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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공연, 하남시민과 만나다
연극 공연, 하남시민과 만나다
<연극 회란기(灰闌記)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극장소 마방진과 하남문화재단 주관으로 두 차례 진행된 연극 <회란기灰闌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열린 이번 연극은, 주인공 장해당이 남편의 본부인으로부터 독살 누명, 이웃의 거짓 증언에 따른 결백의 어려움, 거기에 아이까지 빼앗기는 상황으로 자포자기했지만, 포청천의 현명한 판결로 모든 것을 되찾는 내용이다. 120분 정도의 긴 러닝타임이지만, 배우들의 해학적인 대사와 몸짓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 극 중 매수당한 증인들을 빗대어 "진실은 거짓으로 만들고, 거짓은 진실을 숨긴다"라는 풍자적인 내용과 “돈 있고 줄 있는 사람은 간단히 끝내면서, 돈 없고 줄 없고 줄 끊어진 사람한테 어찌 이리도 모질게 족친 답니까” 와 같은 촌철살인 대사는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또 무대에서의 소품 활용, 앵무새의 의인화, 인형 활용과 같은 다양한 요소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한층 더 곽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 포청천의 판결은 마치 솔로몬을 연상케 했고, "진실은 파묻어도 해처럼 드러나고, 거짓은 가리고 덮어도 쇠꼬챙이처럼 뚫고 나온다네"라는 교훈을 남겼다. 한 관객은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오래된 배경이지만 현 시대상을 나타내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남시의회 A의원, “문화공연에 자녀 세워달라” 청탁 의혹
하남시의회 A의원, “문화공연에 자녀 세워달라” 청탁 의혹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행사 현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의회 한 의원이 문화보조금 지원을 시에 압박하고 단체에 자기 자녀를 공연에 세워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익제보자에 따르면 “A의원이 특정 보조금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자기 자녀를 공연에 세웠다고 자랑하듯 말했다”고 하고, 다른 공익제보자도 “위와 같은 사실을 들었다”면서 “이뿐 아니라 A의원이 신규 사업 편성비를 경기도에 요청했고 C의원이 ‘시비를 사용하고 이후 도비로 집행하겠다’해서 신규 사업 편성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의원 A씨는 전통문화 공연 보조금을 받는 데 있어 문화정책과에 특정 단체에 공연기획 회사가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 압박을 넣고 대표자 B씨에게 자기 자녀를 공연에 세우게 했다는 주장과 함께 의혹을 제기했다. 공연기획 대표 B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정당한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공모에 뽑혔다”고 말하며, A씨 자녀의 섭외 과정에 대한 질문에서는 “A씨와는 잘 아는 사이가 아니며, 사무실에 인사차 들러 공연기획에 대해 말하던 도중 A씨 자녀가 랩에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사물 공연과 함께 랩을 하자고 B씨의 제안으로 재능기부 출연을 부탁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B씨는 “신평초 일대 젊은 층을 겨냥해 공연을 진행했다”면서도 학교 측이나 시청에 공모를 요청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학교나 시청으로 공연에 참여할 재능 인재 섭외 공고를 넣어도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보내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런 일로 인해 주변 지인들에게 공연에 참여할 재능 인재 섭외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행사 당시 걸려 있던 현수막.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신규 공모사업 지원금에 대해 A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는 보조금공모에 대해서는 “본인의 아이디어로 공모사업에 지원했으며, 본인 공연의 아이디어가 좋아서 뽑혔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공모 당선 이후 과업 지시서가 내려온 적이 없었고 공연기획 보조금이 나온 후에 기획이나 A씨 자녀가 공연에 오르는 등에 대한 사항은 보조금을 받아서 본인의 회사를 알리고 자신의 유명함을 알리기 위해 사업에 공모한 것이지 공모사업에 선정 후에 과업 지시서나 출연자에 대한 제재를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고, 자신의 사업에 흠집 내기 위한 트집을 잡는 것 같다”며 일갈했다. 시 관계자는 “‘본인 회사를 위한 공연임으로 과업 지시서를 받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는 B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시비를 지원받아 기관의 일을 대신 맡긴 것으로 사업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A의원의 압력과 청탁에 대해 “사실관계는 잘 모르지만, 특정 의원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도 공모사업에 관하여 얘기를 자주 와서 한다.”면서 “의원들이 의견을 주든 협조를 요청하든 개의치 않고 공모에 참여한 단체에 사업계획서와 공연 전력 등을 토대로 공모 사업심의위원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고 결정한다”며 2022년 9월2일 공모에 참여한 사업은 63건이 채택되었고 보조금은 7억이며 이 중 1개 사업으로 400만 원의 보조금 지원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업 보조금에 대해 의원들의 입김이 어느 정도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의원 A씨는 "본인의 임기 동안 주민들을 위한 공연사업을 위한 제안을 C 의원에게 제안했고, C 의원의 노력으로 도비 400만 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있다"며 "공연 기획자 B씨에게 해당 예산이 내려왔으니 신장동에 첫 시범을 보이자"면서 "B 대표가 이번 숙원사업을 기획하는 게 어떻겠냐" 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이번 기획 제안의 계기를 묻는 답변에서 A씨는 "B대표의 활동이나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좋게 보고 시범사업의 기획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당일 A시의원 자녀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편집=동부권취재본부)> A의원 아들의 공연 섭외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본인의 자녀는 전공자가 아니며, 랩을 좋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중"이라면서, "풍물과 현대적인 싱잉이 공연의 컨셉에 잘 맞을 것 같다는 B대표의 출연 제안을 들었고,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풍물과 랩이라는 장르를 아울러 색다른 공연이 될 것 같다는 B씨의 요청에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며 청탁 의혹을 부인했다. A씨의 제안으로 도비 지원에 도움을 주었다는 의혹을 받은 도의원 C 씨는 "도비 관련 제안서가 내려왔다. 행사 관련해 한 공모에 접수하라고 알려준 것"이고 "공모 사업이 있으니 공모해보라는 취지로 공모 안내를 했다"며 공모사업에 대해 자세히는 모른다고 일축했다. 주민들은 “시에서 관리하는 시비로 쓴 것 인지 도비를 받아서 썼다는 것인지 누구 하나 정확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고, 변명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시와 시의회에 대한 불신과 실망감을 감출 길이 없다” 말하며 “시비인지 도비인지 정확한 예산 출처를 확인하고 공정한 공모사업이었는지, 시의원 개인을 지역구에 알리기 위한 도구로 쓰였는지 시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주기를 원한다”며 “시의원 A 씨와 대표 B씨 간 청탁 의혹과 공모의 타당성 검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낭비된 시예산은 없었는지 감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사건에서 거론되는 A시의원과 공연기획 B대표의 다소 상반된 주장과 C도의원의 도움을 받았다는 A시의원의 주장이 문화부와 C도의원의 주장과도 엇갈리고 있다 한편, 공정언론 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강성삼의장은 “설마 의원님들께서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냐”며 “의원이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챙기는 것이 당연하고 이런 부분에 오해로 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라면서 “사실 여부를 챙겨보고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의회 차원에서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사실이든 아니든 의원님들 각자가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만한 일에 조심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융합예술 문화공연 운영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융합예술 문화공연 운영
'2023년 상반기 기획전 – 구입 소장품 특별전 1부’가 열리고 있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미술 전시와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며 곡의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는 융합예술 문화공연 ‘미술관 음악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현악 4중주(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및 소프라노 솔로 형식으로 운영된다. 문화예술로 삶의 다양성을 제시하고 함께 나아가자는 마음으로, 여러 단체와 컨소시엄 탄생한 문화예술그룹 ‘THE KATEUM’과 「아트뮤지엄 려」가 주관한다. 이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정아, 바이올린 김수암, 바이올린 김지윤, 비올라 대일 김, 첼로 김진경, 콘서트가이드 라현수, 더블베이스 겸 총감독 김석민이 참여한다. 기존의 문화공연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현악4중주 협연과 소프라노의 매력적인 음색을 같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콘서트가이드의 프로그램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미술관에서 전시감상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설명까지도 들을 수 있다. 미술관에서 안에서 울려퍼지는 현악기들의 조화로운 선율을 전시된 작품들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순수예술과 대중 간의 벽을 낮추고 순수예술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문화공연은 미술관 융합예술 프로그램으로서, 2월 14일 부터 오는 19일까지 상반기 기획전 기간에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미술관 홍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미술관 음악여행(3월)’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전시 및 공연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학생 창작 발표 ‘위로의 하모니’ 전시 및 공연 열어
경기도교육청,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학생 창작 발표 ‘위로의 하모니’ 전시 및 공연 열어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용인시청 컨벤션홀과 에이스홀에서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창작발표회 ‘위로의 하모니’ 전시와 공연을 한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심화형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 70명의 창작 작품을 전시, 공연하는 자리이다.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이 갈고닦은 예술인으로서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발견과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영상 등 참여 학생들의 작품 60점 내외를 볼 수 있다. 공연은 ‘우리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19일 오후 4시부터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한다. 학생들이 창작한 힙합, 무용, 뮤지컬, 연극연출 등의 무대가 펼쳐지며,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통해 예술인의 꿈을 펼쳐본 경험이 참여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 창작 작품 전시와 공연을 통해 예술성을 나누고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통한 전문예술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의 주인공 테너 존노,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공연 개최”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의 주인공 테너 존노,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공연 개최”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11월 1일(화)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테너 존노와 첼리스트 홍진호가 함께 하는 <존노 리사이틀 with 홍진호>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존노는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를 마치고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하여 Met Live Arts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세계 초연한 <무라사키의 달>에 출연하며 오페라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에 방영된 JTBC <팬텀싱어3>에서 그가 속한 크로스오버 팀 ‘라비던스’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K-크로스오버 앨범을 발매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하여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존노 리사이틀 with 홍진호>는 첼리스트 홍진호의 연주와 지휘자 정한결, 디토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슈트라우스의 <모르겐>, 윤학준의 <마중> 등 대중적이고 감미로운 곡으로 구성되어 존노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광주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11월 1일(화) 19시 30분에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광주시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3년 만에 돌아온 퇴계원산대놀이 정기 공연, 신명 나고 흥이 넘치는 전통 놀이 한마당!
3년 만에 돌아온 퇴계원산대놀이 정기 공연, 신명 나고 흥이 넘치는 전통 놀이 한마당!
<퇴계원산대놀이 정기 공연에 참석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대표 전통문화 예술이자 무형문화재인 퇴계원산대놀이 공연이 8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퇴계원역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만에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정기 공연으로, 공연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연희자들과 흥겨운 탈놀이 공연을 즐기며 남녀노소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된 퇴계원산대놀이는 조선 시대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업이 발달해 사람들이 모이던 퇴계원 지역에서 전승돼 온 가면극으로, 오랜 시간 풍자와 해학을 통해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올해에는 전통 예술단인 한버들예술단의 대취타 공연과 아티스트 윤그루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비나리, 놀이판을 맑게 정화한 상좌춤, 서민의 애환이 깃든 애사당 법고놀이, 양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포도부장놀이, 모두 함께 한마당 노는 판굿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 남양주의 자랑인 퇴계원산대놀이 공연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신명 나고 흥이 넘치는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받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는 매년 정기 공연을 비롯해 남양주시립박물관 등에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대중화 및 무형문화재 전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26회 노인의 날’ 축하공연 및 기념식 성료
안성시, ‘제26회 노인의 날’ 축하공연 및 기념식 성료
[20221005143031-12239]안성시는 10월 5일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지회장 송근홍) 주관으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축하공연과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올해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을 비롯,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노인회 관계자 및 수상자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당일 식전 행사로 퓨전국악, 트롯과 민요, 변검 등을 펼쳐 행사의 흥을 더했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노인, 모범경로당, 봉사상, 효행상 등 총 5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세월이 흐르면 사람은 누구나 노인이 되지만, 누구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른다운 어른으로서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의 귀감이 되는 당당한 어른이 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제언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말씀을 전하며, 남다른 봉사와 헌신으로 표창장을 받으시는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하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진정 필요한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며, 고령친화시대를 선도하는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고,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밀접한 체감형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