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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도 하남시 학부모들의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은 계속
무더운 날씨에도 하남시 학부모들의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은 계속
<'2023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강의 전 학부모들이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 하남시 창우동에 소재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이하 ‘학부모연합회’)의 주최로 진동섭 전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2023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가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이날 하남시 학부모들의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이 함께 병행 됐다. 지난 6월 19일부터 하남시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와 학부모연합회가 공동으로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을 시작한 이후 참여한 학부모들의 숫자가 ‘2,000여명’을 훌쩍 넘겼다. 이날 서명운동을 지켜본 정인재 하남교육지원센터장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하였으며 하남시 학생들의 교육서비스를 위해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야 하는 점을 크게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학부모들 2,000명이 넘게 서명에 동참하였고, 일반시민까지 합하면 더 많다. 금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명운동을 위해 봉사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에 적극적인 지지를 해 주셔서 더 힘이 난다”라고 밝혔다. 최대인 학부모연합회 총회장은 “하남시에 학교와 학생, 교육수준 향상과 학부모 역량 강화 및 소통의 공간이 필요하므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의 설립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학부모연합회가 진행하는 행사에서 학부모들의 서명운동도 병행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오는 7월 15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학부모·학생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은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서명은 구글 폼 (https://forms.gle/on8UZFypsDsqdpsr9) 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자료는 추후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민 67.6%, “이현재 시장, 시정 운영 잘한다” 평가
하남시민 67.6%, “이현재 시장, 시정 운영 잘한다” 평가
민선8기 이현재 하남시장이 출범 2년 차로 접어든 가운데 하남시민 67.6%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재 하남시장 시정 운영 평가’에서 하남시민 67.6%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잘못하고 있다’(13.3%)의 5배 이상 높은 수치로, 지난해 12월 여론조사 결과(67.4%)와 비교해도 0.2%p 상승했다. 이들 중 13.5%는 ‘매우 잘하고 있다’며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54.1%는 ‘잘하는 편이다’고 응답했다.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는 시민 68.5%가 ‘만족한다’고 답해 지난해 12월 여론조사 결과(64.2%) 보다 4.3%p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는 하남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고급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만족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남시 거주 여건에 대해서는 시민 94.8%가 살기 좋다고 답했다. 거주 환경 중 만족스러운 부분은 ‘자연 환경’(71.2%), ‘도로·교통’(31.5%), ‘문화 및 여가 생활’(21.6%)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하남시가 시민의견을 잘 수렴하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시민 61.4%는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 ‘잘못하고 있다’(20.9%)의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2월 여론조사(55.7%)와 비교해도 5.7%p 더 높다. 이 같은 결과는 민선 8기 하남시가 시민소통시스템(원-스톱 하남민원)을 신설하고, 시민참여혁신위원회·정책모니터링단 등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개선된 분야’로 ‘교통’(24.3%)을 꼽았다. 이어 ‘도시개발’(17.7%), ‘환경·안전’(14.1%), ‘소통행정’(8.1%) 등 순으로 높았다. 교통은 지난해 12월 여론조사(12.2%) 대비 2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를 나타냈다. 민선 8기 하남시는 취임 직후 5호선 출퇴근을 6회 증회하고, 출근 배차시간은 7분대로 단축했다. 또한 위례·감일신도시에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6대를 8월 중 투입하는 등 총 10개 노선에 버스 6대 신설·증차를 확정했다. 작년 12월 조사에서 가장시급하게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하남시민들이 뽑은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해 민선8기 하남시가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시민들은 여론조사에서 ‘K-스타월드 지역발전 도움 여부’ 질문에 전체 59.3% 비율로 ‘도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생산으로 시 이미지 변화’(34.2%), ‘관광객 유입 기대’(29.4%), ‘일자리 증가’(18.6%) 등 순으로 높았다. 하남시에서 중소기업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국무총리 주재 중소기업 규제 개혁 토론회 참석, 국무총리·국토부·환경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지난 2월 국토부는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그린벨트(GB) 해제 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사아일랜드의 개발 가능성이 열린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하남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이다.
하남시 집중호우 대비 허점 투성이 시스템 점검은 잘되고 있건가? 
하남시 집중호우 대비 허점 투성이 시스템 점검은 잘되고 있건가? 
<하남시 감북동 일대에 호우로 인해 1차선이 물에 잠겨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가 해마다 늘어가는 강수량과 장마 이후의 국지적 집중호우 대한 원인 분석, 자연재해 뒤 인재, 도시화에 따른 토양 및 녹지 제거와 인공시설 증가로 인한 산사태 및 침수 피해 증가, 재해관리 시스템이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갑작스러운 132mm 호우로 하남 감북동 일대가 빗물 난리가 났다. 밀려온 쓰레기와 컬러 콘이 물 위에 떠 있어 도로 주행을 방해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하남시 감북동 감초로 일대가 물에 잠기고, 인도에 있던 쓰레기가 봉투째 도로 위를 떠다니고 SUV차량의 바퀴가 침수될 정도의 높이였고 달리던 차들도 물에 떠 있는 쓰레기봉투를 밟지 않으려는 모습들이 난무해 운전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곳을 지나던 주민 K모 (54세여) 씨는 신도시의 배수구 시설은 문제가 없는 반면 구 주택가 일대는 사정이 다르다. 이는 분명 배수구가 원활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쓰레기 등으로 막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집중호우 기간 내 집 앞에 쓰레기나 물건을 놓지 못하도록 주민들에게 안내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과 작년 여름, 도심에서 많은 인명, 물적 피해가 있었다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여 응급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1일 하남시 평균 강우량은 112.5mm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위례지역으로 132mm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민과 하남시민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공개토론 요청
남양주시민과 하남시민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공개토론 요청
미사강변도시 미사 강변총연합, 미사 강변 시민연합회가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수석대교 건설과 관련해 남양주에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수석대교' 건설이 지자체 간 의견 차로 인해 답보상태에 놓이자, 하남시민들이 남양주시를 향해 공개토론 요청에 나선 것으로 그동안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종윤 국회의원과 미사강변도시 시민들로 구성된 미사 강변총연합, 미사 강변 시민연합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와 남양주시민의 갈등을 해소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 김용민 국회의원과 주광덕 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2월 수석동과 선동IC를 연결하는 수석대교 건설계획은 미사강변도시 시민들의 17차례 간담회와 4차례 집회를 통해 적극적인 반대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라는 이유를 대며 일방적으로 (원안대로)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하남시민들은 지속적인 수석대교 건설 반대 운동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가 정한 2㎞ 간 IC 설치 기준도 지키지 못하는 교량인 수석대교가 설치되면 올림픽대로의 교통 혼란은 더 가중될 것이 명백하다"면서 "그렇게 되면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건설된 수석대교는 결국 두 지자체 시민에게 모두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이들은 "어느 한 지역 시민에게만 혜택을 주는 교통 대책에 '광역'이란 이름을 붙여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교통 대책은 교통 개악 대책"이라며 "두 지자체의 시민들에게 진정한 광역교통 대책이 마련되고 두 지역의 갈등이 해소되며 미래 세대가 입게 될 피해를 막기 위해 공개토론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남시민들의 요구문 전문이다. 미사 강변총연합, 미사 강변 시민연합회의 요구! 우리는 남양주 다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현재도 열악하지만, 미사강변도시의 교통 상황이 최소한 현재보다 나빠지지 않기를, 시민들에게 진정한 광역교통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우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 표심을 얻기 위해 선동하는 정치인들에게도 부탁한다. 하남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제 다시는 하남시민들에게 "님비"라고 표현하는 것을 삼가시기를 바란다. 정치인들끼리 힘겨루기 하면서 시민들의 편의는 나 몰라라 하는 걸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이제는 부디 힘겨루기는 그만두고, 그 힘을 모아 두 지역의 갈등 해소와 바람직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가 입게 될 피해를 막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국토부와 LH도 함께 해 주시기 기대한다. 3년 전에 전임 시장들이 조건부로 합의 했다는 이유로 수석대교 원안 추진은 고집하면서 하남시와 약속한 선동IC 개선 강일IC 우회도로 2023년 개설, 올림픽대로 암사대교까지 확장, 지하철 9호선 2028년 개통 등 4가지 교통 대책 마련과, 북측공원 훼손 최소화, 미사강변도시 피해 없는 사전 협의 등은 왜 지키지 않는 건가요? 공개토론에서 미사강변도시와의 약속 이행을 위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 남양주 김용민 국회의원과 주광덕 시장께 공개토론을 정중히 제안한다! 남양주시에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알려 주시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국회나, 남양주시, 어디라도 기꺼이 찾아가겠다. 남양주시민과 하남시민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공개토론 요청에 응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
하남시 해외시장개척단, KOTRA 연계로 동남아 수출 판로 확대 추진
하남시 해외시장개척단, KOTRA 연계로 동남아 수출 판로 확대 추진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이 사진촬영을 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KOTRA 지원을 등에 업고, 지역 내 수출 우수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해 10월 맺은 KOTRA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현지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하남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지역 내 수출기업이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 국가로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하는 ‘KOTRA 연계 2023년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은 KOTRA의 엄격한 시장성 평가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지역 내 5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기업은 해외 현지 시장성 조사·바이어 매칭·상담장 임차·통역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KOTRA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해외 무역관과 밀접하게 연계할 수 있어 보다 내실 있는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KOTRA와 연계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KOTRA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고속道 재추진 하자... 양평・광주・하남시장 공동입장 발표
양평고속道 재추진 하자... 양평・광주・하남시장 공동입장 발표
<방세환 광주시장(좌측),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 전진선 양평군수(우측)가 원의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에 재개를 위해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경기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오후 4시 하남시청 상황실에 모여 고속도로 건설사업 재개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경기 광주시와 하남시, 양평군이 힘을 모은다는 취지다. 3개 시군의 입장문에는 ▲3개지자체가 강하IC를 포함한 고속도로 건설에 공동 노력할 것 ▲중첩구제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생활 환경개선과 교통편익 증진에 노력할 것 ▲교산신도시 교통대책을 위해 고속도로의 '산 교통- 후 입주' 목표를 이행 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기 교산 신도시를 200만평 규모로 준비중이며 핵심 교통대책은 이번 고속도로, 기업 이전 부지를 삼산곡으로 정부에서 고지한 바 있다. 교산신도시와 별도로 상산곡동에 부지가 배치돼있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미 하남시에서도 이러한 입장을 밝히며 국토부 장관에게 보낸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대책이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국토부에서 밝혀 줬기에 차질을 빚는다면 교산신도시 자체가 상당한 위협 받아 이도로 반드시 돼야 한다”며 재추진을 촉구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는 규제가 많은 지역이다. 교통 인프라도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에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높아 시장으로서 전격 지지하고 응원했으나 불미스런 일 생겨 유감스럽다”면서 “반드시 재개돼 교통분산 효과 교통시설 통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재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는 양평군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하남과 광주를 거쳐 오는 사업이다. 이번 중단 사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두 시장님께 죄송하다”면서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인근 여주, 홍천까지 영향이 가 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교통부에서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장님들과 공동 노력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평・광주・하남시장 공동입장 발표 이후 기자들의 뒷말에서는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고,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후보가 양평군수로 당선됐다. 강상면 종점안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올 5월 정략환경영향평가를 하면서다. 그동안 국토부와 양평군 사이의 비공개 협의 과정이 진행됐다. 이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 국토부와 양평군은 왜 하필 종점이 강상면이어야 하는지 누가 봐도 납득할 만한 이유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하고 있다. 교통체증 해소 효과, 경제성, 환경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두루뭉술한 답변으로는 부족하다. 변경된 종점은 단순히 갈림목(JC)이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IC에 가까운 갈림목이다. 종점변경에 걸린 이익이 없다고 볼 수 없다. 종점변경 과정에 대한 투명한 규명만이 의혹을 가라앉힐 수 있다는 의견이 돌았다.
하남시 신우초 병설유치원, ‘얼~씨구 신명났네’
하남시 신우초 병설유치원, ‘얼~씨구 신명났네’
<유치원 원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신우초 병설 유치원이 104명의 어린이 대상(만 3~5세)으로 본원 시청각실에서 ‘얼~씨구 국악 전래동화 음악회-견우와 직녀’의 공연을 진행했다. 신우초병설유치원이 초청한 ‘짙은 난다’ 국악팀의 ‘아름다운 나라’라는 신명 나는 곡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악기 ‘장구, 소금, 대금, 12현 가야금, 25현 가야금’을 직접 보고 설명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박파티’, ‘멋쟁이 토마토’, ‘올챙이’ 같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메들리로 엮어 국악 연주에 맞춰 모두가 신명 나게 어깨를 들썩이며 불러보기도 했다. 흥겨운 떼창 후 진행자가 아이들에게 즐겁냐고 묻자 모두 “네~”라며 화답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국악 3중주에 맞춰 스크린에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어진 ‘견우와 직녀’ 전래동화는 소리를 하는 국악인의 구연과 구슬픈 대금, 가야금의 선율이 더해져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사랑가▲정악 타령▲판소리 작창▲가야금산조 중 휘모리장단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여 아이들이 우리 음악을 접할 기회도 부여했다. 5세 반의 A군 어머니는 “전통 악기로 동요를 연주하고 함께 불러서 신기하고 신났다"면서 "다음에도 재미있는 전래동화와 전통악기 연주를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인환 원장은 공연 후 “우리 유치원 어린이들이 국악 전래동화 음악회를 통해 전통 악기로 체험하며, 다양한 전통 악기를 직접 배워보고, 전통 음악 소리의 장단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유아들이 마음껏 전통음악 악기에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높아진 K-Pop의 위상만큼 K-국악도 다양한 장르와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꾸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현재 하남시장,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 가져
이현재 하남시장,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 가져
<이현재 하남시장이 기자회견 및 오찬에서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 및 오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하남시청 출입 기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브리핑, 향후 계획 그리고 기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정책 변화 시도를 위해 ‘시민에게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시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성과를 이뤘다며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 공무원역량 강화에 힘썼고, 시민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언론에서 시정 활동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 주셔서 그런지 시민들이 행정 서비스가 전보다 개선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주요성과 및 미래 비전으로 ▲미사 아일랜드 G·B(그린벨트) 해제 발판 마련 ▲친환경 도시로 브랜드가치 상승 지향 ▲문화도시, K-POP 등을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형성 ▲대중 교통개선에 노력을 꼽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물 규제로 인해서 환경 1~2 등급지의 G·B 해제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시는 역점 사업인 ‘K-스타 월드 조성사업’을 위해 중소기업 규제 개선 회의, 국회 토론회, 국무총리·국토부·환경부 장관 면담을 통해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런 노력 끝에, 국토부가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을 조건으로 ‘GB 해제 지침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며 “이 조성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가 되는데 한 걸음 다가섰다”며 지난 1년의 성과로 가장 먼저 제시했다. 이어, “걷고 싶은 도시를 위한 황토길, 벚꽃길 조성, 출산 장려금·아빠 육아휴직수당, 산후 조리비 지원금 확대로 저출산 극복 노력,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로 대중교통 환경개선 등 세부적인 정책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런 것을 통해 우리 하남시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이 되도록 만들어 보겠다”며 성과 보고를 마무리했다. 이후, 언론사들의 질의응답과 오찬 후 하남문화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민선 8기 1주년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 '민선 8기 1주년  토크 콘서트'를 무엇을 남겼나...
하남시 '민선 8기 1주년 토크 콘서트'를 무엇을 남겼나...
<이현재 하남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토크 콘서트'에서 지난 정책 추진성과 및 하남시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가 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민선 8기 1주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는 정책추진 성과 발표 및 하남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하남시민과 우수 봉사자를 비롯한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 하남시 공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시민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전인 행사 전 하남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후 기획조정관, 도시전략팀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민선 8기 시책으로 발전되고 있는 하남에 기대감을 갖게했다. 2부에서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경쟁력 있는 산업 ▲좋은 일자리 ▲교통 불편 해소 ▲균형발전 구축 모두를 지키는 사회안전망 조성을 지키기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열린 시장실’ 및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 등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덕풍동 주민 김 모(여, 57세) 씨는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나, 보여 주기식의 시정은 아니었는지, 검단홀을 가득 채운 여러 부서의 시 관계자들과 하남시 각 단체의 회원들과 인원이 정말 오늘의 행사로 얻어 간 것은 무엇인지 또한, 콘서트로 시가 남기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미사 지구 학교를 개교하는 성과를 갖고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 완료한 것으로 보고 한 것이 아쉬움을 남는다”면서 “이는 지극히 일부 지역에 국한된 사업으로 하남시의 감일 지역은 개교 2년을 앞둔 학교가 벌써 증축을 논하고 다른 한 곳도 증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에서 보여 주기식의 성과 보고는 아니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하남시,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지원...소득기준 전면 폐지
하남시,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지원...소득기준 전면 폐지
하남시는 이달부터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역 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방침에 따라 그동안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가구에만 지원하던 소득기준 자격요건이 전면 폐지됐다. 하남시 난임부부 시술비 예산은 기존 ‘정부형’ 난임지원사업 예산 12억 4천만원이었으나 이번에 ‘경기도형’ 난임지원 예산 2억 3천만원이 추가 반영돼 총 14억 7천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난임가구이며, 경기도 내 6개월 이상 거주(여성 기준)해야한다. 난임시술은 시술종류에 따라서 총 21회까지, 시술종류와 여성의 나이에 따라 회당 20~11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모든 난임부부들이 지원받을 수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신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하여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