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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돕는 마을 공동체 가꾼 시흥시 월곶동,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구슬땀'
서로 돕는 마을 공동체 가꾼 시흥시 월곶동,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구슬땀'
[공정언론뉴스]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등은 지난 2일, 치매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청소와 방역에 구슬땀을 흘렸다. 월곶동 주민인 김○○(88세) 어르신은 치매 환자임에도 한때 스스로 종교 활동에 참석할 정도로 기력이 넘쳤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점점 줄어들면서 다리 근육 약화 및 중증 치매가 악화돼 집안 돌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생활폐기물로 인한 악취로 요양보호사가 방문을 거부해 돌봄 부재에 노출된 심각한 상태였다. 다행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사각지대를 발굴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어르신을 돕기 위해 청소 및 방역에 대한 자녀들의 동의를 얻었고, 지역 내 일꾼들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봉사자들은 곰팡이 핀 이불과 작동되지 않아 악취를 풍기는 김치냉장고, 소파 등을 치우고, 지저분한 벽과 바닥을 닦아내 오랫동안 방치된 집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이후에는 마을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또다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더니 단시간에 생활환경이 놀라울 만큼 변화했다”며, “앞으로도 마을 내 위기이웃 발굴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산시, 취약계층 4만7천여명 생활안정지원금 신속지급 완료
안산시, 취약계층 4만7천여명 생활안정지원금 신속지급 완료
[공정언론뉴스]안산시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한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속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 21일 사전 동의와 계좌번호가 확인된 사회적 배려계층 4만7천738명에게 10만원씩 입금자명을 ‘안산시지원금’으로 명시해 계좌로 신속지급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2천808명 ▲장애인연금수급자 1천968명 ▲기초연금수급자 3만2천962명이다. 이번에 지급받지 못한 사회적 배려계층은 지급 시스템이 갖춰지는 대로 4월 중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다음달 중 세부 지급기준을 마련해 대상자들에게 알리고 4월부터 온라인과 현장 창구를 통해 접수를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관리기금 370억 원(행정경비 및 예비비 10억 원)이 투입되는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사회적 배려계층 약 11만명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특수고용직을 비롯한 소상공인 약 4만8천명에게 30만~100만원씩 지급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설 전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드리기로 약속드렸으나, 이제야 지급을 시작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히 살펴 경제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용인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공정언론뉴스]용인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고령일수록 발생빈도가 높고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지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우 비용부담으로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지난해 12월 ‘용인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 올해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4200여 명이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예약한 뒤 평일 오전 9시~11시 30분 사이에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므로, 기 접종자는 제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중요시되는 시점이니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접종을 진행하겠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무료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