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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적십자사 경기지사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연천군, 적십자사 경기지사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공정언론뉴스]연천군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에서 7일 전곡읍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 회원 10명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도배, 전등 교체, 커튼 설치 등을 지원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 수혜대상자는 저소득층으로 가구 구성원 중 한명이 햇빛알레르기를 앓는 데다 경제적으로도 상황이 좋지 않아 집을 수리할 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상자 A씨는 “아이가 햇빛을 보면 두통이 와서 천으로 가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배에 커튼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진 회장은 “몸도 아픈 아이가 거주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생활한다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질병으로 막막한 상황에 놓인 이웃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봉사원들이 재능기부에 함께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저소득층을 위해 봉사해주신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정기관 차원에서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해 저소득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노동취약계층 대상 유급병가 지원 확대
고양시, 노동취약계층 대상 유급병가 지원 확대
[공정언론뉴스]고양시가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급병가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 9월 말 조례를 개정해 기존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만 해당됐던 지원 대상자에 ‘직장가입자’를 포함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원 범위도 기존 입원에서 ‘진료․검진’까지 확대했다. 이 조례 개정으로 최대 10만 명의 노동취약계층이 유급병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본 예산에 1억 2천만 원을 반영해 3월부터 신청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유급병가에 대한 문의는 많은 반면 지급 실적이 저조해 원인 조사에 나선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환자가 감소한 상황에서 지원 범위를 입원으로 한정하고 지원 대상에서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배제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시 의회의 협조로 지원근거가 되는 조례에서 유급병가 지원 정의를 입원에서 진료, 검진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도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뿐 아니라 직장가입자까지 포함시키는 조례개정안을 원안으로 가결했다. 다만 개정안 시행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협의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시는 빨라야 11월 중에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실시가 확정되는 대로 시는 별도로 신청 접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아파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은 공공 영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