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7,816건 ]
인천공항, 히로시마공항과 협약체결로 일본발(發) 환승유치 가속도
인천공항, 히로시마공항과 협약체결로 일본발(發) 환승유치 가속도
<히로시마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인천-히로시마 공항 간 마케팅 협력 MOU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사진 좌측), 히로시마공항 나카무라 야스히로(Nakamura Yasuhiro) 사장(사진 우측)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7일 오후 히로시마 현지에서 히로시마 국제공항 주식회사와‘인천-히로시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및 히로시마 국제공항(주) 나카무라 야스히로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 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 등으로, 이후 양 공항은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협약체결 도시가 일본의 북부 및 중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여 균형 있는 노선 성장을 위해 서일본지역의 거점공항인 히로시마공항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인구 약 280만 명 규모의 지역으로, 풍부한 관광자원 및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다크 투어리즘 장소로 유명하다. 히로시마 방문객 중 미주·유럽 국적 여행자 비율이 약 46%에 달하는 등 장거리 여행수요가 많아,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일반항공사(FSC) 간 환승모델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또한, 인천공항-히로시마 노선의 국제선 여객 수는 1개월 간 1.8만 명(’24.2월) 정도로 증가세(전월 대비 20% 증가)를 보이고 있고, 히로시마현 인근 거주자들이 직항이 없는 제3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환승 수요에도 공사는 주목하고 있다. 협약식 후 공사는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우수한 시설과 환승 편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무료 환승투어, 한국 단기체류 프로그램(K-Stopover) 등 환승 서비스를 소개하며 편리한 환승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공사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와 하계 성수기를 타겟으로 한 현지 온라인 프로모션을 히로시마공항,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시행한다. 일일 2회 운영 중인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활용하여 가격할인 프로모션과 SNS 광고 등을 통해 히로시마 지역 내 일본인의 한국행, 인천경유 여행수요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이번 협약과 같이 외국인의 환승 수요 유치를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허브공항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기준 인천공항의 일본 노선은 21개로, 여객이 1,350만 명을 기록해 2019년 대비 +13.9%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남시, 미국 아칸소州와 경제협력 약정 체결
하남시, 미국 아칸소州와 경제협력 약정 체결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오른쪽)이 미국 아칸소州 사라 허커비 샌더스 주지사(Sarah Huckabee Sanders)와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양 지역 산업교류 확대 등 경제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아칸소州 (주지사 Sarah Huckabee Sanders) 경제사절단과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양 지역 산업교류 확대 등 경제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칸소州 주지사는 전 트럼프 대통령의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첫 여성이자 최연소 주지사로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 부녀주지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날 만남은 리틀록市(아칸소州 소재)의 자매도시인 하남시와 州 차원에서 경제·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칸소州 측의 선제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8일 새벽 한국으로 입국한 후 첫 공식행사로 잡을 만큼 하남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하남시 IR 자료 시청, 양 기관 간 경제·비즈니스 확대 방안 논의,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고, 양 기관은 문화협력, 경제 및 비즈니스의 활발한 교류와 직원 상호 파견 근무 등 인적교류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도 서로 공감했다. 또한, ‘하남시-아칸소州 간의 경제협력’ 약정으로 양 지역 간 무역·투자, 농업 분야 등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샌더스 주지사는 “양기관의 관계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하남시의 더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며, “향후 한국을 재방문하면 하남시의 K-스타월드 부지, 쇼핑몰 등을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컬처를 컨셉으로 하는 K-스타월드 사업에 아칸소州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며, “경제교류란 많은 시간과 인내를 가지고 갈 때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7월경 자매도시인 리틀락시가 하남시를 공식초청함에 따라 방문시 미국에서 아칸소州 사절단과 다시 만나는 자리를 가지기로 협의했다.
[특집]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힘찬도약, 광주에서!
[특집]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힘찬도약, 광주에서!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사업 기공식에서 정·관계 인사들이 2026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역 체육 문화의 발전을 위한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광주시는 사통팔달 경기 동남부 교통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이점이 우수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를 옥죄고 있는 경기도 최대 중첩규제로 인해 광주시민은 열악한 체육 인프라를 감내해왔다. 이에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4월 광주시 체육진흥협의회 발족, 5월 종합운동장 기공식 유치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이자 장애인, 비장애인을 하나로 잇는 경기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유치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시민홍보 및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를 높이고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모전 및 각종 SNS를 통한 홍보 이벤트 등 다각적으로 광주시민의 염원을 모았고,홍보대사들의 유치 응원 영상이 연일 곳곳에 퍼지고 있으며,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철, 이마트, CGV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 및 홍보 스티커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11월부터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6만명이 넘는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통장 협의회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회의가 열릴 때마다 거리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스포츠 복지 실현 <광주종합운동장 조감도.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관내 개최를 목표로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양벌동 23-9 일원에 부지면적 12만 3,903㎡로 조성되는 광주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제2종 인증시설, 관람석 1만1132석), 보조경기장(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또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와 다목적 돔구장 및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남한산성면 등에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공 체육시설은 결국 많은 광주시민에게 돌아가 광주시의 스포츠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 및 관람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남한산성 상번천리 체육시설 조감도. (사진=광주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기간 중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 및 관람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용인시정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 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9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역 상업 활성화, 관광 촉진, 외식 업체들의 경제적 이익 등 직접효과 외에도 신문, 방송의 간접홍보효과까지 더한다면 광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광주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2년간 열리는 경기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가득찬 이 대회는 시민의 화합을 이끌며, 참가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활기찬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광주시가 체육 허브 도시로서 지역 체육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이 대회의 유치 성공을 기대한다.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 문화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종합감사’ 결과 공개
경기도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종합감사’ 결과 공개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종합감사’를 실시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7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13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15년 양주시에 경기북부벤처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A주식회사와 67억 원의 지식산업센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해당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및 신탁원부를 검토하지 않는 등 임대차 계약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였다. 이후 2021년 임대차 계약 연장 협의 과정에서 A사가 일부 임차보증금(15억 원)도 상환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게 됐고 결국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임차보증금 67억 원은 아직 회수하지 못해 현재 보증채무 이행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임대차 계약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당시 담당 팀장에 대해 수사 의뢰하는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하고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도 관련자에 대해서도 신분상 처분을 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사총무팀은 징계위원회에서 의결한 내용을 변경해 적용한 사실이 드러나 도는 징계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관련자에 대해 처분을 요구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종합감사를 받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는 행정상 13건(주의 7, 시정 1, 개선 등 5), 신분상 4명(징계 1, 훈계 3)의 처분 요구와 재정상 24만 7천 원을 회수하도록 통보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연구장비 구매 계약 시 입찰공고에 명시한 참가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를 낙찰자로 결정하거나, 무등록 건설업자와 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약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관련자에 대해 처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B본부장은 연구원이 자신이 운영부회장으로 소속돼 있던 법인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는데도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지 않고 이를 승인해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처분 요구했다. 이 밖에도 겸직 활동으로 인한 외부 출장 후 출장여비 부당 수령, 내부 지원 연구과제 연구활동비 지급 부적정 등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사실이 확인돼 개선하도록 통보했다. 이희완 감사총괄담당관은 “이번 감사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임을 감안해 두 기관의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관련 규정 등을 숙지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같은 사례로 재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윤석열 대통령에게 GTX-B 갈매역 정차 건의
백경현 구리시장, 윤석열 대통령에게 GTX-B 갈매역 정차 건의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7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사 자리에서 GTX-B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1일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국토교통부 공고 시 언급한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서는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하여 관련기관과 협의 후 추진하여야 하는 사항이며 민간사업자가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사업자와 향후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요청 등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거쳐 총 82.8km를 운행하는 급행철도로써, 2030년 GTX-B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지점을 30분 내로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GTX-B노선을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구리시만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추가 타당성 용역을 민간사업자와 함께 협의하여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여 GTX-B 갈매역 정차가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시, 생활지리 웹 포털을 통해 하수처리구역 정보 제공
광주시, 생활지리 웹 포털을 통해 하수처리구역 정보 제공
<생활지리 웹 포털에서 하수처리분구. (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생활지리 웹 포털시스템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하수처리구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등 6개의 중첩규제를 적용받아 건축행위나 각종 개발 사업추진 시 하수처리구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지역이다. 하수처리구역은 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입해 처리할 수 있는 지역으로 고시된 구역을 말하며 하수법에 따라 하수처리구역 내에 있는 토지에서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공공하수도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그 외 지역은 개인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를 설치해야 한다. 생활지리 웹 포털에서 서비스하는 하수처리구역 정보는 하수도 시설의 단계별 집행계획을 반영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을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자료를 근거로 구축됐다. 기존에는 하수처리구역에 해당 여부를 개별적으로 하수과에 문의해 확인했으나 앞으로는 광주시 생활지리 웹 포털시스템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광주시 전 지역에 대한 하수처리구역과 예정지를 지도 기반의 시스템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각종 법령에 따른 업무 진행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하수처리구역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노력은 인허가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오남-수동 최초 직결‘98번 버스’개통
남양주시, 오남-수동 최초 직결‘98번 버스’개통
<주광덕 남양주시자이 '98번 버스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1일,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과 98-1번 버스 노선(오남역~지둔리~차산리)을 신설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설노선은 지난달 29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이 개통된 후 일주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1일 정식 운행된다. 시는 교통혁명의 원년을 선언한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E·F 노선 유치 및 B노선 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 개통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이어 단절된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는 내부 버스망까지 갖추게 됐다. 오남읍과 수동면을 최초로 직결하는 해당 노선은 수동면사무소에서 오남역까지 이동하는 기존 환승 버스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8일 오전 수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98번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8번 버스를 타고 수동면사무소와 오남역을 왕복하는 버스 시승식도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노선 개통으로 수동, 화도, 오남 주민들에게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획기적인 이동을 앞당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남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청룡의 해를 맞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남양주시는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예산 39억 원을 투입,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최초로 시행한다. 화도·수동지역의 오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12개의 마석 지선 노선과 33번 노선 등 총 13개 노선을 9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기존 16대에서 4대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218회로 43회 늘려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한편,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비용편익분석 결과 도로 개통에 따른 경제효과가 1,956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특례시,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공모 선정
용인특례시,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공모 선정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 등이 최소한의 근무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휴게공간과 안전 대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시설 조성 비용을 3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용인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18개 지자체와 2개 기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소한 이동 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처인구에 두 번째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 5,500만 원에 시비 5,500만 원을 더해 노동복지회관 유휴공간에 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쉼터에는 플랫폼종사자, 감정 노동자 등 고객 응대를 하는 근로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상담실을 비롯해 여성 휴게실이 별도 조성되고 냉난방 시스템, 컴퓨터, 정수기, 안마의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노동복지회관에 설치된 샤워 시설과 주차 공간 등을 플랫폼종사자들에게 개방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플랫폼종사자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처럼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고 대가로 보수를 얻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이동 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만든 데 이어 처인구에도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법이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종사자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가 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혜련 의원, 첨단 R&D 사이언스파크 진행상황 점검 위해 성균관대 방문
백혜련 의원, 첨단 R&D 사이언스파크 진행상황 점검 위해 성균관대 방문
<백혜련 의원이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의 대해 성균관대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백혜련 국회의원실)>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혜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은 7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및 학교법인 임원 등과 면담을 통해,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성균관대의 협조를 요청했다.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에 약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총 사업비 2,955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첨단 R&D사이언스 파크’조성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4,42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65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4,111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백혜련 의원은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해 토지주인 성균관대학교와 사업주체인 수원시 간에 개발합의를 중재했고, 이에 따라 성균관대와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 수원시가 성균관대에 사업을 최초로 건의한 때로부터 12년 만의 일이다. 백 의원은 지난달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에서 산학 연구단지인‘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정보·바이오·에너지 등 첨단기업 유치로 조성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그리고 수원군공항 종전부지를 활용한 ‘스마트폴리스’를 연계해 ‘첨단연구산업의 트라이앵글’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백혜련 의원은 “R&D사이언스파크와 성균관대의 산학연 연계를 통해 서수원은 반도체·바이오·에너지·AI 등 첨단과학 연구도시로서 수원 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성균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유지범 총장은 2024년 그린벨트 해제 등 행정절차 수행에 있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백 의원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 지역민 2천여 명이 모여 경로행사를 진행했던 일이나 캠퍼스 내에서 걷기대회가 열렸던 일을 예로 들며, “성균관대의 체육관 및 운동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대학교와 지역 사회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편익을 증진시켜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 총장은 “지금도 개방을 하고 있지만, 경로행사시 체육관 이용을 포함해서 주민들이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명시, 광명소하지구 복합개발사업 착공… 2026년 준공
광명시, 광명소하지구 복합개발사업 착공… 2026년 준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행복주택 152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8일, 시는 소하동 1342-5번지 소재 소하제2노외주차장에서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현재 노외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공공시설부지 1천683.4㎡를 행복주택, 창업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에 선정된 후, 지난해 6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총 사업비는 국고보조금 67억 원, 주택도시기금 108억 원, 광명도시공사 178억 원 등 412억 원이며, 오는 2026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에 걸쳐 연면적 1만 4천402㎡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에는 공영주차장 64면, 지하 3~4층에는 부설주차장 62면이 들어선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2층에는 창업지원실과 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지상 3~10층은 행복주택 152세대가 자리 잡는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을 위한 1인 가구 주택 105세대, 신혼부부 주택 47세대이다. 1인 가구 주택은 22㎡형이며 청년 창업을 위한 홈오피스 형태의 평면이 적용돼 일과 휴식이 분리된 주택을 지향한다. 신혼부부 주택은 44㎡형이며 거실, 세탁실, 드레스룸 등을 두루 갖춰 신혼부부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창업이 연계된 행복주택을 통해 청년의 주거 걱정을 덜어드리고 광명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하고 청년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본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여러 건설대행사업에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