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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7개 경기 동북권 시·군의장단, 신년사(新年辭)와 상반된 해외연수 행보
[기자수첩] 7개 경기 동북권 시·군의장단, 신년사(新年辭)와 상반된 해외연수 행보
새해부터 일본 이사카와현 노토반도에서 7.6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5일 기준 사망자는 94명이며, 행방불명자는 222명으로 추산된다. 지진으로 단수와 정전 등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미 골든타임은 지났다. 2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JAL 항공기 승객 379명은 전원 살아남았지만, 보안청 항공기 승무원 6명 중 5명은 사망했다. 경기 동북권 시·군의장협의회는 3일, 일본 북해도로 4박 5일간의 공무 국외 연수를 위해 출국했다. 동북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이천 ▲성남 ▲남양주 ▲하남 ▲광주 ▲양평 ▲여주로 7개의 시·군 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장, 간사, 수행원을 포함한 16명의 연수경비는 인당 약 256만 원으로, 의장단의 것은 경기 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수행원은 각 시·군의회 예산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의장단 협의회 예산 역시 각 시·군에서 경기도로 납부한 회비에서 재배정되기 때문에 결국 시·군의회 예산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하필 새해 아침부터 지진과 여객기 사고로 어수선한 일본이다. 자칫 이웃 나라가 재난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다. 자국과 일본의 분위기를 배려하여 출국 전 상황을 파악했더라면 충분히 일정을 조율하거나 취소할 수 있었다. 더구나, 시·군 의장들은 1일, ‘시·군민을 위해 일하겠다.’, ‘원칙을 지키겠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신년사(新年辭)를 남긴 채 일본으로 떠났다. 올해 경제가 어려울 거라는 전망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에서, 현(現) 정부의 잦은 해외 순방으로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의장단들의 새해 인사말과 상반된 해외 연수는 시·군민들의 뒤통수를 친 셈이나 다름없다. 국외 의정 연수에서 해외 문화 관광지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일정을 볼 때 유람선, 전망대, 맥주 박물관 등 관광이 주(主)를 이루고 있는 만큼 꼭 ‘지금, 이때’ 가야 할까 싶기도 하다. 또 출장계획서에 따르면 장소 선정 배경과 기준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7일, 연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의장단들은 반드시 출장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군민의 혈세로 다녀온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얼마나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를 내놓을지 시민으로서 지켜볼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힘 경기도당 신년회 참석해 ‘불합리한 격차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 밝혀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힘 경기도당 신년회 참석해 ‘불합리한 격차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 밝혀
<관련영상. > 5일, 수원 국민의 힘 경기도당 강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들과 방문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이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먼저,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은 “그동안 얽어맸던 대한민국의 비정상을 바로 잡을 때로, 이를 위해 4.10 총선은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윤석열 정부의 완성이라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총선을 승리로 이끌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께서 경기도에 방문했다”며 환영의 박수로 한 비대위원장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인사말과 함께 ‘격차 해소’를 언급하며 “사회 곳곳의 불합리한 격차는 시민들의 연대 의식 악화와 공동체를 위협하는 갈등의 걸림돌이다.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없애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동훈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특히,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교통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경기도의 시민들은 서울에 출퇴근과 통학이 참 고통스럽고 밤거리가 두려운 곳들이 곳곳에 있고 주거비용에 따른 어려움도 크다. 경기도는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이 사는 곳이고 새로운 개발과 변화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려는 다양한 격차 해소 정책들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불합리한 격차를 위해 경기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해 주라, 제가 중앙당에서 실천하겠다. 아무리 다수당이라도 야당 정책은 약속일뿐인 것과 다르다”며, “1,40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에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민주당의 폭정을 멈출 수 있고 이 나라의 미래를 안전하고 부강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했다. <한해를 시작하는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한편,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예지·한지아·서정숙 비대위원,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김학용 중앙위의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각 지역 당협위원장 및 지자체장 등이 참여했다.
광주하남상공회소, "2024 신년 인사회" 개최
광주하남상공회소, "2024 신년 인사회" 개최
<관련영상. > 광주하남상공회소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4일, 개최된 신년인사회는 김풍호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과 오후석 경기도행정 2부지사,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최종윤·이용 국회의원,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윤태길·오지훈 경기도의회 의원, 시의원,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김풍호 회장은 "미래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혁신의 신호탄으로 작용해 왔다"며 "지난해도 수많은 위기를 혁신의 동력을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갔던 것처럼 올해도 우리 상공인들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열심히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본격적인 행사전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아울러 "우리 상공회의소는 국내 그 어떤 지역 상공회의소보다도 최고의 회원 중심의 운영으로 최대한의 회원 만족을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 2부지사는 "하남시 관내 기업인 여러분을 모시고 신년 인사회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남 지역 기업인 여러분들의 지난 한 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 사업 번창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와 민생이 어려워질수록 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경기도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지난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개혁으로 기업 활동 불편 해소는 물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기업 경쟁력이 튼튼한 하남시로 큰 발전을 끌어내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사]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한 해를 만들 것"
[신년사]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한 해를 만들 것"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사진=하남시의회)>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코로나 19 여파와 지난해 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 위기가 이어진 새해를 맞이해 무거운 마음이다"라며 "새해에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어려움을 걷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남시의회는 봄처럼 부지런하고 봄처럼 새로운 대의기관으로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희망일 것입니다. 지난해의 고단함은 다 비워 내시고 그 자리에 새해가 주는 꿈과 희망을 가득 채워 나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 속에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하남시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습니다. 10명의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생활 정치, 그 숙명의 현장에서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가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사랑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불안한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험 속에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올해 경기 전망은 더 어둡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는 기본이고 정책의 기틀이 되는 조례를 만들고 정책의 동력이 되는 예산을 심의하는 지방의회야말로 정책의 알파와 오메가를 주관하는 ‘최종 결정권자’입니다. 하남시의회는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첫째, 하남시의회는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널린 걸림돌은 걷어내고, 발전의 주춧돌은 깔고, 상생과 협력의 디딤돌을 놓는데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정책을 세밀하게 가다듬고 시민의 시각에서 격려와 질정(質正)을 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둘째, 시민 여러분들이 부여하신 엄중한 민의를 마음속에 굳게 새기고 자율성·전문성·책임감을 갖추고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견제의 칼날을 더 매섭게 세워 시정을 깊고, 자세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특히 재난‧재해가 일상화된 지금, 안전에 마침표는 없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위기대응에 허점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행동양식이 필요합니다. 지방시대를 선두에서 이끌 지방의회는 여전히 조직권‧예산편성권이 없는 ‘반쪽 자치’의 현실 위에 놓여 있습니다. 국회에는 국회법이 있지만, 지방의회에는 지방의회법이 없습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집행부의 부속기관으로 치부되던 과거와 결별하고 지방시대의 주역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조병화 시인은 시‘해마다 봄이 되면’에서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라고 노래했습니다. 2024년 하남시의회는 봄처럼 부지런하고 봄처럼 새로운 대의기관으로 거듭나 시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선사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하남시의회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적극적인 고견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용처럼 하늘 높이 멀리 도약하여 뜻한 목표를 달성하시고, 힘찬 기운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신년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의회의 가치로 도민 삶을 빛내는 2024년을 만들겠습니다"
[신년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의회의 가치로 도민 삶을 빛내는 2024년을 만들겠습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도약하지 못한 지난해를 되새기며 새해는 여야 협치를 통해 도민들께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여야 및 집행부 간 협치에 대한 실행력을 높히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소통과 협력 통하여 도민 여러분께 정책과 입법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운 세고 힘이 넘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마음에 품은 뜻을 힘차게 펼쳐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023년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불안한 1년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국제정세 면에서도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의 시대’의 면목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느 한 해 힘들지 않았던 해는 없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나 도약을 바랐던 2023년이었던 만큼 기대에 닿지 못한 답답함이 컸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희망이 되는 것은 바로 1,400만 도민 여러분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역량이 지금의 경기도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날,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도민 여러분께서 자신감 있게 2024년을 열어가셨으면 합니다. 경기도의회도 도민 여러분과 맞손을 잡고, 고비를 넘어 일상의 희망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올해는 도민의 삶 속에서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확실히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특히 2024년은 11대 의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서는 시기인 만큼 ‘여야 동수’라는 협치의 시험대를 넘어 도민들께 실질적인 결실과 성과로 보답하는 값진 한 해를 만들고자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여야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협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야·정 협치위원회’, ‘여야정협치위원회’를 각각 가동하고 ‘협치 시즌2’의 길을 분주히 걸어왔습니다. 지역별 정책과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해 꾸려진 ‘의정정책추진단’도 여야 155명 의원님의 합심 아래 31개 시·군을 분주히 뛰어다녔습니다.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의회 여와 야, 집행부가 합심하고 소통한 결과물들을 이제는 정책으로, 입법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으면서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실 것입니다. 경기도의회가 도민 삶에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모두가 많이 웃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년사]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
[신년사]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
<이충우 여주시장. (사지=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은 "다가온 새해는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시정목표 향해 구체적인 정책과 행정서비스로 시민 행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여러분께 여주시의 케치프레이즈와 같이 행복과 희망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의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에 여주시 인구가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여주시 인구는 4천 명 남짓 증가했습니다. 결코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이 수의 절반 이상인 2천 2백여 명이 최근 2년 사이에 집중되었습니다. 인구의 자연 감소를 고려하면 매우 의미 있는 증가세로 보입니다. 지금 여주의 경제는 빠른 도시화와 첨단 산업화에 따른 개발 호재와 가혹한 규제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30여 년간 행정가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내 고향 여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오랜 규제로 둔화된 여주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제한된 조건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우리 지역이 가진 잠재력과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조화시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꿈꿔 왔습니다. 새해 첫날에 새삼 저의 초심을 되새기는 이유는 중반을 향해 가는 민선 8기 여주시의 나아갈 바를 여주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밝힘으로써, 제게 주어진 시장으로서의 책무와 올 한 해 우리 시의 정책 목표와 추진 계획을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 8기 취임과 함께 10대 분야별 비전 아래 84개의 공약사업을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이 희망찬 계획들은 시민들의 삶과 지역 곳곳에 그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공약 이행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3%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오랫동안 여러 차례 번복되었던 신청사 건립 계획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업동 일원으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 뒤 내년도인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혐오 시설로 기피해오던 가축 분뇨 재활용을 위한 공동자원화 시설도 사업장 부지를 선정해 내년 1월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여주역세권 2지구와 오학동 현암1지구, 가남역세권의 지역 개발 사업은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해 꾸준히 지속될 것입니다. 옛 경기실크 부지는 지난해 경기도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중앙동 1,2지역과 하동 제일시장, 시민회관 등과 함께 매력적인 원도심으로 재탄생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범한 여주도시공사는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개발 이익은 우리 지역에 재투자되어 지역경제와 주민 복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교육과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여주시는 여강고등학교를 기숙형 명문학교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학부모가 선호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역세권으로 이전을 준비하는 여주초등학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돌봄교실 등 복합시설을 갖춘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구축 사업'은 특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고체 미생물의 확대와 보급은 물론 축산농가의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 저감에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시대의 요구가 여주의 잠재력과 만나 기대 이상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주시와 SK하이닉스의 상생협약은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아 왔던 여주시를 반도체는 물론 각종 신산업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는 이제 매력적인 장점이 되었습니다. 여주시는 투자 기업들을 위해 13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7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여주에 들어서고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주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은 지난해 ㈜그리너지, ㈜크린랲, ㈜성우모터스와 새로운 투자 협약을 맺는 결실을 가져왔습니다.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는 약 1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 공장을 짓기 시작했고, 반도체 검사장비 생산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는 새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여주시의 <WHO 어르신 친화도시> 가입은 어르신들의 삶을 의존적인 노년에서 활동적인 노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잘 사는 여주형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77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개장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은 꾸준히 방문객 수를 늘려 왔습니다. 지난해 여주시와 ㈜신세계사이먼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전통시장과 관광사업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여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빼어난 여주의 자연과 주거환경에 놀라곤 합니다. 우리는 이 축복받은 땅의 주인으로 살고 있지만 지역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 후손들에게 저마다의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물려줄 막중한 책무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민선 8기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에는 함께 잘사는 도농 복합도시 여주,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고품질 첨단 농업 도시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따듯하고 세심한 복지 도시 여주, 역사 문화 관광 도시 여주를 만들겠다는 꿈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꿈들은 막연한 기대와 희망을 넘어서 한 단계씩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투명하고 꼼꼼한 행정 서비스로 약속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여주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청렴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여주시가 유일합니다. 지난 연말에는 한국반부패정책학회로부터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열심히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 8기 여주시는 우리가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와 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얻어낼 것입니다. 그 성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과 복지를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것입니다.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여주시도 금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역점사업과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민생예산만큼은 최대한 반영토록 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는 소통과 협치로 시민을 대변하는 의욕적이고 민주적인 시의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위기 때마다 한목소리로 응원하는 시민단체가 있으며, 올바른 정보로 시민들의 시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고 숙련된 1천 2백여 공직자가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올 한해는 물을 다스리는 청룡이 여강과 만나 생명의 탄생과 변화의 기운을 이끄는 힘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기운이 우리 여주시의 모든 시민에게 널리 퍼져 ‘행복 도시, 희망 여주’의 꿈을 앞당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신년사] 전진선 양평군수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
[신년사] 전진선 양평군수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군정 목표를 향해 지속가능한 생활행정을 펼치며, 양평군민 전체를 위한 복지와 생활인프라를 구축하여 군민 행복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어 "또, 휴양과 관광도시인 양평군의 명성에 각 권역별 전략을 구성해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라면서 "끝으로 양평군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7천 군민 여러분, 그리고 1천 7백여 직원 여러분! 청룡의 새해 첫 태양이 용문산 위로 힘차게 떠오르며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양평은‘살아 있는 용(生龍)’의 형국으로 진산(鎭山)인 용문산의 정기가 고루 뻗어 내린 수려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지역으로 용문산이 자리한 용문면을 비롯해 용담리, 용천리, 마룡리, 보룡리, 비룡리, 용두리 등 용(龍)과 관련된 지명이 있는 용의 기운이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용문산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심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는‘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와 가치로 삼아 군민 여러분의 희망과 양평을 방문하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력적으로 양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2024년은 민선8기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군민의 고견을 더 듣고 현장을 더 살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매력 양평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7천 군민 여러분! 계속되어온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라 지방세입 및 정부와 경기도의 교부금 감액으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예산 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행사성 예산 규모를 줄이는 등 올해 예산을 긴축 편성했습니다. 비록, 올해 재정 여건은 어렵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다음 5대 핵심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 양평에 매력을 채워가겠습니다. 첫째, 생활행정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양평읍을 포함한 3개 읍면에 이어 올해 4개 면을 더해 7개 읍면에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확대 운영하여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주민 생활의 변화에 맞춰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했고 자원회수시설 처리용량을 키우고 자원재활용 교육 기능도 추가하겠습니다.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양평 제2 배수펌프장과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 용량을 증설하여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차역을 중심으로 모든 역들이 대중교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철도-택시-버스 환승 시스템을 연계하여 교통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개성 있고 매력적인 문화를 발굴하고 일상에서 양질의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으며,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읍·면별 주민의 의견을 담은 생활체육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양평 전체를 돌보는 ‘함께하는 복지’를 펼치겠습니다. 양평군 산후 조리비와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비롯해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수당은 올해도 계속 지원하겠으며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와 주택 화재 피해주민 지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하겠습니다. 독거노인 AI 스마트 돌봄을 지속 추진하며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가족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폭넓은 장사복지를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은 지속하고 봉안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으며‘양평군 화장장 시설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인 노인복지관 운영을 시작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하겠습니다. 청소년에게 양평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양평형 인재를 육성하고, 양평 물빛정원도서관 개관과 함께 군민 모두가 즐거운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생활인프라 확대를 통한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어 군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겠습니다. 신원정수장 신설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급수구역을 늘리고,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여 대규모 개발 및 주택수요 증가에 대비하겠습니다. 강상-강하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 추진하고 지평면과 개군면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준비하겠으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부족함을 채우겠습니다. 역세권 개발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으며 청사 이전 논의를 공론화하여 건립 재원 확보 및 이전 장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인프라가 부족하여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 등에 채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농촌협약사업도 채움사업과 연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양평의 자연·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하여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양평 곳곳의‘매력 여행 코스’를 다양화하고 양평역과 지역의 명소에 작은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겠으며, 헬스투어는 내국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도 유치하고 양평 물소리길에 맨발걷기도 활성화하여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방문객의 기대를 채우는‘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매력 양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중부권역은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해 걷고 싶은 양근천을 만들고 남한강으로 연결되는 길을 개선해 방문객과 주민이 쉴 수 있는 여가문화생활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서부권역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으며, 두물머리를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하고 거북섬에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겠습니다. 동부권역은 관광 트렌드에 맞게 용문산관광지에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겠으며, 지평 전술훈련장 부지를 중심으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진행중인 양수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과 용문천년시장 주차장 조성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새롭게 양평물맑은시장과 양동쌍학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여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해 ‘양평 우리밀’을 육성하고 우리밀을 활용한 가공 산업과 6차 산업 확장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여 농업에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겠습니다. 청년 농업인을 포함한 신규 농업인 정착 지원을 추진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영농 대행사업을 확대하는 등 농촌고령화에 적극 대응하여 친환경농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산림휴양시설을 확대하는 등 정원 문화복지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지역맞춤형 지속가능 발전 활동을 지원하고 양평군 RE100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만족과 편의를 높이는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스마트 양평톡톡’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법정·행정리 별 그룹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의 발전적 의견을 수렴해 현장 소통행정을 추진하겠으며, 군민의 행정참여를 위한‘매력양평 군수’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인구증가를 위해‘양평살이 정기 설명회’는 매월 각 읍·면에서 지역 맞춤형으로 운영하겠고,‘양평 한 달 살이 프로그램’,‘관외 출퇴근·통학 열차운임비 지원’사업 또한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7천 군민 여러분, 항상, ‘중용(中庸)의 도(道)’의 마음으로 오직 양평만을 위해 전진해 나가겠으며, 또한,‘진심진력(盡心盡力)’의 마음으로 군정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신년사]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민을 위해 야당과 협력하고 상생할 것"
[신년사]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민을 위해 야당과 협력하고 상생할 것"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우크라이너, 중동 등의 전쟁위기로 국내 경제가 너무나 힘든 한 해였다"라면서 "다가온 새해에는 이런 상황속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여야를 떠나 새로운 정치를 경기도부터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남종섭입니다. 드디어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힘차게 승천하는 청룡처럼 도민 모두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3년은 너무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고, 중동에서마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하는 등 전쟁 위기가 확산되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로 인한 경제 한파가 지속되면서 도민의 주름살은 깊어 가기만 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2024년을 맞이하는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2024년 역시 쉽지 않은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희망만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민과 함께 농부의 마음으로 희망의 밭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현장으로 달려가 도민들을 만나고, 귀를 기울여 경제위기 속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낼 서민, 자영업자, 취약 계층들에게 동아줄이 되어줄 정책들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자치분권 강화만이 대한민국이 살길입니다. 자치와 분권이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이택상주((麗澤相注),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면 마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독주에는 단호하게 맞서되 도민의 민생 앞에서는 국민의힘과 함께 손을 맞잡겠습니다. 정쟁과 갈등만이 난무하는 중앙정치에서 벗어나 야당과 상생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정치모델을 반드시 경기도부터 만들어 내겠습니다. 정치가 도민의 희망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겠습니다. 갑진년 새해가 힘차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석중 1학년 이한솔, 심석초 6학년 이한빛 양의 아름다운 후원
심석중 1학년 이한솔, 심석초 6학년 이한빛 양의 아름다운 후원
<이한솔, 이한빛 아동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심석초·중학교 학생들이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수령한 수상 장학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위기가정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이한솔(심석중, 1), 이한빛(심석초, 6) 아동은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지부를 방문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 2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3회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이한솔·이한빛 아동이 데이터 시각화 부분 중등부 장려상 및 인기상과 초등부 우수상을 함께 받은 장학금을 후원금으로 선뜻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식은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지부에서 진행됐으며, 이지미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지부 팀장, 이한솔·이한빛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지미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지부 팀장은 “이한솔, 이한빛 아동의 수상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고,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솔, 이한빛 아동은 “이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곳으로, 이 후원금이 구리·남양주 지역에 유용하게 쓰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아동들은 지난 2020년부터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세게 대회에 출전하며 학교 교육을 통한 창의력 신장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석권한 장학금을 매번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에 후원하며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시, 시민과 함께 2023년 ‘아듀’ 종무식 개최
하남시, 시민과 함께 2023년 ‘아듀’ 종무식 개최
<이현재 하남시장이 종무식에서 시청 직원 및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년 종무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종무식은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감사패 수여, 이현재 시장 송년사, 시정 유공발전에 대한 표창시상,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류 문화도시와 연계해 버스커 기념공연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올 한해 하남시를 빛낸 시민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감사패는 민선8기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추진과 연계해 ▲맨발걷기 활성화 ▲검단산 및 말바위 보호 및 활성화 ▲각종 전국 체육대회 수상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결승 우승 ▲스피어 유치 및 버스커 활성화 ▲최고기부자 등 총 15명의 하남시민에게 수여됐으며 또한 시정성과 우수를 거둔 직원에게는 격려금이 지급됐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시정업무 추진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 한 해 하남시를 빛내주신 시민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 한 해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으로 많은 변화를 이뤄낸 해로써 지난 7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에 이어 지난 9월 미국 유명 엔터사인 Sphere사와 MOU를 체결하여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11월에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K-POP 공연장 추진 절차 패스트트랙 단축으로 K-컬쳐 한류문화 원동력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버스 신설·증차 및 지하철 배차간격 축소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및 가칭)한홀중 신설 확정 ▲학교보안관 배치 및 하남형 스쿨존 조성과 워킹스쿨버스 시행 ▲권역별 버스킹 공연과 BBF 페스티벌 개최 ▲건강한 도시를 위한 모랫길과 황톳길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사업들도 많은 혁신을 이뤘으며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 살고싶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은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2024년은 본격적으로 성과를 도출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버스킹 공연과 하남뮤직페스티벌 등 보다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하남시의 명소로 자리잡은 맨발 걷기 길을 명품 산책길로 발전시켜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고 하남 지하철 5철 시대 본격 추진과 더불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성공적 정착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 해▲도로교통공단 발표 교통안전지수(30만 이상 시군) 전국 1위 ▲사회안전지수 전국 살기좋은 도시 8위 ▲행안부 주관 전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1위 ▲조선일보 주관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2년 연속 대상 수상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