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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3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공모 당선작 발표
LH, 2023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공모 당선작 발표
<AA35-1,2 작가정원 조감도. (사진=LH)> LH가 지난 2월 공모한 ‘2023년 LH 공공주택 작가정원’에 대한 당선작을 공개했다. ‘LH 공공주택 작가정원’ 공모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의 다양한 문화 및 휴게 활동을 원하는 입주민 등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LH는 올해 공공주택 품질혁신과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분양주택뿐만 아니라 임대주택까지 확대 적용해 인천검단 지역에서 총 2건의 공모를 추진했다. 분양주택은 인천검단 AA-21BL을 대상으로 다양한 화초와 감각적인 수경시설을 만들어 모든 연령대의 입주민이 함께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숲과 정원이 있는 도심 속 치유공간’을 컨셉으로 조성됐다. 임대주택은 인천검단 AA35-1·2BL을 대상으로, 입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들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이 있는 도심 속 공유의 숲’을 컨셉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천검단 AA-21BL 당선작으로는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작 각 1점씩 선정했으며, 최우수작으로 ‘Shapes of Life, 일상의 무늬’ 정원(최재혁 작가), 우수작에는 ‘CELLULAR GARDEN, 셀룰러 가든’ 정원(김상윤, 김세원 작가), 장려작에는 ‘행복한 산책’ 정원(윤수희 작가)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Shapes of Life, 일상의 무늬’는 일상의 아름다운 시간들을 환기하는 정원으로, 노인세대 및 1인 세대를 위한 프라이빗 ‘풀멍’정원, Senior-MZ-Kids 세대 교류형 정원, 실내외 통합 커뮤니티 프로그램 정원 등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AA-21BL 작가정원 조감도. (사진=LH)> 인천검단 AA35-1·2BL 당선작으로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작 각 1점씩 선정했으며, 최우수작으로 ‘한 숨의 한 스쿱의 숲’ 정원(박정아, 김단비 작가), 우수작에는 ‘너울가지’ 정원(반형진, 정주영 작가), 장려작에는 ‘쉼의 숲뜰’ 정원(박종완, 김효성 작가)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인 ‘한 숨의 한 스쿱의 숲’은 숲을 단지 내로 옮겨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숲 정원을 조성하고자 했으며, 6개의 휴식 및 공유공간을 만들어 지친 일상에서 숲으로 건너와 자연 속에서 혼자, 때로는 이웃과 함께 숨 쉬고 쉴 수 있도록 했다.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4억 원 상당의 작가정원 실시설계 및 시공권이 부여되며, LH는 오는 10월에 해당 단지 조경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인천검단 AA-21BL과 AA35-1·2BL은 오는 ’25년 상반기에 각각 1,224세대, 854세대, 1,08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이번 작가정원 공모 이외에도 기능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실용적인 외부공간으로 고품질의 주거단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성제품 위주의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가 행복한 놀이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할 예정이며, 놀이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아이디어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분양주택단지 등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예술성을 갖춘 주택 단지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탁훈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토대로 공공주택 옥외공간의 디테일을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실용적인 정원을 만들어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단지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 노조 간부, 납품업체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 노조 간부, 납품업체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본지에서 입수한 고소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고용노동부 산하의 한 기관 노조 간부가 업체로부터 수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업체에 근무하는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주장도 나와 사실일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기능성 서포트웨어 도소매업을 하는 회사에서 관리업무를 맡은 A씨는 최근 이 기관 노조 간부 B씨를 경기광주경찰서에 강제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공정언론뉴스가 입수한 고소장에는 당시 A씨가 입었을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피해자 A씨의 주장과 고소장 등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지난해 6월 B노조 행사에서 C씨의 소개로 처음 인사를 나눴다. 그 후 약 20여 일이 지났을 무렵 B씨가 “사업에 도움 될 분들이니 함께 하자”고 제의해 왔고 그날 골프를 함께하는 자리에서 B씨는 피해자에게 “사귀자”는 말과 함께 치근대기 시작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A씨는 B씨와 만날 일이 있으면 회사대표인 C씨를 대동했다. 문제가 발생한 날은 그로부터 약 4개월이 지난 10월 말경. 10월 31일 피해자 A씨와 회사대표 C씨는 회사업무와 관련된 접대를 위해 B씨와 한 공기업 노조 관계자 1명 등 총 4명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인근 골프장으로 이동해 골프를 즐겼다. 골프가 끝난 뒤 각자 용인 기흥으로 자리를 옮겨 식당에서 간단한 술과 식사를 마친 후 회사대표의 차에 모두 탄 뒤 A씨가 운전해 저녁 8시경 라이브 노래주점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A씨와 B씨가 서로 마주 앉아있었으나 몇 곡의 노래가 진행된 뒤 나란히 앉게 되자 갑자기 B씨의 손이 A씨의 가슴을 더듬었고 A씨가 손을 뿌리쳤으나 다시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추행에 싫다는 표현을 분명히 하자 맞은편에 앉아 이 광경을 모두 목격했던 회사대표 C씨가 B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밖에 나갔다 온 대표 C씨가 “B가 취했으니 넘어가 달라”고 부탁해 일단 그 자리는 넘긴 A씨는 일행과 헤어지고 난 후 회사로 이동하던 중 대표 C씨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너무 당황스럽고 가만히 넘어가면 안 될 것 같다. 신고해야겠다”라면서 당시 수치스럽고 모멸감을 느낀 부분에 대해 설명했으나 대표 C씨가 “오늘 나도 술을 마셨으니 다음날 다시 얘기를 하자”면서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는 부분은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해주겠다”라고 대답했다. 다음날 회사에서 A씨를 따로 부른 대표 C씨는 “B에게 전화를 걸어 잘 얘기했고 사과 전화가 올 것이니 더 이상 문제삼지 말고 조용히 받아주고 넘어가 달라”고 부탁했고, A씨는 신고를 하면 더 이상 회사에 다닐 수 없게 되거나 이제까지 투자했던 시간과 노력들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실수를 하게 된 것 같다”는 전화 한 통에 참고 넘어갔다. 이제까지 A씨가 주장하는 일련의 일들은 고소장에 첨부된 영수증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A씨는 당시 일정과 관련된 일부 영수증을 경찰에 제출했다. <실제 라이브 노래주점 간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후 업무와 관련된 연락은 대표 C씨가 전적으로 처리하면서 악몽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지난 3월 3일 회사 대표가 “B씨와 비슷한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이 골프를 치러 가자고 제안이 왔다”면서 “영업을 위해 (A씨가)나오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해 응하게 되면서 더 큰 악몽이 다가왔다. 골프 부킹이 다 이루어진 이날 저녁 대표 C씨는 “B도 나오게 된다. B가 충분히 그때 일을 생각하고 조심하지 않겠냐”라고 설득했고 A씨 또한 회사 입장을 고려해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 다음날인 4일 오후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골프장에 도착해 B씨 등 일행을 만났으나 이번에는 갑질이 이어졌다. 도가 심해지자 대표 C씨와 일행이 중재에 나서면서 더 이상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다. 실제 가해자로 지목된 B씨가 근무하는 곳은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A씨가 피부로 느꼈을 압력은 상당히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당시 저희 회사와의 관계에서 ‘갑’의 위치에 있다는 걸 알리기라도 하듯이 약을 올리는 말들과 골프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의 말들을 내뱉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지난 사건도 함께 떠오르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멸감과 수치심이 다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대표 C씨도 공정언론뉴스와의 통화에서 A씨의 진술과 같은 입장을 내놨다. C씨는 “골프와 식사를 마치고 라이브주점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있다”면서 “B가 직원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목격했고, B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A가 경찰에 신고한다는 것을 말린 이유는 그동안 공들인 일들이 무산될까 우려가 컸기 때문이지만 지금은 (신고를 말린 것을)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가해자로 지목된 B씨는 골프를 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접대나 성추행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B씨는 “서로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고, 당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 플레이를 하다보니 언행에 있어 불쾌하게 보였을지 몰라도 오해에 불과하다”면서 “지난해 골프 후 식사와 술을 마신 것은 맞으나 성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어떤 누구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면서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건을 접수한 경기광주경찰서 여청계 관계자는 “고소 사실은 맞고 조사 중이라 사건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현재 피해자 조사만 마치고 가해자로 지목된 B씨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이첩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 “새로운 이천, 함께여는 미래” 나무 나눠주기 행사 4천명 몰려....
김경희 이천시장 “새로운 이천, 함께여는 미래” 나무 나눠주기 행사 4천명 몰려....
<우천에도 김경희 시장과 김하식 시의장이 식목일을 맞이해 '나누 나눠주기 행사'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시한다는 김경희 시장이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함께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시의회 원내의원, 산림조합장, 공무원, 주민 등 4천여 명이 참석 가운데 1만 주의 철쭉을 1인당 2주씩 나눴다. 봄에 피는 연분홍 꽃 중에 진달래와 비슷한 꽃으로 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이 있다. 서울 기준으로 3월 말부터 4월 초에 꽃이 피는데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과 ‘자제’ 뜻을 담고 있다. 철쭉은 내공해성이 강한 식물로 키우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김경희 시장이 행사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김경희 시장은 “오늘 행사가 꽃의 소중함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미래세대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예방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나눠주는 철쭉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며 "정감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시민이 꽃 화분을 받으려 길게 줄 서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은 꽃 화분을 받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우울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오늘 꽃 나눔 행사로 조금이나마 힘든 마음을 달래시고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진달래와 비슷한 철쭉은 해충을 쫓기 위해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비하기에 먹어서는 안 된다.
[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소통 그릇이 준비 되어야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소통 그릇이 준비 되어야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관련영상. (편집=송세용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우보만리(牛步萬里). ‘소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뜻으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누구나 처음 행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꾸준한 노력으로 목표를 향해 갈 때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의 시정방향은 과거를 잊고 새로운 미래에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라는 목표이다. 시민들이 만족하는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주어진 환경에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뚜벅뚜벅 나아가고 있다. 하남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9개월간 다양한 시정 현안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발전하고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가는 토대를 쌓아가고 있다. 33만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이 시장을 만나 그간 소회와 올해 시정 방향성을 들어봤다. Q. 지난 9개월간 하남시에서 청년 하면 '이현재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원동력과 소회에 대해 말씀한다면. <이현재 하남시장이 그동안의 소회를 말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시민의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 재선, 이번 시장까지 선출되었다. 처음 시장으로 취임할 당시 33만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만큼 수도권 제일 도시로 만들고 질 높은 행정에 최선을 다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초심으로 봉사, 현장 방문 등 여러 각도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무 행정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시민분들이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K- 스타월드 프로젝트가 단연 화두다. 계획에 대한 동기와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설명한다면. <하남 K-스타월드 조감도.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33만 인구에서 50만으로 성장 중이다, 하지만 우리시는 일자리 부족과 교통난 문제가 최우선 과제이다. ‘물 규제’와 ‘그린벨트’로 인해 기업 유치가 어렵고 열악한 교통환경은 서울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많이 고민했다. 현재 우리나라 문화적 파급력은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파급력에 비해 무대가 없는 편이다. 그런 시각으로 하남시에 K-스타 월드를 구상했다. 이 사업은 하남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복합단지, 4D 테마파크(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를 세계 한류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핵심 프로젝트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예산 문제와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 그래서 우리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을 만나 ‘물 규제’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폐수 배출 허용기준 완화 등을 요청했고 그 결과 올해 K-스타 월드 조성사업에 관련된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됐다. 그리고 하나증권에서 2천억 원을 직접 투자하겠다고 하는 등 총 3조 5천억 원에 대한 금융 참여의향서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그린벨트 해제 지침을 고시했다. 환경평가 1, 2등급지여도 수질 대책을 수립하는 경우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는 내용으로 행정고시를 했기 때문에 확정 단계라고 본다. 그래서 최종확정이 된 경우 미사 아일랜드에 들어설 수 있다. Q. 지역 인재나 후배양성 또는 팀워크 역량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고, 탁월한 역량보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선다는 시민 여론에 대한 생각은. <질문에 대해 답을 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인재 양성은 미래를 위한 투자 관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현재 하남시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직원 역량교육과 중·고생, 대학교 투어 프로그램 그리고 삼성, 현대 기업 투어를 활용하여 눈높이를 높이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 질적 역량을 키워가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뿐 아니라 시민들 선택을 받아야 하는 선출직 공무원의 경우 본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3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기본적인 역량. 둘째, 국가 발전을 위한 비전. 셋째, 지속적인 실천과 시민과의 소통이다 물론 인위적인 양성도 필요하지만 본인 스스로 역량을 갖추는 노력이 더 중요하고 선결돼야 한다. 이런 모든 것이 합치될 때 훌륭한 인재와 후배 양성이 선순환으로 원활해 질 것이다. Q. 열린시장 12회까지 112명 155건 완료 38. 추진 중 55. 예정 30. 가불 29. 미답변 3건의 성과의 의미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열린시장을 통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하남시)> 열린 시장은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추진했다. 시민의 욕구 파악을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민원을 통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불만 토로를 통한 시민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시민 행정 토론의 장이 될 수 있어서 시민의 기대도 크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핵심은 시민 참여 공간 확보 및 소통 확대에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고, 모든 행정에 대한 다양한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의견의 차이를 좁히는 역할로 생활 불편과 민원 등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만족하는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국민의 힘 소속 단체장으로서 당정협의체 구성 및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 기본적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단체장으로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남시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국정운영 연장선에서 시민과 국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당정 협의도의회 와 협치도 노력과 고민 중에 있다 소통과 협치를 하려면 서로에 그릇이 준비 되어야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과거의 서운함과 불편함을 토로만 하고 자신들의 단점은 생각지 않으면 준비된 그릇은 상하는 것이다. 이제라도 함께 가려는 학습이 필요하다. Q. 시장님에 대한 시민분들의 평가는 높은 반면 공직자들에 대한 평가는 가늠하기 어려운데 시의 수장으로서 직원들의 대한 평가는. <하남시청 전경.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의 혁신 행정 발전은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이다. 우리 하남시 공무원들은 더 나은 미래도시 발전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민들이 시장에게 높은 평가를 주신 이유는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파하고 새로운 혁신 행정의 토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시장의 한 사람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펼쳐준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다만, 하남시 슬로건을 토대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으로 강남과 경쟁하는 행정 역량 강화를 해야 하는데 시장으로서 지속적으로 하려 한다. Q. 현 정부가 공무원 충원을 동결했다. 하남은 인구증가로 민원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에 대한 방안은 공무원 역량 강화인데 공직자들의 교육을 통한 해결 방안은. <공직자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현재 시에는 기간제 등을 포함한 공직자 수는 1,530명 정도로 많은 인원이 있지만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추진에 문제가 있다. 또 33만 명의 시민을 기준으로 타 지자체에 비교하면 적은 편이다. 그래서 행정안전부에 정규직 인원을 확충해달라고 의견을 건의한 상태이다. 현재는 불가피하게 ‘시간 선택제’를 사용할 때도 있지만 보충적으로 하는 부분이라 업무 추진에 영향이 있다. 그래서 정규직으로 많이 충원이 돼서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야 행정이 안정화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하남시는 10년 전만 해도 15~16만 명이었다가 10년 만에 33만 명이 됐다. 올해 교산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50만 명이 될 예정이다. 중견 도시로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가려면 그에 맞는 행정 서비스의 질이 갖춰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직자분들의 역량을 늘려야 하고 조금 더 힘내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하남시에 출입하는 수많은 언론이 역할이 거의 없고 시가 주는 보도자료만으로 의존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에 대한 평가와 소신은. <취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언론의 기사화를 위한 다양한 방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언론인들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서 평가할 수 없고, 언론인 각자가 제 역할을 잘 할 것이라 믿는다. 다만 언론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전체 방향성을 보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기사를 써주기를 바라며 발전해 나가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비판과 독려를 언론에서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언론은 현장 취재에 있다 출입 기자 라면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보르면 언론에 역할은 없다. 출입 기자 분들에 노고에 감사을 드린다 Q. 33만 하남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우리 하남은 ‘살고 싶은 하남, 도약하는 하남’ 의 슬로건에 따라 야심차게 하남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하남의 미래를 상징하는 교산신도시를 성남 판교신도시를 넘어서는 자족도시로 건설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육시설과 지하철 인프라 확보 등을 통해 하남시 경쟁력을 높이고 자족도시로의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민선 8기 하남시는 양과 질적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 생활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남 시민의 성원과 비판이 시 발전의 큰 기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처음처럼 변화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는 이유이다.
송인택 이사장 “월별 밀원지를 만들어 꿀벌 생태환경 보존할 것”
송인택 이사장 “월별 밀원지를 만들어 꿀벌 생태환경 보존할 것”
<관련영상. (편집=송세용 기자)> <(사)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에서 개최한 '제2회 밀원숲 가꾸기 행사'가 지난달 31일에 성료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사)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송인택 이사장)는 지난달 31일 사계절 양봉단지 연구 및 개발과 밀원수 생육실험, 꿀샘 식물을 널리 확보하고 꿀벌 생태환경을 보존하고자 ‘제2회 밀원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인택 이사장(법무법인 무영 대표)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 더불어민주당), 정영철 영동군수, 한국양봉협회 윤화연 회장 대전광역시 국민의힘 양홍규 당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를 통해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밀원 숲 가꾸기가 범국민적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장려하는 순으로 마무리했다. <밀원숲 전경.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번 행사는 최근 늘어나는 양봉 농가수에 비례해 밀원식물의 부족과 대규모 목초지의 부재, 밀원식물 종류 한정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한 열악한 국내 양봉산업 환경의 실태를 알리는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성과보고에서는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화분 매개로 생산하는 만큼 환경 지표종으로서 꿀벌의 소중함과 그럼에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급감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꿀벌 생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묘목 기증 및 협찬사와 회원들이 협찬과 축전의 행렬이 이어졌다. <성화영(이화여자대학교, 4학년) 학생 홍보대사와 송인택 이사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어 건강한 꿀벌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보급하려는 협회의 설립 취지를 홈페이지나 SNS 커뮤니티를 활용한 홍보할 협회 학생 홍보대사 1호 위촉식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으로 나무 심기와 거름주기를 통해 다시 한번 행사의 본질을 일깨우며 꿀벌 먹이 공급 작물과 수목 보급 활동을 전개했다. <송인택 이사장이 개화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송인택 이사장는 “월별 밀원으로 사유림 밀원지를 만들어 냄으로써 꿀벌 생태환경을 조성해 사유림 임대를 통한 임대소득을 얻고, 양봉농가는 밀원지 사유림의 활용과 이로 인한 꿀의 신뢰 회복을 통하여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상민 의원(첫 째줄 우측)이 축사에서 박덕흠 의원(첫 번째줄 좌측)에게 농담을 하자 웃고있는 박덕흠 의원과 정영철 군수(두 번째줄 가운데).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덕흠·이상민 국회의원과 정영철 영동군수는 “최근 꿀벌의 갑작스러운 전 세계적 대량 죽음이 종종 자연 파괴와 만연한 살충제 사용과 관련이 있다”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천 500여 재배 작물의 30%와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세계 100대 작물 중 71%가 꿀벌을 통해 수분을 공급한다. 만약 이렇게 계속 꿀벌이 세상에서 생식이 어려워지면, 벌들의 수분을 통해 생장하는 식물들은 열매를 맺을 수 없게 돼 멸종할 수 있다”고 꿀벌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덕흠 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어 “인류에 꿀벌이 사라져 가면, 100대 농산물 생산량이 현재의 29% 수준으로 줄어들어 지구상 많은 사람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꿀벌을 보호하는 대국민 운동 차원에서 벌과 나비들을 관찰하게 하면서, 이런 화분 매개의 중요성, 벌의 중요성, 이것이 만들어내는 자연계와 생태계의 중요성에 꾸준한 연구를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또 “영동은 76%가 산악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농업군이다. 밀원을 생산하기 위해 군에서도 꿀벌이 잘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오늘 2회째 맞이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농가들이 많이 확산되서 영동군이 고소득으로 가는 양봉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충북 영동에서 사계절 양봉단지 연구 및 개발과 밀원수 생육실험 꿀 샘 식물을 널리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꿀벌 생태환경을 보존하고자 애쓰는 송인택 이사장님과 한국 꿀벌 생태 환경 보호 협회님들의 노력에 깊은 감동과 찬사를 드린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건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