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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공정언론뉴스]이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천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2009년부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만드는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는 민선7기 엄태준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함께 만드는 여성당당 이천’이라는 슬로건과 ‘이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써 왔다. 2018년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9년에는 공약사항인 시장 직속 ‘이천시양성평등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2020년에는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을 위한 의견제시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단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엄태준 시장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에서 직접 비전을 발표할 정도로 지정 의지를 보인 결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여성친화도시와 양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일상에서 차별이 없고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인식 변화와 소통, 참여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계량기 동파 예방 대응책 확대 추진
의정부시, 계량기 동파 예방 대응책 확대 추진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는 한파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동절기 단계별 민원대응계획에 의거 동절기 민원 처리를 위한 상수도종합 상황실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동파·동결 민원을 처리하며 상수도 종합상황실은 상시 2인이 근무하여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파 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어 계량기 동파 민원이 증가할 경우를 대비하여 6개조의 현장처리반을 상시 운영하여 계량기 동파 발생 시 수용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출동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배수관 동결 시 단수 구역 확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파·동결민원 처리를 위한 단가계약을 동측·서측 권역으로 나누어 체결해 신속한 민원 처리를 할 예정이다. 올해는 최저 기온이 영화 19도까지 내려가는 등 예년에 비해 동절기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계량기 동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시에서는 계량기동파를 예방하고자 계량기 보온을 위한 벽체형 계량기함 에어캡 보호커버, 바닥형 계량기함 보온재 및 뚜껑, 계량기 본체 보호커버를 구매하여 수용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계량기 동파·동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노출된 수도관에 보온재를 감싸주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한파특보가 지속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하는 등의 예방 수칙이 안내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요령 홍보물을 제작하여 시 홈페이지, 행복소식지, 행정복지센터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여 동파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교승 수도과장은 “비상근무 체계 확대를 통해 계량기 불편민원 해소 및 동파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조치를 통해 겨울철 계량기 파손 및 배수관 동결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수출로‘포스트 코로나19 해법’찾는다.
경북도, 수출로‘포스트 코로나19 해법’찾는다.
[공정언론뉴스]경상북도는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 어려운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400억 달러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2021 경북도 수출지원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금년도 수출목표를 지난 해 364억 달러를 넘어 수출 400억 달러 달성으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출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판로개척 및 글로벌 수출환경 선제적 대응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인프라지원 강화 △탄탄대로 프로젝트 △수출 SOS 특별마케팅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수출확대 사업을 중심으로 총 3,000여개 수출기업에 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첫째, 비대면 판로개척 및 글로벌 수출환경 선제적 대응과 관련 △ 온라인무역사절단(16회, 52개 지역, 200개사) △온-오프라인 융합형 국제전시회(18회, 200개사) △상설 및 수시 화상수출상담회(10회, 300개사)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11개 지역 13개몰 200개사) △글로벌 온라인전시장 입점(1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월에는 화장품, 식품관련 키르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바이어들이 2주간 자가격리 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도내 기업체 20여개 업체들과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월 키르키스탄 바이어들과 수출상담 후 현장 계약체결로 5만 달러를 수출하였고, 올 해는 대면 수출상담을 통해 50만 달러 이상을 선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경북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출인프라지원 강화사업으로 △입국제한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코트라(KOTRA) 해외지사화사업(50개사) △수출위험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2,200개사) △K-방역제품, 할랄제품 등 해외규격인증지원(100개사) △농특산품 해외판촉전(100개사) △농특산품 패키지 해외마케팅(100개사) △해외시장조사 및 온라인무역실무교육(200개사) 등을 마련하고 있다. 셋째, 탄탄대로 프로젝트사업은 CIS지역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섬유기계, 농기계, 화장품, 생활용품 사절단 파견 △현지 바이어 초청사업, △화상상담회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수출 SOS 특별마케팅사업으로 △온라인 수출마케팅지원 인프라사업 △해외지식창출 및 특허지원 △수출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627개 회원사로 구성된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를 올 해 1,000개사로 확대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일자리플러스원(+1)사업, 현장 실무교육, 통번역사업을 비롯하여 각종 수출마케팅 정보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복잡한 FTA 원산지 관리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FTA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국제특송(EMS) 물류비와 수출보험을 통하여 물류 안정성과 수출보장을 지원한다. 해외사무소에 파견된 통상주재관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도내 기업간 비즈니스상담과 해외판촉전을 강화하여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사)경북수출기업협회, 월드옥타(World OKTA), 세계한상, 해외자문위원(40개국 103명) 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와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보험공사, 경제진흥원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수출증대를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해법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올해도 공모사업 도전 이어간다…
안산시, 올해도 공모사업 도전 이어간다…
[공정언론뉴스]안산시가 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올해도 정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뛰어든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가운데 시는 178건(정부 140건·경기도 38건)에 도전장을 던진다. 복지·안전·교통·체육·환경·교육·관광·산업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경우 모두 29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명품 수소도시 안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찬가지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19년 6월 지정된 216억 원 규모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기술을 관내 기업에 이전을 활발히 추진하는 한편, 연구기업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100억 원 규모가 투입되는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도 지난해 12월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렇듯 안산시는 지난해 모두 7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49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서 2019년에는 73건이 선정돼 1천553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각 분기마다 신청 가능한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모전 선정을 위해 차질 없는 행정을 이어간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양한 분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산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젊음의 거리’였던 수원 남문로데오거리, 부활을 꿈꾼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추진으로 활성화 모색
‘젊음의 거리’였던 수원 남문로데오거리, 부활을 꿈꾼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추진으로 활성화 모색
[공정언론뉴스]수원 ‘남문로데오거리’는 1980~90년대 수원시 상권의 중심지이자 최대 번화가였다. 이른바 ‘젊음의 거리’로 불리며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수원역, 인계동, 영통, 광교 등 새로운 상권이 속속 성장하면서 남문로데오거리를 찾는 이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어느덧 ‘구도심’으로 불리며 긴 침체기를 겪었다. 내년 경기도청이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면 상권은 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남문로데오거리의 부활을 위해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가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수원시도 남문로데오거리 일원에 청년혁신점포를 지정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청년바람지대’를 개소하는 등 거리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017년 1월에는 ‘남문로데오시장 상권활성화사업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 올해는 남문로데오거리 일원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타깃 마케팅’ 광고를 표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설치해 구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행궁광장에서 남문로데오거리, 수원향교로 이어지는 2㎞ 구간에 들어선다. 행궁광장 공방 거리 입구에 1개, 남문로데오거리에 3개소, 인근 버스정류장 1개소 등 총 5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1월 중 사업을 발주해 수행사를 선정하고, 7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설치 후 1년간 시범 운영을 하고, 관련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상용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일방적인 광고 메시지를 표출하지 않는다. 지역 상권의 업종·시간대·연령·성(性)별 유동 인구·이동 경로, 상권, 신용카드 사용, 방문객 유형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타깃 마케팅(표적을 확실하게 설정한 마케팅) 광고를 내보낸다. 남문로데오거리의 매력을 알리고, 상가를 안내하는 광고와 수원시 관광 전자지도, 주변 교통·주차 정보, 날씨·환경, 행사·축제 일정 등 공공 정보도 제공한다. 또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내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관심을 끌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옥외광고물에 표출할 예정이다. 인터랙티브(쌍방향) 디지털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수원시는 2019년 12월, ‘Digital Intelligence(디지털 인텔리전스)로 화성행궁과 남문로데오 거리를 휘영청 잇다’라는 사업명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7억 원, 시비 3억 원 등 10억 원이다. 디지털광고물로 어두운 원도심 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수원시의 의지를 사업명에 담았다. 지난 1년 동안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운영에 관한 규제를 개선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주민·상인설명회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입지를 분석해 디지털옥외광고물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또 남문로데오거리 브랜드 네이밍·콘텐츠 개발 용역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2월 중 남문로데오거리 지역주민, 상인회와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하는 ‘남문로데오거리 민·관 거버넌스 상생협약’을 체결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빅데이터, 클라우드(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 GIS(지리정보시스템), IoT(사물인터넷) 등 4차 혁명기술을 활용한 ‘수원형 디지털옥외광고’ 인프라(기반 시설)를 확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문로데오거리 상권이 활성화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남문로데오거리, 수원화성을 잇는 거리를 되살려 수원화성 방문객의 발길을 남문로데오거리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본궤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본궤도’
[공정언론뉴스]그동안 청산비 지급방식을 두고 공동어시장 조합공동법인 측과 난항을 겪던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공동어시장 공영화 및 현대화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조공법인 측이 제안한 청산비 지급방안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공동어시장 5개 조합 및 조공법인과 약 1,207억 원에 달하는 공동어시장 청산금 지급방식을 두고 협의를 진행해왔다. ▲부산시 측은 5년 무이자 균등 분할 지급안을 ▲조공법인 측은 3년에 균등 지급에 이자 3% 지급안을 제시하며 협상을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 대응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지방채가 가용한도(25%) 한계수준까지 운용되는 재정 비상시국임을 고려해 시는 1,207억 원에 대한 3년 균등 분할방식을 제시하며 조공법인 측의 대승적인 협조와 양보를 요청했다. 이에 지난 12월, 조공법인 측은 무이자 지급에 합의했으며, 계약체결 즉시 50%(600억 원)를 지급하고, 이후 2년간 각각 25%씩 지급하는 안을 부산시에 최종 통보했다. 부산시는 공동어시장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수산유통을 선진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공동어시장의 공영화와 현대화가 필수적이며, 그만큼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조공법인 측의 의견을 다수 수용해 청산비 지급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 청산금의 50% 지급 ▲이후 2년간 각각 25% 지급하는 방식을 마련해 조공법인 측에 통보했으며, 법인 측이 이를 수용하면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급방안 수용(안)은 우리 시가 공동어시장 공영화 및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조공법인 측에서도 적극적인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명품어시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울산시 ‘게놈서비스산업 특구’조성 본격화
울산시 ‘게놈서비스산업 특구’조성 본격화
[공정언론뉴스]울산시가 올해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전국 최초로 한국인의 표준 유전정보 분석을 위한 ‘만명 게놈프로젝트’를 (2016~2021.상반기) 추진 중인 울산시는 지난해 7월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유전체 빅데이터 분야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는 특구 내 핵심시설인 ‘바이오데이터 팜 구축(75억)’을 비롯해 관련 예산으로 2021년도 국비 12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포함해 총 239억 원의 예산(시비 104억 원, 민자 10억 원)을 올해 게놈 특구 조성 1차년도 사업비로 투입한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바이오데이터 팜’ 구축예정지인 울산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3층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게놈특구사업 및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①유전정보 분석과 산업적 활용을 위한 바이오데이터 팜 구축·운영 실증 ②심혈관질환·우울증 등 질환맞춤형 진단마커 개발 ③감염병 대응을 위한 유전체 분석 및 치료제 개발 기반 구축 등이다. 또한, 해당 분야의 원활한 사업화와 미비한 법적·윤리적 기준 마련을 위해 울산시 산하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체유래물은행, 분양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협의해 유전체 분석과 임상데이터 자료 관리체계를 표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특구사업자(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참여기업 등) 15개 기관도 함께 참석하며, 시와 특구사업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각오도 다진다.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국내 유전체 정보 활용 기반이 마련되면 지역 의료발전을 넘어 국가의 방역망 유지와 질병대응체계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특구 조성으로 2026년까지 30개 이상 기업유치와 3,763명의 일자리창출, 3,87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5개 지역에 1.19㎢ 규모로 조성되며,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간 총 사업비 407억 원(국비 216억, 시비 171억, 민자 20억)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사업 영역이나 성과 확대 등으로 특구확장이 필요한 경우, 사업기간을 2년 연장하는 규제자유특구 계획변경 추가 심의도 신청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 게놈서비스 특구사업이 성공 추진되면 코로나19 백신이나 각종 감염병 치료제의 국내 개발도 가능해 질 것”이라며 “특구 지원체계 정립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신규 국비사업인 ‘산재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설립(2021~2025)’도 연계 추진해 나가며 의료분야 공공성 확보와 신사업 창출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상생협력 협약 체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상생협력 협약 체결
[공정언론뉴스]용인시는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 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주) 사장, 안재현 SK건설(주)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416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이와 관련해 인접한 안성시에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대기・수질오염 우려 등을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지난해 10월 이들 6개 기관이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차를 좁혀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가 원만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관련 지역인 안성시와 용인시 사이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 방류수의 수질・수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개선하고, 방류수의 수질상태와 방류수가 상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합동조사해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모든 조사과정에는 주민참여가 보장됐다. 또 방류구 인근에 생태하천도 조성한다. 안성・용인 지역의 상생협력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안성시민이 용인평온의 숲을 이용할 때 용인시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감면 혜택을 주고, SK하이닉스는 안성・용인에 장학금, 청소년 국제교류 등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한다.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안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진흥시책을 비롯해 산업 방류수 관련 수계 하천정비, 안성시 북부 도로망 확충 등을 이행키로 했다. 백 시장은 “관련 기관들의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해 국가 핵심사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이날 협약에 앞서 신속히 제251회 용인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원포인트로 제출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을 가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토지보상 등을 거친 후 하반기 중으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