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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시흥시,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 일자리창출 3만개 및 고용률(15-64세) 68.9% 달성 등 목표
[특집] 시흥시,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 일자리창출 3만개 및 고용률(15-64세) 68.9% 달성 등 목표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올해 지역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 고용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시흥시는 민선8기 첫 해였던 지난해 목표였던 일자리 2만 9,500개를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우수 자체단체’, ‘여성새일본부 3년 연속 경기도 1위’, ‘여성가족부 평가 최고등급’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거북섬을 거점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구축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주축으로 서비스 편의를 높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인의 경영환경 지원, 여성, 시니어, 장애인 등 노동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ㆍ관 협업도 강화한다.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부족하고 노후된 산업단지의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 및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모든 일자리 한 곳에서’ 전국 최초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 <지난해 12월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 완료 후 진행한 관계자 간담회. (사진=시흥시)>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시흥시에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가 구축됐다. 맞춤 일자리 정보부터 채용, 금융, 교육 지원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약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 여기에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가 새롭게 조성한 5층 공간으로 이전했고, ‘신중년내일지원센터’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성새일본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수급 등 시흥고용복지+센터 방문 구직자들과 연계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신중년 내일지원센터’에서는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 세대의 인생 재설계부터 일자리 지원, 사회참여 등 일자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흥고용복지+센터에서는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과 복지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도 지원한다.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기회 잡을 수 있도록 <'신중년 내일 지원센터'에서 지원자들이 직업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일상을 가꾸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우선, 청년들의 성장과 사회 진출을 확대 지원한다.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함께 제공해 사회참여를 이끌어내는 ‘청년 특화 공공일자리’를 새롭게 추진하고, 정부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 대책과 연계한 반려동물 관련 교육훈련으로 청년·여성들의 취ㆍ창업도 새롭게 지원한다. 일자리센터에서는 오토캐드 실무과정과 2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 등 청년 특화 직업훈련을 새롭게 운영하며 지역 내 양질의 기업으로 진입을 확대 지원한다. ‘청년협업마을’에서는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해 공간 및 교육·컨설팅도 지원한다. 장·노년 및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을 통한 사회 참여를 확대 지원한다. ‘신중년 내일 지원센터’ 신규 운영으로 신중년 세대의 생애 설계와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시니어 인턴십 연계는 작년 10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청춘 재도약 프로그램과 병원 서비스 지원사 양성 등 3개 취·창업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농가지원 계절일자리도 마련하며 신중년의 제2인생 재도약을 지원한다. K-시흥 관광도시, 미래 먹거리 서비스업 일자리 확충 <거북섬 입주기업 특화 채용박람회. (사진=시흥시)>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은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를 통해 거북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렸고,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통해 방문객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거북섬에는 국내 최초 관상어 클러스터인 ‘아쿠아펫랜드’,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수심 35M의 딥 다이빙 시설을 갖춘 ‘파라다이브’가 조성되어 있고, 초대형 어린이 놀이시설인 ‘브레드 이발소타운’와 ‘점핑고’, 721실 규모의 초대형 숙박시설인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또한, 해양생태과학관과 1,200여 실 규모의 숙박시설, 마리나, 키즈몰, 50호 공원 등이 순차적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서비스업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 일자리총괄과는 부서 차원의 거북섬 일자리 발굴 TF를 운영하며 거북섬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를 놓고 있다. 아쿠아펫랜드와 브레드타운 등에 시흥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거북섬 입주기업 특화 채용박람회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관상어, 호텔객실관리사 등 입주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취업까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통로를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에 거주중인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화동 지원 사업으로 일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작년 5,325명이었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올해 728명이 증가한 6,053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개발 및 장애인일자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자리는 모든 정책의 핵심이고 최고의 복지다. 질 좋은 일자리가 풍부해야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도시가 활력을 띤다”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거북섬에서 레저와 여가를 누릴 것을 적극 권장하며 “거북섬을 찾아주시는 시민들의 걸음걸음이 결국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그 일자리는 다시 우리 시민에게 되돌아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시민과 함께 일자리가 풍부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를 만들겠다”라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강화 9대 사업으로 취약계층부터 모든 학생 촘촘히 지원확대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강화 9대 사업으로 취약계층부터 모든 학생 촘촘히 지원확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을 위해 9대 사업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강화, 교육활동지원비 인상, 중·고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학업중단 예방으로 모든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일 교육복지 강화 9대 사업으로 학생복지 통합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첫째,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지원을 확대·강화한다.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강화 ▲교육복지사 14명 증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교육활동 지원비(교육급여 바우처)를 전년 대비 평균 11.1% 인상해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둘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당 교복 지원금 40만원(전년 대비 10만원 인상)을 지원해 교복·생활복·체육복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원 품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교복 통합지원을 추진했다. 또 교복 품질검사 사업 대상교를 50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해 교복 품질의 신뢰성을 높인다. 특히 전국 교육청 최초, 파주 운정지역 18개 중·고등학교가 공동 이용하는 한정면허 방식의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4일부터 운영했다. 그 외에 ▲통학차량 임차운영비 전액 지원 ▲대응투자 지역 확대 ▲학교 임차계약 과정 업무지원 ▲운영 매뉴얼 제작·보급 ▲친환경 전기자동차 교체로 학생통학을 지원한다. 셋째, 학교 안팎 학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안 학생을 위한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교 내 대안교실 687교 운영(전년 대비 60교 증가), 학교 밖 학생을 위해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지원비를 전년 대비 9억원 증액했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학생이 건강한 성장판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교육복지 사업을 강화해 정교하고 튼튼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생활밀착형 핀셋행정 추진
광주시, 생활밀착형 핀셋행정 추진
<광주시청 전경.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광주시가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 행정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핀셋 행정’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대중교통 앱 사용 교육’과 ‘쓰레기 배출 요령 다국어 홍보’, ‘1인 가구 반찬 쿠폰 지원’ 등 69개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과 버스 운행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한다. 시는 새로운 운송 체계인 ‘똑버스’의 도입 전에 대중교통 앱 ‘똑타’의 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올해 시에도 도입될 ‘똑버스’는 경기도 내에서 승객의 호출에 따라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순환버스로 ‘똑타’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대중교통 앱 사용 교육’은 광주시 16개 읍면동 통리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마을 단위로 신청받을 예정이며 5월부터 마을별 순회 교육이 진행된다. ‘똑버스’ 운행 지역인 초월읍, 곤지암읍, 퇴촌면, 도척면을 우선 교육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내 시내버스, 시외버스 등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버스 위치와 정류소 도착예정시간 등을 제공하는 ‘경기버스정보(GBIS)’ 앱의 이용 방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쓰레기를 잘못 배출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맞춤형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경안동은 외국인 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관내 공인중개사무소, 식료품점 등에 배포한다. 이는 외국인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핀셋 홍보의 일환으로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생활 편의시설을 중점으로 방문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탄벌동에서 실시 중인 ‘찬 드리미(Dream-美)’ 사업은 저소득 1인 가구에 매월 3만원의 반찬 쿠폰을 지급하고 반찬 교환 현황을 통해 1인 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사업이다. 반찬 쿠폰은 탄벌동 소재 광주시 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 ‘진이찬방’에서 원하는 반찬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생활밀착형 시책은 민선 8기 핵심 기조 중 하나로 시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특히 어르신, 취약계층 등 행정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상 지원
광명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상 지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적 부담으로 보건의료 지출을 꺼리는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해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책이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현재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원되지 않아 저소득 어르신들은 10만 원 이상의 접종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실정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데다 발병하더라도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약독화 생백신(스카이조스터)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백혈병 환자, 면역억제요법 치료 중인 자 등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오는 3월 18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16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광명보건소는 접종을 시행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무상 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어르신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광명동 권역 4개소(광명연합의원, 광명허병원내과의원, 명내과의원, 왕내과의원) ▲철산동 권역 2개소(서울연합내과의원, 이상칠내과의원) ▲하안동 권역 5개소(광명수내과의원, 광명성심의원, 누가광명의원, 박재정내과의원, 장내과의원) ▲소하동 권역 5개소(김옥란내과의원, 서울아산임내과의원, 성모내과의원, 소하연합내과의원, 제이메디의원)이다.
여주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사랑을 실차(車)”, 실종아동 및 실종치매노인 찾기 캠페인 실시
여주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사랑을 실차(車)”, 실종아동 및 실종치매노인 찾기 캠페인 실시
<여주시 '사랑을 실車'> 여주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사랑을 실차(車)”는 아동권리보장원,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가치실현을 하고자 실종아동 및 실종치매노인 찾기 캠페인을 3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사랑을 실차(車)”는 여주 관내뿐만 아니라 서울 및 경기도, 강원도 원주 등 넓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22년부터 꾸준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실종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치매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노인들은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속한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인식과 대비책을 강조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해당 캠페인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안심을 증진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집] 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특집] 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전세계적으로 의약산업의 발전, 출산률 감소 등으로 '초고령 사회'와 '인구절벽'은 큰 이슈가 되고있으며, 국내 상황도 이런 세계적 추세를 따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 명이며, 우리나라 인구의 약 18%에 해당한다고 알려졌다. 많은 전문가 등은 이러한 고령화 사회가 2025년에는 국내 고령 인구가 20.6%로 상승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기 전 ▲노인 일자리 ▲노인 의료 서비스 ▲노인 녹지 등의 복지 분야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청년과 출산율을 감소하는 장애인 등록율은 증가하고 하는 추세로 많은 전문가들은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5년 간 장애인 등록 현황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65만여 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장애인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 이천시의 'Made in 이천 고령친화도시 추진' 등의 복지도시 실현 사업 추진이 눈길이 가고 있다. 이천시는 올해 노인·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1천 798억 원보다 2.6% 증액된 1천 846억 원으로 늘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천시의 노인인구는 36,189명으로 시 인구 대비 15.5%이며, 등록장애인 또한 10,964명으로 전체 인구의 4.7%이다. 이에 이천시는 2024년 노인·장애인이 자기결정권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생활 및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수요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장문화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장사정책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며, 남부권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간의 복지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천시의 고령화 및 장애인 친화도시 정책을 살펴본다. <편집자>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이천시는 고령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노인·장애인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건강하며 활력을 가질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인증을 2024년 3월부터 추진한다. 고령친화도시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적 정책, 시설, 서비스 등이 마련된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인적자원의 활용, 존중 및 사회통합, 의사소통 및 정보 등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인증을 준비할 계획으로, 2024년 상반기에 이천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천시 특성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을 추진․운영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배치도. (사진=보건복지부)> 이천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을 확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등의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하여,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해 104건의 응급상황을 감지하였고, 119 긴급출동과 응급관리요원의 대응이 있었다. 2024년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추가·확대해 54대를 설치하는 등 총 667대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천시는‘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확대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응급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창출 <노인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한 노인일자리 발대식.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노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자리를 찾아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며 활기찬 생활을 즐기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의 자립감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시장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카페투고(TO-GO)사업을 새롭게 계획 중이고, 설봉공원 아랫마을 내에‘카페봉봉’을 3월 개관하여 노인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노인들이 삶의 주체로서 더욱 활발한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와 일자리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민불편 해결을 위한 친환경 선진 화장시설 건립 추진 <지난해 장사시설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된 '주민포럼'.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친환경 장사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화장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립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의 화장 수요를 해결하고 있다. 이천시 또한 시립 봉안시설인 추모의집(2004년, 안치규모 22,596기)과 이천시립 자연장지(2020년, 안치규모 10,000기)의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봉안 수요를 해결하고 있으며, 원정 화장에 대한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하여 화장시설 『기억의 정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장사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하여 지난해 주민포럼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적극적인 주민 의견 청취를 하였고, 최종 사업부지를 2024년 3월내 선정하여 조속하게 착공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 이천시는 장애인의 주거안정과 자립생활 유지를 위하여 주거와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으로 지난 11월 이천시가 추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주거와 자립생활 돌봄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장애인에 있어, 기존의 자립훈련 또는 단순 자립주거 제공방식의 지원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에 정착, 안정적이고 독립된 자립생활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 수행기관의 공모는 오는 4월 예정이고, 자립지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전담인력을 모집하여 자립대상자 4명(세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자립대상자는 경기도와 시가 마련한 임대주택에 입주하여 전담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택계약, 이사지원, 주거환경개선, 건강검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남부권 장애인을 위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남부권장애인복지관(가칭) 조감도.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지역복지 균형발전 및 남부권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장호원읍 진암리 99-2번지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0억원, 연면적 4,240㎡(지상2층,총 4개동)의 남부권장애인복지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권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 내 농업과 복지가 결합 된 최초의 공공형 치유농업복지시설로 자살, 정신질환자들에 의한 범죄 증가 등 마음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음 치유에 효과적인 치유농업을 접목하여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 마음건강 케어센터,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농업·화훼치유공간, 농산물 판매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밀착복지시설로 차별화된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을 위한 장애인 365쉼터 운영 이천시는 긴급보호가 필요한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365쉼터’를 운영 지원한다. 365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나 여행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긴급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일시보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운영되며 입소 정원은 4명으로 유형은‘긴급입소’와 ‘일반입소’로 구분된다. 긴급입소의 경우 보호자 진료․입원, 경조사 등의 이유로 신속한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며 최대 4명까지 우선 입소가 가능하다. 단, 일반입소는 긴급입소 사유를 제외한 경우이다. 쉼터 입소자는 최장 년 30일까지 이용을 할 수 있으며 1일 2만원을 부담하면 숙식, 생활 등 기본적 서비스와 타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화재·구급 현장서 발견한 위기가구, ‘긴급복지 핫라인’에 연계...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화재·구급 현장서 발견한 위기가구, ‘긴급복지 핫라인’에 연계...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경기도)>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에 나선 소방관이 생계 등 위기에 빠진 도민을 발견하면 ‘긴급복지 핫라인’에 연결해주는 새로운 복지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와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회복지원 알리미’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복지 핫라인은 2022년 8월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본인의 어려움이나 위기 이웃을 제보·상담할 수 있는 경기도의 복지전문 상담채널이다.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 등 4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이웃이라도 연락하면 복지제도 안내는 물론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소방은 이러한 복지제도를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거나 이 또한 사각지대에 놓이는 도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가 운영하는 통합 복지상담 창구인 긴급복지 핫라인과 소방을 연계하는 ‘회복지원 알리미’ 제도를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회복지원알리미로 지정했다. 이들 회복지원알리미들은 현장에서 발견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소방서별로 지정된 담당자에게 보고하고, 담당자가 이를 다시 긴급복지핫라인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게 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서별로 팀장급 회복지원알리미 담당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회복지원알리미 담당자는 긴급복지핫라인과 함께 소방이 운영하고 있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따뜻한 동행 119시스템과도 연계해 보다 든든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화재로 인해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민관 협력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일선에서 화재진압이나 생명 구호를 수행하는 소방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방재난본부와 긴급복지 핫라인의 유기적 협력으로 더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8월부터 위기도민 발굴을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1년 6개월 만인 지난 달 상담 접수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올해 1월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고시원 2천937개소, 쪽방촌 36세대, 무료급식소 16개소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도민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해 복지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미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학기 대비 건강프로젝트 “키 쑥! 건강 쑥! 사업 ” 추진
미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학기 대비 건강프로젝트 “키 쑥! 건강 쑥! 사업 ” 추진
<미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새학기를 맞이해 '키 쑥! 건강 쑥! 사업'을 결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사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남시 미사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철용)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아동 대상으로 새학기 대비 건강프로젝트“키 쑥! 건강 쑥!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미사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곧 시작하는 신학기를 대비해 체력 증진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아동의 면연력 강화를 위해 영양제 3종 세트(프로바이오틱스,아연,칼슘)를 지원하는 건강프로젝트 사업이다. 당일 미사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아동 7명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영양제 세트를 전달하며 초등학교 입학과 신학기 학교생활을 응원하였다. 이철용 민간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면서 "미사3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위원들과 힘을 합쳐 취약계층의 수요에 맞춘 특화사업을 다양하게 진행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지역 구석구석의 소외된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의회,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양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로 시작
양평군의회,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양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로 시작
<양평군의회가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의회)> 양평군의회가 해빙기 등으로 인해 어려운 군민을 위해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개최된 행사는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황선호 부의장, 송진욱, 지민희, 오혜자 의원이 참여해 양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등 나눔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양평군의회 원내 의원들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정성 가득한 식사를 편안히 드실 수 있도록 직접 음식을 배식하며 따뜻한 덕담을 나누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한 분 한 분 직접 눈 맞춰 인사하며 마음이 담긴 식사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 있고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 곁에서 직접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구석구석까지 온정을 전하는 양평군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 계획을 수립해 촘촘하게 군민들의 생활을 살필 수 있도록 매월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