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342건 ]
[사설] 민선 8기 1년을 돌아보며…하남시 편
[사설] 민선 8기 1년을 돌아보며…하남시 편
이현재 하남시장의 1년 성적표는 어떨까? 내달 1일이면 제8기 민선 출범 1년이 된다. 경기 31개 시·군 중 하남시는 재정자립도 4위다. 급성장한 탓일까.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성장 없는 인구 증가로 시가 이른바 미사신도시, 위례신도시, 교산신도시, 구도심 개발 등 4등분으로 나눠 추진하면서 점점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1개월 동안 잘한 일은 게으른 공직자들을 제대로 일하는 분위기로 전환시켜 놓았다는 게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이 시장은 시민을 상대로 장밋빛 ‘희망 고문’과 같은 시정을 펼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이 시장이 출범부터 ‘K스타월드’와 ‘수석대교’ 문제 해결을 비롯해 콜번 미군부지 문제 등을 우선 해결코자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 환경부 장관을 만나 끊임없는 노력을 했든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잘한 일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시민과 전문가들은 “시장 노력에도 뜻대로 되지 않을 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해서, 시장이 하는 일이 왜 안된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지, 그 원인을 파악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20~30년 동안 시를 위해 학습(?) 해온 공무원들과 도 함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시의 한 공무원은 “시장님과의 10개월은 20여 년 동안 공직 생활 동안 지적받은 것보다 더 많았다. 특히 시장님께 뭔가 부연 설명을 하려면 ‘말대꾸’라는 말에 좀 더 좋은 안을 설명해 드리려 해도 의견을 잘라버리는 것에 이제 시장님께 보고하는 것 자체가 무섭고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출범 이후 세 차례의 인사가 있었다. 하남도시공사 사장과 감사담당관 등을 외부 인사들로 채용했다. 인사가 만사인데 두고 볼 일이다. 외부 인사들이 도시공사와 감사담당관실 등을 잘 운영하는지, 일련의 성과는 무엇인지 평가가 필요하고, 각 실무과장과 팀장들도 시정을 위한 얼마만큼 노력하며 역할을 잘하고 있은 지 점검하고 평가해 인사고과에 공정하게 반영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같은 당 지역위원장과 도의원, 시의원들과도 마찰을 최소화하는 ‘정치 달인’으로써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할 때다. 시민이 원하는 건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정치를 원하고 있다. 정작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범 1년 후에도 불협화음이 계속된다면 리더십이 더욱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3년을 시민, 공직자, 정치인 모두 화합하고 함께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해주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 이현재 시장의 지역 소통에 대해 ‘적신호’가 커졌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같은 ‘적신호’의 결정적 계기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용역비가 의회 통과를 전 후해 비롯된 것 같다. 문제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내 역사 위치를 두고 ’남‧북 위례 갈등’에서 출발한다.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발주를 늦춘다는 이야기가 불거지며 갈등이 불거진 것. 그런데 이 문제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위례 지역의 남‧북간의 갈등 문제가 아니라 두 곳 모두 지하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고,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해 왔던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고 있는 데서 서로 오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결정됐던 안들은 결정대로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강구해 최대한의 해결점을 모색해 나갔으면 하는 것이 위례 지역 주민들의 중론이었다. 이러한 사안의 중재자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반영하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중차대한 직무나 역할이 아닐까 싶다. 특히 하남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이자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지역갈등 해소이고 지역 균형발전으로 봄 직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그 의견들 가운데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신도시가 들어서며 여러 가지 현안 문제점들이 발생할 때 그것을 ‘정쟁화’하는 것은 지역갈등 유발과 지역을 병들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가령 미사지구의 ‘수석대교’ 역시 해결되지 않은 갈등 요소다. 대안 없는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반대’와 ‘찬성’ 두 가지 입장에 대한 시민들의 더욱 정확한 다수의견 파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방법이 있겠다. 그러한 결과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에 가장 가까운 접근법이기도 하다. 이번 위례 지역 지하철 연장 문제 역시 당연히 교통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이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이것을 지역갈등으로 오해하는 ‘오버센스’가 발동됐는지 모른다. 계속된 신도시 건설로 이어지는 여러 지역갈등의 요소들로 하남시가 ‘진퇴양난’에 처해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이제부터는 독불장군식 개발보다는 지역갈등 해소와 화합을 위한 시정에 더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반증해 주고 것이다. ‘K스타월드’같은 거창한 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신도시와 원도심의 격차, 그리고 지역갈등 봉합을 위한 시정의 추진 역시 하남시장의 직무에 있어 중요한 몫이 아닌가. 다시 돌아가 이번 위례 지역 지하철 연장의 갈등은 지하철 역사를 놓고 ‘남쪽에 하자, 북쪽에 하자’는 갈등이 아닌 “先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인프라 부족에 대한 시민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지하철역 개통의 강력한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시민들은 보고 있다. 1개의 지하철역을 놓고 줄다리기하는 것보다 남쪽과 북쪽에 각각 2개의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겠다는 약속과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들어 줄 수 있는 책임 있는 시정을 원하는 것이다. 더 이상 시민들을 ‘정치적 도구’로 삼는 일을 일삼거나 이를 조장하는 사람들은 하남시를 병들게 하고 지역의 갈등을 부추기는 상식 이하의 존재임을 자인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 중재자의 역할을 맡은 좌장은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며 손을 바라보는 ‘무주의 맹시’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시민들은 위대하고, 누구보다 똑똑하며 하남시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향후 하남시의 현안 문제에서 보다 올바른 시각으로 시정을 추진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요구된다.
하남시의회 H씨, 공무원 복무규정 위반 논란···근무지 이탈해 헬스클럽서 ‘체력단련’
하남시의회 H씨, 공무원 복무규정 위반 논란···근무지 이탈해 헬스클럽서 ‘체력단련’
<하남시의회 청사.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의회 공무원 H씨가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해 헬스클럽서 ‘체력단련’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방공무원은 복무규정」에 따라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사적인 일을 위하여 근무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다. 공익제보자 K씨 등에 따르면 H씨는 지난해 1주일 두세 번은 출장계도 제출하지 않고 근무지를 이탈하고 시의회 인근 헬스장에서 체력단련 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직 행정국장은 고위공직자는 “공무원은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공무원이 출장계도 없이 한두 번도 아니고 주 2회 이상을 장시간 출타를 하고 사적인 체력을 단련했다면 근무지 이탈로 복무규정 위반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 일벌백계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당사자로 지명되고 있는 H씨는 “휴일엔 운동한 사실이 있다”면서 “내가 인기가 있는 같다. 이런 터무니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기가 막힌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CCTV를 확인하면 다 들어 날 일이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공무원이 근무 시간에 헬스장에서 체력 단련을 할 수 있겠느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니는 자는 누구라도 법적 조치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피력했다. 한편, 인근 시의회 H씨와 같은 의회직의 한 공무원은 의혹을 제기 해도 문제 될게 없을 것이라면서 “감사 절차를 밟는다 해도 의회직 공무원에 대한 감사권이 본청에 있어 제대로 된 감사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의회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의회 자체에서 감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시의원 “하남 위례신사선 위해 지금은 힘을 모을 때”
하남시의회 박선미 시의원 “하남 위례신사선 위해 지금은 힘을 모을 때”
<하남시의회 박선미 시의원이 위례 하남 입주자대표연합회 김광석 의장을 만나 '위례신사선' 위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의회 박선미 시의원이 김광석 (위례 하남 입주자대표 연합회 의장) 대표 외 11명의 남위례 주민과 2일 짧은 만남을 가졌다. 김광석(위례 하남 입주자대표 연합회 의장)은 ‘위례신사선’ 위치 문제로 남북 위례 시민 간의 갈등을 빚고 있다며, 주민들은 그간의 갈등에 대한 진행 내용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 3월 4억 원의 용역비 예산을 확보했다. 성남~광주 삼동선이 가는 길에 위례신사선을 어렵게 가져오는 만큼 위례 주민들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4억 원의 용역비는 약 0.9km인 한 구간에 대한 산출 건이다”며 추후 지난 의회 회의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주민 A씨는 “시에서 이 문제에 관해 입장을 확실히 정리해 줘야 하는데 무조건 남·북 위례 갈등을 대화로 풀라고만 한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또 주민 B씨는 “박선미 시의원이 잠깐이지만 와서 의회 회의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해 줘서 좋았다”며 "갑작스러운 만남이었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4일, 하남시의회가 하남 위례신사선 용역비 4억 원 추경 예산 의결 전후로 주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하남시 핸드볼 팀, 2018년 7월 30일 창단 후 3위 입상 쾌거
하남시 핸드볼 팀, 2018년 7월 30일 창단 후 3위 입상 쾌거
<하남시청 핸드볼 팀이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 리그'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청 핸드볼 팀이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창단 5년 만에 3위에 입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남 시청팀은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에서 시즌 5개월 동안 6개 팀이 겨뤄 20경기에 출전 11승2무7패 3위의 성적을 냈으며 이 밖에 인천도시공사는 12승 1무 7패 2위, 두산베어즈가 14승 3무 3패로 1위에 성적을 냈다. 하남시청 핸드볼 팀 박성립 감독은 “창단 후 4년 연속 4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플레이오프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투지로 싸웠다”면서 “지난 시즌 에이스 박광순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의 대거 부상으로 전력이 얇아진 채 시즌을 치러야 했다. 그렇지만 하남시민을 비롯한 이현재 하남시장님의 성원과 선수들의 노고로 3위를 하였다”고 성과의 공을 돌렸다. <평일에도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청 팀은 2018년 7월 30일 창단 후 3위 입상 외에도 신재섭 선수가 164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팀 내 국가대표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였다. 득점왕 하남시청 신재섭(24/신장 187cm)선수는 2019년 원광대를 졸업해 실업 무대에 진출하고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눈부신 성장세를 거듭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오르고 올 시즌에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2023년이 자신의 해인 만큼 무언가를 보여 주겠다는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그는 하남시청의 현재이자 미래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 "미사 3동 개청 14년 숙원 해소, 의회의 덕"
이현재 하남시장 "미사 3동 개청 14년 숙원 해소, 의회의 덕"
<"명칭 변경 기념 현판식"에 참석한 기관장 및 관계자들(우측부터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국민의힘 하남 이창근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성수, 윤태길 의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는 1일 ‘풍산동’의 행정동 명칭을 ‘미사 3동’으로 변경하고 미사 3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명칭 변경 기념 현판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미사 3동 유관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사 3동으로의 새 출발을 기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시장은 “미사 3동 개청을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드린다. 약속을 이행해서 기쁘다”면서 “강성삼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이 조례 개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오늘의 결실을 볼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사실 2009년 미사강변신도시가 입주하면서 14년 동안 진작 이 부분은 됐었어야 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소외감과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시장으로서 송구하다”고 주민들에게 입장을 전했다. 또 “우리가 새로운 센터를 이 앞에 25년까지 완성을 해야 하고,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한울중학교도 건축허가 조건부로 통과돼서 25년 개교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회관 25년에 완공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제 미사 3동이 됨으로써 우리 미사강변신도시가 본격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가치가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행정동 명칭 변경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최종윤 국회의원은 “미사 3동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개청이 굉장히 오랜 숙원사업이었는데 결국 해냈다”면서 “이는 같이 참여해 주신 이제 우리 미사 3동 주민 여러분 80%가 참여해 주시고 90%가 넘게 동의를 해주셔서 오늘 미사 3동 개청 됨을 기쁘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최하위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로 풍산동 미사 3동이 이번 개청 계기로 삼아 미사강변 전체를 대한민국 인구 위기를 돌파하는 선도하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대로 발전하고 도약하는 일에 의원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삼 시의장이 행정동 명칭 변경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강성삼 시의장은 “15년 전에는 재정자립도가 15위였지만 지금은 재정자립도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의 평균연령이 40.6세이다 젊은 하남을 위해 시의회는 더 나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면서 “이 행사가 있기까지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미사3동 주민자치회 현교태 회장은 “답사로서 제가 오늘 미사 3동 현판식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미사 3동이 어느 동 보다 못지않은 좋은 동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사강변신도시가 수도권에서 제일가는 도시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한다”며 “자치 회장으로써 미사 3동 발전에 솔선수범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동 명칭은 미사 3동으로 변경되었지만, 주소와 연계되는 법정동 명칭은 여전히 풍산동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 검도 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 검도 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
<제5회 하남시 검도 회장배 생활체육 검도대회에서 초중고등학교 지역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하남시 검도협회(이하 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회 하남 협회장배 검도대회”가 시 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30일,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 회장, 검도협회 임정호 회장, 참가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검도대회가 진행됐다. 하남시 검도협회 임정호 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대회사를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열심히 이끌어주는 지도자와 학부모,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성장하는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면서 “하남시는 올해 시대회 2건, 도대회 3건의 출전에총 2,100만 원 지원하며 문화생활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열리는 주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라며 건강한 하남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모든 분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축사를 전했다. 강성삼 의장은 “시의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최진용 체육회장은 “여러 지역에서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과 선수분들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선수분들의 기량을 펼치며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응원을 담아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경기도 각 지역 선수들은 학년별 초‧중‧고등부를 비롯해 개인전부터 단체전, 일반부 대회까지 조별 리그를 통해 준비한 실력을 겨루고 검도인으로서 정정당당한 대결과 열정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마무리됐다. 한편, 선수들의 실력을 맨발로 겨루는 경기장의 바닥상태에 대해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불편한 기색을 전했다. 또 한 체육회에서는 체육시설 이용시 마루 바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하이힐이나 구두는 지양한다고 얘기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잘 이루어지지않는 것 같다는 지적도 전했다.
하남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 2023 협회장기 대회 이틀 동안 일정으로 진행
하남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 2023 협회장기 대회 이틀 동안 일정으로 진행
<하남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하남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 협회장기 대회’가 유니온구장, 종합1‧2구장, 미사한강공원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29일 하남시와 하남체육회 후원으로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 회장, 하남시의회 의원, 하남체육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테니스협회 송주훈 회장은 “저희 테니스협회는 40년이 넘는 역사가 있고 하남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속에 미사신도시가 형성되며, 테니스 붐도 동시에 일어나 2,500명이 넘는 테스니인들이 형성되었지만 테니스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부족한 테니스장 문제는 실무적으로 방안을 현재 협의 중이다. 일시적으로 다 해소 할 수 없지만 운동장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건강 해야 시가 건강하다 2틀 동안 선의에 경쟁으로 각 팀들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체육회 최진용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서로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오늘 대회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은 우산을 쓰고 인사말을 경청하는 등 밝은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하남 배구가 빛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지원할 것"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하남 배구가 빛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지원할 것"
<지난 29일 열린 '2023 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 체육회는 ‘2023 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하남국민체육센터 제1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육회는 지난 29일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 회장, 배구협회 유정기 회장, 구리시 공정배 감독, 각 협회 회장 및 선수단,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섬상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운동할수 있게 됨을 축하한다며 배구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즐겁게 운동할수 있으니 좋은것 같다”면서 “배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이 계셔서 생활체육이 빛날수 있는것 같고 저희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밖에 비가 많이 내리는데 밤새 대회를 위해 준비해 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함을 전하며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작년 경기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와 하남을 빛나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연습을 위해 그동안 학교 강당을 사용했던 동호회 회원들의 대관료는 이제 시에서 부담하겠다”는 발표에 큰 박수를 받았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시장기, 의장기, 회장기 대회는 다 있는데 왜 국회의원기는 없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건 선거법 위반이라 진행할 수가 없다”면서 “구리에서 오신 상대방 선수분들께 너무 잘하시면 안된다”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체육회 최진용 회장은 “오늘 이 대회가 하남 배구인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회에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구협회 유정기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중 스포츠인 배구를 비롯한 생활체육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마음껏 즐기지 못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면서 “이렇게 여러분을 대회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하남시 종합공설장사시설 ‘마루공원’ 영업허가 없이 운영 논란
하남시 종합공설장사시설 ‘마루공원’ 영업허가 없이 운영 논란
<하남시 장례식장 전경.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경기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하남시 종합 공설장사시설’이 허가 없이 영업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하남시는 무허가 시설을 이용해 시민의 주머니를 털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하남대로545번길 22-30, 9,500㎡의 부지에 연면적 4,62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하남시 종합 공설장사시설(이하 마루공원)’을 설치하고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왔다. 시는 ‘마루공원’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해 「하남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하남 도시공사(사장 최철규, 이하 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관리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공사에 위임했다. 협약에 따르면 하남시를 갑(甲)으로, 공사를 을(乙)로 하는 위·수탁 협약은 운영 초기인 2007년(위탁 기간 3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1년)의 기간을 정한 뒤 ‘별도의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고 협약을 맺었다. <마루공원 장례식장 전경.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지난 16년간 장사시설 설치 후 아무 탈 없이 운영을 해오면서 아무 문제가 없을 것만 같았지만 이번 협약이 진행된 뒤 이상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바로 ‘마루공원’이 장례와 관련한 인·허가가 없다는 것이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0조 규정에는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아닌 자가 장례식장을 설치·운영하려는 경우 영업신고서를 시장 등에 제출하고 시장 등은 기준에 적합할 경우 장례식장 영업 신고 확인증을 신고인에게 발급해 주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하남시 장사시설의 실치 및 관리 조례」에도 ‘공설장사시설을 사용하고자 하는 자는 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에 신고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마루공원’에는 이와 관련한 증서를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공사 법인사업자 등록 증상에도 장사시설업과 관련된 종목이 없어 이 또한 논란의 소지가 충분하다. 시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시가 운영할 수 있고 위탁도 할 수 있다"면서 "문제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검토 후 문제 되는 사안이 있으면 그때 조치하겠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마루공원’ 영업권자가 시장·군수·구청장에 해당하기 때문에 별도의 영업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남시와 같은 방식으로 장사시설을 운영하는 인근 지자체의 경우 별도의 ‘장례식장업 신고 확인증’을 발급받아 영업하는 것이 확인됐다. 한편, 인근 지자체 관계자는 “시·군에서 지방공기업에 위탁했어도 신고 및 허가를 득해야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남 도시공사 관계자와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하남시 학부모들,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의원들과 하남시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져
하남시 학부모들,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의원들과 하남시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져
<하남 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김기윤 추진위원장(좌측에서 세 번째), 김은준 자문위원(좌측에서 두 번째))는 국회 교육위원회(유기홍 의원(좌측에서 네 번째))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 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갑),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등과 국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하남 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임태희 교육감과 진행한 간담회에 이어 국회를 찾아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 비롯해 조경태 의원, 최종윤 의원, 김기윤 추진위원장, 김은준 자문위원장, 학부모 등 하남시 및 국회 관계자가 참석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추진위는 하남시의 교육지원청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 학부모들이 모인 시민단체로서 지난달 3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출범했다. 추진위 김기윤 위원장은 유기홍 교육위원장과 조경태 교육위원에게 교육 지원성 설립 근거 규정인 교육자치법 시행령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2004년 1월경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시흥교육지원청이 분리·설립된 사례를 설명하면서 시행령 별표, 시행령 개정 이유·개정문 등 자료를 전달했다. <하남 교육지원청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국회 교육위원회 조경태 위원(좌측에서 두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날 간담회에서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2004년경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시흥교육지원청이 분리·설립된 자료를 보면서 좋은 사례”라고 말하면서 “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한다. 조만간 하남시 교육지원청 설립과 관련해 이주호 장관과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경태 교육위원은 “추진위에서 전달받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각 시‧군‧구별 인구수, 학년 연령 비율 등을 고려해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하남시 교육지원청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로 학부모들로 구성된 설립추진위원회는 임태희 경기교육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조경태 국회 교육위원 등으로부터 하남시 교육지원청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내면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의 설립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편, 간담회는 김은준 자문 위원장이 주선하였으며, 추후 추진위는 교육부 관계자와 간담회, 시민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