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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강병덕 예비후보자 검찰의 나라 되어 ‘만 명’만 자유롭고 ‘만인’은 괴로운 세상을....
하남 강병덕 예비후보자 검찰의 나라 되어 ‘만 명’만 자유롭고 ‘만인’은 괴로운 세상을....
<강병덕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이 열린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 취재본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하남시 선거구 강병덕 예비후보자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빌린 출마선언에서 그는 “민주주의의 촛불이 곳곳에서 빛나는 국민의 나라에서 어느새 검찰의 나라가 되어 ‘만 명’만 자유롭고 ‘만인’은 괴로운 사회로 변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과 이후를 압축 평가했다 그는 야당 대표에 대한 계속된 강제수사를 탄압으로 규정하며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고 했고 지역화폐와 사회적 경제 예산 전액삭감 등 민생예산 삭감을 놓고는 “민생과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부차별적인 폭력범죄와 영해에 뿌려지는 오염수에 대한 공포감을 사례로 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했으며 북한과의 모든 통로가 단절된 상황과 일본과의 굴욕외교, 엑스포 유치전에서 보인 역대 급 참패에 대해 “평화의 한반도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윤 정부 출범 후 일련의 상황을 꼬집어 4개항 서술로 일갈했다. 하남지역 총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메가시티 서울편입과 관련, ‘총선을 앞두고 급박하게 추진되고 있는 하남시 서울편입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소신을 공개적으로 밝혀 여권과 온도차를 나타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그는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등이 들어서면서 예전과 달리 도시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서울로 가는것이 맞는지 그대로 있는 게 맞는지는 구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방법으로 “제3의 기관에 용역을 줘 그 내용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결정해야 한다. 내용없이 서울편입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핵심 공약으로 하남의 스포츠 매가시티 조성을 내걸었다. 그는 “도쿄돔 규모의 5만명 수용이 가능한 아구장과 10만명이 관람할 수 있는 축구장 건립”이라며 “스포츠 도시건설을 통해 하남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업 예정부지로 K-스타월드 사업이 추진 중인 미사섬 일원과 초이·감북동 120여만 평 중 30~40만여 평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고 민주주의 촛불이 곳곳에서 빛나는 국민의 나라였는데 어느 새 검찰의 나라가 됐다”면서 “지금의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져 가는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이교범 김상호 전 하남시장과 민주당 홍광옥 고문, 강성삼 시의장, 5명 민주당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희근 기업인 협의회장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우리에겐 2024년의 새로운 길이 열려 있다"
이희근 기업인 협의회장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우리에겐 2024년의 새로운 길이 열려 있다"
<기업인협의회 임직원과 회원사 대표 등 내빈들이 '하남시 기업인의 송년의 밤'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동부권 취재본부)> 하남시 기업인협의회가 위례밀리토피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전쟁과 경제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이겨낸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협의회 임직원과 회원사 대표 등 200여명 및 이현재시장, 최종윤·이용 국회의원, 배석환 경찰서장, 이창근 국민의 힘 위원장, 강병덕 민주당 예비후보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년의 밤은 △기업인협의회가 하남 민생치안을 이끌고 있는 배석환 경찰 서장께 감사패 전달 △우수기업인 및 모범근로자 표창 △이현재 시장 협의회 기업인 10인 께 표장 수상 △강성삼 시 의장 모범 기업인 께 표장수상 민생안전 성금기탁(300만원) 전달하는 식순으로 이어졌으며, 지역 기업인 간 한 해 성과와 격려의 장을 통한 정보공유와 소통 등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희근 협의 회장은 "저희 송년의 밤을 찾아주신 내빈 여려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기업협의회장 자리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주어진 시간 열심 하려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 그럼에도 회원님들과 백남홍 고문님께서 늘 고견을 통해서 저희를 바로 잡아주셨다"며 "진정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길이 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다. 우리에겐 2024년의 새로운 길이 열려 있다. 회원님들의 꿈과 희망의 길을 만끽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희근 회장님을 비롯해서 고문님, 한분 한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회복되어가는 추세이기에 힘내시길 바란다"며 "우리 시가 살기좋은 도시 8번 째인 것은 기업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남에서 기업을 하면 성공한다는 분위기 제도 문화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 최종윤 국회의원은 "23년도 기업인 송년회에 오신 협의회 여러분 환영하고 좋은일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및 국가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속적인 경제위기 전망에서도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어려움속에 잘 버텨주시고 우리 기업인 여러분들 대박 나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나눴다. 강성삼 의장은 "올 한해도 다사다난 했고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되돌아서 통계를 보면 소상공인들의 가게 1,530개가 폐업을 하고, 명칭을 바꾸고 작년에 비하면 배가 되는 수치인데 그럼에도 여러분들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할 수 있음에 뜻깊고 감사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새해에도 여러분의 기상으로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기업인협회는 관내 기업을 영위하는 업체대표를 회원으로 구성하여,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회원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우호증진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자율적 협의체로 펑가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전 하남시장서부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제안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전 하남시장서부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제안
<오수봉 22대 총선 예비후보.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전 하남시장(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19일 하남시 감일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부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제안하는 등 여의도 입성을 위한 본격적 출정에 올랐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감일동은 하남시의 신도시로,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감일동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서면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로컬푸드 직거래는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면서 로컬푸드 소비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입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로컬푸드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하는 측면도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아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며 “로컬푸드의 소비가 증가하면 농산물의 유통 거리가 단축되고, 이는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일동 로컬푸드 직매장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한 촉매역할을 할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현재 하남 미사지역은 하남농협에 로컬푸드 매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어 감일지역은 서부농협과 협업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국민의 힘 송병선 예비후보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이합집산에는 1도 관심 없다"
국민의 힘 송병선 예비후보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이합집산에는 1도 관심 없다"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동부권 취재본부)> 공직경험이 풍부한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가 새로운 리더쉽을 강조하며 내년 총선에서 분구가 확실시되고 있는 하남시 선거구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전자정부 세계 1인 기반구축, 코레일 탄생의 계기가 된 상하분리 철도구조개혁 완성 등 공직 경험을 살려 하남시가 당면한 K-스타월드 조성, 메가시티 서울편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하남시 투자유치위원으로 봉사하면서 하남시와 미사강변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면서 “K팝 공연장 등 K-스타월드 프로젝트 성공은 물론, 학부모와 청년, 여성, 어르신들이 열망하고 있는 돌봄교육,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교통문제 등 하남시 당면 과제해결에 새로운 정치 리더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이합집산에는 1도 관심 없다.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정치에 발을 들여 놓은 이상 하남에 뼈를 묻겠다는 심정으로 오로지 하남시민들에게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30회 출신의 송병선 예비후보는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경부와 기재부 요직에 이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하남경제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LH,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 당선작 공개
LH,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 당선작 공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앞줄 왼쪽 7번째), 이한준 LH사장(앞줄 왼쪽 8번째)와 공모전 수상팀,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1월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의 당선작을 공개했다. 공모전은 뉴:홈 정책발표 1주년을 기념해 MZ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숏폼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뉴:홈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영상 부문과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접수 결과, 영상 부문에서 42개 작품, 시나리오 부문에서 2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모전 게시글 조회수가 6만 건에 달하는 등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받았다. LH는 외부위원을 포함해 2차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상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희망이 시작되는 뉴홈’은 뮤직비디오 형태의 작품으로, 중독성 있는 노래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청년세대의 주거에 대한 고민을 자작랩으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뉴홈의 주거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 내집마련!’이 대상을 수상했다. 호텔지배인 ‘나선일’이 고객들의 각기 다른 수요에 맞는 방을 제공하는 이야기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뉴:홈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총 1,500만원이 지급된다. LH는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을 뉴:홈 홍보에 적극 활용해 청년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뉴:홈 정책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이한준 LH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청년정책위원단, 뉴:홈 서포터즈, 공모전 수상자 등 청년들을 만나고, 청년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불안, 경제적 고민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논의했다. 아울러, 홍보관 내 설치된 뉴:홈 홍보존과 LH와 이케아가 협업 제작한 쇼룸을 함께 관람하며 뉴:홈 공급정책과 특화평면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한준 LH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뉴:홈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접수된 작품들을 활용해 윤석열 정부의 주거 핵심사업인 뉴홈을 많은 국민들께 더욱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을 지역구 문학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400여명 몰려
경기 광주을 지역구 문학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400여명 몰려
<문학진 前 국회의원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출마선언을 밝히고 있다. (사진=동부권 취재본부)> 경기도 문학진 前 국회의원이 광주을 지역구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초월역 인근에 선거사무실 개소했다. 12월 16일 문학진 前 국회의원의 광주을 지역구 출마선언 및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강차일 前 의원, 배기성 前 의원, 소병훈 국회의원, 최종윤 하남 국회의원, 이교범 하남 前 시장, 방미숙 하남 前 시의장, 추민교 하남 前 도의원, 광주 민주당 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문 前 의원은 “윤석열정권의 무능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산층, 서민대중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를 복원하고, 경제를 살리며,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치의 고향인 광주에서 3표 차 패배의 기억을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문 전 의원 자신은 “현장에 기초해 실천하는 사람이고 청렴한 사람”이라며 예비후보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인구 40만의 중도시로 성장한 광주시의 난개발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신도시 건설과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이끌었던 경험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친화적 신도시 유치를 추진하고 지하철 수인분당선 연장을 실현하여 광주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경기동부의 허브도시로 만들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모친상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의 개소식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문 전 의원을 격려, 응원하기 위해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영상 및 축하메시지를 통해, 배기선 前 의원, 강창일 前 주일대사, 박영선 前 장관 등이 참여하여 문학진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응원했다. 지난 2000년 총선에서 3표 차이로 석패한 후 17대와 18대에 국회에 진출한 문 전 의원은 초월역에 인접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22대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개소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문학진 전 의원이 3선을 도전 한 것은 윤석열 전권의 독재와 무능을 불식시킬 인물이기 때문에 우리시민이 불러낸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시흥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시흥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시흥시청사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결과,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의 정규직 일자리 지원과 맞춤형 창업을 지원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광역지자체 2개, 기초지자체 2개)을 선정해 포상했다. 기초지자체에 대한 시상은 올해 처음 진행된 것으로, 시흥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기초지자체 부문 첫 선정기관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참여기업의 자격조건을 상향해 지역 내 우수ㆍ혁신 인증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보장하는 기업을 선발함으로써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창업 청년을 우선 선발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값진 결실이다. 올해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민간 취업을 연계한 ‘시흥스마트청년 Job Go ▲지역 혁신ㆍ우수 인증기업 및 미래 신산업 분야의 정규직 일자리를 연계한 ‘청년 뉴딜일자리’ ▲청년 창업가의 장기 창업 성공을 위한 ‘청년 창업플러스’ 등 3개 사업을 운영해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적극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함으로써 청년과 지역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州와  도로 시설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州와 도로 시설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비탈리 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오른쪽)가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州(주지사 비탈리 킴)와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도로부문 협력 발전의 공감대 형성과 전쟁으로 인한 도로시설 재건 및 핵심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당초, 지난 11월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최식에서 대면으로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전시(戰時)상황 등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서명식을 가지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도로 시설 복구와 현대화를 위한 기술 협력 △ 도로 건설 관련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 △ 스마트 건설기술 노하우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양국은 평등, 선의, 존중 및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자 간의 협력방안을 이행 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국내 민간 기업이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도로 부문 재건과 현대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州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경제지역으로 도로 등의 인프라 복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며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관련기업과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HI Journal,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승격
LHI Journal,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승격
LH 토지주택연구원(이하 ‘LHRI’)이 발간하는 ‘LHI Journal’이 지난 ‘21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23년 등재학술지로 2년 만에 승격됐다. ‘LHI Journal’은 국내에서 최초로 창간된 토지·주택·도시 관련 종합 학술지로, 토지·주택·도시 관련 정책과 제도, 건설 및 환경 기술 분야 등을 다룬다. LHI Journal은 지난 ’10년 10월에 창간돼 현재까지 매년 4회 발간되고 있다. ‘LHI Journal’은 그동안 LH 실무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학문과 결합해,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담은 논문을 대외에 제공하고 있다. 창간 이후 현재까지 국토·주택, 경제·경영, 건축·에너지, 토목·환경 5개 분야에서 내·외부 전문가들의 실용적 논문이 총 400여 편 이상 게재돼 종합 저널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등재학술지로 승격 ‘LHI Journal’은 지난 2년간(’21년~’22년)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23년 학술지평가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 등재학술지로 격상됐다. 전반적으로 논문집의 구성과 체계가 우수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학술지로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LH는 이번 등재지 승격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 및 연구자들이 ‘LHI Journal’을 활용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랜 시간 축적된 LH 도시개발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에 알리는 데에도 ‘LHI Journal’가 활용돼 국내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홍배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를 계기로 실용학문과 실용기술을 아우르는 ‘LHI Journal’에 우수한 논문들이 더 많이 투고되고, LH도 이를 통해 토지·주택분야에 더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4년에는 저널의 SCOPUS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수첩] ‘미사 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과연 지금이 적기일까?
[기자수첩] ‘미사 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과연 지금이 적기일까?
하남시의회가 24년도 9천413억 원 예산을 1일부터 심의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재정 악화로 24년 예산편성은 감소했지만 ‘다양한 시민 생활에 밀접히 관련된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강성삼 의장은 경제 침체로 세수가 줄어든 만큼 ‘세금을 아끼고, 서민은 보듬고’ 기조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미사 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이다. 2019년 조성되어 운영 중인 이 분수대는 기존 36m 크기의 분수대를 철거하고, 최대 높이 50m, 규모 60m로 확대 설치를 계획을 하고 있으며, 59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하지만 예산 책정부터 모순이다. 2019년 49억 원의 분수대가 규모를 약 2배로 늘리면서 59억 원을 책정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 대비와 규모를 고려하면 120억 원 정도 해야 옳다. 이는 추경예산을 염두하고 일단 예산 통과만 해보자라는 ‘눈 가리고 아웅’ 밖에 되지 않는다. 더구나 시설 유지비도 매년 9천만 원소요 됐는데, 규모가 커진다면 2배로 들어갈 것이다. 미사 호수 자체가 물의 깊이도 얕고, 장마 등으로 인한 퇴적물이 쌓이는 등 환경 면으로도 조건이 좋은 곳은 아니어서 시설 보수비용도 꾸준히 들어가는 곳이다. 새 분수가 설치된다고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또, 미사 호수공원 분수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도 있지만 현재 200번 정도 가동했기 때문에, 따져보면 한 번에 약 2,500만 원짜리 분수 쇼를 해 온 셈이다. 노후화되고 사용이 불가하다면 당연히 새로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11억의 예산으로 고쳐 사용할 수 있다면, 일단 보수 후 시기와 상황에 맞춰서 해도 늦지 않다. 더구나 시는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데, 여기에 맞춰 컨셉이 정해진 뒤 조화롭고 통일성 있는 분수로 교체한다면 좀 더 세련된 도시로, 하나의 테마가 완성된 경쟁성 있는 도시로 변모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들어보지도 않고, 고려하지도 않은 채 미사 시민들은 시의회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고,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SNS에서 험담하는 등 민생 챙기기를 바탕으로 예산안 심의로 바쁜 의회를 흔들고 있다. 시의원으로서 전체를 들여다보고 순리대로 결정해야 할 일에 미사 주민들은 ‘표밭’임을 내세워 의원들을 위협하고 있다. ‘미사’가 곧 하남인 듯. 시의 전체 행정 상황을 무시하고 ‘지금 아니면 안 된다’, ‘우리 먼저 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이며, ‘지역이기주의’인 셈이다. 음악분수로 ‘명품 도시 미사’를 만들겠다는 미사 시민 A 씨의 발언은 이를 반증(反證)하는 듯하다. 미사와 위례를 놓고 보자면 같은 시기 신도시 조성되었음에도 위례의 인프라는 한참 뒤처져있다. 노후화된 원도심의 재정비도 시급하다. 감일은 올해 말에 끝났어야 할 하천 정비가 아직이어서 황폐해진 상태이다. 이번 일에 있어서 시도 반성해야 한다. 긴축 재정이며 어려운 가운데 민생을 챙기겠다면서, 중기지방재정계획의 심의도 거치지 않고, 미사의 입맛에 맞춰 예산안을 내놓은 것 자체가 무책임하다. 또, 만약 이 사업이 예산 통과가 되지 않아 무산된다면, “시는 추진하려 했으나, 의회에서 잘랐다”는 책임회피와 핑곗거리를 대기에 딱 좋은 시나리오이다. 공원녹지과 역시 과부하다. 하남은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관리도 어렵고 그에 따른 민원도 많다. 미사 호수공원 분수 같은 곳은 외주를 주어 관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정에서 가전제품, 차량이 오래됐다고, 망가졌다고 쉽게 바꾸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모두가 고쳐 쓰고 수리비와 구입비 사이의 합리성을 따져보고, 현 경제 상황과 물가를 고려하며 결정하지 않은가? 내 집 살림은 아끼면서 시의 살림은 이기적으로 쓰는 것은 과연 옳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