하는 관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향후에도 기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핫플로” 이현재 하남시장, 기업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전통시장을 핫플로” 이현재 하남시장, 기업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이현재 하남시장이 22일 석바대상점가를 방문해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22일 ‘2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맞아 신장·덕풍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에서 이현재 시장, 이희근 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인협의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장바구니를 이용해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이 시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바대시장상점가의 대표상품으로 상점가캐릭터인 바댕이를 활용해 만들어진 ‘바댕이빵’ 시식 행사가 화제가 됐다. 바댕이빵은 지난해 ‘신장상권진흥구역’ 사업의 일환인 메뉴개발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빵으로, 쌀 반죽에 팥앙금과 커스터드 크림 등이 들어갔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시민들께서도 하남 지역화폐인 ‘하머니’와 온누리상품권을 활발하게 사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통시장 가는 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이현재 시장과 지역 내 단체들이 함께 장보기를 진행하는 행사다. 하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공공단체·기업·아파트 등과 전통시장·상점가 간의 상생구매 협약 추진 등에 앞장서 왔다. 기업인협의회 역시 지난해 11월 장보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 이후 12월 상생구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 서울3호선 연장 공동사업 위한 5자 협약
용인특례시, 서울3호선 연장 공동사업 위한 5자 협약
<오른쪽부터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서울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는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서울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는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수원‧성남‧화성시, 경기도가 손을 잡았다. 용인특례시는 21일 경기도청 신청사 5층 상황실에서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 화성시와 함께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서울지하철 3호선을 용인 등 경기 남부로 연장하면 경기 남부 주요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며 용서고속도로 등 상습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도 대폭 해소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늘의 협약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기남부 철도망 확충 문제에 큰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차량기지 부지 확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서에는 경기도와 용인 등 4개 시가 서울3호선 연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통여건 개선 및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또 각 기관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이행하고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해 나가자는 내용도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4개시는 차량기지 부지 확보, 연장노선 등 사업의 쟁점사항을 논의하고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기지 이전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서울시와도 긴밀히 협의해 수서차량기지의 개발편익 증대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제안으로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도시의 시장이 회동해 경기 남부 철도망 확충을 위해 정당을 떠나 공동으로 협력하자고 합의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당시 4개 도시 시장은 서울지하철 3호선을 성남시,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를 거쳐 화성시까지 연장하기 위해 경기도와 의논하고 함께 협약을 맺는 걸 추진키로 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에 호응해 21일 협약이 체결됐다.
시흥시, 소상공인 1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시흥시, 소상공인 1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제1금융권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시가 일정 금액을 보증기관에 출연하면, 보증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제1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증해 주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했다. 앞서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5개 은행(농협,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과의 협약을 지난주에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서 사업자등록증 상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 한도는 상권육성구역의 경우 5천만원, 청년(만 19~34세) 소상공인의 경우 최고 4천만원, 일반 소상공인의 경우 업체당 최고 3천만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한도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차보전 정책을 통해 특례보증에서 발생하는 이자차액의 1~2%를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의 「2023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뷰] 이충우 여주시장, ‘행복 농촌 도시 희망 여주’ 시정 목표로 10여 년간 준비
[인터뷰] 이충우 여주시장, ‘행복 농촌 도시 희망 여주’ 시정 목표로 10여 년간 준비
<인터뷰 영상. (편집=송세용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 (사진=송세용 기자)> ‘행복 농촌 도시 희망 여주’ 캐치프레이즈로 10여 년간 준비해 당선된 이충우 여주시장의 지난 6개월의 여정과 2023년의 희망찬 비전과 역점 시책 등을 들어 본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3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 시정 주요 목표는 여주시 성장통을 치유하며 ‘농촌 도시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는 농촌 신도시로 급격하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지역별 불균형과 농촌 도시 정체성 정립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사람으로 비유하면 여주시는 청소년기처럼 급성장해 성장통을 안고 있다. 성장통을 치유한다는 것은 시민의 삶이 문화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농촌 도시로 가꿔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정 목표를 확고히 했다. Q1. 취임 직후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진 뒤 신년을 맞아 두 번째로 간담회를 가졌는데 주민의 반응은? <계묘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 (사진=여주시)> 취임 인사를 시민들께 드렸을 때 여주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시민께 말했다. 현안 사항으로 내려오던 여주시청사 신축 문제와 축산분뇨처리장 문제를 말씀드렸고 여주시의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여러 건의 사항을 받았다. 지난 경험을 토대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결정하고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유를 설명해드렸다. 이런 문제점과 해결방안제시,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이행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Q2. 여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등급을 수상했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2022 부패방지교육. (사진=여주시)> 시민을 위한 공무원이 아닌 공무원을 위한 행정을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취임하면서 공무원들에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는 여주시가 발전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었고 제가 먼저 앞장서서 행동으로 실천했다. 여주발전에 대해 공무원들이 희망을 품고 새로운 시장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해주었다. 또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부끄러웠던 지난 행정을 버리고 새롭고 다각적인 행정으로 우리 여주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행정을 처리하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시민들께서도 이런 모습을 통해 공무원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다. 민원 응대 관련해서 청렴도라든가 행동으로 그리고 민원 해소 계획을 잘 이용해서 22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우리 여주시 공무원들이 여주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공무원들에게 노고를 위로하며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청렴한 행정을 통해 상위 평가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며 여주시민을 잘 모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3. 농업 도시 여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은. 여주시는 농업도시이다. 농촌인구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실질적인 농업인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에 대한 방안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서 농사를 짓고 대응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서 많이 들어오지 못했고 또 외국인 근로자의 숫자가 부족해서 급여에 따라서 타지역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영농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시 내부에서는 외국과 MOU 체결도 맺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배정받아서 농촌인력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를 더 영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4. 최근까지 이천 화장장 관련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여주시장의 수장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 <이천시립화장장 조감도. (사진=이천시)>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화장장 문제를 이천시가 여주시와 구체적인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여주시 경계 지역 역에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도의적으로 안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화장장 관련 문제는 서로 상생 방안을 협의하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서 합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김경희 이천시장님이 여러 가지 검토과정에서 이천시와 우리 여주시 시민들 간 협의와 대화가 없다는 것을 아시고 대화의 창구를 만들어주셨고 저와 이천시장님, 김선교, 송석준 국회의원님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일단 양측의 문제점이 어떤 점인지 이천의 자리 선정 이유와 여주시의 입장을 충분히 대화를 통해 나눠보자고 해서 각 시의 대표가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 가지 문제를 서로 제기하면서 앞으로 계속 합의가 될 때까지 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천시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천시와 저희의 방향이 다르지만, 합의점이 도출될 때까지 서로 대화를 나눌 것이고 합의가 잘 이루어져서 이천시민이나 여주시민 모두가 이해할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Q5. 지난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문제로 여주시가 크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sk 하이닉스와 상생 협약을 맺으면서 여주시로서는 바라던 성과를 얻었는데 어떤 원칙을 갖고 접근했나. <이충우 시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여주시는 40여 년간 맑은 한강 물을 지키기 위한 경쟁과 규제 속에서 지역경제 보탬이 되는 사업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최근 인근 지역 도시는 남한강 물을 이용해 지방세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고, 중앙부처와 sk 하이닉스, 경기도에 여주지역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를 기대하며 상생 방향을 요구했다. 우리 여주시가 더 나은 발전을 이룰 것이기에 상생 방향을 협의했던 부분이다. 중앙 정부와 sk 하이닉스 측에서 저희가 요구하는 사항을 일부 들어주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Q6. 여주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2025년부터 재정비한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 한 말씀 한다면. 다른 큰 도시들은 하수 처리율이 98~99%로 하수 처리율이 높지만, 여주시는 하수 처리율이 63~64%로 매우 낮다. 앞서 말씀드렸듯 한강 규제를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수 관련 예산에 매우 인색했었다. 이런 문제점을 이번 SK 관련 협상에서 지적했고 정부 부처 환경부에서 지원받아서 금년도부터는 하수 관련 예산에 많은 투입이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부족했던 하수처리 인입에 관한 문제해결을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하수처리 구역이다. 기존건축물 위주로 부여지점이 되어있는데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건물을 짓는 사람 스스로가 정화조 시설을 만들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요구하면 하수처리구역 문제를 반영해주겠다고 해서 이 문제도 용역발주를 한 상태이다. 빠르게 용역을 완료해서 금년도 전반기 내에는 하수처리 구역도 포함하고 국비를 많이 받아서 하수 처리율을 향상해 시민들이 생활하시는데 작은 불편함도 없도록 노력하겠다. Q7. 여주시민께 신뢰받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 한 말씀 한다면. <이충우 시장이 시정계획을 말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10여 년간 여주시장을 준비해 왔다. 어떻게 하면 여주시를 발전시키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고민을 참 많이 했다. 지난 6개월 동안 그런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공약에 담아서 실천 계획을 세웠고 또 여주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이 저의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올해부터 계획한 일들이 차질 없이 계획기간 내에 완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드린다. 금년도에는 우리 시민들이 활동하며 지내시는데 불편함 없이 지역경제 보탬이 되는 정책을 많이 펼쳐서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위축되었던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이 넘치도록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여주시 인구 증가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계획할 예정이다. Q8. 끝으로 여주시에 출입하는 언론의 장단점을 평가해 주시며 언론에 당부하실 말씀 있다면. 언론인분들이 여주시의 일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여주 행정에 대해 궁금함이 없도록 시민에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일방적인 언론인 입장의 기사는 지양해주시고 사실에 입각한 기사를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정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부분이니 물어봐 주시고 사실적인 내용을 기사에 실어 주십사 하는 당부드린다. 언론의 주된 사명은 공명정대함에 있다. 독자들의 바램은 한발 빠른 사실에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언론인들이 이점을 명확히 알고 정론직필을 행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