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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개최...도민 공감대 조성에 박차
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개최...도민 공감대 조성에 박차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주민 공감대 조성에 나선 가운데 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6번째로 개최된 파주시 토론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평화경제특구가 양 날개가 돼 경기북부의 평화와 경제성장, 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경기북부 성장잠재력 실현에 필요한 두 가지 중 평화경제특구는 준비됐다. 이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필요하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께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보다 많은 분께 알리고 설명해 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민선8기 경기도의 열정과 의지가 크기 때문에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시도 도와 협력해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이용욱 경기도의원도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필요성에 깊게 공감하며 지지의 뜻을 전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개요’ 설명, 이성우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장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의, 그리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성우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장은 “대한민국은 잠재성장률의 급격한 하락으로 신성장 동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수도권 근접성, 많은 신규 가용지와 저렴한 지가, DMZ를 비롯한 잘 보존된 자연환경 등 경기북부의 발전잠재력이 곧 새로운 성장동력이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파주시 특화 발전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은 소성규 대진대 교수를 좌장으로 고병헌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안명규 경기도의원, 장인봉 신한대 교수, 조성한 경기도의원(가나다순)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인 시군별 토론회를 동두천(20일), 의정부(21일), 연천(26일)에서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칼럼] 국민 공감 얻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 이대로 괜찮을까
[칼럼] 국민 공감 얻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 이대로 괜찮을까
2018년 7월 1일, ‘주당 근로 시간 52시간’이 시행되었다.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기업, 공공기관을 우선 대상으로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평일 40시간+평일 연장 12시간+휴일근로 16시간)에서 52시간(주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총 16시간을 단축한 근로제도이다. 산업계 충격 완화를 위해 기업 규모별로 시행 시기가 차등 적용되어 2021년 1월부터는 중소기업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도는 장시간 근로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것은 인정하나 초과 근로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지속해 나오면서 ‘근로기준법’ 개정을 새롭게 규정한 의미 있는 정책으로 꼽힌다. 근로 시간 단축으로 국민의 휴식 있는 삶을 제고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 20대 대선에서 ‘주 52시간제’의 유연한 운영을 시사했던 윤석열 정부가 주 52시간제를 유연화하기 위해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기존 ‘주’ 단위에서 ‘월’이나 최대 ‘연’ 단위로 바꾸는 ‘주 69시간제’를 논의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근로 시간 집중 및 연속화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권 침해를 비롯해, 장기간 근로에 상응하지 못하는 보상과 사용자 측의 악용 가능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한 발짝 물러서며 보완, 재검토를 논의하고 있지만 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위협하는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더구나 대한민국 노동시간은 연 1,915시간으로 OECD 38개 회원국 중 5위를 차지한다. 장기간 노동은 출산율 저하를 야기해 결과적으로 국가 경제의 근본인 ‘인구감소’로 이어져 전 세계적으로 근로 시간을 감소해나가는 추세다. 근로 시간 단축 효과는 오히려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주 5일을 넘어 주 4일, 주 32시간제로 노동시간 혁신을 꾀하고 있다. ‘주 52시간제 폐지’는 이러한 상황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윤석열 정부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을 떨어뜨리게 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한일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를 뒤로하고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윤 대통령의 자평에도 불구하고 12년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여느 때보다 뜨겁다. 일제 강제 징용 문제 해법과 피해 배상안, 사죄와 반성 없는 일본 피고 기업 등과 관련하여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 얽매이는 것은 분명 옳지 않다. 하지만 일본은 과거 제국주의에 대해 책임질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한쪽만의 노력이 아닌 한국과 일본 양측이 함께 노력해 고통의 역사를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지난 세기 유럽도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충돌했지만 화해했다. 이는 전범국가인 독일이 총리가 바뀔 때마다 사죄의 뜻을 밝히고, 희생자 참배에 나서는 등 피해자 배상과 명예 회복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동원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도 과거를 넘어 화해와 공존의 아시아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과거를 직시하고 책임을 인정하려는 태도를 분명하게 보여야만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 경색과 현재 비판 여론의 책임을 야당과 전 정권에 돌리고 있다.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수십 차례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배타적 민족주의를 버리고 이제는 미래 세대를 위해 한일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일본의 입장에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스탠스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단시간 내로 회복되긴 어려워 보인다.
수원시,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수립  선호도 높은 답례품 개발하고,기부자의 공감 얻을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
수원시,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수립 선호도 높은 답례품 개발하고,기부자의 공감 얻을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
<수원시 logo 사진=수원특례시> 수원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 상당(세액공제 10만 원, 답례품 3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고, 1인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 원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사업 등에 사용한다. 수원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의 목표를 ▲지방재정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 ▲자치역량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먼저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답례품, 기금 사업, 기부 방법) 홍보물을 제작해 SNS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른 지역 시민들이 수원시에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입소문 마케팅, ‘애드보커시(기부자의 신뢰를 얻는 활동) 모금’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답례품을 발굴해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맞춤형 답례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답례품 선정,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선정 등을 심의하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게 답례품을 선정한다. 고향사랑 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 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기부금 조성된 기금으로 초기에는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과 수원시의 정책 목표와 결합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기금운용계획 수립·변경, 기금운용 성과 분석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도록 한다. 지난 6월 구성한 ‘고향사랑 기부제 태스크포스팀’은 확대 운영한다. 현재 ▲행정 분야 ▲답례품 분야 ▲사업 분야 등 3개 분야 11개 부서로 이뤄져 있는데, 다양한 답례품·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 부서·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답례품 분야’ 부서와 협업 기관을 대상으로 ‘답례품 전수조사’를, 10월 4~13일에는 수원시 모든 부서와 협업 기관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조사’를 했다. 16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교육을 진행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 박지호 (재)희망제작소 연구사업본부 팀장은 “답례품을 강조하기 보다는 기부금을 지역에 투입하면 지역민의 삶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 지 알려야 기부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부금 사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특례시만의 장점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유치하겠다”며 “기부자가 만족할만한 답례품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기부금을 유치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민선8기 그리고 100일 시민공감 토크콘서트’ 성료
광주시, ‘민선8기 그리고 100일 시민공감 토크콘서트’ 성료
<시민 8인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방세환 광주시장(오른쪽 다섯번쨰) (사진=취재본부)> 광주시 ‘민선8기 그리고 100일 시민공감 토크콘서트’가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광주시의 슬로건인 ‘희망, 행복’ 휘호를 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4일 토크콘서트는 광주시홍보대사 방송인 조영구와 오유경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연령대별 8명의 시민들이 광주시의 교통, 교육‧문화, 경제, 복지,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목표별 사업에 관해 방 시장에게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시민단체와 의원으로 활동할 때는 제안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결정권자가 되어 시 행정을 해나가는데 책임이 무겁다”면서 “광주시가 팽창해 가는데 민원이 폭주하고 있지만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하나하나 잘 풀어가고 있다”고 지난 100일 간 광주 시장으로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방 시장은 민선8기의 비전과 시정목표에 관해 로드맵을 제시하고 시민의 질문에 성의껏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5대 시정 목표에 따라 진행된 토크콘서트 (사진=취재본부)> 토크콘서트는 방 시장이 시장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미래형 스마트 교육 문화도시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쾌적한 삶의 지속가능한 도시 등 5대 시정목표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통에 관한 대학생 시민의 광주시 심야버스 운행 계획에 관한 질의에 방 시장은 “심야버스가 관내 환승체계로 운행될 경우 쉽지만, 인근 지자체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있다”며 “성남, 용인, 양평과 함께 교통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도로 325호선 도로 확장에 관한 시민의 질의에 방 시장은 해당 민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경기도 우선 사업으로 지정해 놓았음을 알렸다. 교육·문화에 대한 주제에 대해 한 학부모는 “광주에는 놀거리가 없어 자녀들이 서울이나 인근 분당으로 나가 놀고 있다”며 광주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에 대해 질의했다. 방 시장은 청소년 지도자 자격증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교육환경을 갖추고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를 만들어 광주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댄스, 스포츠, 동아리 등 예체능에 관한 부분도 열어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시설에 관한 질의에도 방 시장은 “문화·체육 공간을 장애인에게도 할애하고 장애인 평생학습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경제에 관한 질의에서 청년 회의소 회장이 구시가지 개발 사업과 연계된 청년 창업 지원 계획에 관해 물었는데 방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야 기업이 성장하고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 프로그램 지원 예산에 대해 연차적으로 예산을 세워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에 관한 질의에서 영유아 보육교사들에 대한 처우에 관한 질의가 나오자 방 시장은 “어린이집 연합회 소통 릴레이 때 보육 복지 약속했다”며 “보육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밝아진다. 보육교사 처우에 대해 계획하고 내년도 예산에 포함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생활환경에 대한 질의 시간에 지역화폐 인센티브가 10%에서 6% 감해진 것에 대한 질의에 방 시장은 “광역, 중앙 정부 정치성 선심성 공약이 지자체 부담”이라며 “지역 화폐에 대한 예산이 9월에 이미 소진되어 하향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버지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질의에는 “처음 듣는 제안이다”며 “담당 부서에 개발해보라고 지시하겠다”고 말했고 광주시 농업에 대한 비전을 묻는 시민에게 “광주시가 도시 구조로 변화되면서 농업이 소외되어 안타까웠다”면서 “농업기술센터를 이전하면서 기술보급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구조를 구상하겠다”고 답했다. <시민들에게 시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방세환 시장 (사진=취재본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방 시장은 “광주에 사는 시민들이 직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자급자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청 직원들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소통릴레이 등 다양한 채널로 시민과 소통하여 시정에 보완할 부분은 보완해가며 도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기사로만 접하던 일방적인 정책 설명이 아니라 시장과 면대면으로 시정에 관해 질의응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며 “시의 행정에 전문성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시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려는 시장의 열정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발언들이 순간에 끝나지 않고 광주시의 발전 방향에 바람직하게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기업인 협회, 5060 신중년 평생 프로그램, 초등학생 혁신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연합회 등 여러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릴레이’를 진행 중이며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통 릴레이’의 큰 버전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께 웃는 안성2동, 함께하는 정책공감토크 성료
함께 웃는 안성2동, 함께하는 정책공감토크 성료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와 안성2동 주민들이 함께한 정책공감토크 (사진=안성시)> 안성시 안성2동 주민들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함께하는 ‘정책공감토크’가 지난 19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됐다 시민들에게 시정 관련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2동 주민자치위원회 정도자 위원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김보라 시장이 직접 주요 공약사항과 안성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보고하며 안성도시공사 설립 및 안성시민을 위한 무료 버스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정책공감토크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안성시와 안성2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서는 안성대교 및 안성교 인근 교통사고 예방, 아양지구 내 학교부지 활용 방안, 전통시장 내 금연구역 지정 및 유휴 공간 활용,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마련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성2동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안성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김보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MZ세대 공무원과 공감의 시간 마련
김성제 의왕시장, MZ세대 공무원과 공감의 시간 마련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5일 ‘마음 충전 캠프’에 참여해 앞으로 시를 이끌어갈 70여명의 MZ세대 직원들과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부터 의왕시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세대 간 격차와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비대면 문화 등으로 인한 내부 소통단절 및 유대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민선8기의 시정 발전방향을 공유함으로써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과의 소통·공감 토크쇼를 포함해, 세대공감 퀴즈쇼, 문화특강, 영화음악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시간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노고에 응원과 격려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의 시작은 모든 직원이 의왕시의 조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직급과 배경에 상관없는 투명하고 자유로운 소통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서로 이해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때 직원들과 시민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진정한 의왕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에서도 조직 내 세대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자유롭고 열린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조직문화 개선 워킹그룹,  미래가치 공유의 날 발표로 혁신에 대한 공감 나눠
의정부시 조직문화 개선 워킹그룹, 미래가치 공유의 날 발표로 혁신에 대한 공감 나눠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10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 행사 모습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은 10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10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조직 혁신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7월 27일부터 총 7차례 회의를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도, 문화, IT, 공간 4개 분야에서 총 45개를 도출했다. 이번 발표는 직원들에게 실천과제 도출을 포함한 워킹그룹 활동의 경과를 알리고, 혁신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됐으며, 워킹그룹 팀원의 주제 발표와 시장과 팀원들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공감과 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조직이 변화해야 하는 필요성과 실천과제들을 설명하는 가운데, 특히 회의보고 방식 개선과 IT 기반 마련을 통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배치, 불필요한 공간 비우기에 대하여 조직원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한편, 변화의 방법으로는 지난 9월 26일 개최된 ‘의정부 인사이트’ 강의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디어라며 ‘아닐 불(不)자 빼기’를 제시했고, ‘불(不)편한 것을 편안하게, 불(不)통인 것을 소통하게, 불(不)용하는 걸 사용하게’하는 방식으로 변화에 접근하면 조직에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혁신은 미룰 수 없는 것이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공감이 필수요소이기에 공감과 참여를 호소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시장과 워킹그룹 팀원들의 대화 시간에는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조직 혁신에 대하여 서로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은 취임 후 새롭게 시도했던 ‘미래가치 공유의 날’과 ‘의정부 인사이트’가 상승효과를 일으키는 모습을 본 것 같아서 뿌듯했다”며 “오늘 발표를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해 직원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함께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족센터,  제6회 지역 공감 가족 축제 ‘우리 가족 운동회’ 개최
남양주시가족센터, 제6회 지역 공감 가족 축제 ‘우리 가족 운동회’ 개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제6회 지역 공감 가족 축제 ‘우리 가족 운동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연)는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지역 공감 가족 축제 ‘우리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우리 가족 운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약되는 등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 낸 나와 우리 가족, 이웃을 응원하고, 주민 간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건전한 여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활동 부스, 가족 운동회, OX 퀴즈,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서로 아껴 주고 챙겨 주는 따뜻한 하루를 보내시길 희망한다.”라며 “남양주시의 모든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가족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동수 단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비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맞벌이가족, 이혼전후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지원하고자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가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