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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예산안 시정연설“K-시흥시 속도 낸다”
임병택 시장, 예산안 시정연설“K-시흥시 속도 낸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이 23일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K-시흥시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임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됐지만 여전히 위기의 연속이라며 “현실을 인정하고, 오늘을 회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에도 공동체를 버티게 한 시민의 저력, 시화호를 살려낸 연대의 힘으로 ‘극복과 도약의 2024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과 미래의 포부를 담은 5가지 핵심 목표로 ▲시민 중심 행정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회복 ▲마음까지 든든한 안심도시 구현 ▲지역상생과 균형발전 ▲미래 먹거리 개발을 통한 혁신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발을 맞추려면 행정은 마을에서, 정책은 맞춤형으로, 시민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라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장신문고, 돌봄SOS센터, 마을교육자치회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본교통비, 농민 기본소득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물길따라 버스킹, 물수제비 영화제 등 일상 문화행사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활력이 넘치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민간 일자리 확대, 미래 일자리 창출 등으로 내년 2만 9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기업 지원을 위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MTV 근로자 지원 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 대학 및 상인회 매니저 운영, 특례 보증 지원 확대, 각종 문화행사 개최에 힘을 쏟는다. 시흥시는 이상 동기 범죄,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한 안심도시 구현에도 주력한다. CCTV 확대, 재난 취약 지역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대응체계 구축 등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여름철 상습 침수구역 집중 전담 인력 배치, 맞춤형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 외국인 자녀 스쿨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RE100 전담팀 신설, 시흥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지역 주도 온실가스 감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임 시장은 특히 “균형발전은 시흥시 어느 곳에 살든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공정과 평등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지난 10월 제정한 ‘시흥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다. 신안산선, 경강선, 신천~신림선, 신구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주력한다. 또, 거모·하중,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왕동 토취장 개발, 배곧대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시는 내년에 조성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를 거점으로 미래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매년 10월 10일 ‘시화호의 날’을 기념해 국제환경 포럼, 시화호 선상투어 등을 추진하고, 시화호 역사를 바탕으로 한 환경 교육 과정 개발, 탄소중립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시화호 거북섬은 기존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과 더불어 2024년 해양생태과학관, 2025년 숙박시설, 마리나 등의 완공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또,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의 신속한 착공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 지정 공모 추진,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등으로 혁신도시 조성을 꾀한다. 2024년도 시흥시 총예산안 규모는 1조 6,241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9.2%(1,208억 원) 증가한 1조 4,287억 원이다. 내부적으로는 건전하고 알뜰한 살림살이를, 외부적으로 국도비 추가 확보 등을 추진하며, 서민 복지와 민생 경제, 균형 있는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 시장은 “저의 사명은 시흥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시흥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민선 8기가 꽃피울 2024년에도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K-시흥시를 향해 함께 나아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 민생경제 안정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맞손
광명시, 민생경제 안정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맞손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시와 본부는 2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이도열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인한 경기침체와 관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으로 정주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자 발굴과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혁신형 소상공인 성장 지원 ▲소상공인 폐업 및 재기 지원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ESG경영 업무 등 5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리대출과 광명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정책자금 사업 연계, 광명시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사업 수요 발굴과 지원 대상 연계, 맞춤형 컨설팅 공동 추진, 골목형 상점가 지원 협력,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활성화 공동 노력, 전통시장 지원 연계 등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공유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광명시는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열 본부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광명시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사업을 보안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국민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공단은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안산시,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이민근 안산시장이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주민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20일 대부문화센터에서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중간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시정 주요 목표로 ‘대부동, 인구 5만 이상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건설’을 선정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종합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의원, 대부동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서 지난 9월 대부도에서 열린 ‘대부동 스마트 워케이션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비전 체계화 및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주민 중심의 성과물 도출을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이 함께 대부동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활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천혜의 생태·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대부도는 시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이라며 “지역주민과 관련기관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소통으로 관광과 지역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해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하남기업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개최
2023년 하남기업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개최
<기업인 협의회와 이현재 시장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하남시기업인협의회가 1, 2부로 나눠진 「2023 하남기업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노사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이희근회장, 이현재시장, 최종윤, 이용국회의원, 강성삼 시 의장, 관내 중소기업 경영진 및 소속근로자 3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행사 1부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대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 2부에서는 이도진 ‧ 여행스케치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희근 회장은 "2005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회원 220여명을 보유한 하남시에서 제일 큰 단체로 활동하고 있고, 하남시 장애인 단체 민생부분에 후원을 7천5백 정도했으며 개인적으로 물품과 현금으로 2억5천 정도를 매년 전달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걸 말씀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위해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은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해온 나라이며, 여기에 중요한 것은 노사간의 협력 이다"면서 "대립과 갈등이 있을수 있으나 그것을 통해서 발전하게 되는 측면인 것이고 오늘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장이 축하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강성삼 의장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희가 코로나19가 지나간 다음에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이 워라벨이 생겼다는 건데, 요즘 주위 상황들이 러시아 우쿠라이나 전쟁과 더불어서 고금리, 고유가로 많은 사항들이 발생한다"면서 "서로 협력해서 더 나은 현황을 같이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용 국회의원이 입법과 정책을 통해 돕겠다며 축사를 마무리 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이용 국회의원은 "앞서 좋은말을 다 하셔서 제가 해야 될말은 없는 것 같지만 하남시 기업이 220여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잘 성장 할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서 또는 정책을 통해서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기업 경영자와 근로자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기획되어 마련되었으며, 경영인 및 소속근로자의 적극적 참석으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매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및 대학생 등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자수첩] 수능에서도 서울만 찾는 ‘서울 공화국’
[기자수첩] 수능에서도 서울만 찾는 ‘서울 공화국’
며칠 전 2023년 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됐다. 매년 치러지는 시험은 행사처럼 인식된 지도 꽤 오래다. 수능을 보는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 학생들이 응원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필자가 정시보던 시절보다는 차분해졌지만 그래도 수능이 치러지는 학교 정문 앞에서 합격 떡, 엿 등을 선물하며, 응원하는 곳이 올해는 꽤 있었다. 이런 풍경은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볼 수 없었지만, 올해 다시 응원의 모습이 등장했다. 몇 년간 공부했던 것을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증명하는 선배 수험생을 위해 응원하는 풍경은 우리나라 고유의 모습일 것이다. 물론 이런 상황의 배경을 곱게 보지 않는 시각도 있다. 정시 지원의 자체를 ‘압박’으로 보고 우울증과 자살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특히, 올해도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수험생의 부담이 투신으로 이어진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년 이런 부담이 수험생을 벼랑으로 내몰았다. 이렇듯 수능에서 자살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없도록 시험 당국과 여론은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큰 노력에도 매년 이런 사고는 발생하고,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매번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 수능을 치른 a 학생은 “인서울 4년 대학교에 가려고 노력했는데, 어려울 것 같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학생이 좋은 대학의 기준이 ‘인서울’로 향하고 있었다. 수험생을 둔 대부분 부모는 경제 불황에서 학벌마저 없다면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분위기다. 서울권 대학에 관심이 주목되는 이유는 주변 인프라 및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여건이 서울특별시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 최근 서울특별시가 김포시를 행정구역 통합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큰 뉴스거리가 됐다. 특히, 지난 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년 본예산안 브리핑 후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김포시는 경기도입니다”라며 입장을 밝혔고, 16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만나 서로의 이견 차이만 확인하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수도권 집중된 인프라, 저출산 등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개편의 결과는 도시경쟁력, 인구 증가 등으로 지역 주민의 사회적, 경제적 삶의 직접적인 영향이 큰 사안으로 많은 의견 수렴과 실사례 파악 등이 필요하다. 행정구역 개편에 성공한 사례는 편입 3건, 통합 2건이며, 서울 위성도시 편입은 0건이라는 것이 논의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또 서울특별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왔지만 실질적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개편 논의가 의미가 있어 보인다. 다만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지역주민에게 직접적 영향이 큰 만큼 여·야의 정쟁으로 가지 않고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답한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
경기도, 11월 15일부터 청년면접수당 접수. 최대 50만 원 지원
경기도, 11월 15일부터 청년면접수당 접수. 최대 50만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3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1983년 1월 2일생 ~ 2005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 15일 오전 9시부터 12월 15일 자정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설명회 개최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설명회 개최
<용현일반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11월 14일 노후화된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편하고자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고자 산업단지에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임원, 회원사 및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참석자들과 산업단지 민간대행사업, 환경개선펀드 등 구조고도화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8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3대 킬러규제 혁파 방안으로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져 청년이 찾는 산단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이 찾는 용현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깊이 있게 토론했다. 용현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23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이면서, 100% 분양이 완료된 산업단지다. 이에 구조고도화를 위해서는 산단 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동안 용현산업단지는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급속한 노후화로 근로자의 편의‧복지시설이 부족해 청년 근로자 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산단 내 업종고도화를 추진하고 근로자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적극 개편할 계획이다. 이재철 기업경제과장은 “용현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을 의정부시와 함께 추진할 의사가 있는 민간에게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완료... 청년, 중·장년 가구에 정책지원 강화한다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완료... 청년, 중·장년 가구에 정책지원 강화한다
<1인가구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지난 5월부터 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 청년(만 19세~만 34세), 중ㆍ장년(만 35세~만 64세) 총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마쳤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1인 가구의 정책 욕구에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2023년 7월 27일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의 전체 가구(207,794가구) 중 1인 가구 수는 65,153가구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행했고, 결과 분석은 (재)경기복지재단에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연령, 성별, 거주유형, 1인 가구 기간 등 기본실태 ▲1인 가구로 생활하는 주요 원인 ▲고충 및 현실적 문제 파악 ▲주거환경 및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주요 욕구 ▲시흥시에 희망하는 지원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응답자의 60%는 미혼으로, 거주 형태는 아파트(59.2%), 다세대주택(23%), 오피스텔(13.4%)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서 삶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는 평균 3.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여성(3.95점)과 청년(4.18점)의 만족도가 중장년(3.55점)보다 높은 편이었으며, 권역별로는 중부권역(3.64점), 남부권역(3.68점)보다 북부권역(3.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혼자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청년은 본인의 직장 및 학교의 거리(45.8%) ▲중ㆍ장년은 개인적 편의와 자유(33.2%)라고 응답했다. 1인 가구로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청년은 경제적 어려움(26%)을 ▲중ㆍ장년은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5.2%)을 꼽았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과 중ㆍ장년 모두 ‘주택안정 지원’ 정책을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 필요한 정책에는 주거환경개선, 건강증진, 경제ㆍ일자리 지원, 안전환경 조성, 인식개선, 장례지원, 사회관계망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안정 지원 정책으로는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를 ▲주거환경 개선 정책으로는 ‘노후 주택 내부 보수지원’을 ▲건강증진 지원 정책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병원 동행’을 ▲경제ㆍ일자리 지원 정책으로는 ‘민간취업 연계’를 ▲안전 환경조성 지원 정책으로는 ‘CCTV 증설’을 ▲사회관계망 지원 정책으로는 ‘네트워크 지원의 필요성’ 등을 요구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세대, 성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에는 1인 가구 지원 시범사업으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중ㆍ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프로그램, 금융 안전교육,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1인 가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 정책 추진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위례지구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홀딩스’ 선정
성남시, 위례지구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홀딩스’ 선정
<성남시청 전경.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홀딩스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는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 선정 공모’를 통해 기업현황 평가와 평가위원회 사업계획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로 최종 낙점되었다고 말했다. 해당 용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용도로 면적은 각각 4만 9308㎡(용지2), 6503㎡(용지3)이다. 총 사업비 1조 900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용지2 부지는 준공 후 10년간 건축물 전체를 포스코홀딩스가 수도권연구개발센터로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남의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4차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위례 부지를 첨단기술과 고급 인력이 상주하는 4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를 물색해왔다. 이번 포스코홀딩스 유치로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남시 고부가가치 산업 개발에 일대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