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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대표의원,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기억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 쏟아붓겠다”
남종섭 대표의원,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기억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 쏟아붓겠다”
<남종섭 의원, 민생회복 위해 당 모든 역량 쏟아부을 것.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대표의원은 18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을 통해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남 의원은 대표연설 첫머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으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더 이상 자연재해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수해 방지 정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구성이 장기간 파행 관련 내용도 언급했다. “지난 일을 반면교사 삼아 심기일전하겠다”면서 도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남 의원은 최우선 과제로 도민의 민생회복을 꼽았다. 그러면서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학생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 분들이 없다”면서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내의 ‘민생특별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강화시켜 청소년 반값 교통비 지급, 교육재난지원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사업과 같은 더불어민주당이 선도했던 민생정책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 도민의 삶을 보듬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근에 추진한 현장정책 간담회를 언급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도민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정책들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여야 교섭단체 협의체 및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말로만 소통과 신뢰를 쌓아갈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 논의대상은 특정한 분야로 협소화시키면 안된다. 정치·경제·사회 등 도정전반에 걸쳐 함께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과 관련된 대응 방안도 밝혔다. 남 의원은 교육현안 문제와 관련하여 크게 이견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표 지방자치 모델을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남 의원은 “도민께서 유독 경기도에서 78대 78, 여야 동수를 만들어 주신 의미를 다시 한 번 깊게 새기겠다”면서 협치와 상생의 정치로 도민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압승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사를 선택한 도민의 뜻을 가슴에 소중히 담아 두겠다”며 “김동연 지사의 성공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끝으로 남 의원은 “78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
치매가 꽃을 만나 추억을 기억하다!  안양시, 치매안심마을에 나눔꽃밭 조성
치매가 꽃을 만나 추억을 기억하다! 안양시, 치매안심마을에 나눔꽃밭 조성
노랑빛의 화사한 메리골드가 오가는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단아한 베고니아도 고운 자태를 뽐낸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심은 이들은 다름 아닌 치매 어르신들이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치매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함께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 아파트 주변에 꽃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어르신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로 동안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 소속돼 있으며, 동편마을 1단지 아파트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날 치매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같이 일군 꽃밭은 일명‘나눔꽃밭’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 마을로 지정된 아파트단지를 꽃으로 단장하면서 심리적 치유와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고립됨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시가 지난 치매환자 치유를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나눔꽃밭’조성 사업은 올해도 벌써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메리골드와 베고니아를 비롯해 팬지, 페튜니아, 맨드라미, 코리우스 등 계절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 6천여 묘목이 치매어르신들에 의해 심어지고 가꿔졌다. 아울러 단지 주민과 그 앞을 오가는 이들에게도 화사함을 안겨주면서 반응이 무척 좋은 편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가 있어도 큰 불편 없이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시흥시,  '기억충전 day' 로 치매인식 개선 앞장서
시흥시, '기억충전 day' 로 치매인식 개선 앞장서
[공정언론뉴스]시흥시치매안심센터(연성센터)는 지난 3일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기억충전 day’를 전개했다. 시흥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연성동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대면 홍보 및 인지강화 체험활동, 가두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의 활발한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시니어 서포터즈, 초로기치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구성된 캠페인을 통해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 예방법 등을 홍보하고 치매 관련 O,X 퀴즈, 치매관련 리플릿 배부 등 인식개선 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관심과 배려,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 관련 상담 및 치매예방 운동을 펼쳤으며,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안내판을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포토존 즉석 사진촬영 행사도 병행했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검진과 관리가 중요한 질병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흥시민 모두가 치매를 이해할 뿐 아니라, 치매와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생애기억 콘텐츠 제작”으로 세대간 공감과 통합의 장 마련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생애기억 콘텐츠 제작”으로 세대간 공감과 통합의 장 마련
[공정언론뉴스]자녀세대와 함께 3대가 생활하고 있는 김모씨(72세, 팔달구 우만2동)은 취업준비중인 손자가 정부에서 노인들에게 너무 많은 복지혜택을 주고 있다며, 그런 비용을 3포(연애·결혼·출산 포기)세대인 젊은층이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푸념하는 말을 듣고 안타까움과 함께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팔달구 우만2동(동장 이종득)은 지난 29일, 고령화사회 세대 공감과 통합의 장 마련을 위해 사회적기업 메모리플랜트(주)(대표 박소진), 아주대봉사동아리PTPI(회장 김민태), 우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진인)과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년층의 생애기억을 청년이 인터뷰하여, 웹콘텐츠로 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모리플랜트(주)는 웹컨텐츠 제작 컨설팅 및 청년서포터즈 교육, 아주대봉사동아리(PTPI)는 청년서포터즈 모집과 어르신 인터뷰, 데이터분석, 웹콘텐츠를 제작하고, 동 협의체는 시니어 대상 선정 및 사업비용의 집행심의, 우만2동은 시니어 대상 모집 및 정책제안을 통한 마을변화유도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까지 생애기억 콘텐츠 제작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20여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에서 30년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65세(1957년 5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상 어르신이며, 동일주소 3대거주자, 마을발전에 활용할 만한 인생스토리 및 관련자료의 공유가 가능한 분 등 우선순위에 의거 선정심의 후 개별통보할 예정으로, 참여자에게는 개별 생애사 웹콘텐츠 자료 증정, 관련행사 개최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아주대학교 봉사동아리(PTPI) 청년들의 인터뷰로 오는 8월까지 제작될 웹자서전은 데이터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2023년도 우만2동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득 우만2동장은 “이번 생애기억 콘텐츠 제작사업을 통해 어르신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되고, 청년은 노년층의 삶을 이해하고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양시-서귀포시,"제주 4·3"을 함께 기억하다
안양시-서귀포시,"제주 4·3"을 함께 기억하다
[공정언론뉴스]안양시와 서귀포시가 현대사 최대의 비극인 제주 4.3을 기억하기 위한 ‘다크 투어리즘’을 함께 했다. 안양시는 지난 4월21~23일 제주도 서귀포시가 개최한 4.3의 전국화를 위한 교류도시 초청 '4.3역사 알리기 팸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 곳곳에 숨어 있는 우리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다크 투어’로 진행됐다. ‘다크 투어’란 휴양과 관광을 위한 일반적인 여행과는 다르게 재난이나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과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곳을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의 자매·우호도시인 8개의 지자체에서 참여, 안양, 여수, 군산, 의왕, 안성, 고흥 등 6개 자매도시와 이천·태백 2개 우호도시의 홍보 담당 직원이 직접 제주 4.3 유적지를 방문해 역사적 아픔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안양시 등 8개 교류도시 관계자들은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크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일제가 제주도 주민을 강제 동원하여 해안 절벽을 뚫어 만든 17기의 진지동굴이 있는 송악산과 그 인근에 위치한 섯알오름 학살 터도 돌아보았다. 섯알오름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모슬포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의 예비검속자들 252명이 집단 학살된 장소다. 당시 내무부 치안국은 1945년 미군정에 의해 폐지된 예비검속법을 악용하여 각 경찰국에 불순분자 등을 구속하고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모슬포 경찰서는 344명을 예비 검속했고 1950년 8월20일 새벽 2시에 한림어업창고 및 무릉지서에 구금됐던 63명, 새벽 5시경에는 모슬포 절간 고구마 창고에 구금됐던 132명이 해병대 제3대대에 의해 집단 학살됐다. 그 외에도 4.3 희생자의 이야기를 다룬 KBS 특집 휴먼다큐 '숙자' 시청, 초토화 작전과 소개령으로 집단 총살이 벌어지고 폐허가 됐던 표선 가시마을 4.3길 탐방, 일제강점기에 제주도민을 동원하여 건설한 군용 비행장인 알뜨르 비행장 등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안양시 홍보기획관 언론팀 이동근 부팀장은 "찬란하게 빛나는 제주의 4월에 이렇게 아픈 역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새삼 뼈저리게 느꼈다”며 "아름다운 제주의 겉모습만 보며 즐기기보다는 그 이면에 감춰진 역사를 알고 이 학살을 기억할 때 온전히 4월의 제주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함께 발행한 ‘제주 4.3 REMEMBER 다크투어리즘’ 팸플릿에 따르면 제주도 곳곳에 위치한 4.3 유적지는 총 11곳이다.
이천시립 화장시설(기억의 정원) 건립 사업 순조롭게 진행
이천시립 화장시설(기억의 정원) 건립 사업 순조롭게 진행
[공정언론뉴스]이천시는 이천시립 화장시설(기억의 정원) 건립 사업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평소보다 사망자가 많은 환절기라는 계절적 요인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의 화장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장례식이 3일장 대신 4~6일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달 중하순부터 장례 절차가 밀리기 시작하여 화장예약을 하지 못해 장례식장 안치실에 보관된 시신이 워낙 많다보니 장례식장의 안치 냉장고마저 부족사태를 겪으며 수도권에서는 4~5시간이상 지방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현실이 된 상황에 경기도 이천시가 추진중인 시립화장시설(기억의 정원) 건립은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자체와 장례업계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국의 60개 공영화장시설이 평소 화장로 1기당 1일 가동을 3~4회로 운영하던 것을 정부의 긴급요청으로 5~6회로 가동을 늘리긴 했지만 “1회의 화장로 가동 후 열을 식히는 시간이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장 건수가 증가하면서 화장로 벽돌 등 부품에 상당한 무리가 있어 부품 교체 및 잦은 고장의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고 경기도내 화장시설 운영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장례기간이 길어지면서 법정 휴가일수 내에 장례를 치르지 못하기에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이중고의 고충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천시가 추진하는 화장시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당연하다 하겠다. 현재 장례를 화장으로 치르려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접속해 화장예약을 해야 하지만 화장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는 지역 주민에게 우선 예약권을 부여하고 잔여 화장로에 한해서만 타 지역 화장예약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부분 개방하기에 화장시설이 없는 지자체 주민은 4~6일의 장례 기간에 5~6시간을 달려 전국의 화장장을 찾아야 하는 고충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일찍이 이천시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층 진입과 지역주민들의 원정화장으로 인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립화장시설 건립계획을 수립 후 주민 숙의에 따른 대상지 공모를 거쳐 부발읍 수정이 일원에 18만 평방미터의 사업부지에 공원형 화장시설 건립 사업을 조용히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천시의 화장시설 건립은 금년도 하반기에 토지보상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립 화장시설(기억의정원)이 완공되어 가동을 시작하면 지역주민은 물론 경기 동남부 지역주민들이 원정화장의 고통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